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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소감문

NO1작성일 : 2014-08-01 오후 05:05
제목
제7회 화합장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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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Talk_20140801_162745371

<명심>

지인의 소개로 화합장을 기쁘고 설레이는 마음을 가지고 임했습니다. 설레임 속에 도안님의 일상적 언어로 안내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중요한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도록 안내해 주셔서 편안하게 임할 수 있었습니다.

느낌은 어디서 오는가?
느낌은 영원한가?
느낌의 주체는 누구인가?
느낌은 누가 느끼나?
느낀다고 아는 그 놈은 누구인가?
느낌의 좋은 느낌 나쁜 느낌의 기준은 무엇인가?

화두를 가지고 명확하고 쉬운 소통의 언어에 많은 감동을 받고 더욱더 동사섭이 발전하길 기원드립니다.

<마리아>

헤어지는 시간이 되어 아쉽습니다. 무궁 무진한 지혜를 무의식을 깨워 알아차리게 해주셨습니다. 어릴 때는 내성적이었습니다. 차츰 생활의 부딪힘에서 외향적으로 바뀌는 과정에 적극적이고 활동적인 성격으로 변하였습니다. 보통 좋은 모습이라고~ 할 수도 있겠으나 내심 불안과 갈등이 함께 공존하여 힘들게 만들었습니다. 나이가 들어 명상과 엔카운터를 하여 편안함을 유지하여 안정된 자세로 진행되는 나 자신~ 이번 화합장을 통하여 생각과 느낌의 반복된 학습을 통하여 마음속에 구별의 에너지가 더 강하게 전해져 왔습니다. 마음과 대화를 할 때 거미줄처럼 뿌옇게 가슴속에 무늬를 놓았지만 지금은 도안님의 무궁무진한 앎과 가르침을 통하여 명확한 행동할 수 있는 자세를 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뻥뚫린~ 속 시원한 마음입니다. 특히 (감사하라)의 청하는 걸 갖지 못하며~간청의 기도가 아니라 감사의 기도를 하라~ 못난 제 가슴을 망치로 부수어 up된 마음을 갖게 해주심 감사하고 수심장에서도 뵈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사샤>

반복이 천재를 낳는다. 반복으로 깊어지고 새로워지고 유연해진다. 처음 동사섭을 만날때와 환경도 다르고 함께하는 사람들도 달라졌다. 하지만 그 행복감은 동일하게 드러난다. 같은 모양이 중요하게 아니라 그 느낌을 공감하는 것이 중요하구나 주고 받는 묘미가 이런것이구나 다시 느낀다. 칭찬 샤워를 할 때에는 모두가 빛으로 보인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참으로 귀하다. 어떤 연결 고리들이 드러나는 느낌. '그대의 미소로 내 마음이 편안해지고 또한 밝아지네요'라고 말씀하시는 듯 싶다. 출렁이던 마음에 고요한 달빛이 비추는 듯 싶다. 오늘 하늘 모습이 유난히 아름답다. 감정도 느낌도 그렇게 구름의 모양처럼 변하는 것인데 얽매일 필요가 없었는데... 화3요가 새롭게 다가온다. 보는 눈을 바르게하고 보이는 모습을 바르게하고 잘 교류한다. 아침마다 서로 반갑게 인사하고 미소짓는 곳 그곳이 천국이구나. 서로의 빛에 찬사를 보내고 고운 덕담 전하는 곳이 천국이구나. 이렇게 서로 화합하니 못 이룰 일도 없고 무얼 애써 이루지 않아도 이미 행복의 장 속에 있구나. 무엇보다 서울센터 멤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고 그들을 더 이해하고 새로운 모습들을 보게되어 기쁘다. 배려와 성실 그리고 유쾌함이 계속 흐를 수 있도로고 해야겠다. 밝고 맑고 향기롭게 살아야지. 이 소중한 기회를 감사드리며 도안님이 이끌어주신 시간들에 대해서도 감사를! 함께 나눔의 장 만들어주신 허공. 초심. 실상. 명심. 등불.마리아.새롬. 연담. 꽃님. 지니. 광명. 물. 도안님 모두 감사드리고 축복합니다. 인공양장력의 공간! 감사밖에 할게 없구나.

<연담>

시간을 내서 참여하고 싶다면 고급과정에가서 돈망을 파지하고 싶은데 지도자 자격을 획득하기 위해 일반과정대신으로 화합장을 온다는 것이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수강생으로 서울센터 직원들과 스님들이 많이 참여하여 반갑고 기뻤다.

요번 장에서 느낀 것 하는 평소 여러 공부 마당에서 비구니 스님을 뵈면 왠지 모르게 측은지심이 일어났으나 요번에는 3분의 비구니스님을 뵙고 공부하면서 존경심, 숭고한 마음이 일었다. 3분 비구니 스님의 보이는 모습이 범상치 않음도 있을 것이고 그간 나의 공부에 어떤 진전이 있어서인가 살펴보고 있다. 참여하신 수강생 도반님들의 다름이 다양함이 신비롭고 경외롭게 새삼 느껴져 이제야말로 나와 다른 분들의 언과 행을 축복으로 여기며 온전히 수용될 것 같다. 마음이 넓어지고 여유로움이 생긴 것 같다. 다채로움의 생명력을 맛보게 해주신 도반님들과 지도해주신 도안님께 감사드립니다.

인품과 가르치는 능력을 높여 저도 언젠가 도안님처럼 도를 전달하는 기쁨과 그것을 통해 한껏 더 배우는 즐거움을 누리는 날을 기약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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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님>

화합장이 시작되기 며칠 전부터 기대와 설레임 보다는 걱정과 두려움이 앞섰습니다. 도대체 화합장이 무엇이며 내가 왜 이 수업을 들어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이었습니다. 새로운 것을 경험한다는 걱정 그리고 수업을 들어야하는 당위성을 찾으면, 찾으려 할수록 거부감과 반항심이 일었습니다. 솔직하게 고백하자면 아프다는 핑계로 며칠 숨어있을까하는 잔머리도 굴렸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무엇이 나 자신을 괴롭게 했으며, 도망치고 싶게 했을까요. 곰곰이 생각해보니, 저는 아무것도 없는 실체에 지레 겁을 먹고 마음의 문을 닫아버렸었다는 답이 나오더라구요. 사실 이것이 답인지 아직 확신이 서질 않습니다. 다만, 해보지도 않고 밀어내며 괴로워하는 것보다는 일단 해보자 마음을 내려놓으니 두렵지만 조화되어 보려 노력하는 내 모습이 보였습니다. 화합장은 저의 막연한 반항심과 거부감에서부터 수업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갈등을 겪고 해결해가면서 체득되는 깨달음과 느낌, 마음을 내고 새로움에 조화될 수 있다는 깨달음. 얻어가는 것이 곱씹을수록 많다는 걸 느낍니다.

도안님의 정갈한 모습, 얼마나 정진해야 말하지 않고 그 모습 자체만으로 고귀함을 뿜어낼 수 있을까 생각하니 존경스럽습니다. 느낌을 나누고, 경청하고, 감사, 보시, 사과를 생각하고 표현하고 화합장이 마냥 내것이 아닌 옷을 입은 듯 했던 처음과 달리 어느 새 편하게 웃고 분위기에 녹아있는 자신을 보니, 이것이 화합장의 힘이 아닐까 합니다. 나태주의 풀꽃에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시구절처럼 자세히 보고 오래보니 화합장을 함께한 모든 분들이 예쁘고 사랑스럽게 느껴졌습니다. 물론 저 자신도 마찬가지구요. 매우 사랑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광명>

정말 얼결에 참여하게 된 프로그램이라 많이 어색하고 사실 아직도 약간 생소한 느낌이 없지는 않지만 여러모로 유익한 프로그램 같았다. 사람들이 모여서 서로 주저함이나 손사래치며 뒤로 물러나는 일 없이 자신의 느낌이나 생각을 말할 수 있는 분위기가 참 좋았고 짧은 시간이지만 친밀감이 금세 생길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PPT를 보며 들었던 내용들 - 미세정서, 교류사덕 같은 것을 보면서 심리학과 인문학과 종교와 자기계발분야를 모두 총체적으로 모아서 더 행복하고 나은 삶을 위한 하나의 이론들로 체계화 시킨것이 인상깊었고 인문학 콘서트 같은 느낌을 받았다.

이런 것들이 더욱 활성화되어서 좀더 많은 사람들이 이런 기회를 가지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사실 이것을 처음 보고 생각난 것이 예전에 학교 상담실에서 했던 심리 치료 프로그램인데 둥글게 모여 앉은 모습에서 떠올린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프로그램의 완성도 적인 면에서의 결정적인 차이는 아무래도 학교는 자의반 타의반이어서 참여율이 저조했던 것 같다. 여기는 각자 온 목적도 있고 얻어가려는 목적의식이 분명해서 더 성과가 있었던 것 같다. 결론적으로 매우 인상깊었고 가치있는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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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1g 1t 효과가 인상깊었다. 무심히 던진 돌이 개구리를 다치게 하는 것처럼 생각없이 내뱉은 말이 평생 상처를 줄 수 있다는 것에 다시금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그리고 경청의 중요성을 배웠다. 누구나 자기의 이야기를 풀어놓고 위로 받으려 하거나 답답한 마음을 풀어놓으려고 하는데 경청하고 공감해주기만해도 치유가 된다는 주용한 사실을 깨닫게 되어서 기쁘다. 경청을 잘못하는 자신을 발견한 것이 더큰 수확이다. 그리고 교류사덕을 하면서 베풀수 있는 기회가 참으로 많은데도 소홀리한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고 감사한 분들도 참 많은데 그 동안 몸으로나 마음으로 얼마나 감사한 마음을 가졌는지 반성한다. 당연시한 모든 것들에 감사한 마음을 보내고 나때문에 상처받은 분들이 있다면 용서를 구하고 싶다. 또 내게 상처를 주어서 마음 아픈 사람들이 있다면 벌써 잊어버렸다고 말해주고 싶다. 모두가 서로에게 칭찬하는 장에서 따스함이 배어난다. 화합장을 하면서 이 모두를 안고 따뜻하고 행복한 마음이 되어서 돌아갈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이 느낌 그래도 이어가서 지혜롭고 자비로운 그래서 모두에게 행복을 심어주는 원상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실상>

용타 큰스님 SMS를 받고...
내일 이 생을 마감한다면!!!
절실함으로 수업에 임하겠다 결심했습니다. 나와 세상을 위해

1. 첫만남
'본래 우주는 한 몸'이라 하시니 떨어졌다 다시 만난 몸을 만나듯 반가웠습니다. '적응력이 해탈'이라고 했는데 점점 해탈해져 가고 있음이 감사했습니다.

2. 모임3박자
'반가움', '유익함', '즐거움' 우선은 반갑고... 삶의 방법론을 배우고 지행득하니 유익하고... 다양한 도반들의 유모어와 매력을 접하며 즐거운 시간입니다. 모든 만남에 유념하겠습니다.

3. 수련3박자
'허심', '경청', '주제몰입' 우선 모든 마음(생각과 감정)을 강가에 두고온 여인처럼 ... 허심으로... 흰도화지로 시작합니다. 최대한 경청하고 이 주제에 몰입해 갑니다. 도안님을 모시고 사샤님, 꽃님, 허공님, 명심님, 등불님, 마리아님, 새롬님, 연담님, 실상, 지니님, 초심님, 물님, 광명님이 함께 14개의 우주가 만나 서로 인사나눴습니다.

4. 주제강의
인생은 문답이다. 최고 최귀 문도는 무엇인가?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삶. 삶을 결정하는 핵심요인은 가치관 행복이란 좋은 느낌 "우리모두의 행복" 임장기초신념 '정체, 대원, 수심, 화합, 작선' 삶의 5대원리를 잘 새기며 나아가겠습니다.

5. 화합1, 주기 (촛대 + 불꽃)
생각과 느낌을 분리해 느낌에 깨어있는 연습 자체가 동사섭 공부의 첫걸음이다.

6. 화합2, 받기 (받기 3박자)
앵무새(경청) > 공감>+ 알파
지난번보다 할만해졌지만 더 노력해야겠습니다. 엔카운터에 참여할게요.

7. 느낌나누기
아침 느낌나누기가 참 좋습니다. 전 멤버의 일상의 아침을 통해 삶을 만난다. 새롬님의 아침이 크게 들어왔다. 새벽 4시에 일어나 아내에게 필기를 그대로 읽어주고 나눈 이야기... hi goooooomorning- 인사까지 oh, beautiful~! 80% 행복이다. 월례정진후 삶이 변했다. 명심님 3시 30분 기상 남산 한바퀴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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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68318. 경청
선택적 듣기에서 공감적 경청으로!

9. 경청게임을 통해 돌아보게 되었다.

10. 남편에게 부탁은 귀속말로 하세요 - 명심님

11. 기적의 미세정서
흔한 것이 귀한 것이다. 오늘은 이불과 식탁의자를 이용 거실을 캠프장으로 만들어야지 별로선과 아야선으로 나의 정서 상태를 수시점검하자. '내마음 주인은 누구인가?' 주변 피드백도 참고할 뿐 내마음은 내가 선택한다.

12. 교류사덕
아들이 '동사섭 청소년캠프'에 다녀와서 인간관계 모르면 복잡하지 알면 쉬워요 한다. 보시 감사 사과 관용. 시어머니 30분 대화 부처님께 108배 실천하고 카카오톡 신고하겠습니다.

13. 장력
기전향. 진정 좋은 기운을 모아 전하고 보내겠습니다.

14. 칭찬샤워
광명님. 명심님의 발견과 14명의 우주가 빛나는 시간이었습니다.

15. 행동명상
행동명상은 자신이 깨지는 과정이다. 앞으로 깨트리고 또 깨트려야 겠습니다. 상을 없애기 위한 최고의 수련인 듯 싶습니다. 제가 못하는 만큼... 상이 있는 것이고 그만큼 제게 필요한 수련일듯 싶습니다.

16. 인생3박자
저질러라 제쳐라 누려라
반성의 리뷰로 점철된 사회생활을 해온만큼 거듭거듭 누리겠습니다. '자기지족명상'

17. 명심님 지도자 과정 신청받아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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