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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소감문

NO1작성일 : 2007-01-29 오후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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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6회 일반과정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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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6회 동사섭 일반과정 수련 소감문   1. 한결 전보경님     행복론의 기초논지를 설명하면서 “행복 = 좋은 느낌”이라는 간단하지만 행복에 관한 개념을 더 이상 적절하게 설명하는 단어가 없을 만큼 정확하고 명쾌한 정의 속에 시작한 동사섭 법회 일반과정은 임장기초신념의 수립을 시작으로 하여 모두의 행복을 위한 대원을 기원하며 이상공동체 3요를 기반으로 삶의 5대 원리를 실천하기 위한 실습의 장이 되었다.
특히, 양장력의 효과는 미세 정서의 체험적 아하를 통해서 이런 기쁨의 아하가 있을 수 있나 싶을 정도로 섬세하고 구체적인 정서 깨침을 느끼게 하여 흥분과 설렘을 갖게 하였고, 이것은 정서관리, 표정관리, 언어, 행동요인, 환경요인이라는 양장력 5대 요인을 통해 삶의 장에 인공 양장력을 형성하여 생명의 에너지를 양성한다는 깨침적 아하의 나비효과를 체득하였다.
나 자신의 정서관리가 결국은 나의 가정과 직장, 내가 가르치고 있는 나의 제자들, 그리고 그 제자들을 통해서 맺게 되는 새로운 인연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는 원리를 새삼 깨닫게 되니 나의 자아지족 명상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끼게 되었다. 4년 전 ‘자아 지족명상’에서 얼마나 부정적 자아상을 가지고 있었는지를 잘 알게 된 이번 동사섭 과정은, 4년 동안 게으르게 수행했다 하더라도 조금씩 나아진 나의 긍정적 자아상을 발견할 수 있게 되어 기뻤다.
두려움 없이 자만하지 않으나 당당하게 있는 그대로의 나의 모습을 너무나 자랑스럽고 소중하게 여기게 되어서 마음이 얼마나 편안한지... 그런 나의 마음 속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사랑의 에너지가 얼마나 따뜻한지를 새삼 확인케 되었으며, 그것이 바로 ‘나’ = ‘전보경’이란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행복한 나는 가정과 학교에서 더 많은 행복을 전할 수 있는 동사섭인으로 살아갈 것을 부처님 전에 약속드리며 많은 사랑과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주신 학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학님.”       2. 리겔 이한주님     * “모든 길은 자신 안에 있다”라는 말을 어디서 주워듣고 그냥 흘려버렸던 말을 진실되게 깨달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 임장기초신념을 알게 됨으로서 항상 어느 장에 속해 있고, 그 장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주인의식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기뻤습니다.
* 화 3요소를 알게 됨으로서 마음 주고 받기를 통하여 행복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기뻤습니다.
* 받기 3박자, 악성받기를 알게 됨으로서 나눔의 요령과 지금까지의 잘못을 깨달을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 교류사덕을 통하여 살아가는 모든 일들에 기쁨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기뻤습니다.
* 서로가 서로를 칭찬하는 시간을 갖고, 그 시간 이전과 이후의 사람들의 표정 변화에 상당히 놀랐고, 그 속에서 나 자신의 모습이 제일 많이 변했다는 것을 느꼈을 때 고맙고 행복했습니다.
* 기적의 미세정서를 알게 됨으로서 세상 모든 곳에서 감사할 수 있고, 감사를 통해 행복을 누릴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 나지사 명상을 통해 앞으로의 삶에서 좀 더 여유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아 기쁘고 설레입니다.
* 다시 돌아가 변화된 나를 보고 놀라고 감동 받을 주변 사람들, 특히 제 아내를 생각하니 기쁘고 설레고, 참 감사합니다.       3. 태화강 김종덕님     동사섭 수련을 통하여 내 자신을 한번 뒤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57세)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교육은 처음이다. 우리 모두의 행복을 위하여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있는 줄 몰랐다. 특히 나에게 감동을 준 내용은 ‘기적의 미세정서’였다. 작은 것에 감사할 줄 모르고 그냥 지나쳤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인생에 있어서 크게 감사해야 할 내용은 별로 없다. 대부분이 작은 것들뿐이다. 작은 것들이 모여 큰 행복을 준다는 사실을 동사섭 수련을 통하여 얻은 것이 나에게는 큰 보람이며 앞으로 많은 변화가 내 삶 속에서 일어나리라 확신한다.
삶의 5대 원리 즉, 정체 대원 수심 화합 작선의 원리 중 화합에, 화 3요소 중 교류에, 마음 나누기에서 받기 3박자, 경청, 이해, +α를 생활화하여 우리 모두의 행복에 노력하고자 한다.     동사섭 수련이 일부 사람들에게만 끝날 것이 아니라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인격 수련의 도량이 되고, 나아가 전 국민의 수련장이 되어 행복한 나라 만드는데 ‘동사섭’이 그 중앙에 있길 바랍니다.       4. 사무사 박종국님     미쳐 돌아볼 여유도 없이 바쁘게만 살다가 ‘나’를 볼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   인생의 목적이 무엇인지, 무엇을 위해서 살고 있는지 진지하게 고찰해본 적이 언제였던지 새삼스럽다. 인생의 목적이 행복이라는 것이 명확하고 감동적이다.
살아가면서 부딪히는 많은 문제들을 바른 마음 나누기로 해결할 수 있고, 작은 느낌 표현만으로 서로가 행복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하였다. 학습된 느낌의 표현으로 행복해질 아내와 아이들, 그리고 나 자신을 떠올리면서 따스해진다.
나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 ‘나[我]’라는 존재가 어떻게 위치하고 무엇을 통하여 투영되는지 고찰해 보았다. 내 존재를 보이게 해주는 모든 이들에게 감사한다.
진정이 담긴 감사와 사과, 섬김으로써 섬김 받는 오묘함! 아는 것과 행함의 차이, 일단 저지르고 제쳐두고 누려보자! 자신감이 생긴다.
무엇보다 스스로 옥죄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이제는 풀어줄 수 있기에 가슴이 시원하다. 나는 이미 행복하다!       5. 개구리 허영숙님     ‘내 몸이 있는 곳에 온전히 내 마음도 있어야 한다.’     행복이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늘 가까이 있는 것, 작은 것에 감사할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하는 동사섭. 행복론의 기초논리 세상에서 제일 유일하게 의미 있는 것은 나라는 삶의 존재이며, 이 삶을 결정하는 것은 집착에서 자유스러워 지는 것인 것 같다.
행복은 바로 좋은 느낌 그것이다. 우리가 행복해지기 위해서 무엇보다 우선 화합해야 한다. 상대방에 대한 느낌이 좋아야 이 화합은 비로소 빛을 발한다.
화 3요소. 눈을 책임지는 것, 모습을 책임지는 것, 교류하는 것 즉, 표현이며 교류는 화합을 할 수 있게 큰 도움을 준다. 교류를 효과적으로 하는 것은 마음 나누기. 내가 어떤 마음을 자각하느냐 하지 못하느냐에 따라서 지옥과 천국을 왔다 갔다 할 수 있다고 하는 거울님의 말씀이 내 마음 속으로 들어왔다.
우리가 나눔의 공식을 잘 이해하고 받기 3박자인 경청과 이해 공감에 +α를 사용하고 악성 받기를 유의하며 기적의 미세감정을 잘 찾아낸다면 우리는 이 미세감정을 사용하여 효율적인 마음 나누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우리는 작은 것에 더더욱 행복하다.
나는 촐랑댈 수 있는 인격을 가지고 있는가? 촐랑댈 수 있는 유연성, 탄력성을 가지고 인생을 살아간다면 좀 더 행복해질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인격마저도 밑에 깔린 베풂, 감사, 사과, 용서의 교류4덕을 통해서 만들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나 자신도 모르게 타인에게 섭섭하게 했던 일을 자자청을 통해서 사과하고 수용한다면 우리는 행복에 한발자국 더 나아가리라 생각한다.
행동 명상은 삶이요 가치이다. 행동 명상을 통해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작업을 하고, 이 행동명상을 화합의 도구로 사용하며, 수심을 공부함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또, 행동명상은 화합의 결정적인 요인이 되며 행동을 해봄으로서 구속으로부터 더욱 더 자유스러워질 수 있다.
슬픔과 분노가 눈물과 통곡을 통해 나로부터 떨어져 나간 느낌이 느껴지며, 내가 살아오는 동안 나의 삶을 가로막는 사슬을 끊어버렸다는 것이 다가왔다. 우리가 어떤 보이는 것에 성공했다 하더라도 그 의미가 크게 중요할까? 수심하지 않으면 우리는 불행해질 수 있다.
행복을 찾는 원리를 보면 집착의 수치가 낮을수록 우리는 행복의 지수를 높일 수 있다. 이룬 것을 지향하고 이루지 않은 것을 유념한다면 우리는 얼마든지 행복해질 수 있다. 반 컵밖에 없는 물잔 보다 반 컵씩이나 있는 물잔을 생각해보면 이 부분은 쉽게 이해가 된다.
작고 하찮고 관심조차 없었던 주전자 명상을 통해서 우린 겉으로 보이는 모습보다 마음으로 바라다볼 수 있는 눈이 있어야 한다는 작고 큰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다.
사람지족 명상 또한 절을 통한 인간에 대한 존중의 의미와 따뜻한 에너지를 받을 수 있는 기쁨을 맛보았으며, 그 감격은 어떻게도 표현할 수가 없다.
죽음 명상을 통해서 삶의 집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나를 버릴 수 없어서 불펜조차 치울 수 없었던 나를 보게 되었으며 진정한 나를 찾아보려는 작업에서 선명하지 못한 나의 정체를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내가 누구인가? 일체가 사라진 의식 상태의 도량 걷기를 하면서 제쳐둔다는 것이 참으로 힘들구나. 제쳐둔다는 것을 배웠으니 앞으로 제쳐둠을 더 잘할 수 있겠지. 진정한 나를 찾을 수 있는 길을 안내한 동사섭에 감사합니다.
한방울 한방울 검은색의 잉크에 빨간색의 상처와 노란색의 위장된 상처를 알며 또는 모르며 계속 넣어 두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동사섭의 수련을 통해서 생각과 표현의 맑은 물, 사랑이 가득한 맑은 물, 관용의 맑은 물을 부을 수 있을 것 같다.
행복합니다.       6. 오통 오연균님     몸과 마음의 깨달음이었다.
동사섭 수련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단어는 화합과 수심에 관한 언어로 평소에 학교와 가정의 생활에서 접해보기 힘든 말이었다. 처음 교육에서 ‘화합’이란 화두에 무엇이 화합인지를 생각할 수 없는 자신에게 당황스럽고 안타까움이 든 것은 숨길 수 없다. 짧고 단순한 생활과 사고방식일 것이다.
내가 알고 있는 ‘수심’이란 것은 맑고 깨끗한 마음, 깊은 마음으로만 인식하고 있던 나에게 수련회 교육을 통해서 경청하고, 이해하고, 공감하고, 감사하고, 축복으로 귀결되는 것에 스스로 공감할 수 있었다는 사실에 놀람을 감출 수 없다.
나에게 생긴 변화를 직선적이고 솔직하게 표현하라고 한다면 고목나무에 싹이 트고 가지가 뻗어 생명이 생기듯이, 가슴 속에 따뜻함과 감사함과 이해심의 싹이 터서 나 자신을 관조해 보고 스스로 변화에 가슴 뿌듯함에 감사한다. 어찌되었건 변화된 나를 스스럼없이 받아들이고 이번의 수련만이 아닌 실제 생활에서도 수련하고 행동한 대로 느끼고 감사해하는 마음을 가질 것을 다짐하고 다짐해 본다.
짧은 5박 6일이었지만 내 인생의 생활에 변화가 있었던 것만은 사실이고 숨길 수 없는 것이기에 동사섭 수련의 거울님, 학님, 성촌님 등 여러분께 저만이 아닌 우리 가족 전부가 깊이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나! 없다>       7. 온돌 배정민님     먼저 동사섭 식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올려드립니다. 그리고 저의 정신적인 지주이자 어려운 상황에서도 3 개월 전부터 등록해주신 형님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삶의 기준도 없이 자신의 욕심만 가득한 채로 이 세상을 지금껏 별다른 의미도 없이 혼자 살았던 것 같습니다.     동사섭 첫째날 행복의 의미에 대해서 말씀을 듣고, 뭐 교과서적이고 이상적인 얘길 하고 있구나, 어떻게 5박 6일을 채우고 갈까 걱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이틀째 짜여진 소모임을 비롯해서 강의의 내용들이 점점 진지해지고, 화합과 미세 정서의 얘기를 나누며 너무나 많은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저의 삶이 너무나 부질없이 살았다는 것이 느껴지기 시작했고, 아주 소중한 느낌들이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보는 사람들, 겨우 이틀 삼일밖에 같이 지낸 적이 없는 같은 방을 쓰시는 분들, 소모임을 같이 하는 저희 그룹들이 소중히 생각되고, 식사를 준비해주신 아주머니들이 고맙고, 산뜻한 공기가 느껴지고, 매순간 행복감이 밀려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딱딱하게 굳어 있는 얼굴에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집에 있는 식구들에게 미안하고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일, 오일 째 되는 날은 명상을 통해서 나 자신을 하나 씩, 하나 씩 죽여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나를 감싸고 있는 사슬들, 욕심, 야망, 가족까지도 그러면서도 마지막 순간 저 스스로가 저 자신을 죽일 수가 없었습니다. 분명 다 죽였던 것들이 다시금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아무것도 담지 않기 위해서 생각을 비우면 비울수록 머리 속이 다시 차버림을 느낍니다. 앞으로 꾸준히 죽음 명상을 시행해야 할 것 같습니다. 비움을 채우는 시간, 거울님의 먹물 한 방울의 말씀. 저를 돌이켜보니 온통 먹물 투성이었습니다. 나에게는 먹물이 99%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회의 눈물을 흘리며 고해하시는 동기 분들의 모습, 저의 마음 한쪽이 무너져 내리기 시작하면서 눈시울이 적시어졌습니다. 그동안 먹물이 중심이 된 세상을 살았구나 하는 느낌 때문에 가슴이 아프고 답답했습니다.
이 세상에 태어나서 아무것도 내 것이 아니라는 것이 느껴집니다. 그동안 저보다 힘이 좀 적다고 해서, 저보다 조금 모른다고 해서, 저보다 가진 것이 적다고 해서 제가 그들 위에 서서 호통치고 괴롭히고 군림하려 했던 저의 행동에 깊은 사과를 드리며 용서를 빕니다.     이제 다시금 현실 세상으로 돌아가게 되면 적은 것에 감사하고 적은 것에 소중함을 알고 하루하루에 충실하며 생각이 아닌 실천하는 삶을 살아서 여기 오신 분들께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가겠습니다.       8. 온달 박용준님    ‘동사섭’ 과연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과연 40만원의 가치란 게 있을까? 의구심에서 출발하였던 나였다. 삶이란 무엇일까, 행복이란 무엇일까에 대한 정의로부터 시작된 깨달음은 내가 목말라하고 있던 물음에 대한 답을 주기 시작하였고, “인생의 목적이 희미하면 습관대로 살게 된다.”는 말에 큰 공감이 갔다. 이제는 삶의 유일한 목표와 목적이 무엇인지 뚜렷하게 알 수 있고 그걸 실천할 힘이 생겼다. 삶이란 건 가치관에 의해 좌우된다는 사실도 깨우쳤고, 가치관의 중요성도 그에 따라 달라지는 나의 삶에 대한 가치와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다.     표현과 말을 어찌 해야 하나? 고민에 빠졌었는데 마음 나누기에 필요한 받기 3박자 등을 배우고 나니 아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난 처음부터 대화할 때 문제가 되는 필터를 머리 속에 담고 있다는 사실을 또한 깨달았고, 대화 내용을 들을 때에는 “앵무새나 녹음기처럼 다시 말할 수 있어야 한다.”는 사실에 내적으로 큰 충격이었고 깊은 깨달음이 있었다.
행동 명상시간에 한참동안 울고 났더니 마음이 편해졌고 많은 사람들이 아픔을 가슴 속에 품고 있다는 것과 그 아픔을 나누니 훈훈한 느낌을 받았고, 상대방에게 삼배를 드리는 걸 하면서 사람에 대한 경외감을 배웠다. 직접적으로 사람과 사람 사이의 행동을 통해서 감사와 행복감을 느꼈는데, 난 너무나 오랫동안 사람 사이의 행복에 대해 잊고 있었던 것 같아서 부끄러웠다.
구나! 겠지! 감사! 시간이 과정 중에서 가장 힘들었다. 왜냐하면 별 3개짜리 기억만이 생각나서 이를 용서하기 힘들어 내적인 고통이 컸었다. 하지만 죽음 명상을 통해서 정말 용서하기 힘들었던 별 3개짜리 부정적인 기억을, 그런 대상을 용서할 수 있겠다. 내가 곧 죽는다는 상황에 처한다고 생각하니 내가 죽도록 미워했던 사실과 사람의 사슬을 끊을 수도 있겠구나 하고 생각했다. 사람의 99% 좋은 점을 보지 못하고, 1%의 나쁜 점만을 생각하고 고민했던 나의 어리석음이 부끄럽고, 마지막으로 와이프를 위해 맑은 물을 진심으로 부어줄 수 있어서 기뻤다.     안아주고, 감사하고, 표현하고 싶은 대상들이 무한하게 늘어났다. 40만원 본전 뽑아보려고 했던 게 400만 원 이상의 가치를 가지게 된 것 같다. 부족했던 게 오히려 채우는 기쁨이 되었고, 감사의 마음으로 과정을 마치게 되어 행복하다. 이번 배움을 교훈으로 삶아 더 많이 경험하고, 더 배우고, 더 깨우치고, 확고한 신념을 세워 인생의 행복을 내 손으로 일구어 나가겠다. 이젠 일을 하면서 행복을 찾는 게 아니라, 행복을 위해서 일을 하는 사람으로 살겠다. 나는 행복합니다!       9. 거칠부 고영분님     1. 행복은 좋은 느낌이다. 이 말이 참 마음에 든다. 그렇지. 행복은 좋은 느낌이지. 거울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경청, 주제몰입에 공감하며 잘 지내야겠다고 다짐한다.
2. 화합은 상대방에 대한 좋은 느낌의 총화이다. 내 눈과 내 모습에 책임져야 하고 잘 교류하는 것이 화합의 원리이다. 마음을 나누는 방법. 관심의 바탕 위에 감지하고 표현하고, 반응하고 공감하면 된다. 가만히 강의를 들어보니 나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다. 마음을 주는 법도, 받는 법도 몰라서 늘 무표정했던 내 모습이 떠오른다. 늘 남의 탓만 하고 불평하고 마음을 숨기는 일이 나를 강하게 만든다고 생각했는데 그 동안 스스로에게 속고 있었다.
3. 보시. 이것 참 괜찮다. 누군가가 시작한 커피 보시가 전염되고 분임토의 때 누군가가 음료수를 보시한다. 이 사람들의 마음이 참 아름답다. 사람들을 칭찬하고 나도 칭찬을 받는 시간을 갖는다. 칭찬의 기운으로 사람들의 얼굴이 활짝 피어난다. 그들이 전해준 좋은 에너지 가슴 속 깊이 담아둔다. 행동 명상시간에는 제대로 참여하지 못한다. 개싸움도 하고 춤추기도 해보지만 여전히 어색하기만 하다. 분노와 슬픔을 표현하는 시간에는 멀뚱하게 앉아 있기만 한다. 사람들이 대성통곡을 하는 가운데서도 나는 눈물 한 방울 흐르지 않는다. 아무리 떠올려도 슬퍼할 일도 분노할 일도 없다. 내 감정 상태가 너무 까칠한 것일까. 그들과 동화될 수 없음에 마음이 불편하다.
4. 지족명상. 사물 하나에도 많은 감사함이 표현되어진다. 사람에 대한 지족명상을 통해 타인에 대한 존경심과 친밀감이 생긴다. 삼배를 하는 동안 내 마음이 놀랍도록 평안해지고 지금까지 느끼지 못했던 뜨거운 것이 가슴에서 올라온다. 이상한 느낌이지만 기분이 참 좋다. 소중한 사람에게 하고 싶어진다. 내 자살을 한참 늘어놓자니 부끄러우면서도 기분이 좋다. 어느 것 하나 감사하지 않을 게 없다. 사람들을 보면서 참, 대단한 사람이었구나 싶어 보는 눈이 달라진다. 모든 사람이 다 소중하다.
5. 죽음 명상, 초월 명상. 잘 이해되지 않는다. 좋은 말은 많이 듣고 가는 것 같은데 마음에 남는 게 없어 스스로 자책한다. 수련회에 대한 나의 태도가 참으로 불손하다는 생각에 명찰을 주머니 속으로 넣어둔다. 볼만이 비집고 올라온다. 이것도 다른 수련회와 별 차이 없겠구나. 맑은 물 붓기. 그렇구나 하는 생각에 그냥 흘려 듣는다. 거울님의 강의가 끝나자 사람들의 맑은 물 붓기가 시작된다. 촛불만 켜진 상태에서 한 사람, 두 사람 나와서 용서를 빈다.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계획된 이벤트 같아 마음이 불편하다. 시간이 흐르자 마음이 이상해진다. 자꾸만 내 가족들이 생각난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난다. 용기를 내서 나로 인해 가장 상처받은 가족들에게 용서를 빌고 삼배를 올린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누구에게도 하지 않았던 말 ‘사랑합니다’를 고백한다. 마음이 편안해진다. 돌아가면 가장 많이 상처를 준 남동생에게 사과의 편지를 쓸 것이다. 따뜻한 말로 여동생의 인사를 받을 것이고 부모님께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딸이 되어 많이 웃을 수 있게 해드릴 것이다. 내가 이렇게 깨달을 수 있어 행복하다.       10. 평산 김진범님     * 동사섭에 다시 들어오고자 할 때, 가지고 온 숙제를 하였다는 안도감을 느끼면서 동사섭 수련 소감을 쓰게 되어 무척 행복하다.
* 행동 명상시간에 그동안 나를 짓누르고 있던 압박감이 틀을 깨뜨려 버릴 수 있어서 통쾌한 심정이다. 과거의 한, 과거의 분노에 얽매여 더 큰 행복, 우리 모두의 행복을 잃어서는 안 된다. 이제 벗어날 수 있을 것 같다. 행복하다.
* 죽음 명상시간에 가장 몰입하기가 힘들었다. 그러나 나를 둘러싼 환경과 관계를 하나씩 되돌아볼 수 있어서 나름대로 좋았다. 거울님 말씀대로 자주 해보아야겠다고 다짐하였다.
* 지족 명상을 하면서 모두에게 고개 숙이고 모든 것에 감사하는 마음이 생겼다. 다들 모두에게 서로 소중하다. 머리 숙여, 가슴 깊은 곳에서 바라노니 모두들 행복하시길!
* 자기 명상을 하면서 스스로가 소중한 것임을 알고 모두의 행복을 위하여 나 자신을 편안하게 바라다 볼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다. 스스로에게 집착하면서 동시에 스스로를 학대하던 사슬을 끊어 버릴 수 있어서 행복하였다.
* 초월 명상시간에 이번 교육의 가장 중요한 시간에 다시 몰입에 어려움을 느꼈다. 내 마음의 분노를 다스릴 수 있는 길은 본 것 같은데 이의 생활화가 필요한 것 같다. 이를 체화시킬 수 있도록 명상을 자주 해야겠다.
* 진공적 자아관을 체험하기 위하여 아무 생각 없이 걸었다. 지나치는 사람이 누구인지 쳐다보지도 않고 의미도 부여하지도 않았다. 이번 동사섭 수련에 들어와서 처음 들어보는 새소리였다. 수련을 마치고 다시 일상생활로 돌아가서도 새소리, 물소리를 들으면서 살아가고 싶다.
감사합니다.       11. 봄바람 이갑식님     * 나와 내 가족의 행복이 세상에 널리 퍼지게 해야 한다는 것을 느끼고 마음으로 받아들 수 있는 시간이 너무나 소중했다.
* 온 우주의 주인인 나는 온 우주의 행복을 위해서 수심하고, 화합하고, 작선하여 그 공덕이 널리 퍼지기를 원한다.
* 상대방에 대한 좋은 느낌을 갖기 위해서는 내 눈, 내 모습을 바꾸고 교류를 통하여 실천해야 한다는 것을 익히게 된 것이 기쁘다.
* 마음을 나누기 위해서는 관심의 지평 위에 감지 표현 공감 반응으로 받기 3박자에 유의하여 생활 속에 적용할 수 있게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껴보니, 지금까지 부족하거나 무시되어졌던 여러 가지 것들이 너무나 부끄럽게 떠올라 지금부터 실천해야겠다고 생각한다.
* 항상 큰 것만을 생각하고 살아오던 나에게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미세 정서부터 눈뜨기를 시작해야 한다는 것은 너무나 신선한 충격이었다. 별로선을 더 낮추어서 미세 정서에 관심을 기울이자.
* 나의 양장력이 내 가정에 두루 퍼질 수 있게, 온 우주에 두루 퍼질 수 있게 내 자신의 수양에 더 정진해야 할 것 같다.
* 작은 사물에 감사하고 귀한 인간에 대한 감사를 가질 수 있는 지족명상에서는 인간 존재 자체에 대한 경외감이 우러나게 해줘서 너무나 고맙다.
* 아하선을 더 낮출 수 있게 적은 것에 만족할 수 있는 마음공부를 더 정진해야 하고 실천해야 한다는 것이 너무나 실감 있게 와 닿았고 당장에서부터 실천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되었다.
* 나를 비우고 버릴 수 있는 경지에 이를 수 있게 마음공부를 더 해야 한다는 과제를 가지고 떠나가게 되는 것 같다.
* 무엇인가를 얻을 것이란 기대를 갖고 온 것은 아니지만 내 자신을 되돌아보고 작은 것에 만족할 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다시 인식할 수 있게 해 준 이번의 동사섭 수련이 내 삶의 잔잔한 파문을 다시 일으키기를 바란다. 당연히 그럴 것이라 생각하고 등한시 해왔던 것들에서부터 본질인 내 자신의 문제까지 다시 한번 감사하면서 볼 수 있고 실천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무척 기쁘다. 평소에 자주 생각해왔던 인간의 본질적인 문제까지 조금은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준 수련회에 다시 한번 감사한다. 나의 덕이 두루 미치지 못함을 항상 근심하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다짐해본다.       12. 봄햇살 홍경희님     부푼 마음을 안고 동사섭에 자진 출두하여 안다병 증세를 좀 보이다가 지금은 완치되었다. 그동안 행복을 찾아 많이도 다녔는데, ‘아하! 행복이란 좋은 느낌이구나’를 느꼈다. 행복이란 커다란 무엇인줄 알았는데 ‘우리의 행복의 범주를 넓혀갈수록 행복이 더 커진다’는 것도 아하이다.
무한 우주의 그 따뜻함을 난 언제나 느낄까? ‘이 장을 천국으로 만들어라!’ 이것도 아하이다. 난 나의 가정을 천국으로 만들려고 노력했는가? 투덜 투덜 불만만 한 것 같다.
‘나는 이 자리의 주인이 되리라’도 아하이다. 난 맨날 구석자리만 눈독을 들였으니까.
‘이상 공동체 3요’를 배우고 큰 아하! 작선을 소홀히 했다. 이제 집에 가면 싱크대를 반짝반짝 닦아야지! 큰 결심을 했다. 맨날 설거지 미루고 다니기 바빴다.
“주인인 나는 우리 모두의 행복을 위해서 수심하고 화합하고 작선합니다.” 책상 앞에 붙여놓고 외울 것을 다짐한다. 5박 6일 동안 마음이 들떠서 못 외웠다. 감상문을 쓰는데 벌써 행복을 다 가진 것 같은 행복감이 든다.
‘원리가 대가를 낳는다’ 아하! 마흔 여섯에 이것을 알다니 다행이다. 30년은 더 써먹을 수 있어서.
화3요! 내 눈 좋다고 상대방을 어지간히도 탓했다. 입을 통해서 나누는 교류가 99%라는데, 아하! 나의 입은 열쇠가 고장난 수준. 이분법을 꼭 기억하고 실습하라! 다 해결되어도 이 부분이 안 되면 가정이 평화롭기 힘들다! 아하이다. 주위에서 많이 보았다. 가슴이 메말라 가는 것도 타락이다. 나의 타락수준은?
교류하는 것이 없으니 외롭다. 많이도 외로웠던 과거! 나의 교류내역은 너무도 빈약한 것 같다. 관심의 지평 위에 감지 표현 공감 반응! 이혼 위기 가정의 가훈으로 어떨지.
앵무새 경청 자맥질 공감 덕담 알파! 나는야 유명한 상담사. 악성받기: 나는 너희를 지구 밖으로 추방하노라! 삶의 기적! 기적의 미세 정서! 이것은 여기서 많이 써먹었다.
보리밥촌! 아하! 나는 동사섭이 맛있다는 소리만 들었다. 메뉴가 뭔지도 몰랐다. 근데 처음에는 안다병 증세로 배가 아팠다. 동사섭 식당의 밥은 이상하다. 먹고 나니 보약 증세가 있다. 결혼하고 처음으로 가장 긴 외출.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이다.       13. 태양 김민혜님     나는 행복하다라고 동사섭 수련회에 오기 전까지는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수련회를 통해 내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가를 알게 되었다. 기적의 미세 정서를 통해 사소하다고 생각되었던 것들이 나에게 큰 행복을 주었고, 한달 안에 지킬 수 있는 교류4덕을 적으면서 내가 얼마나 베풀어야 하고 감사해야 하고 사과해야 하고 용서를 해야 하는지 알게 되었다.
받기 3박자에서 경청을 하고 앵무새처럼 말하는 것이 어려웠다. 이때까지 남의 말에 귀를 잘 기울이지 않았는데 잘 듣고 이해만 잘하면 사회에서 인기 있는 사람이 되지 않을까 한다.
행동명상을 통해 마음을 정화시키는 작업을 했는데, 21년 동안 내 몸속에 있는 슬픔, 분노 에너지가 조금이나마 나왔다. 부모님께 대들었던 기억, 동생에게 심한 말을 했을 때, 친구를 미워했을 때 등 그냥 모든 게 미안했다. 내 가슴에 있던 덩어리가 떨어져 나가는 것 같아 시원했다.
절을 주고받으면서 발목이 아프긴 했지만 모두에게 감사함을 느끼고 한 마디 한 마디 해주신 게 나에게 큰 힘이 되었다. 구나-겠지-감사를 통해서는 내가 나쁜 말을 들어도 흥분이 안 되고 내 마음을 진정시킬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 10년간 산다면 무엇을 하고 죽겠냐는 물음엔, 내가 공부할 때 나는 십년 후에 죽는다고 생각하면 하기 싫었던 모든 일들이 잘 되지 않을까 한다. 마지막 맑은물 붓기 명상을 통해 내 말 한마디로 인해 상처를 받았던 사람들을 생각하고, 내 자신에게 물붓기를 하면서 갓 태어난 애기 같은 마음으로 살도록 노력해야겠다.
동사섭을 통해 이것저것 많이 배운 것 같지만 집으로 돌아가면 다 잊을 것 같다. 그래도 이것 하나만은 건진 것 같다. 나를 낮추고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남을 배려하고 모든 것에 감사해야 한다는 것을...       14. 해밀 안성균님     모래 바람이 부는 황량한 사막이 눈앞에 떠오른다. 느낌이 죽어버린 메마른 가슴을 지닌 나... 그 실체를 이 곳에서 비로소 깨달았다. 무뚝뚝하고 무겁기 그지없는 성격을 차치하고라도 공감하거나 감정을 표현할 줄 모르는 불구자였다. 고민을 머리에 이고 다니느라, 또 손발을 부지런히 놀린답시고 가슴이 팔딱 팔딱 뛰고 있었음을 잊고 살았다. 그 안에 아이들이 있고, 아내가 있고, 자식이 있고, 동료가 있었건만, 그저 머리로만 사랑한 듯 하다.     ‘God sees only love" 하느님은 오직 사랑만을 보신다 했는데, 그 사랑이 어디에 있어야 하는지를 이제야 깨달았다. 일에 파묻혀 마음으로, 가슴으로 돌보지 못했던 나의 가족들에게 미안할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믿고 따르는 가족들이 너무나도 고맙다. 그리고 굳은 표정, 무거운 말투, 독선에 시달리면서도 나를 의지하고 함께 걸어가고 있는 동료교사들이 있다는 것이 기쁘다.
무엇보다도 나의 퉁명스런 모진 말투에 상처받고 힘들어했던 아내에게 사과한다. 정말이지 부부로 살아오면서 제대로 사과한 적이 없었다. 그러나 이제는 먼저 사과할 힘과 여유가 생겼음을 몸으로 느낀다. 여보! 기다리시라. 당신이 바라는 대로 인간이 되어 가리다.
촐랑대기까지는 자신 없어도 종전보다는 인생을 경쾌하게 살리라 다짐한다. 주변에 끼쳤던 음장력을 조금이라도 털어낼 것이다. 더불어 내 인생을 지금보다는 더 즐겁게 누릴 것이다. 그 씨앗을 이번 동사섭 수련에서 내 가슴에 심었다. 틈틈이 물을 줄 것이다. 싹도 틔울 것이다. 그렇게 나의 생명력을 기르고, 그 기운을 주변에 보탤 것이다.     비록 나를 가로막는 삼독과 무명의 사슬을 한 가닥도 끊지 못했지만 그 사슬의 실체를 감지했다는 것만으로도 큰 소득이다. 나의 감정선을 외면하고 살았음을 발전한 것도 신선하다. 타인을 수용하는데 인색했음을 자각한 것도 크나큰 선물이 아닐 수 없다.
‘인연이 복’이란 말씀이 머리에서 가슴으로 옮겨짐을 느낀다. 동사섭에서 만난 모든 인연들에게 감사하다. 그들을 만난 것이 진정 기쁘다. 그래서 지금 행복하다.
아! 기적의 미세 정서. 꼭 실천할 것이다. 메마른 사막 한 가운데 작은 오아시스를 파겠다. 사막 밑바닥에 흐르는 물길을 낙타처럼 그리워하겠다. 이런 다짐만으로도 나의 주변에 내 가슴에 봄바람이 감돈다. 끝으로 학님 무서워서라도 입꼬리 15도 올리고 웃으며 살겠다는 약속을 한다.
하하하! 거울님, 학님. 기분이 참 좋습니다. 고맙습니다.       15. 한그루 홍영주님    삶의 5대 원리에 대하여 생각해 본다. (정체, 대원, 수심, 화합, 작선)
우선은 화 3요 즉, 눈, 모습, 교류라는 구체적인 것을 생각하게 되어서 좋았다. 그 중 나에 대하여 반성하여 보는 시간이었고, 평소에 하지 못하던 경험을 하게 되어 좋았다. 모든 것은 나로 인하여 생긴다 생각하니 새삼 숙연해진다. 또다시 생각해본다. 지난 날들을... 가까운 가족에서 주변 친척, 이웃, 친구들에게 나로 인해 어떠한 상처를 받지 않았을까 또는 불이익을 보지 않았을까. 나로 인하여 다른 사람이 행복해진다는 것 그것이 곧 화합이란 낱말이 새삼 좋은 낱말이라 생각되었다.     그리고 교류, 다른 말로 나눔은 ‘행동은 1%로 언어 통합은 99%로’ 라는 말에 너무도 놀라웠다. 나는 평소에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 더 설득력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처럼 언어를 통해서 커다란 힘이 작용한다는 것에 새삼 놀라웠다. 우선은 남에게 고운 말을 쓰고 표현을 잘 해야 되겠다고 다짐한다.
그리고 마음 나누기에서 미세한 것에 대한 정서이다. 설교 중에 기적의 미세 정서라는 말은 처음 듣는 말이라 새로웠다. 그 중에서도 창조력의 촉진제가 된다는 말이다. 기분 좋을 때 일도 잘 된다는 말이 긍정이 가고 좋았다. 우리 가족에게 긍정이 가는 말과 행동으로 기분이 좋게 하고 싶다. 그리고 나눔이다. 나눔을 알려면 우선 표현을 해야 한다 했다. 그동안 나는 얼마나 표현을 잘 해 왔는가 생각해본다. 표현보다 느끼기를 더 잘 한 것 같다. 우선은 집에 가서 표현을 많이 하고자 한다. 감지표현, 주고받기와 경청, 이해 공감, +α. 그리고 악성받기는 하지 말아야겠다. 자자청은 꼭 해야겠다.     양장력의 5대 요인. ① 정서(기분) ② 표정 ③ 언어 ④ 행동 ⑤ 환경을 배워서 기쁘다. 행동 명상에서 마음이 자유로운 자의 인격은 걸릴 것 없는 자유로운 행동이, 행동을 해버리면 자유로워진다. 저질러서 해버리면 자유로워진다는 말이 마음에 닿았다. 저질러라, 불필요한 것을 제쳐라, 무엇이나 해본다, 무엇이나 할 수 있다 증에서 과연 내가 그것을 할 수 있을 것인가, 저지를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행복을 위한 조건 중 수심 즉, 원리가 형식의 대가를 낳는다는 말을 행복 원리, 감사 명상, 지족 명상, 무심 체험, 기, 전, 향 등 구나-겠지-감사의 원리를 알게 되어서 기쁘다. 수심에서 탐, 진, 치의 원리, 행복의 원리(0P 확인 100P 지향), 불행의 원리(0P 무시), 정체의 원리, 환경, 몸, 마음, 식주체 기능, 순수의식, 묘유 등 이런 모든 것들이 모두 새로운 경험이다. 경이롭다. 이 많은 사람들이 이 장에 몰입하는 모습들이 존경스럽다. 부럽다. 부끄럽다. 나도 나아가서 이 새로운 경험들을 조금씩 실천해 보겠다.
모든 이에게 감사합니다.       16. 베짱이 최민지님
* 일주일간의 수련기간 동안 난 ‘큰 깨달음’이 아닌 ‘작은 변화’를 얻었다.
* ‘작은 눈높이의 변화’가 물론 많은 것에 대한 시각적인 변화를 가져오긴 했으니 큰 것이 아니라고 슬퍼하지도 않고 기쁘고 감사하게 여긴다.
* 나 하나만을 위해서라는 다소 내 메말랐던 시각의 변화가 다수를 위해 행복해지자는, 행복을 보는 관점이 변화해 기쁘다.
* 남을 ‘용서’하는 것을 경쟁에서의 패배라고 생각했다. 용서가 아닌 보복으로 상대를 짓눌러야 한다고 생각했다. 용서가 자신에게 베푸는 배려이고 ‘남’이 아닌 ‘자신’을 위한다고 생각해 기쁘고 감사하다.
* 삼배를 할 때 생명에 대한 경이로운 감에 대해, 성별 나이 관계없이 ‘사람’으로서 좋아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알게 된 기쁨.
* 가장 간단한 것에 만족하진 못했는지, 큰 것에만 여념해 ‘큰 것’을 위해 소소한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희생하며 살아온 것 같아 후회스럽지만 설레임.
* 남에 대해 희생을 강요하고 당연시 했던 것 같은데, 정작 내가 희생하는 것에 대해서는 무색하진 않았나에 대해 후회되지만 발전에 대해 설렌다.
* 아직 아하점에 대해 자세히 잘 모르지만 알아갈 것이고 내가 내게 주어진 일과 소소한 것에 감사하는 태도를 가질 수 있어 기쁘다.
* 행복에 대해 ‘느낌’이 없어서 행복이 있으면서도 정작 느끼지 못하며 불평했는데, 기쁘다.
* 악성받기 대화에 대해 내가 대화할 때 그 악조건을 벗어나질 못했다는 것에 부끄럽지만 도약의 계기가 내 삶의 소소한 것들의 변화가 설렌다.
* 서로를 위해 삼배를 할 때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것을, 슬픔이 아닌 기쁨을 나눈 것에 기쁘다.17. 가지산 박규일님      1) 인생의 목적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살아온 나 자신이 우습고 지금까지 무엇을 하며 살았는지 바보스럽다. 앞으로 우리 모두의 행복을 위해 우리 가정에서부터 보다 더 웃음이 피어나도록 노력하겠다.    2) ‘원리가 대가를 낳는다.’는 말을 그렇게 쉽게 설명해주셨던 거울님 정말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선생하면서 나는 무엇을 하였던가, 정말 부끄럽습니다.    3) 화합을 위해 모든 상대에게 관심을 가지며 받기 3박자를 잘 활용하겠으며(경청---라고요, 공감---겠군요, 감사), 악성 받기를 유념해야겠다. (불경청, 한풀이 받기, 비교, 충고).    4) 나 자신 지금까지 살면서, 교사생활을 하면서도 다른 사람 앞에 쉽게 나서지 못했는데 수심과 관련된 촌철 인생 3박자를 익히고 나니 오늘 저녁 맑은 물을 붓기 위해 앞으로 나갈 수 있었고, 저지르고 나니 속이 후련하고 집에 가서 사랑하는 아내에게 3배를 하면서 나의 부족했던 점을 사과하겠다.    5) 행복의 원리가 그렇게 간단한 것을 깨우치지 못했다니 하고 자책해본다. 성취/집착에서 분모를 작게 하면 계산 값은 커지는 것을! 수학의 간단한 원리를 이용하고 그것에 따라 행동하면 되는 것을!! 앞으로 노력하겠다.    6) 지족명상을 하면서 정말 우리 주위에 있는 모든 물건들이 그렇게 우리에게 기쁨을 주고 교훈을 주는 것을 깨닫게 되어 정말 기쁘다. 사물을 볼 때 다각도로 생각하면서 감사함을 느끼도록 노력하겠다.    7) 나 자신 아이들에게 크게 잘못을 한 것은 없는 것으로 생각되는데 그래도 알 수 없는 일이기에 자자청을 해보아야겠다. 나의 의도하지 않았던 말들이나 행동이 큰 상처를 줄 수도 있기에 말이다.    8) 앞으로 살아가면서 아하선을 낮추기 위해서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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