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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소감문

NO1작성일 : 2014-04-26 오전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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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회 중급과정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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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회 중급과정 소감문                                                    풀꽃네 유소님

39회 세 번째 중급과정인데 가장 풍성한 수확을 올렸다.

  1. 중급 과정 설문


39회에 처음 받은 설문지 인데 수련회 들어가기 전에 수련을 받는 자신의 목적을 확연히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집착에서 벗어나고 싶은가, 자아에서 벗어나고 싶은가, 집착 없는 깨끗한 삶을 살고 싶은가, 이런 근본적인 질문 앞에 당당히 대답할 수 있는 자신에 대해 스스로 신뢰감을 느껴져 자신이 공부인 이라는 정체감을 확고히 할 수 있어서 기뻤다.

  1. 중급 언급


이 유인물도 처음 접하는 것이다. 앞으로 두고두고 음미하고 싶다. 바람직한 염체라 해도 그 염체를 방편시하지 않고 진리시한다면 집착에너지가 생기거나 독선적 태도가 생기거나 하여 의식 공간에 흔적을 강화하여 해탈에서 멀어진다. 그러나 끝내 방편 염체는 불가피하며 방편 염체를 뗏목으로 하여 차안에서 피안으로 건너가게 한다.

탐진치에 대한 저항에너지를 갖지 않음으로써 의식 공간에 그림자를 남기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이러한 말씀은 자칫 빠지기 쉬운 ‘진리함정’ 혹은 ‘수심함정’을 선명히 드러내 앞으로의 공부길에도 든든한 안내가 되어 줄 것이다.

  1. 나지사 명상


이번 중급과정에서 나지사 명상이 깊어졌다. 분노거리는 상대가 말을 던진 그 순간에 이미 증발되어 사라져 없어졌음에도 스스로 염체를 재생하여 분노하는 것이라는 말씀이 크게 다가왔다. 나지사 명상 실습에 제법 긴 시간이 할애된 덕분에 간단한 exercise가 아니라 복합적인 실제 상황을 나지사로 해보았다. 그 결과 첫 번째 복합적인 상황에서는 여러 촛대 중에 가장 핵심적인 고갱이를 명상으로 가려내고 나지사로 해보았더니 분노 해소가 한결 손쉬웠다. 두 번째 그 고갱이도 사실은 이미 증발되고 없는데 스스로 염체를 재생산한고 있음을 보았다. 세 번째 화가 난 대상에게 어떤 관계호칭 대신에 그냥 한 삼람의 자연인으로서의 이름을 붙여보거나 중성적인 그 남자, 혹은 그 여자 등의 주격을 써보는 것이 도움이 되었다. 어쨌거나 “내 부덕이요 그의 아픔이다.”는 탁월한 역할을 하면서 스스로의 인품도 고양시키는 훌륭한 도구였다.

  1. 돈망 안내


중급과정에서 잠깐 말씀해주신 돈망안내로<汝卽是佛>이라는 말을 몸으로 받아들일 수 있었다. 본래 의식의 자리에 앉아 아공법공을 튼튼한 버팀목 삼아 무장 무애하게 깨어있어도 100% 쾌청이 아닌데 그 (非)쾌청이 바로 기초수이다.  그런데 그 기초수란 과거에 지은 (因)으로 생기는 필연적인 (果)이므로 받을 도리밖에 없다. 그러나 그 기초수는 here and now의 생새안 내 실존이니 그것에 2중 화살을 쏘지 않고 그것에 깨어서 그대로 수용한다면 그것은 그대로 각수이다. 또한 2중 화살을 쏘지 않는다는 것은 미래의 과를 낳은 인을 심지 않는 것이므로 그것은 곧 윤희의 사슬에서 풀려나는 길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그냥 깨어 있는 의식 + 아공법공 + 2중 화살을 쏘지 않는 기초수가 그대로 돈망임이 아하 되었을 때 이 일물은 부처님의 첫 제자가 60명 중의 하나가 되었으며 18금이 금인가, 아닌가, 녹슨쇠가 쇠인가, 녹인가를 몇 번이고 말씀하시던 거울님의 지극한 말씀이 펄펄한 활구가 되어 <汝卽是佛>이 온몸의 세포 속으로 꽃혀드는 기쁨을 맛보았다. 遮情門 속의 것을 表德門으로 확연히 끌어내시어 기초수, 각수라는 또렷한 이름으로 저의 두 손에 확고하게 쥐어주신 스승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1. 지족산책


지족산책으로 이 일물은 다시 한번 업그레이드 된 돈망을 맛보아 무척 기뻤다. 돈망과 지족을 무위법과 유위법 차원으로만 받아들이고 있던 이 일물은 지족 산책으로 비로소 돈말과 지족이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 체와 용의 관계임을 아하 하였다. 이 세계가 본래청정인데 그 본래 청정을 살면서 무엇을 긍정하고 무엇을 부정할 것인가, 오로지 절대긍정뿐 오로지 감사할 뿐이다. 산책 중에 모기가 달려들어 팔뚝이 가렵다. 그러나 이 우주에서 모기는 이 일물을 물게 되어 있고 물린 일물은 가렵게 되어있다. 무엇을 시비할 것인가. 팔뚝은 그냥 가려울 뿐이다. 그 가려움에 ‘썅’ 이라는 개념을 붙인 건 이 우주가 아니라 그저 이 <나>라는 물건이다. 시멘트바닥 위에서 지렁이가 꿈틀댄다. 지렁이는 제 생긴 대로 몸을 늘였다 줄였다 하며 제 갈 길을 부지런히 간다. 이 지렁이에게 직립보행을 하지 않는다고 왜 눈, 코, 귀도 없냐며, 그리고 징그럽다고 해대는 건 또한 우주의 소리가 아니라 이 <나>이다. 이 지렁이 또한 이 우주의 신성한 본래 청정인 것을 누가 무엇을 시비할 것인가. 산책길에 도반을 만났다. 합장을 했는데 그냥 안아드리고 싶었다. 도반님을 안았다. 눈물이 난다. 존재들 나무 잎사귀 아래에서 우주의 모든 존재들을 그대로 안아보았다. 그대로 수긍하였다. …아, 이 일물이 모든 존재를 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존재가 이 일물을 사랑하고 있었다. 그 사랑으로 이 일물은 존재의 밑뿌리부터 그냥 따스하고 충만 되고 그냥 행복했다. 불교의 小慾知足 을 적은 만족하라는 윤리 도덕적인 말로만 이해하던 아둔한 머리가 지족 산책으로 일시에 알리면서 그 知足이 절대 긍정과 절대 수용을 의미하고 본래 모든 존재는 구족하고 온전하여 더 이상 구할 것이 없는 존재임을 뜻하는 것임을 아하 하고 아하 했다. 지족산책으로 이 일물은 일시에 보래 청정의 자성, 여즉시불, 우주의 절대 사랑을 받는 이 일물, 그리고 절대 긍정의 존재인 우주의 도반 들이라는 행복 마중을 네 개를 얻게 되었다. 이제 이 존재의 밑은 확고 부동하다. 이에 무엇이 부족한가? 더 이상 무엇을 구하는가?

  1. 수행표 동그라미 치기


지족산책 후에 5요 명상과 지족 명상이 훨씬 더 깊이 있게 된다. 5요 명상의 “보살행의 도구이자…” 에서 보살행이란 어떤 특별한 선행이기 전에 우선적으로 이 우주의 모든 존재에 대한 절대 긍벙, 절대 수용임을 보았다. 그렇게 5요 명상을 해가니 주 조바라밀 명칭만 외어도 그 각각의 기쁨이 전신에 퍼진다.  지족명상에선 나레이션 대신 그냥 우주에 대한 대긍정감을 보내 보았다. 전신이 따스해지고 편안하고 이 일물이 절대 사랑을 박는 존재임이 확연히 느껴온다. 그 동안 가슴에서 일었던 모든 번뇌의 뿌리는 이 존재들에 대한 거부와 부정이었음을 다시 ‘아하’한다. 파리 모기도 안아주라는 거울님 말씀이 무슨 말씀인지 깊이 이해되었다.

-       비아명상 : 가슴 한복판에 옹아리 졌던 그 <나>가 사라진 텅 빈 허공이 너무나도 편안하다. 무궁한 평화가 이것이지 않겠는가 명상 중에 그냥 은근히 웃는다.

-       죽음명상 : 너무 쉽게 죽는다. 가족들에게 미안할 만큼. 그러나 이 우주에 잘못된 것이라곤 하나도 없음을 보았으니 무엇이 문제인가 죽음은 우리가 ‘죽음’ 이라는 단어를 붙여놓고 기피하고 그리도 헛된 노력을 기울이는 그렇게 시커멓고 불길한 것이 아니라 그냥 이 우주 안에 일었다. 사라지는 현상일 뿐이다. 명상 중에 “무한 우주에 상생기운이 가득하다” 구정에서 연기법의 기운이 바로 그 상생기운임을 아하, 하였다.

-       태어나기 전부터 동그라미 치기

하루 분의 동그라미를 칠 때마다 내가 동사섭과 돈망을 모르고 살아오던 60년 중의 하루가 정화되는 느낌이다. 내 인생을 내가 씻는 것이다.

-       동그라미치기는 마음공부의 핵심이다.

천하의 주인이요 보상행의 도구임이 자연스럽다. 의식 세계가 간단명료하게 정리되고 몸은 가볍고 마음이 평화롭다. 자신의 에너지가 더욱더 평화로워져 감을 스스로 느낀다.

39회 중급과정을 열정적으로 이끌어주시고 이 모든 방편을 마련해주신 스승님께 또다시 깊은 감사를 올립니다. 제 짝꿍이 되어주신 도안님, 나눔님 함께 한 39회 도반님들 감사합니다.

 

 

 

 

연화 김정

행복에 방해되는 염체가 발생하는 과정 즉 방해구조 스피치를 두번 반복하니 있다 – 좋다 – 싫다고 (심체사2, 가치사2, 욕구, 분노, 분만사고)의 순판 구조에서 ‘내가있다’라는 잘못된 생각에서 모든 고통이 버릇된다는 것이 실감났다.

죽음명상을 하는 동안 지금의 내 모습이 돌아다 보이면서 주변사람들과 화합하지 못하는 상황, 주변사람들은 제대로 사랑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목을 잡는 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형식의 부정적인 측명을 죽음을 통해 긍정적으로 전환하리 사랑하는 사람들은 뒤로하고 죽을 수 있게 라는 생각이 들었고 하고 싶은 일, 마음공부 과정에서 미흡한 정들이 마음에 걸렸지만 죽음이 왔으니 갈수 밖에 없지 않는가 생각하니 힘들지 않게 죽음이 받아들여졌다. 죽음명상 결과 의미배경은 해야 할 일이 더 선명해져 행복 하라는 것이다. 앞으로 할 일은 동사섭 가치란을 이해하고 사는 것 그리고 왔다 갔다 하지 않고 손에 쥔 행범대로 해본다는 것이다.

최근 나름대로 해결했다고 자부하던 죽음에 대한 불안이 엄습했다. 그래서 힘들었는데 문득 죽음에 대한 불안으로 내 생각에서 버릇된다는 것을 이해했다. 그리고 이 불안, 두려움도 해결할 수 있는 열쇠로 생각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결론은 ‘사유’(사유하자이다) 생각 좀 하자!!’

불행의 씨앗이 치러진 이를 제거 해야겠다는 마음이 절실한가? 그 마음부터 살펴야겠다. 그 절실함이 어느 정도인가? 때 매번 실전에서 넘어지는가에 대한 해답도 번뇌 정회에 대안 필요성을 정감하고 있는가와 관계가 있을 듯 하다.

행법에 대안 박식은 어느 누구에게도 못지 않다고 생각하면서 생각에 그치지 않고 실천하고 있는가? 행법에 대안 확신은 있대 왜 행법대로 하고 있지 안는다 자신을 돌아본다.

나지사명상 – 사실은 그 순간 사라져 없어져 버리니 내가 불행의 무를 파고 있을 것은 완전히 나의 영체녹음 일뿐 아니라는 것이 확연하게 나 담았다. 결국 내 한 생각이 불행을 낳고 또 나지사명상을 하는 동안 내 한 생각이 나를 불행에서 건져 행복으로 나아가게 한다. 행복행 주체는 이 세상의 어느 누구로 아닌 바로 나 자신이다.

“자아를 넘어서라 쓰레기”라는 말씀이 가슴을 아프게 한다. 하개반개도인 예외라서 벽산이 아니어도 한 사람만이라도 온전이 법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사람이 내 의견으로 생각이 들면서 마음이 ‘쿵’ 내려앉는 듯 하다. 기필코 넘어서야 할 자아! 자아를 넘어서지 못하니 무한 우주에 있는 모든 존재들의 행복 해이란다. 맑고 밝은 기운을 위한 기전향을 생각도 나지 않고 내 미움의 평화관계가 안되니 주변 사람들과 화합하지 못하고 결국 세상을 위안 착한 일이 아니라 사라할 일만 쌓게 된다. 자아를 넘어서자, 자아를 벗어나자, 필히 자아를 벗어나야 한다. 자아를 벗어났다. 욕구할 주체도 객체도 본래는 없나, 나도 본래 없다. 여기 일뿐 한 육체 일뿐 경계 - 초연하고 싶다. , 집착 - 벗어나고 싶다. , 자아 – 넘어서고 싶다.

티끌 하나도 그 존재의 신성성을 제대로 온전히 찬탄할 수 없다는 말씀에 지금 이순간 미움의 대상이 미움에 걸려 눈물이 났다. 기전향이 시원하지는 않지만 그냥 해본다. 지록명상 산책 동중 턱 하니 내 의식 권으로 들어온 존재는 어느 누구도 아닌 나 자신이었다. 문득 내가 언제 내 존재를 한탄이니 본 적 있었던가 온전히 감사한적이 있었던가 축복해 준적이있었던가 온전히 무조건으로 사랑해 준 적이 있었던가 질문이 던져졌다. 고개가 저어졌다. 한번도 그런적이 없었을지도 모르겠다. 우주의 센리의 있는 나 자신을 내가 온전히 사랑해 주고 인정해 준 개 더 이상 상대방의 사랑과 인정을 필요로 하지 않고 사랑 받는 사람이 되고 싫은 것이 아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되리라(이제부터 나도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마음공부를 않으려니 일차적으로는 법둥명적이어야겠지만 결국은 자증명재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경전이나 스승님 또한 의존성에서 벗어나는 것도 마음공부 길에서 뛰어넘어야 할 과제이겠구나 싶다. 홀로 정진해 나갈 수 있는 힘, 즉 자가수행의 힘을 키우기 위해 언가는 프로그램에 의존하지 않고 싶을 심리를 내려 놓아야 할 터. 과정마다 참석하고 싶은 내 마음을 어지 다독여야 할지 고민이 된다. 한편 이중상중화살을 쏠 것에서부터 시작해서 기초수를 조금씩 수용해 기르는 과정에서 인공 양장력 결정요인을 유념하지 못해 화함과 작성을 놓치는 실수를 범하면서 이해한 것은 산다는 것이 만만하지 않다는 것도 절감했다. 수난각에 이른 때까지 범릉명에 의존해야 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줄고 의존이고 싶다는 생각도 해 본다.

용기님, 하는님, 나비님, 소리님, 주인공님, 촛불님, 지구님, 푸중님 그리고 언급되지 않은 모두 도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스승님 고맙습니다. 이치에 마음을 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P.S.* 살아야 할 일이 쌓이고 쌓여 있어도 이대로 만족함이 확실합니다. 행복 바탕 위에 불행!! 온전히 수용되어 행복합니다.


 

하늘 꼬마

  1. 중급과정 설문 (5 . 4 . 3 . 2 . 1) 에서 수심이 삶 속에서 활구가 되리라 염원으로 5로 답해짐이 기쁘다.

  2. 중급과정의 목표인 행복에 도움이 되는 염체를 가장자리에 장착하고 불행 염체의 정화가 수행 점검표를 통해 훈련되어 지고 있음이 확인되고 재미있어짐이 기쁘고 감사하다.

  3. 탐진치가 정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내생을 산다고 생각하니 끔찍하여 마음공부에 대한 발심이 더 강해져서 좋다.

  4. 인생3중주 돈망 . 지족 . 구현과 초월행복론 지족행복론 구현행복론의 절묘한 일치와 구현행복론의 스트레스를 지족행복론으로 욕구부분을 초월행복론으로 연결하여 퍼즐조각 맞추듯이 딱 짜여짐이 명쾌하고 완벽하여 시원하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자신 있게 설명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논리에 대한 자신감)이 생겨서 좋다.

  5. 중급언급 유인물이 읽으면 읽을수록 수심 나레이션의 논지를 보충, 뒷 바침 하여 주는 듯하여 사경하고 싶어지고 그 동안 의문 되어지는 부분이 확연해지니 시원하다.

  6. 지족명상 산책에서 만나지는 모든 것들이 나를 구원한 사랑으로 느껴져 감동되고 신비롭고 생활에서도 지족명상 산책을 매일 생활화해야겠다는 다짐으로 설레 이다.

  7. 행복마중물이 조건에서 무조건으로 내용이 변해짐이 신비롭고 도반님과 공유 할 수 있는 도반님들의 행복마중물도 나의 행복마중물로 느껴짐이 기쁘다.

  8. 수행점검표라는 틀에 들어가는 것에 대한 ‘상’ 틀에 대한 거부감을 갖는 나의 상을 알아차리게 되고 그 ‘상’을 수용해 줌으로써 0표 치기가 편말 해져서 좋다

  9. 5요명상은 안전장치 같고 엄마와 같다. 무한사랑을 할 수 있는 안전장치 행복마중물의 1번으로 참 좋다.

  10. 돈망명상 : 그냥 있는다. 의식이 열리면 + / - 정서로 에너지가 가지 않고 수평으로 열리는 평화, 아공법공이니 수평의 평화가 방해없이 길게 이어지며, 할일 전부이다. 그래 이것 밖에 없어 하는 영원히 그렇지 하는 완벽한 평화 좋다.

  11. 지족명상 : 불만제로 다 사랑이고 다 감사라 여겨지니 그 감동이 수평으로 평화롭다.

  12. 비아명상 : 온전히 사라지니 자유자재 해탈되어지는 시원함 가벼움에 미소가 절로 일어난다.

  13. 나지사 명상을 통해 온전한 수용, 수관을 통해 동생과 엄마를 필터 없이 이해 할 수 있음이 감사하고 좋다.

  14. 죽음명상에서 걸렸던 완료형 돈망에 대한 의문이 풀려좋고 죽음명상에 난참 자유롭고 해타감이 느껴져 좋다.

  15. 작선 할 수 있는 일물임이 설레인다.

  16. 욕구를 줄이라는 말을 목표를 줄이라는 말로 오해하는 경우를 사람들에게 행복론 설명할 때 걸렸었는데 구분 되어져서 좋다.

  17. 동사섭을 만난 행운아임에 무한감사를 올립니다.


 


 

묘훈

동사섭 중급과정을 기다리는 모습이 애들 엄마가 하는 말 “꼭 초등학생 소풍 기다리는 같아 그런지 좋다” 하고 물었다.

동사섭 이곳은 내가 느끼려 하면 하는 만큼 얻으려 하면 하는 만큼 주는 맑은 샘물 같은 곳이다. 아이들의 잘못된 부분을 나지사명상을 하다 보니 감사의 마음이 주는 부분부터 느껴지기 시작 하다 보니 너희들이 나의 아들이고 딸인 것에 너무 감사하다. 너희 자체로서 나에게는 감사를 느꼈다. 그 느낌으로써 이른 모든 사물을 바라보니 모든 부분들 자체로써 감사함을 느꼈다. 마지막 밤 뭔가 아쉬움이 남고 그 마음이 뭘까 하는 마음으로 지금까지 적은 것을 들쳐 보았다. 하늘 꼬마님과의 대화 중에 이곳에서 감동받고 느끼고 배움에는 그러한 불만사고를 가지고 있구나 에 대해 느꼈다. 하는 것을 느끼고 1g/1T을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앞으로의 동사섭의 배움을 항상 감사의 마음으로 행하여야겠다고 느껴다.

함께한 39회분들 감사합니다.


 

수냐타

오랜만에 집중수련의 기회를 염원해서 오게 되어 가볍고 편안한 마음으로 교육에 임했다.

22년만에 두 번째 동사섭이라는 감회로 기쁜 느낌이었지만 함께 일반과정을 최근에 하지 않고 중급에 합류한 까닭에 낮 설은, 개념체계를 익히고 익숙하게 받아들이는 데 어색함이 계속 함께하였다.

가장 큰 감동을 느낀 것은 “지속명상” 실습이었다.(찬탄 – 감사 – 축복 – 배려)의 순서대로 실행해 보니 눈가는 것 모두가 감사의 대상이라 멀리 갈수가 없었다. 소화기와 쓰레기통이 지저분한 것을 보고 걸레로 닦아 주면서 길이 반성이 되었다. 주변 존재들, 가족, 환경에 대한 감사함이 부족해 관심과 배려가 부족했다는 것을 절감했다. 청소를 잘하지 않는 나쁜 습관이 고쳐질 수 있겠다는 자신감과 대인관계에서 높은 직책의 어려운 어른이나 가까운 식구에게 존경과 감사와 배려로 다가갈 수 있는 자신감을 얻게 된 것이 큰 소득이다.

아름다운 경치에 감사함을 느낀 순간 그 경치를 볼 수 있는 눈의 감사함에 사무치면서 눈물이 났다. 내 몸 하나하나가 너무나 소중하게 다가온 것은 처음 경험하였다. 매우 기뻤다. 유정 ‘무정 모든 존재를 그 자체의 고유함, 존재감으로 느낄 수 있는 짧지만 혁명적인 체험이었다.

수련회 참석하면서 가장 큰 내면의 동기가 마음그릇이 옴족 하다는 것을 느껴 좀 더 큰 마음그릇을 키우고 싶었는데 큰 스님의 삶의 5대원리에서 구체적으로 그 해답을 일러주셔서 첫날에 갈증이 해소되는 시원하고 기쁨이 컸습니다. 0하는 것을 스님이 직접 보여주신 것이 실천의지를 고취시켜주었고 큰 방편을 얻게 되어 실천해 볼 수 있는 자신감이 생깁니다. ‘본래 부족함이 없는 자’임을 확인하고 선언하면서 구체적인 보살행으로 구현하며 살라는 메시지가 수용이 되어 기뻤다.

3일째 밤에 자발적 엔카운터그룹에서 불편한 느낌을 표현 못한 내 모습에 반성이 올라오고 주변에 답답함을 표현해 직면하지 못하겠다는 용기가 생기는 것을 경험했다. 직면해보니 좀 더 구체적인 인과를 볼 수 있어 개운했습니다. 자투리 시간에 수심표의 0표를 치는 것을 노력하겠습니다.

행복한 사람들의 마음가짐, 행동, 행복한 공간에서 볼 수 있는 휴식여행이었습니다.


 

열매

돌망의 관한 깨우침

  1. 아공법공을 전재한 명상법을 가볍게 접근 할 수 있어 기쁘다. 지금까지 습관적으로 읽다 라는 전재하에 해왔던 방법을 한방에 날려 버리는 “보래 없다. 우주에 색성함 미혹법이었다. 보래 적적이다. 라는 한마디 말씀 때문이다.”

  2. 아공범공이니 안팎으로 관심 갈 것 없다. 라는 의방편이 “그냥 읽는다. 라는 그것 밖에 없음을 확연하게 깨달은 설정 임을 선명하게 각인 표현은 별로 다르지 않으나 하는 기쁨이 크다. 나의 깨우침을 크게 다르다.

  3. 기초수는 지금 이순간의 실굴이요 전부이니 돈망으로 온전히 받아 드릴수 잇음이 큰 소득의 하나이다.

  4. 수행전검표에 대한 미련한 나의 태도 발견, 오요와 돈방에 가치부여를 크게 한 나머지 조바라밀을 가볍게 여기는 mind 발견으로 시원하다.

  5. 행복마중물에 관하여 걸어보니 한없는 마중물이 쏟아져 나왔고 지금 마지욱뉘법 항복에 치중 했다면 무위법 행복 쪽으로 에너지가 기울어 가고 있음을 발견 할 수 있어 기쁨이요소들이다.

  6. 무아과 비아관이 단순 명료하게 정리 할 수 있어 기쁘다.


비아 : 나 아니다. 나 아니니 무아다.

중급과정에 함께 하신 도반님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축하 드립니다.

 


 

도안

  1. 기초수가 해탈이라는 말씀에 기쁘다. 자신의 삶의 결과, 삶의 현주소가 기초수일 텐데 자신이 지어낸 기초수를 배척하고 다른 느낌을 기대하는 것은 모순이다. 지금 이순간의 기초수는 수심의 결과이니 만큼의 해탈일 것이다. 돈망명상에 기초수가 더해지고 그 기초수가 바로 해탈이라는 말씀에 가슴이 툭 트이며 시원하다.

  2. 지속명상 산책을 한다. 꽃을 만지고 바위를 만진다. 만져보고 느껴보면, 알고 보면 사랑하고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꽃잎이 부드러움 여림에 눈물이 난다. 우리 마음도 꽃잎처럼 아니 꽃잎보다 더 부드럽고 여리도다. 그 마음들을 얼마나 거칠게 다루게 되어 눈물이 난다. 바위를 만진다. 단단하고 굳세다. 눈물이 난다. 그 단단하고 굳센 존재의 측면이리라 바위는 죽었기에 단단하고 굳센 것이다. 그것이 아닌 내 마음이, 내 생각이 눈물을 자아낸다.

  3. “과거 날짜의 0표치기를 하니 그때 잘못 살았던 것이 씻어지는 듯 하더라” 는 풀꽃네님 말씀에 아하! 한다. 전생, 전건생까지 0표치기를 해보리라.



 

영감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까?”, “왜 저리도 저렇게 밖에 못하지”하면서 오로지 성과위주의 삶을 살면서 질린 몸과 마음을 이끌고 행복마을에 답답한 마음으로 왔었는데, 많은 것을 배우고 성찰하는 연식하고 재결합 하면서 불상하고 마음상하고 열심히 산다고는 하지만 힘든 삶을 살았는데, 이제는 행복하고 자유 보력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확신이 생깁니다.

늙을 수 밖에 없고 병들 수 밖에 없소 죽을 수 밖에 없는 옷에 집착하고, 어디에 있는지 어떻게 생겼는지 내 마음대로 잘 되지도 않는 마음에 집착을 하고, 실사가 아닌 어상인 객관의 대상에 집착을 하면서 환경 탓하고 사업의 멍하면서 살다 오가는 데 이제는 어떤 상황 가운데서는 걸림이 없다. 자유복력한 삶을 상속 있을 것 같은 확신이다. 큰 기쁨을 작고 돌아 갑니다. 이것을 진짜가 아니고 내 생각이다.

눈 뒤에 나타난 망막의 영상이고, 두뇌의 생리적 적용에 의한 전기자국일 따름이며 과거의 진심이다. 실체는 없다. 그런데 이것이 진짜인 줄 알고 괴롭고 힘든 삶을 살았다. 이제는 슬픔도 걱정도 분노도 외로움도 경험은 하겠지만 그 존재 자체는 되지 않을 것이다. 부정적 상황의 허상을 정확히 인식하고 긍정에 삶으로 전환시켜 나 자신도 행복하고 무변사람에게로 좋은 영향력을 주는 역할을 잘 할 것이라고 다짐 합니다.

기본 5번 문항3번 참여를 하면서 늘 많이 배워서 감사 드립니다. 특히 갈수록 진보해지는 교육괴성을 보면서 거울님께 무한한 감사와 존경을 드립니다. 늘 건강하셔서 130세까지 더 이상 계속해서 우리 사이에 양장력을 주시는 일을 하시기를 소원합니다. 존경합니다.

도안님, 열매님, 밝은님, 은경님, 연화님, 수쟈님께 감사 드립니다. 수고 하신 분도 감사 드립니다.

중급과정 참여한 도번님들의 행복을 소망합니다.


 

소리

저는 지금 전라도 진도에서 엄마 식당 일을 도와드리고 있는데 어떤 때는 땡땡이 치고 놀아도 해고는 안 당한다는 축복받은 일터인데요. 그 곳에 같이 일을 하시는 연변 이모가 계십니다. 그 미오는 이번에 처음 한국에 나오셔서 저희 집 식당에 오셨는데요. 처음이시기 때문에 문화차이, 환경차이 때문에 마치 초등학교 아이처럼 일을 하나하나 배워가십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너무나 다르기 때문에 엄마와 저는 답답함을 많이 느꼈습니다. 그러다 보니 속에서 천불이 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너무 괴롭기에 그 이모를 볼 때마다 속으로 “당신은 부처님입니다. 당신은 부처님 입니다.“를 수없이 외치며 그 미운 마음을 녹이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하고 나면 마음이 포근해지고 열리는 듯 좋은 느낌이 따뜻하다가도 엄마가 이모 욕을 하고 그러면 그 애기가 참 듣다가 싫었습니다. 엄마가 싫어지고 그러지 않았음 좋겠습니다. 아이고 괴로웠지요. 그런데 왜 이렇게 괴로울까? 그러면서 혹시 내가 누군가를 미워하는 마음자체가 드는 것이 괴로운 것이 아닌가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미워하는 마음이 들면 미워하는 마음이 들 수도 있을 텐데 왜 나는 밤마다 괴로울까? 나는 미워하는 하는 마음이 들면 안 되는 사람인가? 그냥 미워 할 수 있는 거 아닐까? 그래서 그래 그럼 너 하고 싶은 대로 해봐라 하는 마음으로 미워하는 마음이 들면 드는 데로 미워하고 그냥 나오는 대로 니 맘대로 해봐라 하며 실컷 미워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나중에 너무 미워하다 보니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하고 지치기도 하는 마음도 생겼었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동상섭 중급과정에 오게 되었는데 와서 죽음명상을 하다 보니깐 이 이모가 생각났었습니다.

옴메 옴메 그케 미워했는데 지금 콱 죽으면 미안하다는 말도 못하고 어쩌야 할까 하는 걱정이 들면서 그래도 지금 죽었다면 참 미안하고 내 생에 가서 내가 미워 한 것을 알게 되어 ‘갚아야 쓰것다’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집에 돌아갈 시간이 된 지금 이 문제에 대한 뚜렷한 깨달음 시원한 해법을 사실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희미하게 생각나는 것은 감사명상, 지속명상을 해보면 어떨까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혼자 생각만 하면 안 할 수도 있으니깐 여기 계신 분들과 약속을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일단! 집에 가서 감사명상을 해보겠다고요!!! ^^


 



동사섭 성지 백장암을 처음 찾아 가는 날. 세상은 온통 하얀 눈으로 뒤덮여 택시도 올라갈 수 없었다. 걸망을 메고 뚜벅 걸어서 올라간 도량의 정경은 가슴을 멎게 만들었다. 눈이 부시게 밝은 달빛아래 하얀 눈을 뒤집어 쓸 삼층석탑, 대나무 숲, 눈앞으로 펼쳐진 웅장한 지리산 천황봉 내 인생에서 잊지 못할 정경이고 가장 은혜로운 날이었다.

25년 흐른 행복마을 오요실 좌복 위에 앉아 있다. 허공에 동그라미를 그린다. 1mm 1mm 1mm 의 선을 그어가는 그 한 1mm의 손끝에 나의 온 정성을 다한다. 지극하고 지극하고 지극한 고요하고 고요한 세상을 창조하셨다는 하나님의 마음이 이러하셨을까? <유형무형 유정무정 모든 존재들의 행복해탈과 맑고 밝은 상생기운을 위하여 이 일물의 전 존재 전 에너지를 기하여 전하오니 무량한 복덕이 향상 되소서> 그렇게 지극하게 동그라미를 그려 나가며 내 온 마음을 담아 기전향을 보내는 순간은 나의 존재가 성스럽기까지 하다. <작선하여 세상천국 만들겠습니다>라는 마지막 합장으로 마무리하는 순간은 온전히 내가 사라지고 사랑만 남아 무한 우주에 나를 바치고 그 한 마음 밖에 남지 않는다. 오요명상의 그 한 마음만으로도 지금 당장 죽는다 해도 한치의 여한이 없다.

내 인생의 전화점 유위의 삶에서 무위의 삶을 살게 해준 돈망명상 내 의식에서 돈망을 경험하고는 아무리 많은 사람들 속에서도, 시끄러운 곳에서도, 힘든 상황이나, 실체사고로 추락하는 순간일망정 깊은 바다의 고요는 흔들리지 않고, 연잎 위의 물방울이 스며들지 않고 구르듯 내 본성의 고요한 자리를 흔들지 않고 물들이지 않는다.

돈망 – 지족 – 구현 – 인생 3중주의 삶으로 귀결 되어지는 삶을 살 수 있고, 그 가치관이 체득되어 지는 만큼 나와 우주가 오직 이것 밖에 없다는 확신으로 이 무슨 복으로 이런 법을 만날 수 있었을까 숙연해진다. 이번 돈망명상에서는 그냥 돈망이다. 온 법계가 돈망뿐이구나 가 더 확연함에서 오는 환심에 좌복 위에 앉아 있는 다리의 통증도, 내 주위를 왔다 갔다 하는 발소리에도, 문을 여닫는 소리에도, 사람들의 말소리에도, 시간과 공간이 사라져 버린다.

이번 돈망명상 안내에서 <깨어있는 의식을 의식하기 here & now에서 의식이 다른 곳으로 가면 알고 돌아오기>와 <돈망의 3중 의식구조에서 기초수를 3중 구졿 수용한 것>이 좋았다. 고통스러운 순간도 기초수로 수용함으로 고통도 불행도 본래 없음의 메시지로 고통도 온전한 하나의 진리이며 부처라는 자각이 가슴에 사무친다.

<그들이 그곳에서 그것을 하고 있다> 작년 스승님의 소참법문 때 내 놓으신 이 세상 사람들을 향한 자비의 마음이시다. 얼마 전부터 무심히 입으로 그 구절을 읆으며, 시도 때도 없이 오열을 쏟아졌다. <그들이 그곳에서 그것을 하고 싶다> 이번 지족명상 산책 안내를 하시는 스승님께서 지족은 세상을 향한 대 긍정 감이다. 라는 시작의 한 말씀에 오열이 쏟아졌다.

대 긍정감 존재 자체 생명 자체 하나의 유기체임이 의식에서 경험 되어지게 만든 비아명상, 또 비아가 되는 만큼 大我임이 너무나도 확연한 그래서 하나의 유기체, 한 몸임을 그렇게 오열을 쏟고 지족명상산책을 나간다. 선광님의 합장하시는 모습에 나는 또 오열이 쏟아졌다. 그들이 그곳에 있어 주는 것만으로 그들이 그곳에서 삶을 살아가는 모습만으로도 한 그루의 백일홍이 꽃을 피워내는 그 힘든 인고의 시간들이 가슴으로 안아진다. 신을 영접하는 마음으로 세상을 사랑하리라.

소감문을 쓰고 있는 여명이 밝아 오는 컴퓨터 모니터 앞에서 나는 또 오열을 쏟는다.

<초월자라면 그것을 그대로 읽을 수 있어야 한다> 나지사명상의 구나의 인내에 가슴이 숙연해진다. <그럴만한 사정이 있겠지 그럴 만한 사정이 있겠지 그럴만한 사정이 있겠지>그렇게 나직이 읆조리시는 스승님의 법력의 에너지가 그럴 수밖에 없는 중중한 연기 그럴 수밖에 없는 누구도 아닌 내가 지은 인과가 너무도 한꺼번에 중중 연기로 드러나며 그대로 읽지 못하고 내 주관적인 인식으로 해석하고 사실시 했던 상황들이 부끄러웠다. 부끄럽고 부끄러워서 나는 또 오열이 쏟아졌다.

언제부터인가 느낌의 한 순간의 추락에도 온몸으로 그 탐진치를 거부하며 밀어내며 온몸으로 부끄러워진다. 온몸으로 호리의 한 자락도 허용하지 않으려고 밀어내는 그 힘이 너무도 강렬해서 나를 맑히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누가 하라고 하지 않아도, 수행표에 동그라미를 그리고 또 그리고, 하늘을 떠받들고 살아야 하는 천형을 받은 그리스신화의 이야기처럼 그것이 나의 천향인 듯 보이는 대상마다 해공십조의 공리로 세상을 허공감이 확연해질 때까지 하고 또 하게 만든다.

죽음명상 <고요한 우주에 상생기운이 가득하고 애쓰지 않아도 돈망이다> 다음 생에서도 그 삶을 살아질 것이 너무도 확연함에서 노는 설레임이다.

동사섭의 첫 인연을 함께 한 촛불님, 큰언니님과 함께 한 이번 중급과정에서 처음 접했을 때의 나와 지금의 나는 어떠한가? 동사섭을 만나지 못했다면 나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25년이 흘러서 동사섭으로 익어진 나를 드러냄에 도반들에게 부끄럽지 않을 수 있는 이 만족명상, 비아명상, 나지사명상, 죽음명상, 매 순간 추락하지 않도록 더 온전한 돈망지족이 되도록 정진하리라 다짐한다.

<구류중생을 위해 나를 바치리라 동사섭을 뭇 중생들의 의지처로 만들리라 백산이 되고 백산을 만드는 도구와 밑거름이 되리라 흔적없이 하리라> 수행표 0표치기 마지막에 읆조리는 나의 세세생생의 핵심소명이다. 이마 앞에 조아리는 합장의 손길에 나의 지극한 서원이 더욱 지극해진다.

석가모니 부처님의 궁극의 메시지를 의식 차원에서, 삶으로, 인격으로 지행득하고 천하의 주인으로 살아가도록 해주신 크신 스승님께 세세생생의 소명으로 갚아 가리라 다시 한번 서원하는 시간이었다.

올해의 수행표 못표인 10권을 채워 나가고 있다. 우직한 소처럼 전전생의 것까지해 나가리라 다시 한 번 바림한다.


밝음 나양하

이번에 중급과정에 참여하여 얻은 소득과 감동은 너무 많아 무엇부터 적어야 될지 모르겠다. 그동안 15회 정도 참여한 중급과정에서 얻은 소득 전부에 필적할 정도로 이번에는 참으로 새로 얻은 게 많다.

  1. 먼저 돈망법이 한 차원 높아졌음을 절감했다. 돈망법은 고급과정 내용이긴 하지만 이번에 업 그레이드 안내 법이 나와서 반갑고 감격스럽다. 기초수가 안 좋을 때의 대처법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누구나 돈망으로 접근함이 한결 용이해졌다고 본다. 우선 음~ 하고 smileㅡ 짓고, 수목은우주 법계의 벽력 같은 갈파로 들려와 절로 무릎이 꿇어지는 심정이었다.

  2. 큰스님께서 <중급 언급>이라는 타이틀로 된 글을 유인물로 주신 내용이 너무나 좋다. 이 한 장이면 수행자의 나침반으로 삼아서 충분하다고 느꼈다. 여기에 언급된 28개의 공부법이 수행의 전부가 아니겠는가 싶다. 지족과 돈망으로 향하는 길을 명료하고도 자세하게 안내한 보물지도다. <수행 요록 28조>라든가 하는 제목으로 세상에 내놓으면 현대판 수심결이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어 기대되고 기쁘다.

  3. 번뇌구조와 수심체계가 이토록 딱 맞아떨어지는 수행법이 또 있을까 모르겠다. 번뇌구조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궁극적으로는 돈망명상을 통하여 개념이전으로 들어가 무심한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것임을 명확히 알았다. 이러한 삶은 곧 인생삼중주로 살아가는 모습이어서 동사섭 법리가 종으로나 횡으로나 딱딱 맞아 돌아감을 새삼 발견하고 거듭 놀랍다.

  4. 그리고 대단한 자부심이 일어나는 대목도 있었다. 첫날 셋째 시간부터 문도하신 “자, 어떠세요?”에 대한 대답이 “100% 좋습니다.”고 해지니 너무나 감사하다. 기초수 각수 법문을 통하여 100% 좋을 수밖에 없는 논지가 이번에 거듭 확인되었으니 기쁘다. 설혹 내 안에 슬픔과 분노와 온갖 검불이 있다 하더라도 “100% 좋습니다.” 고 하는 답 이외의 다른 답은 발 붙일 곳을 찾을 수가 없으니 내 스스로가 참으로 놀랍고 대견스럽다. 도범스님이라는 분은 30분 이내에 행복해져야 한다고 하셨다지만, 튼스님의 기초수 각수 논지를 아셨더라면 그 자리에서 즉시 100% 행복수위로 될 수 있어야 한다고 하셨다지만, 큰스님의 기초수 각수 논지를 아셨더라면 그 자리에서 즉시 100% 행복수위로 될 수 있어야 한다고 하셨으리라.

  5. 정견이 ()요 Ω라 하셨다. 곧 무아가 동사섭 법리의 출발이자 도달점임을 말해준다. 출발점과 도발점이 명료할 뿐만 아니라 그에 이르는 길이 동사섭 전 체계에 자세히 구현되어 있음을 그동안 감사하게 생각해 왔다. 그것만으로도 이미 더 바랄 것이 없는데, 이번에 28가지의 수행지침을 받아 챙겨으니 참으로 나는 이시대 복덩이 중의 복덩이이다. 앞으로 28가지 수행지침을 몸과 마음으로 익히고 생활에서 드러나도록 하는 일만 남았다. 반드시 그렇게 되도록 하리라 다짐하며 큰스님께 감사하다. 이번에 베풀어주신 강의와 나눠주신 유인물 자료 하나하나가 모두 큰스님의 크신 자비심과 지혜가 녹아든 명품 공부길 안내 보물지도이니 뭐라다 그 감사함을 표현할 길이 없다.



 

주인공

그저 거울님 뵐수 있다는 들뜬 맘으로 등교하는 막내아이와 같이 집을나서 버스를 타고 함양에 내려 혹 같이 갈 사람있나 두리번거리다 없어저 혼자 택시에 몸을 실고 오는데 산들바람이 부는 가을날이라면 걸어가도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들어선 행복마을 “우와! 우리 거울님 애 많이 쓰셨겠구나”, 도량이 너무 아릅답고 좋다.

엄마노릇 젤 잘한 것이 동사섭 접하게 해준 것이라고 생색내며 살고 있던 중 이번에는 큰 애가 보내줘서 아매등으로 접수하지 않았나 싶다. 그 덕에 스님과 같은 방에서 지낼 수 있는 행운을 만나지 않았을까? 너무 좋았는 데 밤이되니 걱정거리가 생겼다. 코를 골아 폐를 끼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눈뜨자마자 스님께 “스님 어젯밤 저 코골아서 얼마나 괴로우셨어요?”라고 말씀을 드렸더니 “ 전혀 반 숙면을 하니까 모릅니다. 새벽에 깼는데 그 정도면 괜찮습니다.” 라고 말씀 하셨다. 정말로 절 편하게 해주신 센스쟁이 달님! 감사합니다.

돈망명상 할 땐 불성(문유) 자리를 관하는 평소대로 하면 될 것 같고 둘 째날 오후 비아명상시간에서 “당신은 무엇입니까? 진정한 당신은 무엇입니까? 환경, 몸, 마음, 식, 순수식… 모유도 내가 아닙니다.” 라고 처음엔 그저 앵무새처럼, 하라고 하니까 했는데 계속하다 보니 어느 순간 생각하며 누가 조금만 서운하게 해도 펄펄뛰고, 내 기준에 미달된다고 외면 했구나 라고 동그라미 15개하는 맘이 들면서 굵은 눈물방울을 흘렸습니다.. 경책하듯 물어주신 시냇물님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이 느낌 계속되기를 바랍니다.

지족명상 – 산책시간에 먼저 자동차가 눈에 들어 왔습니다. 누가 첨 만들었을까 저 자동차가 없어 다면 관점이 부실한 내가 행복마을에 올수 있었을까 그리워만 하고 있겠지? 참 감사하다. 그리고 게스트 하우스 길을 따라 발걸음을 느릿느릿 옮기고 있는데 매미 울음소리가 또 나를 멈추게 한다. 매미는 땅속에서 7년을 기다렸다가 성충이 된다는 데 그 인내에 존경심이 있었고 맘껏 노래하다 다음날은 사람 몸 받으라고 기도해주고 돌아와서 작선에 0표를 가볍게 쳤다. 이 도량만보고 있어도 “아! 좋다.”는 말이 절로 나오고 항상 반갑게 맞아주시는 우리 거울님 뵈니 더 좋고 여지 것 했던 여행이 육신의 나들이다면 이번엔 영혼의 나들이로 행복에너지 장착 했으니 당분간은 신나게 살 것 같습니다.

여러 동사섭 식구들! 내가 평소 늘 나와 인연이 있는 사람들께 했던 기도를 우주를 포함 하겠습니다. “늘 밝고 건강하시고 이루고자 하는 일들 꼭 이루시고 행복하십시오” 라는 작선으로 끝을 맺습니다.


 

지리산

동망지록 바탕 위에 구현 하라!

지족, 지족, 지족, 절대 긍정 감사.

바로 이정이다.

안심(安心)으로 이끄는데 이보다 더 간단 맹료한 가르침이 있겠는가? 그냥 이대로 삶아있음에 감사하고 지족할 일이다.!

내 의식속에 이대로 OK라는 긍정과 그에 따른 가슴 훈훈함의 확인이 없이 세상을 향해서 그 무슨짓을 할거란 말인가? 이대로 좋다. 이대로 할일이 없다. 그러므로 이대로 숨이 끊어진들 무슨 미련이나 흔적을 남길 필요가 있겠는가!

다만 인연이 있어서 이 物을 향해 요구되

어지는 일이 있다면 그 縁을 따르는 遀縁行이 있을뿐!

세상은 그 因에 그 果일뿐 더 보내거나 덜 일도 아니다. 그저 그러하다!

그냥 0표치기나 하고 놀자!

“반복학습이 되어 가르침이 점점 맹료해저서 시원하다.”


 

지구

컨디션을 컨디션으로 ‘이해’ 한다는 것.

그것이 내가 그리고 남에 대해 ‘나지사’ 하기 어려워했던 이유였음을 설렘으로 세상을 살기가 가능함을 초월이란 사실상 practical한 것 일 수 있다는 motication을 심어주신 거울님께 마음 깊이 감사 드립니다.

‘Theory를 벗어나지 못하면 어떻게 할까’ 하는 걱정이 있었다. 그냥 해보아야지 ^^


 

시냇물

이번에 중급 2번 째다. 일반과정이 ‘인생관의 정립’이 라면 중급과정은 정립한 흔들임이 없도록 구체적으로 +/-를 장착하고 – 를 정화하는 과정이라는 말씀을 온전히 실천해보는 과정이다. 알기는 하나 실천력이 부족한 나에게는 반복으로 행복을 위한 습관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욕구를 줄이라는 말을 목표를 줄이라는 말로 오해하기가 쉽다. 초원행복론을 듣고 오해하고 있던 부분이 선명해졌다.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고 슬퍼하고 좌절하는 것이 욕구임이 분명해졌다. 인생의 3박자의 ‘저질러라’가 목표함의 실천이고 결과의 + 는 ‘누리고’ – 는 ‘제치는 것’이 욕구를 버리는 것임이 확연해졌다. 아! 확연해져서 시원하고 좋다> 소감문을 쓰는 중에 해주신 말씀이다.

첫 시간의 (心)마음 심 밑에 흰 동그라미 그려주시며 하신 강의에서 정화라는 말의 개념정화가 되며 의식공간을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하는지 확실해졌다.

무심히 있던 마음이 무언가 떠올리는 순간 실체사고로 추락되고 가치까지 부여하며 그에 상응하는 욕구가 생기고 욕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분노와 좌절로 불안사고가 생기고 하는 이 번뇌구조에 걸려 치탐진 삼독을 반복하며 윤회를 거듭하는 것이 중생의 삶이다.

이 중생의 삶에서 벗어나는 것이 행복이다. 이제 중급과정을 마치며 좀 더 중생의 삶에서 벗어날 것 같아 기쁘다. 그리고 우리가 하는 수행표 치기가 염불선 임을 알아 좋았다.

수심명상산책의 명상의 의미와 방법이 더욱 확연해졌다. “어떤 言이나 行을 반복 또 반복하다 보면 그것이 손이 되고 발이 되고 가슴이 되고 그게 인품이 되고 인품이다.” 하심에 있었다.

이번 과정에서 가장 큰 수확이라면 죽음명상을 온전히 한 것이고 지족명상산책의 감동이었다.

암이 걸려 죽기 전에 시간을 조금 마련하여 마음에 걸리던 일을 모두 해결하고 가시 가는데 부담이 없었다. 그러나 죽음이 그렇게 내 뜻대로 와주는 것이 아니니 평소 생활관이나 살림살이 관리를 잘 해야겠구나! 가 깨우쳤다.

지족명상산책에서는 하나하나의 모든 사물들이 다 그 쓰임새가 다르고 그 다른 쓰임새가 나를 온갖 방법으로 도와주시고 있음을 절절히 감지하며 감사하고 감동하고 감명하는 시간이었다. 어떤 자리에서 어떤 역할을 하던지 그 역할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할 뿐 다른 것이 없음을 알아 기쁘고 기쁘다.

커피 플라워에서의 “행복마중물” 나누기를 하며 도반님들의 행복마중물을 들으며 도반님들의 삶에 다가갈 수 있어 기쁘고 내가 아직도 순간순간의 기분 좋음을 행복이라 여기지 않고 뭔가 큰 것 한탄들에 마음이 가 있음에 놀라고 다시 깨우쳐졌다. 행복의 잔잔한 강물이 늘 내 안에 내 주변에 흐르고 있음을 놓치지 않으며 살 수 있기를 바란다.


 

玄江

중급과정에 참가하러 오늘 버스 안에서 중급과정은 어떤 것을 할까 어떤 분위기일까 하는 호기심, 설레임과 뭔가 알 수 없는 부담감도 조금은 느끼며 행복마을에 도착하였습니다.’택시에서 내리자 반겨주시는 현공님의 표정 말씀에 반가움과 함께 기분 좋음이 왔습니다. 역시나 행복마을에 도착하자마자 시작은 기분 좋음입니다. 그런 기분 좋음을 가지고 중급과정은 일반과정에 비해 더 진지하고 강의 주제에 몰입해 보자 하는 각오를 하였습니다.

중급과정에서는 수행법의 측면이 주된 내용이었습니다. 일단은 거울님의 말씀대로 수행법을 잘 해낼 수 있는 Tip에 집중하여 명상을 수행해 보았습니다.

죽음명상

드디어 죽음명상에 성공하였습니다. 성공해 봤는다는 뿌듯함과 함께 내 앞의 물건을 치웠을 때 오늘 가벼움, 편안함이 강렬하지 않은 은은한 기분 좋음이 왔습니다.

나지명상

우선은 의식적인 공식대입을 통해 수행해 나가는데 ‘겠지’ 감사는 쉽게 잘 되었습니다. 역지사지 회자중심이 되니 너무나도 상황이 이해되고 이해되니 미안함 더 나아가 감사함이 느껴 졌습니다. 하지만 연습의 부족인지 ‘구나’는 쉽게 안 왔습니다. 너무나 자연스럽고 뻔뻔하게 ‘구나’ 속에 제 판단, 제 입장이 드러나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정말 진정으로 ‘구나’ 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충분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비아명상

내가 아니다 명상에 도움을 주시기 위해 해주시는 거울님의 여러 접근법 설명에 완전하지 않더라도 의식적으로 느낌적으로도 비아에 다다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제게 가장 와닿고 쉽게 느껴졌던 불가득공법적으로 접근하니 집중도 쉬웠고 비아에 접근함으로써 죽음명상 비슷한 가벼움, 편안함, 은은한 기분 좋음이 느껴졌습니다.

돈망

이러한 명상들을 통해서 얻은 비록 크진 않지만 작고 가벼운 기분 좋음의 상태가 모아지고 커지고 발전된 상태가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제시해주신 수행법을 행함에 있어서의 Tip들을 잘 활용하여 수행표에 0표를 쳐나간다면 그 은은하고 가벼운 기분좋음이 모이고 커져 그냥 있음에 무한행복인 돈망선채를 경험적으로나마 체험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또한 기분좋음이 전해집니다.

()과정 역시 제가 강의에 집중할 수 있고 명상에 집중 할 수 있고 그 은은한 기분 좋음을 느낄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함께한 도반님들이 만들어 주신 이곳의 장력 적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행복했고 모든 도반님들 행복하시고 감사합니다.


 

만득이

일반관리 일줄 일 지난 후 바로 올 중급과정 마음에 준비가 덜 죈듯한 느낌이었다.

몸에 피로도 피로이지만 여러 가지 심적인 부담이 있어 3받4일 내 지루하기도 하고 불만스런 시간들의 기억이다. 일반과정 때의 편안함과 화기애애한 그리움도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수심이 라는 과제는 그 누구와의 교류의 교류 보다 나 스스로와의 소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순간순간 빠져들고 싶지만 의지만 있었지 그럴게 하지 못해 아쉽다.

첫 시간을 결석하게 되어 뭔가 이 장에서 함께 하는 분들과 공유하지 못하는 쇠외감에 편치 못했다. 이렇게 시작을 잘 열지 못한 탓인지 3일 째 오전까지 ‘무엇을 하고 보였나?’ 하리 만큼 시간이 아깝기도 하고 쉬고 싶었다.

복잡한 구조에 행복을 비평적인 시간을 허용하지 않는 듯한 강의내용은 내 마음속에 편치 않는 요소들로 쌓여만 갔다. 이런 편치 않음을 알아차리고 왜 스스로 많이 아쉽고 아쉬웠다. 일반과정에서 안전지대에선 풍덩 빠져 그 행복 속에 있었던 것과는 사뭇 다른 나의 태도였다.

3일 째 지족명상은 이러한 많은 생각들을 정리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불안에 빠져있던 내 마음속에 ‘감사합니다.’라는 말은 응어리가 풀어지는 느낌이었다. 모든 사물에 ‘감사 합니다.’를 세번식 하고 나니 너무 많은 도움을 받고 살고 있는 느낌이었다. 무엇인가에 큰 도움을 받고 있는 그런 느낌 좀더 자발적으로 ‘감사합니다.’ 라는 말을 해보았다. 마음이 벅 차기도 했다. 흐르는 시냇물에 삼배를 했다. 가슴이 차 올랐다. 그러면서도 아직 부모님에 대한 감사는 실로 꺼내기 어렵다는 이중적인 나에 마음이 보여 서러웠다. 지종명상을 통해 가장 튼 ‘성래’는 내 만성두통과 첫 화해를 해 보았다. 처음에는 감사함을 통해 화해를 해보았다는 의도가 ‘두통이 사라졌으면’이라는 불량한 생각이 있었다. 존재에 대한 감사를 생각하고는 다시 진정한 화해릐 시도가 되었다. ‘나의 일정에 완급조절을 해 생명연장에 큰 도움이 되어있는 만선 두통님께 지극한 마음으로 찬한 감사를 드립니다.’ 가 서로 나왔다. 그러고 나니 두통이 느낄 때 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가 사무치게 나왔다.

행복마중에서 내가 어떻게 하면 행복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만 해도 행복했다. 즐거웠다. 웃음이 절로 나왔다. 행복마중에 준비가 되었다고 싶었다. 이번 중급과정에서 가장 큰 행복은 인연으로부터 온 것 같다.

룸메이트 무심님을 만났다는 것이 어찌나 즐거운 일인지 모른다. 마음 받아주기, 전해주기 겸손함과 그 고요함으로부터 나오는 이분에 나에게 가장 큰 찬사이며 축복에 날이다. 료훈님은 내가 대만학교에 일하면 아드님을 내게 보내주신단다. 꿈 같은 일인 듯하고 기쁘다.

지족명상이 가져다 준 나의 느낌들은 동사섭 그 자체였다. 아쉬움이 많은 중급에 오지 않았던 것 보다는 훨씬 났다라는 생각은 지족명상으로부터 나왔다. 존재와 자연 그 자체에 대한 경이로움 그리고 그에 대한 표현 ‘감사합니다.’ 너무도 감사 드립니다.


 

김연희

  1. 수련 3박자


허심 – 경청 – 몰입의 중요성

허심하게 마음을 비운순간 마음은 고요하다. 허심에 망상이 끼지 않으면 경천이 잘되고 몰입을 하면 그지없는 평화로워 유지되어 좋다.

  1. 수행표 0표치기


오요 – 돈망 – 지족 – 비아 – 나지사 – 죽음 – 작선 하나하나의 단이에 몰입이 되는 순간 마음이 편안해지고 휴식을 좋게 누릴 수 있어서 좋았다. 점점 더 0표치기가 익숙해지고 느낌의 순도가 늘어졌다.

  1. 돈망


의식공간에 개념을 세우지 않고 그냥 깨어 있으면 무한 평화감. 맑음, 지고한 휴식 상태가 된다. 본래 청정한 자성으로 살아가는 것, 할 일은 이것뿐임 더욱 환영해진다. 본래 없음 확인, 없으니 그냥 있다는 논지가 더욱 확연해져 의식이 게운하다. 깨어있음+ 아공법공에 기초수를 수관 – 인과관 – 지족관으로 수용하라는 고통에 저항하지 않으면 그게 나르바나 라는 말씀이 정말 그렇다고 수긍되고 어떤 상황이라도 상관 없이 항상 나르바나로 살 수 있다는 논지가 확연해 져서 기쁘다.

  1. 비아명상


외우주가 비어있음이요, 내 우주가 비어있다. 확대 현미경으로 보면 비어있는 것, 빈 공간으로 상상하게 의식이 게운 하고 툭 트이고 아팠던 몸도 없으니 가볍고 가볍게 느껴졌고 편안하다.

  1. 지족명사


가치부터 긍정가치를 높여야 한다는 것 알고 보면 이미 있고 이미 이룬 것이 99.9% 넘치는 풍요 속에 있음을 확인하며 행복하고 마음이 훈훈해 졌다.

지족 산책 – 자신의 자성에 상배를 올리며 존경과 찬단, 경외심이 가득 차 올랐다. 신발, 방석, 옷 보이는 모든 사물이 신비하고 그지없게 느껴지고 한 몸으로 느껴지며 감사하다. 성스런 땅에 성자가 걷는 기분 이랄까 평화로운 마음으로 감사 – 찬탄 – 축복을 보내고 – 배려하는 작선 보성불화 보살님께 절하고 안아드리고, 무사님께 상배 하였다. 하느님과 만나 땅에 엎드려 삼배 – 부처님을 만난 기분 한없이 존경, 찬탄, 감사, 덕담을 나누니 마음이 훈훈하다 땅과 공기 보이는 바위에 담긴 수십억 년의 세월이 느껴지며 찬탄 신비감 이렇게 세상을 이미 천국 이로다 내 마음 천국 이로다. 기졸기성 확인하는 지족명상의 위력을 실감 하게 나와 모두의 행복을 위해 소중한 도구를 활용하리다 생각해 기쁘고 감사했다. 사수가 너무 좋고 개념이 전이 너무 좋기에 때로 지족명상의 소중함을 간과 하기도 하는 데 다시 번뇌구조와 수심체계를 챙길 수 있어서 기쁘다.

반복해서 들어도 늘 놀럽고 더욱 쉽게 강의를 해주셔서 시원했다. 번뇌원인구조와 나르바나에 이르는 한 개의 방편이 아닌 탐진치 하나하나를 더욱 깨끗하게 청소 할 수 있는 주조세바리민체계가 감사하다.

  1. 나지 명상


분노를 확인하고 알아주는 것 자체가 정화의 출발 아닌척 무시했던 분노를 만나는 즐거운 청소하니 게운 하다. 수심과 상황적 대응에 연출이 필요하다는 말씀이 와 닿았다. ‘척’ 하는 人生에서 벗어나자.

  1. 미움이 훈훈해지고 따뜻한 시선 → 기도는 행복하다.



 

무사

동사섭과의 만남은 행복과의 만남이었다.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그리고 다르게 살아야 한다는 나의 가치관을 나를 그리고 주변사람들을 무지 힘들게 했던 것 같다.

회사도 커졌고 책임도 늘었지만 오히려 위 분과 주변의 견제가 심해지면서 마음에 큰 상처가 되었다. 극심한 스트레스가 몸도 마음도 무력하게 만들면서 열심히 산다는 게, 그리고 산다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란 의문도 들었다. 하지만 그래도 나의 책임과 역할이 남아 있었기에 털어내야 했다. 무작정 걷고, 혼자만의 글을 쓰면서 마음을 다스렸다. 그러다 동사섭을 만났다. 용하스님의 행복강의가 명료하게 들어왔다.

“내가 사는 이기가 행복하기 위해서 였구나!” 그걸 몰랐다니 아니 모르는게 아니라 잊고 있었던 거였다. 그리고 느낌에 대한 확연한 이해. “산다는건 결국 느낀다는 것이다. 순간순간 어떤 느낌으로”

몸도 마음도 그냥 내려놓자는 심정으로 다시 찾은 행복마을 중급 프로그램이 어떤 것인지도 몰랐지만 일반과정에서의 여운을 다시 느끼고 전과정을 모두 마스터 해 보고 싶었다.

일반과정이 삶의 가치관과 목표를 분명히 제시한 것이 있다면 중급은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야 하는지 가르침을 받는 시간이었다.

  1. 원래 내가 없는데 스스로 있다고 착각하고 가치를 부여해서 욕구하고 분노하며 살아가는 중생들 그건 열심히 살고 바르게 살아 왔다고 생각했던 내 모습 그대로였다.

  2. 나지사명상를 통해 직장상사 동료와 묵은 갈들을 풀어내 보았다. 집안에 얽힌 것들도 결국 내부적이고 그들의 아픔인데 이렇게 한생각 돌리면 그만인 것을

  3. 죽음명상에서고 쉽게 놓아버렸다. 내가 죽는다면 세상이 변하게 무엇이 있을까? 아내와 아이들이 마지막까지 눈에 밟히긴 했지만 위인들 중에는 아버지 없이 성공한 사람들이 많았고, 아내 또한 나로 인해 발견하지 못한 잠재력을 발견해 갈것이다.

  4. 수행정검표는 일상 속에서 잊기 쉬운 마음공부를 점검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어느 정도하면서 0표시를 쳐야 하는지 망설여지긴 했지만 0표를 쳐 갈수록 익어질 것이다.

  5. 무엇보다 돈망명상, 비야명상,이 좋았다. “무엇을 이야기하고 있구나”가 이해 되었다. 현재 여기에서 뚜렷이 깨어 있음. 그 상태에서 한 생각 떠오르면 감사하고 내려놓고 다만, 돈망이 이리도 쉬울까 하는 생각은 마음 한구석에 남았지만 큰 스님께서 ‘순도 낮은 금도 금이다’ 란 말씀으로 경청해 주셨다.

  6. 지족명상산책을 하다 보니 “정말 이세상은 한 생각 풀리니 감사한 것들 뿐이구나”가 확인해졌다.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 흐르는 물소리, 이슬 한 방울, 눈에 비치는 모든 것들 손길에 스치는 모든 감각에서 감사함을 느꼈다. 산책에서 만난 개끼들 조차 서로 감사인사를 하면서 지나갔다.

  7. 큰 스님의 인생 3등주 강의는 중급과정의 모든걸 한 마디로 요약 해주셨다. “그냥 깨어 있으라 이것이 내 인생의 전부 얻을 수 밖에 없다. 그댈 한 생각 일을 내면 대 긍정으로 돌이키고!” 그냥 있으니 돈망 천국이요. 한 생각 일으키니 지족 천국이요. 엄처에 나가니 신나는 구현천국 이러라! 이보다 멋진 말이 어디에 또 있을까!

  8. 공부하는 분들과 행복마중물 나누기도 좋았다.. 그 속에 그 분들의 행복씨앗이 온전히 담겨 있었다.

  9. 한 번을 사용 했던 만득이님을 비롯하여 개인적인 가르침과 깨달음을 주신 분들께도 너무나 감사 드린다. 이분과의 만남은 동사섭에서의 또 다른 행복이었다.

  10. 동사섭과 그리고 한분한분과의 진리를 향한 소중한 인연을 가슴에 담는다. 모두 행복하시고 돈망파지 하세요!


2012. 8. 17. 무사 김해석


 

동인

나지사가 받아들여 지고 타인이 온전히 받아 들여 지고 감사함으로 버틴다. 하잖은 주변의 미움들 아웅다웅 다투는 주변인물은 의례적으로 인사하고 지나치는 의미 없는 이웃을 우당토 쓰가 버린 이런저런 물건들 그날 당연하듯 삼키고 마신 음식들 가격에 상뭉하지 않는 중림이다. 서비스를 받으면 분노가 일어난다. 그것이 진심임은 이해 되나 값에 맞는 품질 서비스를 요구 하는 것을 탐성이라 할 수 있는가 그러면 기대 기준이 틀려졌다. 즉 영체 치심이라 할 수 있는가 그것을 나지사로 이해 수용 할 것을 우리가 따른다.

주전자우 고마움을 느껴 보라 했을 때 ‘하잖은 것들에게도 이렇게 고마운 것들이 많구나’ 하는 생각에 놀라움도 있지만 무리한 작위적인 것 같은 생각도 들어다.

[이기적 주체인] 내가 당신을 위해 수심하며 그대 들은 받아 들이고 수용하며 그대들을 위해 작도하며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겠다는 마음을 다지고 또 다지기 위해 수행점검표에 0을 표시해 본다.

지족명상산책을 하는 과정에 去 행복을 경험했다. 모든 것에 감사한 마음이 드는 내게 놀랐다. 또 감사한 마음이 나를 이렇게 행복하게 만드는 것에도 놀랐다. 탐진치를 물리치는 방법이 여기에 있구나 하는 깨달음도 얻었다. 거울님 고맙습니다. 도반님들 감사합니다.

마침내 [이기적 주체인] 내가 천하우 주제로 보산청우 도구이며 밑거름인 나로 아니 이 일물로 변해가는 모든 존재들의 행복들의 행복 해탈, 맑고 밝은 상상의 기운을 위하여 순심하는 존재로 해간다.


 

원경

  1. 내 인생에 39회 중급과정의 3박4일이 있었다는 것이 각인 될 만큼 소중하고 유익하고 감동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 마음선과 둥근 원이 그려진 유인문과 이어진 말씀을 의식 공간에 심어진 연체에 대한 점검과 정비, 그것이 마음 공부 인이 늘 해임할 일 이지만 감동 하였습니다. 의식공간에 바람직한 염체를 시설하는 일과 바람직하지 않은 염체를 정화하는 일을 강의를 통해, 명성을 통해 차분히 또박또박 해가는 일이 순조롭게 되면서 뿌듯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3. 수행점검표가 행복 해탈에 이르게 하는 중요도구고 각명상 항목에 또박또박 0표를 치며 1g씩 1mm식 그 느낌을 확인하며 그 만큼의 해탈감 개운함 훈훈함이 가슴가득 채우지는 즐거움이 컸습니다. 수행점검표 평생분은 구입하여 쌓아 놓고 완성헤가는 기쁨이 매우 큽니다.

  4. 번뇌구조에서 습관적인 삶은 고통과 전쟁에 이른다는 사실을 한눈에 세삼모허이 확인하면서 흥미로웠습니다. 그래서 탐진치 3독을 정화하는 의도적 삶이 반복적인 명상을 통한 자각적 삶이 요청되는 구나 하는 반성이 있어 시원했습니다.

  5. 과정을 통해 청계리는 말씀들 입니다.


-       운동관에 0표를 치는 방법으로 관심이 가며 채택하리라 결심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DNA가 ‘나었다’를 받아들일 만큼 비안명상을 반복 반복 관형하는 길 밖에 없다는 말씀을 저항 없이 쑥 받아들입니다.

-       지족의 바탕 위에 초원이 있다는 말씀으로 이번과정 이내 넘치는 소유 넘치는 행복에 있다는 지각을 크게 하며, 지족의 완료 선번을 합니다. 감사합니다.

-       존재에 대한인식이 ()요 Ω다 하신 말씀에서 정결, 정사유의 중요성이 깨달음으로 왔습니다.

-       인생은 존재와 상응하는 과정이다. 라는 말씀에서 사람들을 온전한 긍정감으로 받아 들이게 하는 다짐이 있었습니다. 훈훈합니다.

-       돈망안내에서 기초수에 대한 말씀으로 돈망의식이 더욱 확연해지는 기쁨이 있습니다.(기초수 해탈이다.)

-       몇건의 나지사명상으로 해타감과 훈훈함을 체험하면서 동사섭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1. 도반님들의 양장력이 총만초 덕분 입니다. 동사섭 다도애이신 푸른님과 함께한 시간 영관의 뜻으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해탈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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