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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소감문

NO1작성일 : 2014-02-25 오후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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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과정 수심장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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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심장은 그동안의 일반과정 修心과 비교하여 훨씬 깊은 강의와 진지한 사유를 할 수 있어서 정말 유익하고 행복한 시간이었읍니다. 함께 해주신 도반님들과 사랑하고 존경하는 거울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수심장에서 수많은 것들이 있지만 특별히 인상깊고 좋았던 점을 간략히 아래 정리해 봅니다.

 

1. 가치관의 중요성이 더욱 선명히 다가왔읍니다.

 이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것은? 삶을 결정하는 핵심요인은? 가치관 중에 특히 중요한 것은 자아-정체관과 목적가치관이다. 이전까지는 목적가치관을 말씀하시며 행복론의 기초논지를 이어 나가신듯 했으나, 이번에는 가치관 중에서 중요한 가치관에 자아-정체관과 목적가치관을 말씀해 주셔서 삶의 5대원리 체로서의 정체, 대원과 연결되어 더욱 명료하고 시원했읍니다. 또한 삶의 5대원리인 정체-대원-수심-화합-작선의 수준을 Black belt로 까지 끌어올리리라 다짐하며 인품의 초단이 된 모습을 상상하며 행복했읍니다.

 

2. 번뇌구조를 설명하시기 전에 번뇌가 일어나기 이전의 마음이 있겠는가 없겠는가 구름 한점 없는 텅빈 虛空과 같을 것이다고 하셨다. 그러시며 마음뿐이겠는가, 결국 물리공간도 그러하다는 말씀에 法이 空함이 시원하게 다가와 좋았읍니다.

 

3. 죽음명상.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었던 이 명상이 고마운 사고 덕분에 큰 무리없이 따뜻한 마음으로 통과가 됩니다. 이어 거울님께서 말씀하신 '복종명상' 에도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지 도전해봐야겠습니다.

 

4. 의식, 최고의 신비는 '의식'이지 않겠는가... 깊이 머물러 보지 않은 '의식' 이라는 신비에 대한 思惟가 좋았다. 또한 의식이 먼저야 무의식이 먼저냐는 문도에 뭘까 하다 의식이지 않을까 했는데 '의식'이라 말씀해주셔서 반갑고 즐거웠으며 의식의 퇴적으로 쌓인 것이 무의식이라는 말씀은 시원했고, 의식권의 훈습으로 무의식의 문제를 해결가능하다라는 말씀에 '의식'에 대한 신비와 함께 불안으로부터 벗어난 확실한 자신감 같은 것이 느껴져서 좋았다.

 

5. 非我暝想. 我는 있다고 여기는 모든 것이 我 라는 말씀에 비아명상의 영역이 엄청나게 넓어졌다. 비아명상을 할 때, 我를 法으로까지 확장시켜서 하진 않았지만 비아명상을 통해 한없는 가볍고 홀가분한 자유로움, 안온함을 느낀 것은 비아명상이 곧 我空法空의 명상이기에 그런 것 같다



정체- 대원- 수심- 화합- 작선의 수준을 Black belt 까지 끌어올리는데 정진하겠습니다. 어느 것이라도 지고한 경지에 이르면 5가지 향이 진동하겠지만 어느때, 어느 장소에 있더라도 진동은 아닐지라도 은은한 5가지 향이 나는 인품으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특히 수심의 차원에서 거울님께서 마음을 집안의 정원과 비교해 주셨는데, 우리가 정원을 정리하고 아름답게 꾸미듯 마음 또한 아름답게 꾸며 나가야 겠읍니다. 마음의 아름다운 꾸밈은 곧 淸淨일테니 늘 차원자재하는 자세로, 無爲에 머무를 때는 如如히 무위에 머무르고 有爲에 임재해서도 동사섭의 방편들로 잘 淨化하여 淸淨하게 해 나가겠습니다. 시나브로 동사섭의 人品이 되어가는 모습에 미소지으며 다시 한 번 거울님과 여러 도반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현강 최동욱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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