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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소감문

NO1작성일 : 2005-03-17 오후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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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회 소감문- 행복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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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감 문 (165회 초급과정) ― 수선화님 ― 10여년 전부터 이 법회를 주관하신 용타스님과 동사섭 법회에 대해 들었기에 오고 싶었었다. 법회의 주제가 `우리’의 행복 찾기 라는 것에 공감 했고, 우리는 행복하고자 하는 의지는 있으나 행복할 수 있는 연습을 게을리한다는 것을 실감했다.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삶의 주제 파악이고 그 주제 속에 온몸으로 뛰어들어야 기분 좋은 삶을 누릴 수 있고 知, 行, 得이 되어야만 완전한 삶을 이룬다는 것을 알았다. 마음 주고 받기 때에 촛대, 촟불로 적절히 표현하며 여유 있게 상대방을 말을 경청하고 공감해야 한다는 것을 재확인 했다. 일상에서 삶의 활력을 불러 일으키고 기적을 일으키는 미세정서를 느끼고 나눠보는 중에 감정의 순화가 일어난다는 점 공감한다. 교류 四德(보시, 감사, 사과, 관용) 노트를 만들어 한 가지씩 해 보겠다. 한 생각을 잘하면 행복하고 잘못 생각하면 불행하다. 따라서 미세정서를 자세히 살피고 (+) 정서가 되게 자기 주변의 사물에 대해 감사하고 자기가 이미 갖고 있고, 이룬 것에 대한 확인, 감사의 마음을 가져야 함을 느낀다. 특히 `되는 것을 세어라’는 말이 인상적이다. `나’란 얼마나 사랑스런 존재인가, 얼마나 가능성 많은 존재인가, 얼마나 경이로운 존재인가.. 삼배 나누기 정말 좋은 실습이다. 가슴 저 밑바닥부터 뜨거워진다. 초월명상 존재하는 사물을 그대로 보지 못하고 이제껏 내 맘데로 해석해 왔음을 고백한다. 자주 렌즈를 청소하겠다. 독배명상 중 엄청난 감정의 정화를 체험하여 오열했고 가치관 정립에 가장 중요한 것이 `나’란 물음에 대한 답에 명쾌히 정의 내리는 것이라는 것을 자각하게 되어 감사합니다. 동사섭 전 과정을 통해 나의 업장을 비추어 보고 오열, 오열, 바르고 밝게 살리라. 내가 이제껏 (-) 정서로 나 자신은 물론 사랑하는 내 가정에, 직장에 엄청난 기의 손상을 가져왔음을 인정한다. 나는 이 순간부터 (+)정서로 나부터 끌어올려 지족한다는 것을 명심한다. 어리석은 무명의 세계에서 벗어나오도록 도와주신 거울님 아픔을 어루만져 주신 학님께 감사드리고 특히 우리 조의 도안님의 혜안과 말씀 기억하겠습니다. 우리 조원 여러분들 격려와 동감, 지지 감사 드리고 삼배 드리고 싶습니다. 나를 사랑하고 내 가족, 존경하는 남편 황무연님, 내 뜨거운 사랑인 인성이 성격 좋은 인보 고맙고 고귀하며 감사합니다. 지하에 계신 내 어머님 편히 게시옵소서 당신의 영혼이 평안해지도록 간절히 기도 드리옵니다. 당신을 사랑했고 사랑하고 사랑하겠습니다. 당신은 나의 우주이십니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시여 건강하십시오. 부디 건강하시고 더욱 많은 이에게 관용과 보시를 베푸시기를 기원합니다. 더 이상 미움의 사슬에서 헤매지 않겠습니다. 사랑하는 친정 동생 준상이의 영혼에 깊은 상처를 주었음을 고백합니다. 준호와 준일이에게도 나는 참 몹쓸 사람이었습니다. 영혼이 치유될 수 있도록 정성껏 돕겠습니다. 시어머님께 또한 여러해 동안 가슴 아프게 해 드려 송구합니다. 더 오랜동안 사시도록 기원합니다. 아버님의 너그러운 보살핌 감사합니다. 동서(인범엄마) 고맙고 고모 내외, 영혼이 아픈 은연, 막내 일연, 삼촌 고맙습니다. 주의의 친지, 지인들 음으로 양으로 도와주시는 직장 동료들께 감사드립니다. 이 법회 내내 공양을 잘 하도록 정성껏 해 주신 점 감사합니다. 지금 이 시각에도 음으로 양으로 알게 모르게 많은 이들의 삶에 기여하시는 많은 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날마다 순간순간 기쁨과 만족함은 물론 내 온몸을 던져 삶의 주제에 몰입하는 나는 행복합니다. 세상이 아름답습니다. 아침 새 소리가 매미소리가 편안하게 들려 옵니다. 나는 편안하고 기쁩니다. 치열한 삶에 내 던져지더라도 정신 잃지 않고 더욱 치열하게 온 정신과 온 몸으로 구하고 찾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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