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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소감문

NO1작성일 : 2013-07-12 오후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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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문] 동사섭 일반과정_화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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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문
2013년 5월 24일

별칭 : 미테(Mitte)

먼저 동사섭에 참여하게 된 것이 제게는 큰 결심이고 사건이었습니다.
1996년 우강님의 소개로 동사섭을 알게 되었으나,
사람들과의 비공식적인 교류에 인색하고 빗장을 걸고 있던 저로서는
지금까지도 이런 저런 핑계를 대고 동사섭에 발을 들여놓는 것을 꺼리고 있었습니다.

동사섭을 알지 못했어도,

'나와 내 주변 사람들의 행복과 성공적인 삶을 위해서
매 순간 나의 소임을 다하자'라는 명확한 사명이 있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믿었습니다.

동사섭의 삶의 5대 원리인 오요,

즉 '정체', '대원', '수심', '화합', '작선'이
삶의 화두이자 과제였던 저에게 '화합'의 장이 시작된 것은 행운이었던 것 같습니다.

 和合三要의 1.'보는 눈', 2.'보이는 모습', 3.'나눔'의 장에서
저는 사람들을 온전히 좋은 점과 긍정적인 눈으로 바라보게 되었고,
저를 처음 만난 동사섭 식구들이 저를 좋게 보아주시는
따뜻한 시선에 기분이 매우 좋은 상태에서
나눔의 실천을 제대로 해보자는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교류와 나눔의 전제가 상대방에 대한 깊은 관심을 바탕으로 해야 함에도,
제게는 가까운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다른 사람들에 대한
무관심이라는 걸쇠가 단단히 걸려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신기하고도 놀라운 것은, 동사섭이 이렇게 닫혀 있던
제 자신이 스스로 빗장을 풀고 나눔의 장에 나 앉게 만들어 주었다는 것입니다.
인생에서 이런 기쁨의 선물을 받아본 적이 얼마나 될까요?
'현강,'원경','열매','실상','이대로'님,... 특히 '거울'님의
저에 대한 깊은 관심을 사람과의 관계 형성에 미숙한 저를 편안하게 해 주셨고,
동사섭 과정을 행복함과 기분 좋음으로 출발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추구하는 사람의 방식은 간단하지만 매우 명료하게도 '就道而正'입니다.
'길에 나가 끊임없이 자세를 바로 잡는다.',
내지는 '진리를 따라 부단히 단련한다.'로 마음에 새기고 있습니다.
이제 동사섭의 '5요'를 배웠습니다. 

아직은 저 자신이 몽매하여 개념 정리되지 않은 '정체'를 찾고,
진정한 '대원'을 세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화합'의 나눔 공식을 세상에서 실천해야 할 것입니다.

동사섭의 '나눔 공식'은 제게 행복에 이르는 길잡이가 되어줄 것입니다.
P.S 제게 지대한 관심과 감사의 표시를 주신 '실상'님께 감사 드립니다.

미테 올림



소감문
2013년 5월 24일

별칭 : 이대로

관계 속에서 화합하여 산다는 것은 그 관계를 좋게 하기 때문에
화합이란 것의 필요성은 절대적이라는 말을 하고 싶다.
2박3일 화합의 기술을 다시 배워서 화합의 방법이 되는
첫째, 보는 눈을 책임져 자신의 마음을 지옥으로 떨어뜨리지 않는다는
개념은 자신을 해탈 속에서 사는 삶으로 이끌기에 보기에 너무나 좋다.
둘째, 보여지는 모습을 책임져 상대의 마음의 불편을 끼치지 않는다.
이것은 상대에 대한 배려와 존중 차원에서 수준 높은 매너가 된다고
생각하므로 이 개념에 깨어 있어야 할 당위성으로 본다.
셋째, 화자 관심의 지평 위에서 교류한다. 우선 나를 표현한다.
나의 정서를 감지해서 촛대+불꽃으로 표현하여 보았더니 기분이 좋고 시원했다.
화자에 대한 관심을 갖고 경청을 노력하였더니 상대의 표현이 공감이 되어 좋았다.
대체적으로 장에 집중 하려고 노력했고,
집중이 잘 되어 좋은 공부의 장이 되었다.



소감문
2013년 5월 24일

별칭 : 현강

동사섭 화합장을 마치고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번 화합장은 너무나 편하고 뿌듯하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긴장된 상태에서 2박3일을 마치고 나면
행복감만큼이나 피곤한 부분도 있었는데,
이번 수련은 너무 편하게 임했는지 몸도 마음도 너무 편하고 좋은 수련이었다.

이번 수련을 통해 건진 것들을 정리해 보면
우선 思惟의 중요성,필요성일 것이다. 

수련 마지막에 거울님께서 가치관이 뒷받침이 된 체험이어야 活句가 된다고 하셨듯이
思惟를 통한 인지과정이어야만이 活句가 됨이 확연하여 좋다.
동사섭은 幸福論이자 人品論이라 할 수 있다. 

동사섭에서 제시하는 핵심 core 가치관인
正體, 大願, 修心, 和合, 作善 의 삶의 5대원리를 장치하도록 思惟해 들어갈 때
그 가치관들이 내 안의 活句가 되어 人品으로 자리하게 됨이 확연하니 방법을 알게 되어서
기쁘고 그러한 동사섭 人品者가 되어있을 모습을 상상하니 더욱 기쁘다.



소감문
2013년 5월 24일

별칭 : 원경

1.늘 새롭지만 이번 화합장은 흥미로웠고 복습이 튼실하게 되어 즐겁고 내내 흐뭇하였습니다.
2.삶의 5대원리 정체•대원•수심•화합•작선 이 인생과 모형으로 최고이다라는 확신이 더욱 프라우드 합니다.
3.각 부분에 Upgrade 할 의지가 더욱 발동 됩니다.
4.대원에서 우리 모두의 행복을 위해 이 일물의 전 존재,
전 에너지를 다 바치리라 하는 진정성이 더 깊숙한 곳에서 우러나왔고,
파리 모기를 포함한 전 存在界가 쑥 안아지는 것을 경험하게 되어 기쁩니다.
5.정체에서 무한 우주 1번지 한 센터에 임재하는 이미지가
뚜렷해지고 당당해 지고 아울러 ‘나 없음’이 더 명료해 집니다. 개운합니다.
6.수심에서 ‘그냥 있음’이 더 자연스레 느껴져 평화롭습니다.
7.화합에서 , 화합에 깨어있지 않으면 그것이 곧 잠재 전쟁이다는 깨우침이 크게 왔습니다.
화합에 온 힘을 기울이리라 다짐합니다. 즐겁습니다.
8.나눔장에서 실상님의 말씀이 인상적 이었습니다.
“모임에서 반가움이 표시 안되면 소모전으로 이어져
즐거움과 유익함이 오지 않거나 오더라도 늦게 올 수 있다”는 표현입니다.
반가움 표현이 활로로 정리되어 기뻤습니다. 감사합니다.
9.나눔공식을 복습하면서 느낌을 상실하고 살아가는 삶이 지옥임이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그러했던 삶이 그리고 그러하지 못했을 경우의 삶이 돌아봐지고 그려져 아찔합니다.
10.Here and now 의 느낌이 곧 나의 행•불행이고 그때의 느낌에
가치관 차원의 의미부여가 반드시 필요함을 느낍니다.
그것이 지고한 행복, 해탈로 이르는 길임이 확연해 집니다. 감사합니다.
(10) 내 안의 미세한 정소를 감지하고 표현하고,
그것에 가치관 차원의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의식의 무한성으로 이어지고
돈망의식으로 이어지는 것이리라 다시금 정리합니다.
11.교류4덕! 인간 관계에서 이것이면 전부이고 화합의 열쇠임이 확인됩니다.
열심히 베풀며 기쁘게 해 주겠습니다.
12.인생 3박자적 삶이 역동적으로 느껴져 흐뭇합니다.
특히, 누려라에서 ○1잘 살피기 ○2기록하기 ○3느끼기 ○4나누기로 정리되니 그 의미가 더욱 새로워집니다.
13.미테님, 이대로님과 그리고 여려 분들과 함께한 화합장, 유익하고 매우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식빵 사다 주며 응원 해주신 꾼님, 토토로님 감사합니다.
14.그 사람을 만 날 수 있는 것은 역시 엔카운터적 나눔장이다는 것이 확인된 시간 이어서 흐뭇합니다.
(1:1 느낌 나누기 포함해서) 실상님, 열매님, 미테님.



소감문
2013년 5월 24일

별칭 : 열매

1.화합장에 올 수 있어 기뻤다
2.1분간 최고 천국 만들기 : 새롭게 받아 들이고 수시로 시도 하리라 맘 먹으며 기쁘다.
3.우리 인생이 5대 원리에 다 들어 있음은 이미 확인한 바 있다.
이제 지행득하며 수위 높이며 살리라 다짐하는 마음 즐겁다.

4.나눔 공식이 만들어 지기까지의 과정을 들으며 감사와 감동이 느껴졌고 더욱 귀하게 여겨 진다.
내게는 보물과 같아서 이 공식을 만나 실천해 오면서 행복해지고
만나는 존재들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비법이라고 인정되었고
꾸준히 실천해 가리라 다짐한다. 숙연해 진다.

5.모든 체험은 가치관 차원에서 의미 부여를 하지 못하면 1회로
끝나거나 제쳐버려 폐기 처분되어 버릴 수 있다는 것.
체험에 가치관이 뒷받침 될 때 비로소 활구가 된다는 것.
이 말씀들이 나눔의 가치관과 자락으로 말씀 하시니 제게는 더욱 인정되어 기쁘고
더구나 더욱 수긍 되는 것은 “Here and now 의 깨어 있음이
불성(붓다)이지 않느냐?” 라는 말씀이 깊게 동의 되는 기쁨을 느꼈다.
지금까지 화합의 필요성에 의존해 왔던 가치관이
정신이 번쩍 드는 활구로의 가치관을 만나게 된 기쁨이다.

6.행복 마중물을 적어 보니 새롭게 등장하는 마중물과 순서가 바뀌는
행복 마중물을 점검 하는 일이 즐거웠다.

7.전반적으로 고향집에서 익숙한 친구들과
마주 앉아 편안한 나눔과 따스한 분위기를 누리는 시간처럼
잔잔한 행복 속에 흘러갔고 그리고 보람 있는 시간들이었다.

추신 : 마음 나눔에 교류사덕이 더하게 되니 마음 나눔의 과정 중에
보시, 감사, 사과, 관용이 잘 활용되는 배경이 되어 주니 감사하고 유익하다.



소감문
2013년 5월 24일

2013년 5월24일 해인성

한국으로 복귀하니 동사섭을 많이 들을 수 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다.
화합장이 열리는 걸 보고 휴가 3일을 내고 싶었지만 그렇게 하지 못해서 아쉬웠다.
그래도 하루라도 참석하려고 마음을 먹으니 기대하는 마음이 일어났다.
하루 참석 요청에 실상님께서 큰스님의 허락을 받아주시니 감사했다.
역시 동사섭은 마음의 고향같이 느껴지니 편안했다.
늦게 도착해서 민망하다. 살상님이 같이 늦게 와주셔서 다행이었다.
게다가 같이 들어가자고 하니 친근했다.

만나 뵈었던 분들이 계셔서 익숙했다. 그래도 3일차에 오게 되어서 긴장이 되었다.
큰스님이 몸무게 물어보실 것 같아서 걱정이 되었다.
역시나 여쭤 보시는데,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서 죄송했다.
그래도 한번 벌 받고 다음에 다시 의지를 다지자는 생각을 하니 후련했다.
나눔과 표현
느낌 좋자는 것이 인생이며 행복인데, 최근의 느낌을 돌아보자니
부정적인 느낌이 많았던 것이 감지되니 안타까웠다. 최근 생활을 돌이켜 보니,
안 좋은 느낌을 기초수처럼 수용하기는 했으나,
거기에 머무르고 있었을 때의 괴로움이 떠올랐다.

“느낌이 안 좋으면 핸들할 줄 알아야 한다” 는 큰스님 말씀에 무엇을 해야 할지 선명해졌다.
현재 상태에 깨어 있으면, 느낌도 하나의 대상으로 바라보며 핸들할 수 있게 되는데,
온전한 기초수 수용과 느낌에 머뭄의 어느 중간 지점에서 있었던 것 같아서 혼돈스럽다.

느낌에 명료하지 않았거나 히어앤나우에
온전히 깨어있지 않았던 것이라는 추측을 하니 찜찜한 마음이 든다.

이 부분을 과제로 사우할 다짐을 하니 의욕이 솟아난다.
가치관과 깨어있음
뒤늦게 화합장에 참여하게 된 것도 하나의 체험이고,
그 동안 살아오면서 겪은 무수한 체험들 속에서 어느 정도 의미를 간파해 보았을까?
인생은 내게 필요한 체험이 일어난다는 말이 떠오르면서,
반복되는 일들의 체험은 아직도 그 의미를 간파하지 못하여서
일회용이 되었구나 생각하니 고개가 끄덕여진다.

그리하여 가치관으로 뒷받침 할 수 있는 사유의 힘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니 수긍된다.
그런데 사유의 힘으로 알아야 되는 의미 또한 절대적으로 느끼지 말고,
“만큼”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하니 가벼워진다.

엊그제 보내주신 큰스님의 문자 “돈망이란 체험과 깨달음의 어우러짐이다.”가
떠오르면서 묘한 쾌감이 솟아오른다.

인생 3박자
저지르지 않으면 체험이 있을 수 없고, 그러면 깨달음도 있을 수 없다.
일단 저질러야 무엇을 하는 것이 생기고 의미를 부여할 새 있다.
좋은 일 나쁜 일은 없다. 단지 그것에 대한 의미부여만이 남아 있을 뿐이다.
일단 저지르면 체험이라는 것이 남고 그것에 대한
나쁜 것은 과감히 제끼고 누리기만 하면 되면 정말 남는 장사 아니던가?

그 동안 일부분만을 보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자책과 원망 등을 했던 것을
제끼지 못해서 불편했던 것이 떠올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에 오는 것을 저지른 해인성이 참 기특하다.

지금 이자리에서 같이 나눠주신 도반님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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