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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소감문

NO1작성일 : 2017-12-22 오후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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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회 수심마당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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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수심마당 소감문

덕상 (이동근)

 

지난 9월 和合場에서 처음으로 동사섭과의 인연을 맺었는데, 당시에 받았던 느낌이 너무 감동적이어서 다시 이번 修心場에 오게 되었습니다. 和合場에서는 스님 두 분과 일반인 3명 모두 5명이 옹기종기 모여 받았던 때와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였지만 나름대로 참 의미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幸福論 강의에서는 幸福을 公式으로 풀어내는 방법이 아주 새롭게 느껴졌으며, 欲求를 최소화 하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을 가져다준다는 超越幸福論을 말할 때는 가슴이 뛰었습니다.

事物知足冥想 시간은 정말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평소에 용타스님의 유튜브 강의를 여러번 들었지만 실제 실습을 해보면서 느끼는 것과 상당한 차이가 있었습니다. OP100의 原理에서 이미 이룬 것과 가진 것에 대해서는 당연시하고 무시하면서 내 스스로 不幸의 길을 자초하고 있었음이 보였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물건 하나하나까지 살펴보는 시간에서는 무생물이지만 한마디 불평 없이 나름대로 주어진 일을 성실히 수행하는 모습을 떠올리니 감사를 넘어서서 삶의 진리를 깨닫게 해주는 가르침에 감격스럽기까지 했습니다.

특히, 용타스님이 용추사 주지를 계실 때 시어머니와의 불화를 겪고 있는 며느리의 얘기는 심금을 울려주는 외침이었습니다. 며느리가 나중에 찾아냈던 ‘그래도 시어머니는 나의 남편과 아들에게는 극진히 잘한다.’ 라는 깨우침은 이미 자신이 누리고 있는 행복이 무엇인지 모르는 며느리가 찾아낸 보물 같은 숨겨진 행복이었습니다. 주전자 명상시간에서도 겨우 30가지의 감사점을 찾아내긴 했지만, 찾아내기 힘들어 하는 나의 모습을 보면서 내가 누리고 있는 것을 너무 당연시하기에 내게는 보이지 않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이 사물 知足명상에서는 두 가지 寸鐵이 떠올랐습니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凡事에 感謝하라.’

사람 知足冥想시간에는 절하고 받는 것을 시도하려니 너무 어색했지만, 일단 시작해보니 ‘맨소리가 참소리 된다.’라는 말처럼 공경심이 저절로 일어났다. 내가 잘 알지도 못하는 부처님 같은 대상을 先入見으로 판단하려 했던 내 자신이 보여서 부끄러웠다. 그리고 작아지고 초라해 보이기도 했던 나도 참 존귀한 존재이구나 하는 깨우침도 있어 한편으로는 많이 밝아짐으로 느꼈다.

自己知足冥想 시간은 한 번도 나 자신을 여러 대중 앞에서 피알해 본 적이 없는 나에게는 참 힘든 시간이었지만, 겸손이라는 틀 안에 갇혀 지냈던 나도 모르는 나를 내가 깊이 있게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나의 긍정적인 면을 100개 이상 찾으라는 과제는 처음엔 바로 생각이 나지 않아 한동안 망설였는데 몇 가지를 찾고 보니 마치 봇물 터지듯이 나오는 것을 보고 내가 모르는 나의 장점이 이렇게 많았었나 하는 생각이 들며 나 자신도 놀랬습니다. 그리고, 나를 자랑하며 목청이 터져라 울부짖어 본 경험은 잊지 못할 좋은 기억이 될 것 같습니다. 항상 순간순간 지니고 있으면서 보지 못하는 나의 마음과 몸과 경험이 얼마나 소중한 지 잘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번뇌구조에 대한 강의는 내가 괴로워하는 이유를 체계적으로 알 수 있게 해주는 가르침이었습니다. 내가 왜 화가 나고 왜 욕심이 생기고, 왜 두려움이 생기는 지에 대한 체계를 이해 할 수 있어서 앞으로의 修行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나지사명상에 대한 강의는 修心場의 核心이라고 느꼈습니다. 특히, 실제 상황만을 순수하게 이미지화 시키는 ‘~구나’ 단계가 결코 쉬운 단계가 아님을 그래서 아주 심오한 단계여서 아주 어렵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예시 문장에서 ‘이놈아’라고 했던 문장을 소리 나는 대로 ‘이’ ‘노’ ‘마’라고 분석하는 방법이 ‘구나’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겠지’에서 필수구문Ⅰ의 ‘그럴만한 사정이 있겠지’는 이해가 가는데 필수구문Ⅱ에서 ‘원인 없는 결과는 없는 법’에서 그 원인을 찾는데 ‘나의 부덕’ 부분에서 걸렸습니다. 왜 원인이 나의 부덕만이 될 수 있는가?에서 의문점이 일었는데, 자비님과 일지님과의 대화 속에서 우주의 일부분의 하나인 존재로서의 나를 보게 되면서 해결이 되어 마음이 순간 환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마지막 ‘감사’에서 ‘그만하니 감사하다.’는 그 상황에 대한 감사 외에 ‘생각해보면 그 외에 감사한 것이 한두가지인가?’에서 시간을 순간으로 좁혀보지 말고 숲을 보듯 넓게 보는 포용력에 또 한 번 놀랐습니다.

마지막 강의 시간인 ‘삶의 오대원리’ 강의 시간 또한 많은 의미를 가져다주었습니다. 처음에는 화합마당에서 들었던 강의를 또 들어야 되나 하는 생각에 지루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정말 의외였습니다.

선혜님의 강의가 經驗에서 묻어 나오는 명강의 이기도 했지만,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그 생각자체가 OP100의 원리에서 말하는 이미 이루어 놓은 것에 대한 당연시이며 무시임을 확연하게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人生에서 가장 중요한 至高한 價値인 ‘우리 모두의 幸福’이라는 大願을 다시 되새기면서 그 願을 위해 어떻게 修心하고 和合하고 作善해야하는지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특히, 幸福을 質과 量으로 구분해서 證明해 주시는 선혜님의 분석이 특이해서 좋았습니다. 예화로서 신학박사님의 좋은 느낌에 대한 이야기나 선혜님의 일반과정 룸메이트가 울며 말씀하셨다는 ‘꽃을 피우려고만 했지, 핀 꽃을 보고 느끼며 살지 못했다.’는 부분은 나의 삶을 되돌이켜 보며 한동안 먹먹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행복의 量을 말씀 하실 때, 우리가 그어둔 경계선으로 선이 없는 우주를 나누고 있다는 말씀도 좋았고, 그 범위를 이 우주 유형·무형·유정·무정의 모든 존재에까지 확대시키는 부분에서는 경이롭기까지 했습니다.

돌이켜 보니 지난 9월 화합장에서 느꼈던 감동의 기운이 다 기시기도 전에 다시 경험하게 된 수심장이라 완성의 의미에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修心이란 처음과 끝이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 숨쉬고 있는 순간순간마다 알아차리고 깨어 있어서 너와 내가 둘이 아닌 하나로 나아가는 課程임을 분명히 느끼고 갑니다.

마지막 강의에서 말씀하신 五要가 제 삶의 價値觀이고 좌우명임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앞으로 同事攝과의 因緣을 꾸준히 맺어갈 것을 다짐합니다.

 

제20회 수심마당 소감문

모리미(유모림)

복지관에서 단체로 동사섭 수심마당으로 교육을 받으러 가라는 부장님의 말씀을 듣고 지금껏 다녔던 많은 워크샵과 다르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교육에 참석하기 전 홈페이지를 둘러보며 도대체 어떤 교육을 받게 될까 호기심이 생기더군요.
첫날 첫 만남을 통하여 새로운 만남을 설레게 시작했습니다.
나의 인생곡선을 통하여 47년 살아온 나의 삶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고 사는 동안 힘들었다고 생각했던 많은 일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갔지만 그때의 고통이 지금의 나를 있게 만든 원동력이 되었다는 것을 느끼게 된 시간이였습니다.

행복론 시간에 지족행복론. 초월행복론. 구현행복론에 대해 배울 수 있었으며 불행한자는 없는 것을 사랑하고 행복한 자는 있는 것을 사랑한다는 말이 특히 큰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지족명상 시간에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에서 큰 욕심내지 않고 살아온 지금도 많이 가졌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작은 생각의 차이로 행복과 불행이 갈린다는 것을 깨달아 행복에 도움이 되는 생각을 가슴에 새기고 방해가 되는 생각은 제거를 해야겠다 느꼈습니다.

주전자의 감사함을 30개 찾는 시간에는 주전자에게 감사할일이 30개나 있을까 하는 생각에 막막함이 들긴 했지만 다른분들의 발표를 듣고 모두 대단하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나의 사랑하는 아들들의 장점을 찾지 못하며 칭찬에 인색했던 엄마인 나를 반성하며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하고 감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많은 것을 가져 행복한 것이 아니라 행복하기에 다 가진 것이라는 생각으로 감사하며 살아야겠다 다짐하는 시간이였습니다.

사람지족명상 시간에는 사람을 섬김에는 마음과 진심을 다하고 다른 사람을 성김으로 나 또한 성김을 받으며 다른 사람을 성김으로 내가 기쁨을 받고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자기자랑 시간을 통하여 나의 단점이 보는 각도에 따라서 강점이 되기도 한다는 걸 알게되었고 나의 많은 장점을 잘 살리고 나 자신을 사랑하며 살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나지사명상을 통하여 상황에 따라 치미는 화로 인해 나 스스로를 힘들게 했던 일들은 ~구나, ~겠지, ~감사하는 마음으로 생각을 바뀌게 하는 방법을 배움으로 평소 화가 많은 저에게는 유익한 시간이였습니다.

마지막 날 저녁 맑은물명상 시간을 통하여 나의 행동, 나의 말. 내가 아무생각 없이 던지 작은 돌맹이 큰 돌들이 다른 사람의 가슴에 까만 피멍을 만들었겠구나 생각되어 나를 아는 많은 사람, 내가 아는 많은 사람들에게 미안한 생각이 들었고 앞으로는 말은 물 명상을 늘 생각하며 행동하고 말하리라 다짐했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2박 3일 많은 인연들과 함께한 좋은 공부였으며 이번 마음공부를 통하여 아직 살날이 더 많이 남은 나의 인생에 터닝포인터가 되어 생각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매 끼니마다 맛난 음식 해주셔서 몸이 건강해졌고 마음공부를 통하여 마음이 건강해져 앞으로 열심히 사는 것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삶을 살며 항상 행복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2박3일 동안 고생 많으셨고, 감사했습니다.

 

제20회 수심마당 소감문

신규(이주미)

나는 먹구름을 만나 빗속에서 울고 있었고, 악마가 든 횃불이 싫어 돌부리에 걸리고 넘어져 아파하고 있었습니다. 힘든 속울음 속에서 길을 찾고자 행복마을을 들여다보게 되었습니다. 그저 작은 희망점들이라도 몇 개 건지면 다행이겠지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 행복마을에서 저는 너무나 맑고 큰, 크고도 작은 아하점을 만났습니다.

아하점 1

이 곳에서 처음 만난 도반님들 얼굴에는 긴장 보다는 따뜻한 반가움이 가득했고 만남 3박자인 반가워하라. 유익함. 즐거움을 연습해 갈 설레임이 마음 한 켠 올라옵니다.
전생 500번은 만났어야 이생에서 옷깃이라도 스칠 인연인데 이 얼마나 반갑겠느냐라는 일우님의 말씀. 가슴 깊이 들어옵니다.
그리고 내 삶의 좋고 미운 모든 이들의 얼굴이 머리 속에 보입니다.

아하점 2

수련 3박자인 허심. 경청. 주제몰입을 위한 준비를 합니다.
음으로 ‘악마설법’이라는 말씀을 듣습니다.
내 인생 얼마나 많이 악마를 탓하며 진리에 다가서지 못했을까요.
그리고 악마 같던 그들이 내게 길을 보여준다면, 그들이 악마이기만 할까요.....

아하점 3

평소 내 마음 속 경계해야 할 그림자는 ‘생각과 교루’입니다. 북소리와 함께 ‘생각’ 두 단어가 가슴을 칩니다. 심장소리도 함께 크게 두드려집니다..

아하점 4

이대로 그냥 있으니 돈망천국이요.

한 생각 일으키니 지족천국일세.

일터에 나아가는 신나는 구현천국이로다.

이리도 간단하고 신나는 인생 3중주인데

그동안 내 생각은 왜 이렇게 어지러웠을까요.

무언가 조금씩 가벼워집니다.

아하점 5

지족명상 첫 시작점인 사물명상을 하며 눈을 감고 우리집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귀여운 내 아기의 밝은 웃음 뒤로 따사로운 햇볕이 들어오는 큰 거실 창문에게 그동안 우리 아가 위험할까 염려해서 미안했다고 고맙다고 처음으로 말을 건네 보자. 그 큰 창문도 화답으로 그동안 서운했다고, 알아줘서 고맙다고 말을 전하는 듯 했습니다.

아하점 6

절명상 후 한분 한분과 절을 하고 함께 안고 울면서 함께 서로의 인생을 깊이 나의 인생을 상대의 인생을 함께 느껴보고 진심으로 찬탄하는 마음을 내어봅니다.

그리고 원으로 마지막 절을 다 같이 하며 내가 나인지 내가 남인지 모를, 모두가 하나인 듯한 하나의 우주로 함께 공명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하점 7

몸 건강하고. 행복 해탈하고 더 나아가 이웃의 아픔까지 잘 감싸안으라는 일우님 찬탄말씀. 이게 삶의 원리 다이구나. 아하 그렇구나 합니다.

아하점 8

생불로 뽑히는 큰 복을 받으며 나는 전생 어떤 복을 지었기에 지금 이리도 큰 복을 받나 생가해보다가, 아 내가 가장 누군가를 돌보고 절하는데 마음이 약한 사람이구나 겸허하게 내려앉습니다. 그리고 함께 울어주고 공감해주고 축원의 말씀 주시는 우리 도반님들께 무수·무량한 감사 마음 올립니다.

아하점 9

긍정점 100개 찾기는 첫 시작이 참 막연했습니다. 그러나 70개 80개 100개가 가까워오자 마중물을 부은 것 마냥 마음 깊은 곳에서 자꾸자꾸 감사한 꺼리들 감사한 사람들이 올라옵니다. 이렇게 들여다보지 않았으면 미처 쉽게 감사하지 못했을 그 감사점들을, 쉽게 감사했던 다른 것들보다 더 마음 내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평소에도 이렇게 감사의 마중물을 계속 붓고, 깊은 우물 속까지 들여다보는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아하점 10

맑은 물 명상에서 보광님이 보여주시는 잉크잔이 새롭게 흰 물로 가득 차는데 그저 입에서 아!! 하는 소리가 나옵니다.

내 잔의 잉크를 덜 붓기 위해 다른 이의 잔에 잉크를 더 붓지 않았나 하는 한 도반님의 말씀이 가슴을 칩니다. 내 잔, 당신의 잔, 맑은 물로 가득 채우겠습니다.

아하점 11

선혜님과 함께 했던 오요의 원리 수업에서 쉼 없이 눈물이 납니다. 그렇게 한참 지나자 아침에 ?????아, 이리도 가벼운 것을! 이리도 좋은 것을! 기도하는 마음은 나 자신과 모든 사물, 사람, 자연에게 기·전·향합니다! 합장!

 

제20회 수심마당 소감문

블루(박영옥)

심신이 지친 어느 날 오후 문득 동사섭이 생각이나 홈피를 방문하였다. 마음이 복잡하여서 그런가 수심마당이 눈에 들어와 무턱대고 등록을 하였고 사무실에 연수 신청을 하고 동사섭에 왔다.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사아에서 처음으로 안공주님을 봤고 그 다음 문경복지팀이 도착을 하여 인사를 나누고 첫 강의로 첫 만남을 들었다.

촌철 확인부터해서 만남의 3박자, 수련의 3박자, 모든 활동 등에 대해 진행을 하였는데 그 중 인생 그래프를 그리는 것에서 태어난 40년을 넘게 살면서 우여곡절이 많았고, 이 또한 다 넘어 갔으리라 생각을 하였지만 그래프를 그리며 보니 주기적으로 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골을 어떻게 넘겨야 할지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는 시간이 되었는데 행복론에서 욕구는 줄이고, 소유를 늘려나가라고 하는 말씀이 머리로는 이해를 하면서 행동으로 실천이 안 되었다.

그렇게 하루, 이틀이 지나면서 동사섭에서 수행하시는 자비님으로부터 현 상황을 제3자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나 것이 아니면 내려놓으라고 하셨다. 갖고 있으면 몸 잃고, 극단적으로 자살까지 갈 수도 있다고 하시는 말씀에 “아! 그럴 수도 있겠구나!” 하는 은연중에 나도 모르게 생각하고 있던 것이 밑바닥에서 스멀스멀 올라오면서 나자신을 생각해보고, 나의 사랑하는 부모님, 형제, 자매 그 중에서도 내가 제일 사랑하는 아들, 딸이 스쳐 지나갔다. 그러면서 나를 조금은 내려놓을 수가 있었고 . 둘째 날 저녁을 먹으며 예님이 해주신 말씀에 또 한번 헉하고 내 가슴을 울렸다.

“머리로는 아는데 아직 갈급함이 없는 것 같다”고 맞는 말씀인거 같다. 정말 머리와 마음(행동)이 따로 놀고 있었던 것이고 용기가 없었고 아집만 남아 있고 게으름만이 나를 지배하고 있었던 것이다.

참으로 많은 눈물이 흘렀다. 내 자신에 대한 연민으로 울었고, 두 번째로 내 자신의 무지 때문에 울었고, 세 번째로 나의 아는 것에 대견해서 울었다.

세번쨋날 삶의 5대 원리에 대해 강의를 듣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다.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삶’이며, 삶을 결정하는 핵심요소는 목적가치관이고, 삶의 목적은 행복이며, 행복은 좋은 느낌이고, 행복의 주체는 우리다.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이 모든 것은 연습해야 한다.”고 순간 “쿵”하고 마음에서 크게 울렸다. 난 40년을 넘게 살면서 무엇을 위해 살았나? 막 살았다. 시간과 환경이 주어지는 대로 내 이기적인 마음의 중심에서 너무 죄만스럽다.

오늘 이 모든 것을 버리고 집에 가서 108배를 시작하면서 삶의 연습을 시작하련다.

 

제20회 수심마당 소감문

다빈(조학제)

처음 여기 왔을 때에는 막연히 음악을 들으며 명상을 하고 수양을 하고 가겠구나 생각했으나 행복마을 동사섭에서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지금까지는 표현하지 않고 남들이 알아주기를 바라며 감정이 상해있었습니다. 악성 받기를 일삼으며 서로를 불행하게 살아서 가슴 깊이 후회하며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주전자를 보고 감사 명상을 할 때도 보는 시각에 따라서 느끼는 점이 이렇게 많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어서 좋았습니다.

정성을 다해서 상대에게 절을 하는 것으로 진심으로 내 마음에 따뜻한 사랑이 이렇게 넘쳐 날 수 있고, 또 상대에게서 그 소중한 마음을 받음으로서 그 사랑이 배가 되어서 되돌아오는 그 따뜻한 기운이 참 좋았습니다.

가장 흥미 있고 좋았던 교육은 여러 사람들 앞에 나가서 평소에 하지 못했던 내 칭찬을 내 입으로 말하고, 주위 분들에게서 힘찬 환호를 받는 그때 내 내면 속에 감춰져 있던 자신감이 한없이 생기고 내 자신에 대한 믿음이 생겨서 세상 앞에서 당당해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또 나지사명상을 통해서 나 자신에 대한 분노를 다스리고, 정화하는 방법을 알 수 있었습니다.

삶의 5대 원리 오요를 통해서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삶”이고, 삶의 결정적인 핵심요소 “가치관”, 삶의 목적은 “행복”이며, 행복이란 “좋은 느낌”, 행복의 주체는 “우리”, 삶의 궁극적 목적은 “우리 모두의 행복”이라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제야 비로소 나란 존재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내 삶의 주인공이란 걸 알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나 자신의 “행복”을 키우며 살아가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제20회 수심마당 소감문

별님(고재문)

문경에서 멀리 함양까지 올 때 함양이 어디 있는지도 잘 모르고 있었다. 평소 마음을 평온하게 비울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었는데 행복마을 동사섭이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을까 의심 했었다.

할 필요도 이유도 없을 행동과 말을 하며 점차 자존감이 높아지며 의미 없는 행동이 아니었음을 알게 되고 범사에 감사하는 마음 잘 포장하여 고향 문경에 갈 때 가져가야 한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에게 수심이라는 단어는 마음을 닦는 다는 것 보다는 마음을 받는 것이 아닐까 하는 의미로도 해석되었다. 낯설어 하는 내게 먼저 다가와 절을 하고 덕담을 하며 답답하고 혼란스런 마음을 보듬어 주었고 내 마음에 다가와 텃밭을 만들어 주었다. 받을 수와 마음심이 더하여 사랑이 되듯 이 텃밭에 범사의 감사에 씨앗을 심어 사랑으로 키울 수 있도록 하여야겠다.

나지막 밤 맑은 물 명상은 너무나 인상 깊었고 이 행동으로 나의 마음이 한결 가벼워 질 수 있다는 게 놀라웠다. 집에 가서 가족들에게 설명하며 재방문 의지를 다지겠다는 각오를 하며 이런 기회를 주신 내 직장과 부장님께 감사한다.

 

제20회 수심마당 소감문

=순아=(공연경)

조금은 편치 않았던 출발일정에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우리 팀원들이 별탈없이 잘갔다 왔으면 좋겠다. 라는 마음뿐이였습니다.

처음으로 와 보는 함양은 저희 문경읍정도의 작은 곳이구나 시내를 지나오면서 왠지 정감이 갔습니다. 보광님의 맛집 추천으로 저희 팀원들은 점심식사로 김치찌개를 먹기로 했습니다. 집에서 자주 먹던 김치찌개가 다 똑 같겠지라는 생각에 식당 입구로 들어서는 순간 식사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놀랐고 푸짐한 양과 맛에 놀랐습니다. 역시 맛집이였습니다. 드디어 동사섭 수련원 도착~ 와! 주변 경치에 또 한번 놀랐습니다. 시원하고 아름다운 산속에 동사섭이 있어서 많은 기대가 되었습니다.

1강의 시간부터 역시 뭔가 좀 다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늘상 듣는 말과 느끼는 것에 대하여 정말로 깊이 생각해보지도 못한 것에 대하여 나는 뭐지? 하는 질문을 던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반대로 여기는 뭘 하는 곳이지? 하는 또 다른 의문? 그렇게 이 두 가지의 질문과 의문에 궁금증이 더하게 되었습니다.

지족명상(지족행복론) 범사에 감사. 이미 있는 것. 이미 이룬 것.

저는 이미 있는 것이 이렇게 새삼 고마울 수가 없구나! 나는 그동안 잘 살아 왔을까? 행복했을까? 어휴! 정말 나 자신에게 자꾸 질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역시 잘 온 것 같다는 생각을 들게 하는 곳이 동사섭이구나!

주전자 명상

저는 주전자가 이렇게 우리에게 많은 감사의 대상이 될 줄이야!

우리가 쉽게 사용하고 늘 별 존재감을 느끼지 못한 주전자조차 내가 바라보는 생각에 따라 이렇게 감사의 존재가 되다니 이제 주전자님이라고 불러도 될만큼 고마움의 존재가 되어 있구나! 역시 생각의 차이구나를 느낍니다.

처음 하는 게 자꾸 늘어만 가는데 나의 인생곡선도 처음... !

어릴때부터 그닥 행복을 느끼기 보다는 힘겨움을 먼저 맛보았고 늘 한편으로는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사는 것 같아 사소한 것에 행복을 생각해 보지 못한 내 자신이 부끄럽고 내 자신에게 미안하고 가슴이 아팠습니다.

내가 곧 하늘이다. 나는 소중한 사람이구나! 그래 나는 소중한 사람이지.

앞으로 아니 동사섭에 오는 날부터 나는 소중한 사람이다.를 반복하게 되었습니다.

절명상을 통하여

누가 나를 위하여 진심으로 기도하고 절을 해주는데 뭉클함과 눈물이 흘렀습니다. 오늘은 나의 날이구나! 나도 이렇게 소중한 사람이구나! 이것만으로도 앞으로 내가 살아가야 되는 날에 내 인생에 가장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많이 힘드셨죠? 이 한마디가 지금껏 살아온 내 삶의 힘들고 어려움이 한순간에 보상 받는 것 같아 뭐라고 표현을 할 수 없었고 다른 무엇이 또 필요하겠습니까. 여기서 좋은 기운 다 받아 가겠습니다.

맑은 물 명상을 통하여 사춘기 딸과 의견 충돌로 인한 사랑하는 딸에 대한 미안함을 사과의 맘으로 물을 친구들에게 미안한 맘에 정성껏 물을 부었습니다. 맑은 물이 점점 까맣게 변할 수록 가슴이 너무 아팠습니다.

또한 내 여고시절 보고 싶은 친구들, 그때 그 시절의 추억과 미안함에 눈물이 났습니다. 에휴! 나이가 먹어서 그런가 툭하면 이놈의 눈물이 아니 눈물님이 자꾸 납니다.

제가 여기 동사섭에 와서 정말 잊을 수 없는 말. 구나! 겠지! (나지사명상) 감사!

처음 방에 들어 왔을 때나 방문에 씌여져 있는 의미를 몰랐습니다. 절대 잊어버리지 않아야지 구나! 겠지?만 생각하면 내가 아닌 타인의 입장에서 보면 화를 낼 이유도 없고 이해가 되는 것을 왜 이렇게 짜증내며 살고 귀하고 소중한 딸에게 짜증내고 잔소리를 했는지 너무 미안합니다. 내 옆에 있는 가족과 친구, 동료들을 좀 더 긍정적인 입장에서 바라보려고 합니다.

여기 동사섭에서 저의 소중함과 나도 잘난 게 많다는 긍정적인 생각....

뭐라고 말할 수 없이... 나를 되돌아보게 되는 기회가 주어짐에 이제 인간으로서 조금 더 성숙해지는구나! 항상 작은 맘에 움츠려 있던 제 자신에게 칭찬을 하고자 합니다.

이렇게 여기에서 또 하나의 제 인생 곡선이 추가가 되었습니다.

2박 3일 동안 함께 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잊지 못할 기억으로 자리하게 됨에 감사드립니다.

동사섭에 인연이 되신 모든 분들 행복하시길 바라며

저도 더 행복해지기를 바랍니다., 많이 배우고 느끼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순아=

 

제20회 수심마당 소감문

安공주(안소영)

여기 이 자리에 한 몫을 하기까지 15년이 걸린 것 같다.

15년 전 「동사섭」 홈페이지를 뒤지고 새벽까지 들여다보고 충혈 된 눈을 부비던 그때의 나는 지금 여기의 내가 아니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9월에 신청하여 지금 여기 와있는 ‘나’는 세삼 15년 전 ‘나’와 대비되는 걸 느꼈다. 어째서 여길 자리하고 싶어 했나. 강의와 실습이 병행되고 있는 동안 예전 나라면... 이란 의문도 들었으며 일우원장님. 보광님. 자비님. 수현님 등 강의를 들으며 지난 나의 15년이 주마등처럼 스치기도 하였다.

여길 오려던 그 맘은 초심(잘~ 살고 싶은 간절함)을 잃지 않으려는 맘도 맞지만 확인받고 싶은 맘이 있었던 것이다. 확인 받고 싶은 맘? 오냐 그래 둘러둘러 굽이굽이 그 간절한 지금도 간절한 내 삶의 소망을 사람간의 공명을 통해 확인 받고 싶어 내가 여기 있구나~~~→

암만~^^ 내가 있어 너도 있고 그래서 우리고 우리 속엔 너가 있고 내가 있네. 지난 십여년동안 미친 듯이 절만 할 때가 있었다. 죽어도 방석위에서 죽을란다~~ 하는 맘으로... 그 맘은 오죽이나 했을까~ 지금의 내가 그때의 나를 위로하고 애도한다. 이처럼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내가 아닌가?

불교는 기복기도라며 매도하는 말속엔 대표적으로 ‘절’이 있던데...

그 매도 속에 난 왜 절자나~ 했었지만 암만 생각해도 나하나 잘 살려고 절하는 게 아니였던거다. 남편이 잘되고, 아이가 잘 되고, 어느 누가 편해지고... 그래서 내가 편해지는... 기복이냐? 매도하던 이들을 또 어느 틈에 이해해지는 부분은... 기도해서 좋아졌다면 남을 위해 또는 누군가를 위해 보시공덕으로 돌려주어야 하는데 가끔 아들에서 손자로 넘어가는 반보살님들을 뵙자니 그들 또한 이해가 되었던 나는 여기서 내가 별난 생각으로 4차원적인 아이가 아님을 더욱 안심하였다.

에그~ 공주야~

니가 둘러둘러 그 귀 튀일려고 십년을 몸으로 마음으로 부데끼고 여길 왔냐?

15년 전 누구의 추천도 없이 왔었다면 지금의 나와 뭐가 다른가?

아마도 같지 싶다. 단지... 단지 간절하고 절실한 나의 오롯한 삶의 대한 나의 태도를 인정받기에 시간의 차만 존재 할뿐이다.

‘나’명상에서 보다 자신감 있는 날 발견하고

맑은 물 명상에서 자칫 묻혀 갈듯한 나의 별칭 아니 ‘나’를 챙긴 것까지 ~~→

‘주전자’ 명상에서 사려하던 내 마음에 더 깊은 사려와 믿음으로 암만~ 내 삶의 태도에는 진정성 빼면 안되쟈~ 하던 나를 ...

‘나 우주이다’라는 시차를 초월 속에서 나의 깨달음은 근거, 확인 믿음 등을 받아가는 기분이다.

공주 소영아 安하게 자신있게, 부드럽게, 즐거히

때론 슬퍼도, 힘들어도 돌아보고, 가만있어보고. 내 마음의 사유를 믿으며 주위와 나눠가며 지금처럼 앞으로 안심하고 가려므나?

단체팀을 만나 외딴섬 되는듯하였으나 그들의 특유한 쾌활함과 따뜻함으로 니가 내가 되던 순간이 이 시간을 갖게 해주어 감사하고,

아침에 딸냄이 잔소리에 언능 오라는 남편과의 웃음... 당신도 무지 고맙고, 엄마 없다고 아빠 잔소리 쟁이 역할 톡톡히 한 딸...

떨어져 있는 세 명 가족이 유일하게 볼 수 있던 어제의 그 보름달로 우린 함께 또 했다.

우린 언제나 또 볼꺼니 진한 작별은 접을련다. 그치?

 

제20회 수심마당 소감문

헛똑똑이(최지온)

수심? 수심이라...

이 세상의 가장 큰 원수도... 은혜로운 것도 모두 “생각”

보광님의 강연에서 어느 보살님의 얘기...

큰돈을 빌리기 전에 보았던 그 보살도 큰돈을 빌린 후에 그 보살도 같은 사람인데 “자신의 생각을 달리 하니 같은 사람도 달리 보인다.” 라는 그 말에 “아하~ 그렇구나. 맞다. 그렇네”라는 생각이 절로 스쳤다.

내 생각. 내 가치관에 따라 같은 사물이 얼마든지 달리 보일 수 있구나.

어려운 일이 내게 닥쳐왔을 때 난 “내게 왜... 이런 시련을... 나한데 어떻게 이럴 수 있어?” 원망하기보다 “아... 내가 뭔가를 놓쳤구나. 아... 내가 이렇게 또 한번 성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구나... 감사하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많은 것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것도 가지지 못했다고... 더 많은 욕심을 가지고 더 많은 불행을 안고 살아가고 있구나...

지금부터라도 내게 주어진 “지금의 나, 현재의 모든 것에 감사하며 나 그리고 우리가 행복 할 수 있도록 조금씩 생각을 달리하며 살아가 보려한다.

 

제20회 수심마당 소감문

수진(이수진)

지족명상을 통해 사물, 사람, 나에 대한 감사점을 찾고, 존재의 가치를 느끼고, 자기 자랑을 함으로써 저는 나를 알지 못한 채 살아왔구나 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자기 자랑을 통해 부끄럽지만 내 자랑을 생각하여 글로 적어, 그 글을 입 밖으로 소리 내어 발표하여 보니 세상 “난 대단하고 소중하고 충분히 행복한 삶을 살고 있었구나, 내가 너무 욕심이 많았구나!~ 이렇게 많이 가지고 있고 충분한데 나의 욕심 나를 힘들게 했구나!”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또한, 맑은물 명상에서도 내가 받았던 상처, 내가 주었던 상처를 생각해보니 내 마음에게도 내가 상처준이의 마음에도 너무 미안해졌습니다. 이제는 기분 좋은 이야기, 칭찬하는 이야기들로 저를 포함한 모든 사람에게 맑은 물만 부어드리고 싶습니다.

나를 아끼고, 타인을 아끼고, 소소한 것들로부터 감사의 표현을 자주 입밖으로 소리내어 말해볼 것이며, 모두가 행복해져 기분 좋은 세상에서 함께 살아가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동사섭 온 것을 너무 잘했다 싶고 더구나 직장동료들과 함께와 더 좋고 정말 많이 깨닫고 배우고갑니다. 감사합니다.

 

제20회 수심마당 소감문

미소(김희자)

업무에 스트레스가 많은 상태에서 동사섭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기관의 부장님의 권유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동사섭으로 오는 길이 단풍과 맑은 하늘과 물소리가 함께해 첫인상이 참 좋았습니다.

수련기간 동안 조금은 힘든 여정이었지만 마음을 비우고 경청하고 주제에 몰입하라는 조언을 따르려 노력하며 수심마당을 참여한 것 같습니다.

나의 생각에 따라 또 현실을 바라보는 태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op100의 원리를 들으며 지족하는 습관과 모든 행과 불행은 자신의 생각에서 비롯되기에 나의 생각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 사물에 대한 감사거리를 적어보며 그 동안 당연시 해왔던 자연이나 공기, 물 그리고 생활 속에 있는 모든 기기들에 감사함을 느꼈으며 사람에 대한 감사와 존중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사람지족명상에서는 타인에게 절을 받고 절을 하며 축복의 기도도하고 축복의 마음도 받으니 나와 타인의 존재가 매우 소중하고 귀하게 느껴져 앞으로도 이런 마음으로 타인을 대해야겠구나 하는 다짐을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자기지족 활동을 해보며 나의 마음을 들여다보았고 나지사명상을 하며 타인을 이해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맑은 물 명상을 하며 긍정적인 마음, 좋은 생각, 좋은 행동으로 나 자신은 물론 내 주위도 밝힐 수 있는 존재가 되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깊이 해보았습니다.

2박 3일 짧은 여정이지만 똑 같은 환경, 똑 같은 상황 속에서 내 생각이 바뀌었기 때문에 지금 모든 것은 달라져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나의 자리에 돌아가서도 지금 이 마음과 생각을 지키도록 노력하며 생활하려 합니다.

저와 함께한 모든 분들 고맙고 감사하며 축복합니다.

 

제20회 수심마당 소감문

복지(최용근)

경북 문경에서 출발하여 처음 동사섭에 왔을 때에는 솔직히 너무 멀고 같은 사무실 직원들과 버스 운전을 하며 온다는 것이 저로서는 힘도 들고 부담 아닌 부담이 되었습니다.

많이 어색하고 서먹한 시간과 공간, 환경이었지만 첫날 지족명상을 통해 절을 하며 서로에 대한 감사와 공감, 소통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절을 하고 얘기를 나누며 아하~ 이거구나! 이거야...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낯선 환경, 사람, 공간에 오면서 잘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보단 솔직히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앞섰는데 지족행복론, 지족명상, 사물명상, 초월명상을 통해 조금이나마 내 자신을 돌아보며 생각이 바뀌는 아주 뜻 깊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제20회 수심마당 소감문

재용(박재용)

처음 수심마당에 들었을 때는 명상이라는 단어가 많아서 지루할 것 같은 느낌이었다. . 처음 수심마당에 봤을 때 그냥 명상하는 것이 아니라 이론을 듣고 실천을 함으로써 이론이 머릿속에 잘 들어 왔다.

주전자의 감사점을 찾을 때, 평소에 쓰던 물건에게 장점을 찾고, 집을 떠올리면서 집의 모든 물건에 대해 감사점을 찾게 되었고. 이후 가족, 친구, 직장동료들에게도 감사점을 찾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나의 장점 100개를 찾으면서 발표할 때, 다른 사람들이 내가 장점을 얘기할 때마다 지지를 해주면서 내가 조금 더 용기를 얻게 되었으며, 다른 사람 앞에도 자신감을 가지고 이야기 할 수 있었다.

상대를 부처님으로 생각하고 덕담을 하는 것은 힘들었다. 아직 내 자신을 알지도 못하는데, 남에게 덕담을 하기엔 쉽지 않았다.

내 친구가 여기 오기 두달전에 나는 누군가와 니가 가장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 생각해 보라고 얘기했다. 여기에서 나는 100개의 장점을 가진 재용이고 남의 단점에서도 장점을 보는 사람이 되겠다는 목표가 생겼다.

모든 사물은 어떤 면을 보냐에 따라 다르다. 하물며 사람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어 요번에 배운 나지사명상을 통하여 다방면에서 사람을 이해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요번 수심마당을 통해 앞으로 사회복지사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유익한 기법이나 “나”에 대해서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다. 가능하다면 이런 자리가 한번더 있었으면 합니다.

 

제20회 수심마당 소감문

묘훈 강승원

인생은 묻고 답하는 과정이다라는 말씀처럼 2박 3일을 묻고 답하는 과정과 실습을 하면서 조금은 느슨히 풀어 놓았던 끈을 당기고 지금보다는 더욱 삶에서 깨어 있어야겠구나 하는 반성과 실습과정에서 가슴이 따뜻해지고 머리가 명료해지는 좋은 시간을 보냈다.

삶의 5대 원리

인생에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바로 삶이요, 그 삶을 결정하는 것은 가치관이다.라는 말씀에 다시 한번 마음속으로 가치관에 대해 음미해 본다.

동사섭을 만나기 전 가치관 없이 삶을 살았을 때 너무나 막막하고 힘든 인생 어떻게 살아야하나 걱정과 고로움 속에 살았는데 삶의 5대 원리를 만나 지금은 의미 있고 명확한 삶을 살아가는 나를 보면서 다행이고 안신되고 뿌듯함이 함께 올라온다.

사물명상 중 주전자 명상을 하면서 주전자에 대한 감사를 통해 한사람 한사람의 추억과 가치관 그 사람의 인생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어 그분들에 대한 친숙함과 우호감이 더욱 올라감을 느낀다. 잠시 숙연해진다.

가정으로 돌아가 감사꺼리를 찾다보니 당연시하고 무시하고 불만만 갖던 나와 지족을 통해 정말 깨끗해지고 맑아지는 나를 비교해 보니 정말 지족하면서 살야야겠구나!

그럼 이렇게 행복한데 하는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느낌을 느낄 수 있어 좋았고 주변 모든 것이 소중함이 나의 가슴을 충만하게 만들었다.

사람지족명상을 하기전 무엇이라 말할까 걱정하였는데 그 사람 자체를 만나자는 생각으로 상대방에게 정성껏 절을 하고 축원을 하니 나 자신이 치료받고 공감 받은 것 같은 좋음이 있었다.

과거에 누군가를 두려워하고 거부하고 미리 의심하고 원망하면서 관계를 꺼려했었던 과거의 나의 모습 속에 사실은 내 마음속에 상대방을 무시하고 내가 옳고 맞다는 아집 속에 살아서 그렇게 힘들었구나! 다시금 느낄 수 있어 기뻤다. 상대방을 바라보는 나의 눈을 바꿔야지 다짐해 본다.

자기지족명상 나의 긍정점에 대해 묻고 답해본다.

한가지식 찾을 때마다 부정감이 긍정감으로 바뀌는 이 느낌이 좋다. 힘차게 외쳐본다. 시원하다.

나에 대한 긍정보다는 부정에 익숙해져 있기에 깨어 있지 못하는 순간에는 나락에 빠져버리는 나를 보며 미뤄왔던 나의 긍정점 3003가지를 도전해 보자 마음먹어 본다. 매일 10가지씩 적어 보겠다.

구나! 겠지! 감사! 이번 시간에는 특히 구나에 대해 보광님께서 다양한 내용을 단순하게 정리해 주시는 내용이 명료해서 시원했다. 그렇지 구나가 명확해지면 겠지 감사가 훨씬 수월해지겠구나. 감탄해본다.

감사점 중에서 생각해보면 그 외에 감사한 것이 한두가지인가?를 보면서 이 부분이 이 문제에 대하여 인정하고 벗어날 수 있는 첫걸음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만하니 감사하다 하면 왠지 마음 한켠에는 아쉬움이 있는데 그 아쉬움을 벗어나게 해주는 열쇄인 것 같다 . 그리고 감사의 무한으로 갈 수 있는 길인 것이 느껴져 좋았다.

수련기간 이끌어주시고 지도해 주신 원장님. 보광님. 먼지님. 선혜님. 일지님. 자비님 감사합니다.

함께 수련한 제20회 수심마당 도반님 감사합니다.

반복관행 실습을 하여 삶에서 묻어나오는 향기 있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제20회 수심마당 소감문

예(홍정표)

수심마당의 소감 첫 번째는 “나에게 유익함이 많은 수련과정이었다.”이다.

삶의 5대 원리에서 정체에 대한 관점이 더욱 또렷해지고, 대원의 질과 량과 대상에 대한 확장의 중요성이 아하 되면서 더욱 5대 원리가 가슴 속에 분명해짐을 느껴서 빵빵한 느낌이다.

수련 3박자 허심, 경청, 주제몰입에서 다시 한번더 마음을 가다듬고 주제에 몰입하여야겠다가 아하 되었고, 일상생활에서도 허심, 경청, 주제몰입을 하여야겠다가 새롭게 새겨진다.

지족명상에서 감사함의 힘이 나를 편안하게 하며 절명상에서 울컥 눈물이 나오는 것이 우리 존재가 존중 받고자 하는 절규라는 것이 아하되면서, 존중의 중요성을 깨달아 기쁘다. 진정 존중하는 삶을 살아야겠고 마음먹는다.

비아명성 설명에서 우리는 몸, 마음으로 구성되었다고 볼 수 있으며, 마음은 기분·생각·의지 ·인식으로 다시 나누어 볼 수 있다는 것과 마음을 4가지로 나누어 볼 때 4가지 모두 실체 할 것이 없다는 것에 ‘맞다’가 되어지며 시원한 감을 느꼈다. 마음을 분명히 알아서 잘 사유하여야겠다.

동사섭은 ‘가치관 학습이다’에서 바른 가치관 확립이 진정 중요함을 인식하였고, “인생은 묻고 답하는 과정이다”라는 말씀에 번쩍하는 깨달음이 와서 뿌듯하다.

바른 가치관 확립을 위하여 끝없이 묻고 답하는 과정을 가져야겠다는 다짐을 한다.

이번 수심마당에 갑자기 참석하기 위하여 여러 일정들을 미루고, 취소한 것이 참으로 잘했다는 생각에 기쁘다.

함께한 수련생들과 강의해주신 일우님. 선혜님. 먼지님. 보광님, 그리고 함께 해주신 일지님. 묘훈님께 감사합니다.

 

제20회 수심마당 소감문

거부기(정재영)

처음 동사섭이란 말을 들었을 때 조금은 난해하고, 이해하기 어려웠다. 행복마을 동사섭 궁금점을 안고 도착한 이곳의 첫 인상은 생각보단 크고 깨끗하다 였다.

일우님의 첫 만남이란 주제의 강의에서 “적응이 해탈이다.” 라는 말이 가장 가슴에 와 닿았고 짧은 2박 3일의 일정동안 어슬프지만 잘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남 3박자(반가움, 유익함, 즐거움)와 수련 3박자(허심, 경청, 주제몰입)를 들으면서 어느 듯 마음은 한없이 포근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행복론을 들으면서 행복은 “원하는 것의 성취로 인한 긍정적인 느낌” 욕구가 적고 소유가 많을수록 행복하다는 행복공식을 들으면서 나는 소유(구현행복론, 지족행복론) 보다는 욕구의 극소화, 욕구의 제로화를 행하는 초월행복론이 마음에 와 닿았다.

나는 마음을 비우는 것이 더 편안하다고 생각하면서 살아 온 것 같다. 한번 웃으면 모든 것이 편안하다.

삶의 5대 원리인 정체, 대원, 수심, 화합, 작선을 들으면서 내가 지금까지 잘 하지 못한 대원과 화합을 위해 힘써야겠다고 생각했다.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준 동사섭에 따뜻한 미소가 지어진다.

 

제20회 수심마당 소감문

은빛(안창완)

“물의 여행” = (맑은 물 붓기)

처음마음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 한들, 어찌 노력 없이 인연 있으랴.

마음으로 떠나기 싫은 먼 길

누군가는 강요에 의해, 또 다른 이는 필요에 의해 여행을 떠났으리라.

하늘 높이 있다가 태양의 뜨거움에 도망치 듯

바람에 올라타 잠을 자며, 비가 되어 떠난 길.

냇가의 흐르는 물에 녹아 낙엽과 빙글빙글 놀아주고

유리창에 붙어 세상 구경하다 보니

내 목적지 호수에 은근슬쩍 몸을 담군다.

호수에 왔어도 하늘 위 구름집이 그리워

떠나고 픈 마음 하염없이 일렁이고

바람마저 천천히 오라고 물제비 보낸다.

인생곡선

갈 곳 없는 이 몸. 편히 쉬어 가기로 마음 가질 적

구름 집에서는 몰랐던 새로움이 가슴 한저리 물들어 온다,

돌고 도는 물의 인생이여!

윤회의 억겁(億劫)처럼 나를 돌아본다.

때로는 슬픔으로 비가 되어 땅으로 내려앉았고

때로는 희망 찾아 풀숲의 작은 씨앗 품었다.

어느 날엔 즐거움 찾아 바다 위 파도에 몸을 싣었고

어느 날엔, 욕심에 물들어 가지 말아야 할 태양 근처를 배회하다

이 몸 태우기도 했었다.

 

나지사 명상

물이 되어 삶의 여행하니, 나 미쳐 잊고 있었다.

희망 찾아 간 풀숲의 씨앗

나 없이 작은 싹 틔었을련지, 잊고 있었다.

아차! 잊은게 또 있구나

넓고 넓은 바다. 어릴 적 내 고향 바다에서 치열하게 나투던 하얀 소금아!

내 몸과 너는 하나가 될 수 없는 줄 알면서도

자꾸만 나를 약하게 만드는 네 녀석을 미워하며 살았다.

나. 오늘은 잠시 너에게 미워하는 마음 접어 두고

내 한몸 일부를 너의 먹이로 내어 주련다.

이 몸을 녹이면, 너 또한 상처받아 약해지는 걸 잊고 살았구나!

미안한 마음 간직한체 떠나가련다.

초월명상

어느 시인이

삶은 소풍이라 하여, 나 이제 구름 집 가려는데

길 잃을까 촛불이 작별 인사하네

어두운 세상 속에 나를 비쳐주는 촛불 속에 비친

작은 한 방울은

초혼(招魂)에 미처 말하지 못한, 산자가 떠난 이에게

가슴에 쌓인 한이 많아

들어줄 이, 하나 없는 세상에

한 맺힌 응어리를 태워 달라는 절규의 목소리

괜찮아 괜찮아

너. 그렇게 절규하지 않아도

너. 그렇게 절실하게 찾지 않아도

나. 구름집에 올라 가 하늘에게 말할게

행복론

가슴 아파했던 문은 열어 놓고

다가올 행복의 문은 닫아두고

하염없이 쳐다보는 이, 하나 있는데

이제 슬픔의 문은 닫아주고, 행복의 문은 열어주어

촛불의 빛이 되라 말할게

너. 그러니.....

가슴 가득 행복으로 채워가며

떠나간 인연은 소중함으로 생각하며 살되, 집착하지 아니하며

그대는 몰랐지만 지금은 알기에 후회하지 아니하며

낡은 서랍장 속 앨범위에 쌓아든 먼지처럼 털어버리며 살아라

너는 행복할 가치가 있으니

너의 번뇌는 촛불에 태워 버렸으니

행복하게 살아라, 행복하게 살아라.

이제는 나는 구름집으로 돌아갈테니......

20회 수심마당 “동사섭”을 마치며

 

잠시나마 들렸던 이곳에서 오랜 만난 인연보다

가끔 우연히 만난 인연에게 미소 짓게 하는 이 마음

편히 쉬다 갑니다.

물처럼 쉬어 갈수 있어 감사합니다.

 

 

제20회 수심장 소감문

자비

수업 전 보광님의 문도. ‘수심장에 왜 왔느냐?’는 질문에 내가 수심장에 왜 왔지? 관찰해보며 목적, 다짐까지 되어 지니 마음이 정리가 되어 참 좋다.

사유를 하는 과정 중 이런저런 목적을 다져보고 다짐까지 해보니 마음이 정리되어져 참 좋다.

수심장 왜 왔느냐? = 마음 다루는 법을 잘 배우고 익혀 나를 위시한 우리 모두의 행복에 기여하리라! ⇒ 확고해져 든든하다.

첫 만남.

따뜻한 목소리의 원장님.

첫 만남은 어색하고 긴장된다. 긴장되면 개념 전환하여 긴장을 벗어나라는 말씀이 시원하고 깔끔하다. 그래, 처음이 아니고 여러 번 만난 분들 ~~~ 이라는 한 생각 전환만으로도 편안한 마음 되며 친밀감 든다.

나의 인생 곡선

이렇쿵 저렇쿵, 대단하고, 치열했든 것 같았든 내 삶이 한 장의 도화지에 그래프로 그리니 음. - 일생의 삶. 별거 아니네 – 가볍고 객관적으로 느껴지고 삶이 참 쉽고 편안해 진다. 그리고 내 삶이라는 끈끈한 집착은 툭툭 떨어져 나가고, 가벼워져 참 좋다.

그리고 분반별 나눔엔 그래프로 인해 짧은 시간에 그의 환경과 상황을 알고 나니 이해도가 높아져 친근감과 친숙함에 쉽게 마음이 열린다.

연민으로 다 안아진다. 따뜻하다.

행복론

행복이란 거창한 뭐가 아니고 목마를 때 물 한잔 마셔 시원한 것도 행복이란 말씀에 큰 아하가 온다. 맞아! 행복이란 좋은 느낌인데 느낌에 유념만한다면 이미, 늘 ~ 행복을 느끼며 살겠구나 해진다.

음 ~ 무수히, 지천으로 깔린 행복. 그냥 느끼시요! 제발. (다짐)

행복공식

행복이란 = 소유/욕구 = 원하는 것을 성취, 소유 했을 때 느끼는 긍정적 느낌이라면 우린 이미 완전한 만족 속에 있다는 것을 OP100의 원리, 반컵 사이다를 배우며 더욱 확연해진다.

지족이란 만족을 아는 것.

주전자명상으로 인해 이 삶의 윤택을 위해 온 우주의 기계 문명 전부가 동원되었음이 아하되며, 범사가 감사로 느껴진다.

오로지 감사요, 지족이구나를 아니 마음이 충만감과 풍요로움에 그득하다.

분반 때 집문 앞에서 있고 없고의 명상은

집세가 안 나가 집에 대한 살짝의 불만이 일시에 해소되고,

있음, 있는 것들에 대한 감사함과 소중함이 증폭되며 만족감 100% 된다.

사람지족명상 이란

사람에 대한 우호감을 높이기 위하여

왜 사람은 존중받아 마땅한가? 찬찬히 사유해 본다.

아메바에서 출발해 진화에 진화를 거듭해 지금여기 최첨단으로 진화한 존재들. 정자 난자의 화합으로 밥, 김치로 이렇듯 진화한 신비한 존재들. 그리고 희,노,애,락을 경험하고 느낄 줄 아는 몸과 마음. 이 혼과 몸과 경험을 느낄 줄 아는 것을 관찰, 사유하니 신비 신비하고 찬탄과 경외감으로 가슴이 멍멍하다.

마음. 몸. 경험만으로도 이미 그대의 존재는, 존재 자체만으로 이미 부처요, 예수며, 극점의 찬탄과 존중을 받아 마땅하고 인정받아 마땅하고 사랑받아 마땅하구나가 깊고 깊게 수긍된다.

사람명상으로 사람에 대한 우호감과 경외감 존중감 가득해지고 정체에 대한 든든한 신뢰감으로 행복하다.

맑은 물 붓기

의식의 상처에 대한 오류.

⓵ 전부가 캄캄하다.

⓶ 오염 하나하나 해결해야 돼!

그러나 맑은 물로 전환하라.(먹물은 27방울에 불과했다.)

동사섭 모든 법리가 맑은 물이다!

행복공식. 지족명상. 나지사명상 이 모든 것이 맑은 물이다라는 말씀이 깊이 공감되며 수심장에서 배운 이 법리들 잘 익히고 활용해 행복해탈의 삶을 살리라 다짐한다.

선혜님의 오요원리의 설명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삶을 제대로 잘살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바람직한 가치관 5개.

동사섭에서 제시한 5가지 가치관. 나의 북극성.

정체 – 대원 – 수심 – 화합 – 작선. 이렇게 역할하며 살리다 다짐한다.


 

20회 수심마당 소감문
 
보광 조혜윤 2017.11.04.
 
1. 수심마당에 단체 수련생분들이 오신다고 하니 반가웠다. 원장님, 먼지님과 동일 집단의 수련 시 고려해야 될 사항을 고민해 보는 과정이 즐거웠다. 매일 다른 분반을 해보자는 제안이채택 되어 분반이 바뀌는 경험이 새로웠고 더 많은 분들을 알게 되는 소득이 있어서 뿌듯했다.
 
2. 참가 동기와 인생 곡선을 나누는 시간이 놀라웠다. 살아왔던 인생이 한눈에 드러나게 되니 지금 이 자리의 인과가 세밀하게 수긍이 되었다. 살아오면서 경험했던 나름 큰 사건들이 인이 되어 지금의 의식에 과로 자리 잡힌 부분을 인정하니 내 스스로가 더욱 인정되고 존중되어 뿌듯했다.
 
3. 먼지님의 행복론 강의를 통해서 대의를 더듬어 본다. 대의만으로도 목표와 방향성을 잃지 않고 구현할 수 있겠 구나를 다시금 느끼면서 내가하는 일의 대의를 떠올려본다. 당당하고 보람차다. 자주 떠올리면서 흐뭇해야겠다.
 
4. 수심1 지족강의를 준비하는 동안 큰 선물 하나를 받았다. 업무량 증가로 인한 스트레스와 불만이 의식권에서 크게 자리하고 있었다. 끝없어 보이는 업무 때문에 화도 올라왔고 쏟아내기도 했다. 그 와중에 행복마을 공동체 요원으로서 행복하지 않은 시간들을 반추하며 이중화살을 쏘며 부끄러웠다. 막연하게는 만족해야 함을 아는데, 그 부분도 매너리즘에 빠져서인지 머리로만 이해되고 가슴에 울림이 없어서 아쉬웠다. 그런데, 만약, 내게 일이 없다면? 해보니, 아무도 나를 찾지 않고 할 일이 없다는 것은 얼마나 슬플 일인가가 다시금 새겨졌다. 죽지 않고 살아있으니 일도 하는 것이고 행복마을에서 필요로 존재로 역할 할 수도 있고.
그동안 살아있음과 한참 활동할 나이에 주어진 일이 있다는 OP는 무시하고, 다 헤치워 버려야 할 일을 P100으로 붙들고 징징 거렸던 것이 떠올랐다. 결국 내삶의 주인노릇은 하지 않은데 내 상황을 습관적으로 흘러가게끔 내버려 두고 지옥골을 파고 있었던 것이다. 내 상황에 대한 사유하지 않은 게으름이 나의 행복을 버려두고 있었던 것이다. 길은 있다. 다만 가지 않았을 뿐이다 라는 촌철이 떠오르면서 내가 할 일은 그저 내 행복을 위한 사유를 부지런히 하는 것이라는 것을 아하하게 된 것이 소득이다. 강의 맡은 공덕이 크다. 감사드린다.
 
5. 절 명상의 수진님 소감문을 통해 행동으로 보이는 존중이 일으키는 느낌을 감지하게 됨을 알아차리게 되어 기쁘다. 눈인사든 고개짓이든 먼저 인사를 자주 해야겠다는 다짐이 되었다.
 
6. 예님의 나 명상을 통해 천하의 주인이면, 화날 일도 놀랄 일도 없겠구나 싶어진다. 현재는 화를 잘 내고 호들갑을 잘 떠는 스타일의 주인이지만, 진정한 천하의 주인이라면 어떠할 것인가가 그려져서 뿌듯했다.
 
7. 나지사명상의 방법론 차원에서 강 건너 불구경 하듯 하니 심각성이 떨어진다. 가볍고 즐겁게 살다가는 것이 맞지 하고 수긍된다. 기쁘다. 사진 찍듯이 주관성을 배제한다는 표현에서 자연처럼 그냥 사는 모습으로 그려저 흐뭇하다.
 
 

 

제20회 수심마당 소감문

2017.11.4. 먼지 강희영

2박 3일 수련은 충분히 동사섭의 핵심을 체화하기에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 속에서도 올바른 가치관의 장착과 그 가치관에 따른 삶이 얼마나 다양할 수 있는지를 다시 되새겨 볼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20회 참석하신 도반님들을 새롭게 만나는 이 경험도 늘 그렇듯이 경이롭습니다. 이번 수련에 임하는 주요 주제로 무엇을 삼을까 준비하면서 ‘활불’이 문득 떠올랐습니다. 과거 나의 정체에 대한 이해가 깜깜일 때는 세상에 대한 관심도 크게 없을뿐더러, 나 자신에 대한 정체조차 모른 채, 뭔지도 모를 거대한 동굴 속에 갇혀있었습니다. 그에 비하면 나를 활불로 정의 내리게 되니 수련 전부터 시원하고 든든해졌습니다. 이 자체로 무엇을 빼고 무엇을 더 보탤 것인가! 또한 나라고 이렇게 살아 의식하며 움직이는 이 신기하고 멋진 경험을 다른 분들도 똑같이 하고 있는 활불 그 자체 삶을 살고 계시다는 것을 다시 확인하며 기뻤습니다.

참가 동기와 나의 인생 곡선 나누기 시간, 곤두박질치며 출렁거리는 곡선들을 만나며 함께 울고 함께 기뻐하니 단번에 벽을 눕혀 오백생 중중한 인연임을 알게 되니 더 따뜻하게 도반님들을 만났습니다. 이미 있고 이미 이룬 그 자체로 값을 셈할 수 없는 삶을 살았고 이미 초월자임을 선언하며 더 시원한 자유감을 느낍니다.

살리는 생각, 죽이는 생각을 통해 어느 생각을 장착할 것인가, 지금 이 순간 지족초월의 생각 인(因) 하나로 내 삶의 질이 달라질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나지사명상을 통해 화날 상황이란 본래 없다, 단지 그 상황을 어떻게 내 탐진치의 필터로 걸러 분별, 판단, 평가하는지에 따라 불꽃의 색깔이 나와 세상을 태우는 분노일 수도, 나와 우리 모두를 살리는 아름다운 불꽃일 수 도 있음을 재자각하며 마음이 평화롭습니다.

강의를 준비하며 의욕이 앞서 시간 부족으로 고급과정 주제인 돈망명상을 다 안내하지 못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강의 주제들을 더 깊게 명상하며 청자들을 배려하는 편안한 강의로 다듬겠습니다.

20회 도반님들, 지도자님들 모두 즐겁고 유익하고 깊은 나눔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주 뵙기를 바라며 건강행복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타이핑 보시 : 연당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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