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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NO1작성일 : 2014-02-10 오전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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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空』(공을 깨닫는 27가지 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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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타큰스님께서 50년 가까이 ?세상에 내 놓기를 염원해 오신 바 있던 <해공십조>가 마무리되어 『空』(부제 : 공을 깨닫는 27가지 길)이라는 이름의 책이 마침내 발간되었습니다. 부처님께서 보리수 나무 아래에 앉아 깊은 명상 끝에 세상만물의 근본 이치가 연기이므로 무아라는 사실을 확연히 깨닫고 보니 걸림없는 자유로움, 해탈감을 맛보시고 스스로를 여래라 칭하신 바 있습니다. 그리하여 불교를 세상사람들이 일컫기를, 공문(空門)이라고도 하는 연유가 바로 이런 데서 비롯된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부처님과 같은 깨달음을 얻어 보겠다고 불교를 배우고 어떤 이는 살을 깎고 뼈를 에는 수행을 통하여 부처님과 같은 대각을 얻어 보겠노라고 수천 년을 한결같이 노력합니다만, 한 마디로 말해 <불교란 공의 이치를 제대로 깨닫고 체험하는 일>이라고 할 수?있습니다. 그런데 부처님께서 6년간 외도의 도움을 얻어 보기도 하고 치열한 고행 끝에 피골이 상접한 경지에까지 이르러 보았어도, 당신께서 가졌던 의문 <나는 죽기 싫다>, 그런데 <나는 죽게 되어 있다>의 모순 명제에서 벗어날 수 없었던 것은 그 의문을 근본적으로?해결해 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그런데 마침내 보리수 나무 아래에서 죽음을 각오로 사색에 들어간 끝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의 이치는 연기라는 사실과, 그러하므로 어디에도 실아(實我)라는 것은 없다는 사실을 스스로를 스승삼아 밝혀내시고(自燈明), 그 깨달음의 순간 말할 수 없는 자유감, 자재감, 해탈감을 맛보시어 아라한이 되신 것입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중요한 사실, 연기-무아-해탈을 통해 체험하신 바 있는 해탈감을 체험하는 일에,우리 모두 소홀하였다는 사실을 이 책은 정문일침(頂門一針)의 깨우침으로 여러분에게 깨달음을 드리려 하고 있습니다. 우리 동사섭 식구들은 익히 들은 바 있었던 해공십조(解空十條)라는 이왕의 가르침을 토대로, 한 자 한 자, 한 구절 한 구절, 절구공이를 갈아 바늘을 만드는 듯한 집중력과 끈기로 독파해 내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이 책이 여러분의 절대적인 행복, 걸림없는 대자유, 자재를 맛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책은 민족사에서 간행하였고 하드커버의 책과 휴대하기 좋은 미니포켓 사이즈의 작은 책자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늘 손에 지니시어 거듭거듭 읽어 보시고 사유를 거듭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성원과 관심이 오늘날 이 책을 펴내게 하였습니다만, 특히 윤문에 공을 들이신 선혜 유소림여사의 노력도 함께 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4년 2월 3일 재단법인행복마을 사무처 올림 다음 링크를 참조하시면 기사를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4/02/04/0200000000AKR20140204161100005.HTML?from=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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