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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소감문

NO1작성일 : 2014-08-08 오후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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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회 일반과정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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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강영순


억지 춘향으로 이곳에 와서 안질환자가 백내장 수술을 하고 시력을 회복한 듯 세상을 바로 보는 눈을 받아 가는 듯 합니다.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배워 다 소회를 시키지는 못하지만 교류공식을 잘 익히고 실천하도록 노력하여 나와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모두 행복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나”가 없음도 깨달았습니다. 건강한 몸이 있을 때 비로소 너도 있고 나도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언제나 건강한 몸 속에 맑고 밝은 정신이 자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짧은 수련 기간이었지만 함께했던 분들과의 정말 순수한 우정도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입니다.

이곳을 다녀간 모든 분들이 우리 사회를 밝혀주는 등불이 된고 행복을 찾아주는 한알의 밀 알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동사섭이 추구하는 모두가 행복한 이상사회로 가는 작은 발자축이겠지만 이 세상은 점점 밝아지겠지요!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무아


우선 우리 모두의 행복해탈을 위하여 동사섭 수행 프로그램을 만드시고 34년간이나 진행해오신 용타큰스님의 크신 사랑과 무한 공덕을 찬탄하고 공경합니다. 이번 일반과정을 마치며 특히 마음에 남는 실천수행을 다짐한 숙제 몇 가지를 적어봅니다.

  1. “시계가 바뀌었나?”. “내 마음이 바뀌었나?”


감동의 산할머니 비빔밥 예화는 갚은 감동을 주었다. 바깥 경계를 따라 내 마음이 함께 요동치지 않도록 부단히 수행하리라는 숙제를 받는 숙연함이었다.

  1. 사물 명상인 주전자 명성은 작은 하나의 주전자도 감사점이 그러한데 하물며 다른 것들은 말할 나위가 없다. 이토록 수많은 은덕과 은혜 속에 잘았음을 다시 한번 생각하며 충만한 은혜 속의 감사로 가슴이 뭉클했다. 또한 도안님의 주전자 명상은 깊은 법문으로 다가와 두두물물의 부처 아님이 없었다. 이미 넘치는 소유 넘치는 행복 속에 살고 있음을 확인한 지족명상. 넘치는 지족의 바탕 위에 구현의 5대 원리인 1. 목표, 계획, 실천 2. 진정성 3. 확신 4. 기쁨 5. 베품을 실천하여 더욱 진취적인 일상으로 설레이는 하루를 열고 닫으리라는 기쁨의 다짐을 했다.

  2. 숙연했던 절명상! 그 숙연한 여운은 오래갔다.


절을 받는 사람이 되려면 절하는 마음으로 삶을 살아야 하고 절은 남에게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를 맑히고 밝히는 과정이라고 하신 말씀이 가슴에 남는다. 그 숙연함으로 공경, 존경, 감사, 찬탄의 하루하루를 살고 싶다. 또 그처럼 조심스레 법화경의 상불경보살이 되어 그러한 삶을 이어가고 싶다.

  1. 오온가화합된 나를 거듭 확인하는 비아명상


결국 중중연기로 ‘나’라 할게 그 어디에도 없다. 인류의 역사는 ‘있다’라는 실체사고로 전쟁과 고통과 불행으로 끊임없이 정철 되어 왔음을 세계사가 증명하듯이 역시 우리 인생도 그러하다. 나 자신의 행복과 우리 모두의 행복, 나아가 세계평화의 초석이 될 ‘있다’가 아닌 ‘없다’의 삶인 연기 무아의 연기적 삶을 살아가리라. 철저한 연기적 삶을 생각하며 너와 나의 벽부터 허물어 나가리라. 그리고 동사섭 수행으로 오염의 역사를 쉬고 나와 우리 모두를 위한 맑은물 붓기 정화 작업을 쉼없이 이어가리라 다짐해본다.

 

고향(보문)


거울님의 동사섭 소개 책자를 접하면서 한번은 동사섭에 해야겠다고 마음 먹고 있던 차에 기회가 왔습니다.

첫시간 첫만남에서는 서로가 서먹서먹했는데 자기소개 하는 과장을 통해서 사람을 알게 되는 기쁨과 삶의 애환을 들으면서 금방 정겨움과 다정함을 느끼는 가까운 이웃이 됐다. 소통이 활로인 것 같다고 느끼다.

1g 1ton의 원리를 듣고 마음이 얼마나 미세하고 여린가를 자각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말한마디가 배려로 생명이 살아나고 생명이 죽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살리는 말의 위력을 절감하다. 초등학교 담임이셨던 임송지 선생님께서 “영숙아 너 정말 성실한 학생이다”해주셨을 때, 얼마나 가슴벅찼던가! 사람 살리는 일이 말에 있음을 크게 느낀다.

보시 감사 사과 관용의 교류 4덕을 수업하면서 다들 관점을 조금 바꿨을 뿐인데 쓰나미 같은 감동의 물결을 지켜보면서 놀라움을 금할 수가 없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삶이요 삶을 결정하는 핵심이 가치관이라 했는데 가치관의 관점에 눈떠야 함을 절박하게 느끼다. “김 선생님 멎 않는 날 찾아 뵙고 베풀어주신 은혜 감사함을 전하겠습니다.” 마음도 먹었다.

주전자 명상을 하면서는

내 주위에서 말없이 봉사와 헌신을 다해주는 평범한 사물들로부터 사람들의 존재에 이르기까지 은혜로움의 깊이를 새겨보는 소중한 기회가 된 것 같다. 귀한 존재님들 감사합니다. 새롭다.

부처님 놀이를 하면서,

살아있는 부처님들에게 온 마음을 다해 절을 올리고 축복하고 또 부처로 대접을 받고 축복받으면서 “아 살아있는 부처님 말고 어디에 가서 부처를 찾을 것인가”를 깊게 자각하는 계기마련이 되다.

지족명상에서는,

기존 기성에 눈뜨는 지족명상이 행복의 열쇠라는 확신으로 가슴이 뿌듯했다. 나는 이미 넘치게 많이 소유하고 있었음을 지각하니 부러울 것이 없고 이대로 만족임을 감사할 수 밖에 없지 않은가 지족만으로도 충분한 것 같다.

동사섭 프로그램을 마련하신 거울님과 여러 마스터님들 동안 감사했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동과 자각으로 많이 행복했습니다. 생활 속에 스며지도록 많이 사유하고 실천하겠습니다.

 

성향


설레이는 마음도 행복한 마음도 내려놓고 동사섭에 왔다. 동사섭의 자연에 눈을 뜨고 하얀 샤수타 데이주의 받김, 자연 위 풍악소리에 마음의 눈을 뜨니 미소가 샘물 솟아나듯 피부 뼛속까지 가득하다. 감사합니다. 봄바람에 외출한 행복이 또 다른 행복을 품고 돌아온 느낌이다. 감사합니다. 잘 왔구나! 수처작주라! 그래! 처한 곳에서 주인의식을 갖고 5박 6일 한바탕 행복하게 놀아보자.

현공님의 첫 강의. “첫 만남이란!” 먼거리에서 가까운 거리에서 이렇게 와 주셨어 감사합니다. 넉넉하고 유창한 강의가 시작되면서 옷깃만 스쳐도 500생의 인연이 있어야 한다는 말씀! 5박 6일 수련생의 만남! 우리의 만남은 우연이 아니듯이 어쩌면 500생 보다 더 진한 끈끈함이 오늘의 이 자리가 아닐까? 뿌리는 몰라도 그냥 저녁마당, 도안님의 수련 3박자 수련을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 잘 하는가. 1.허심2,겨청3.몰입.

첫째 :마음을 비우고, 둘째: 마음을 비우고 열심히 들으면 무아의 수처작주가 되어 그냥 있음 속에 반복이란 어미들 안고 일반과정 소나기 맞는 느낌이다. 참 좋다.

화합의 장!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의 삶! 나도 행복하고 상대방도 행복하려면 화합의 공간 속에서 함께 해야 된다고 나는 생각한다.

<화삼요>

가.   보는 눈을 바르게 한다.

나.   보이는 모습을 바르게 한다.

다.   잘 교류한다.

그리고 5대 악성받기.

*불경청 **한풀이 ***충고 ****일반화 *****비교

화합의 공간 속에서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은 많았지만 드문드문 5대 악성 받기로 부끄럽게 실천한 것 같다.  천재는 반복이 낳는다 하지만 어느 시점에 반복 없이 그냥 편안히 접할는지….그리고 가련다. 이 길을….

교류4덕, 보시 감사 사과 관용! 도안남의 말씀처럼 자연이 주는 최고의 선물이다. 사람마다 욕망, 성품이 다른데, 왜 누구는 싫어 미안하면서 자기 안에 무료장기 투숙시키며 꺼내보고 상처받고 힘들어 하는지… 정말 교류4덕은 천상의 아픔 없는 향기요. 꽃이다. 현공님의 수심, 이 세상에서 가장 큰 원주는 생각. 이 세상에서 가장 큰 은혜는 생각! 상황은 똑같은데 어디에 초점을 두냐에 따라 행복 할 수도 있고, 불행 할 수도 있다는 말씀. 잠시 스쳐가는 꿈 같은 삶 속에서 얼마나 속고 속아야 되는지…! 자연이 주는 뜨거운 빛, 차가운 바람, 눈, 비 말없이 함께 하다보면 그윽한 미소한 나올 때가 있으리라. 미안합니다. 용서하세요. 감사합니다. 진정으로 사랑합니다. 뜨거운 빛 속에서 차가운 바람, 눈, 비 줄기줄기까지 크게 한번 외쳐봅니다.

이동네 긍정점. 그냥 한바탕 즐겁게 놀아보는 프로그램이다. 많이 많이 웃고 즐거웠다. 느낌도 즐겁다. 하하!

5박 6일 일반과정 동사섭 선물세트 마저 버리면 한 생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큰스님의 말씀! 사람 인(人)자 한 부분을 말씀하시는 것 같다.

동사섭은 행복지향이다.

동사섭 전과정이 맑은 물 붓기로 회향한다면 맑은 물은 흘러갑니다. 제3 한강교 밑을 그리고 온 세계 속으로 주처작주의 휘파람 불면서 이 일물도…함께한 동사섭 모든 분. 수고하신 분. 함께한 도반님들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250회 일반과정을 마치고. 성향.

 

 

민보람(꽃돼지)


 

병원

나 내과거 아픈 상처 치료하러 이곳 왔네

대나무, 소나무 울창한 나무 숲 한 가운데

내 아픔 치료 해주는 병원

 

나 이곳에 아픈 마음 치료하고 가네

마음아 미안하다 알아주지 못했구나

그 동안 얼마나 많은 상처로 멍들어 버렸니

지난 아픈 모든 기억 이곳에 묻고가자

 

나 이곳에서 사소한 것에 감사하는 마음 배웠네

나 이곳에서 사랑하고, 사과 할수 있는 용기를 배웠네

나 이곳에서 모든 감동 받고 눈물 흘리고 가네

그래서 나 이곳에서 홀가분한 마음으로 퇴원하네

Sasha


지족구현

현재에 만족하며 행복한 삶을 일구어 나가겠습니다. 지족구현의 의미를 제대로 깨닫고 갑니다. 동사섭 전 과정은 맑은 물 붓기다는 말씀이 생각납니다. 내 영혼의 정화로 내 주변의 영혼도 함께 정화 할 수 있다는 것을 큰 희망으로 담아갑니다. 우리는 모두 연결된 존재니까요. 함께하면서 느낀 건 난 참 행복하구나. 그리고 이렇게 아픈 영혼들이 많았구나 하는 생각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가 결국 나의 이야기였구나 하는 깨달음이 였습니다. 함께 공명하고 함께 울어주고 함께 축복하는 것이 천국의 삶이구나 느꼈습니다. 많은 도반을 만난 것 같아 기쁩니다. 검은 잉크를 겁내지 않을 거예요 그때마다 맑은 물을 붓겠습니다. 내가 사랑했던 사람보다 내가 상처 준 영혼들이 먼저 생각나네요 알게 모르게 상처 준 많은 영혼들 인연들에게 용서를 구합니다. 1g 1g의 원리를 알게됨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아주 작은 미세정서를 소중히 하겠습니다. 나의 미세정서 만큼이나 누군가의 미세정서도 귀하게 여기겠습니다. 이 세상 맑은 물 붓기에 함께하겠습니다. 검은 잉크 물을 맑게하는 맑은 물로만 가능하다는 것과 이미 다 더럽혀졌다는 체념은 하지 않으렵니다. 250회 동사섭 일반과정에 함께 하게 된 것을 참으로 큰 행운이자 감사한 인연입니다. 이 행복한 느낌 계속 유지해나갈 수 있고 함께 나누며 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멋진 장력을 위해 또한 좋은 경험을 전해주기 위해 물심양면 애써주신 현공님 도안님 열매님 일우님 그리고 리은님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공간에서 맛있는 밥 먹고 영혼도 밝아지고 몸도 건강해져서 돌아갑니다. 순수의식의 힘으로 살아가겠습니다.

2014.5.22

 

 

 

 

 

 

가온, 한성근


먼저 5박6일 동안 이곳에 있는 것만으로도 평온하고 행복하고 참 좋았습니다. 서울을 떠나 익숙한 공간을 벗어나는 것만으로도 가슴 설레고 벅찼습니다. 첫날 나를 이루는 미세감정에 내몸을 맡기고 느끼는 ‘장’을 통해 나의 느낌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깨달았습니다. 눈길 한번 주지 않았던 일상의 작은 사물에 대해 사색 명상하고 감사함을 깨닫게 되니 그 동안 내가 더 큰 감사함을 모르고 살았다는 것에 대해 안쓰럽고 미안한 마음 또한 일었습니다.

무엇보다 “모든 행.불행이 생각에 달려 있다”는 그 단순 명료함에 큰 깨닮음을 얻었습니다. ‘생각을 바꾸면 되는거지?’라는 그 동안의 막연한 생각이 이번에는 명징하게 또렷했습니다.

나지사 명상을 통해 제 일상의 크고 작은 갈등들은 치유하는데 큰 나침반이 될 것이라 믿음도 생겼습니다. 늘 소소한 마찰 갈등 관계에 대해 들끓었던 제 마음이 이제는 좀 더 차분히 가라앉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듭니다.

큰스님께서 일러주신 ‘초월’은 아직은, 솔직히 어렵네요. ‘없다.’’놓아버린다’ 하면서도 무언가가 제 가슴 깊이 어딘가에 턱 걸리고 주저주저 하게 만드네요. 연지 어떤 욕구와 집착의 덩어리가 쑥 내려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사색하고 명상해야하는 숙제 일테지요. 아니, 숙제라 생각하지 말고 행복에 이르는 즐거운 취미라 생각해야겠습니다.

이렇듯 동사섭에 참여하면서 참으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특히나 함께 했던 분들의 상처와 슬픔, 번뇌를 제 눈과 귀를 통해 직접 목도하자니 제 가슴이 먹먹하기까지 했습니다. 그 분들을 통해 제 주변을 살펴보았습니다. 내 어머니는 어떠실까? 내 동생은, 친구들은, 동료들은 그리고 전처와 내 딸은 얼마나 큰 상처를 안고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이제부터는 제 주변의 상처와 고통에 기꺼이 경청하고 함께해야 하겠습니다. 제게 칭찬샤워를 아끼지 않았던 저희 열매반 분들에게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말입니다.

경청이라는 핑계로 제이야기를 온전히 들어내놓지 못해 죄송스럽고 아쉽기도 합니다. ‘표현의 부재는 실체의 부재’임에도 말입니다.이제는 그 동안 수없이 검은 잉크를 붓고 살았던 제게 맑은 물을 붓고 살아야겠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다시 일상을 돌아가자니 두렵기도 하네요. 그때 마다 동사섭의 가르침을 떠올리고 늘 가까이 하려는 마음을 움켜줘야 하겠습니다.

5박6일동안 몸 편히 마음 편히 매장에 임할 수 있도록 해주신 마스터님들, 현공님, 도안님, 일우님, 그리고 우리 반 열매님, 큰스님 매끼 정성을 차려주신 님들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자신을 진심으로 온전히 들어내 보여주신 동사섭 동기분들께 감사합니다. 제 손을 꼭 잡아주시고, 눈물을 흘려주시고, 덕담해주시고,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한결 가벼운 발걸음으로 돌아가시길 빌겠습니다. 덕분에 많인 느끼고 배우고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몸과 마음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고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오요반 쵸파


나의 아내는 좋은 여자다. 착한 여자다. 현명한 여자다. 인내심이 많은 여자다. 밝은 미소를 가진 여자다. 나에게는 최고의 아내다. 최근 들어 아내의 얼굴이 밝지가 않다. 나를 피한다.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얼마전 아내가 나를 불러 앉히고 이야기를 한다. 조용히… ‘얼마전부터 생각해왔어. 당신과 이혼하고 싶어’라고 나는 아무말도 못하고 아내가 하는 말만 듣고 있을 수 밖에 없었다. 나는 이해할 수가 없었다. 내가 무슨 큰 잘못을 한걸까? 나는 해결책을 찾고 싶었다. 동사섭 행복마을에 들어오게 되었다. 별로 큰기대는 하지않고….

1.2.3일차 동안 ‘주고 받기’, ’교류 4덕’ , ’자자청’등을 배우며 방법을 조금씩 찾아가는 것 같았다. 뭔가 빛이 보이는 것 같았다. 하지만 4일차 ‘수심’과 ’지족’을 배우면서 혼돈이오고, 머리속이 하얘졌다. 그러나 그날 저녁 도원님의 ‘주전자;를 통한 ‘제대로 생각하기’는 나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5일차 거울님의 강연이 있었다. 거울님의 말씀 중에 아하!를 느끼게 하는 이야기가 나의 귀에 들어왔다.

가족 중에 화를 내는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있다면 그 가족은 불행하다. 그런데 그 사람이 한집안에 가장이라면 그 문제는 더욱 심각해진다. 그런 가장이 있다면 죽어야 한다. 죽는 것이 낫다.

그 뒤에 ‘후생을 위해서 죽이는 것도 문제다’라는 말씀도 하셨다.

아~~~~잔인한 거울님

이 이야기는 나를 두고 하는 말이었다. 그래 문제는 그거였다.

‘나’

내가 죽일 놈이다. 저녁에 ‘맑은 물 붇기’를 했다.

나는 나에게 너무 화가 났다. 자신에게 실컷 욕을 하고 싶었다. 그래서 나를 향해 욕을 했다. 만족할 만큼 욕을 다하지는 못했지만 속이 좀 후련하다. 모든 문제는 ‘나’다. 내가 고쳐져야 한다. 나는 바뀔 것이다. 습관이있다. 우선 이것부터 버릴 것을 약속한다. 가족들이 제일 싫어한다. 오늘 동사섭을 퇴소한다. 가정으로 돌아가 여기서 배운 것들을 활용하여 가족들의 상처는 어떻게 어루만져 주어야 할지 그 숙제만 남은 것 같다. 여보 이진희 아들 박민기 딸 박재희 사랑한다. 쵸파 힘내라 회이팅 nur mut allez 짜요 간바레

 

 

 

 


방하


동사섭에 오게 된 동기는 유치원을 경영할 때 교사 교육을 보다 잘 인성 교육쪽과 마음 교육쪽으로 접근시키기 위해서 저 자신부터 확실한 개요를 잡고 프로그램을 진행해야 할 것 같아 동사섭에 노크를 했다.

첫 만남 때는 서로서로 서먹서먹 하였으나 두 번째 만남 화합장인 주기와 받기를 시작하면서 어색함도 사라졌고 실습을 통해서 동사섭의 의미를 알게 되었다.

또한 주기를 할 때는 나의 느낌을 쉽게 쉽게 표현할 수 있었으나 받기를 할 때는 잘 듣고 경청해서 앵무새처럼 다시 말을 하려고 하니 잘 되지 않아 참 힘들었다. 그리고 공감 부분에서도 약간의 어색함이 있었다. 평소에 남의 말을 가슴으로 듣기보다는 나의 생각과 말을 먼저 하려고 하는 습관이 있어 잘 되지 않았다. 반응 부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우리 방 마스터인 열매님의 도움과 함께하는 수련생 도반들의 도움으로 조금 쉽게 접근하게 되었다. 특히 열매님이 소모임 때마다 간단한 주고 받기 형식으로 진행하셔서 주고 받기에 어색함이 없어지고 주고 받기가 수월해졌다. 평소에도 그리고 유치원에 가서도 이런 간단한 형식의 주고 받기를 하면 남의 말을 귀담아 듣기 않았던 나의 업이 없어질 것 같다. 그리고 주기와 받기를 잘하니 그 동안에 답답했던 나의 묵은 감정이 해소가 되어 시원했다. 그날 저녁 아야선과 아하점 강의는 참 신선한 느낌이 들었다. 그 다음날 교류4덕에 대한 실습으로 보시, 감사, 사과, 용서에 대한 명상을 할때는 수련생들의 이야기를 듣고 부모님에 대하여 이해하는 아하점이 높아졌다. 그리고 교류4덕 명상을 하면서 나에게 인색한 업이 있었는데 이 인색한 업을 녹이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오후 마당인 인공 양장력인 칭찬샤워는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용기와 힘을 주는 것 같아 행복한 느낌이 들었다. 그날 저녁 행동명0상을 통하여 相을 벗지 못하는 나의 마음자리를 보며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그런데 마지막 개싸움 때 숲님의 도움을 받아 개싸움을 하고 나니 시원한 느낌이 들었고 리드자가 있으니 훨씬 나의 상을 깨기가 쉬웠다. 평소에 분명 내 속에 슬픔과 분노(진심)이 있다는 것을 계속 알아 차림을 했는데도 앞으로 한 발자국 나가지 못하는 내 모습을 보고 원인이 무엇일까 생각했는데 이번 동사섭의 개싸움을 통하여 그 相을 깨뜨리고 쉽지 않는 내 모습인 지금 이대로 머물고 싶어하는 내 모습이 있음을 보았다. 수심부분인 지족명상 부분에 들어가서는 그 동안 관계의 고마움을 알지 못하고 왜 나말고 모든 존재들에게 고마워 해야 하지라는 의문을 가지고 지금 까지 살아왔는데 이곳에 와서 아하 그렇구나 차 모든 존재들이 있기에 내가 참 힘들지 않고 살 수가 있구나를 느꼈다. 그리고 지족명상의 강의를 듣고 생각이 행.불행을 결정한다는 것을 확신하는 계기가 되었다. 절 명상은 그냥 환희로 왔고 태양이 떠오르는 느낌이었다. 나의 긍정점 3,000가지는 자아 존중감도 생기지만 타인에 대한 존중감도 생긴다. 그리고 더욱 부각되는 것은 함께 인정해 주고 아낌없이 함께 행복해주는 동료들이 있어 나에 대한 자존감과 앞으로 어떤 일을 하여도 할 수 있다는 용기가 생긴다. 그리고 용타스님의 강의를 듣고 마음 운용법과 그 동안 수행에서 의문점등 수행의 체계등이 잡히고 정리가 되는 시간이 되어 참 좋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지사 명상 죽음명상 맑은 물 붓기를 통하여 나의 문제를 객관화 시켜 마음의 번뇌가 일으나지 않는 상태로 일을 처리하니 지혜가 생겨 일을 훨씬 수월하게 처리 할 수 있게 되었다.

수심장은 나를 정화시키고 지금 일너난 모든 일들은 나의 생각에서 빚으진 산물이라는 것을 옛날에는 막연히 알았던 것을 확실히 깨닫고 가게 되엇다. 동사섭을 마치면서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좋은 인공 양장력 때문인지 나도 모르게 보시하는 행동을 쉽게 쉽게 할 수 있었고 행동하고 말하고 하는 여러 가지 몸짓과 마음이 한결 부드럽고 편안하게 흘러나온다는 점과 지금까지 일어난 모든 행.불행은 나의 생각의 부산물 이였다는 사실이다. 또한 나의 본성은 고요한데 생각의 파도들이 춤을 추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동사섭을 잘 할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올립니다. 이 모든 것을 알게 해 준 나에게 찬사를 보냅니다. 그리고 진짜 마지막으로 이장의 주인인 나는 우리 모두의 행복을 위하여 안으로 수심 잘 하여 마음천국 이루며 밖으로 화합 잘하여 관계천국이루고 작선 잘해서 세상천국 이루리라.

 

 

 

 

 

오매실


무엇을 할까? 이리저리 궁리를 해보았다. 진정한 나의 행복을 위해 막연히 찾은 동사섭… 동사섭에 오니 마음에선 여러 가지 생각이 떠오른다. 부담 가지지 말고 그냥 맡기자와 아니야 무조건 털어내자 처음엔 내속에 있는 얘기를 막 했다. 어떤 마음이었을까? 하는 궁굼함?... 내 속에 무엇이 있을까? 알고 싶었고 꺼내서 보고 싶었다. 꺼내서 주러주절 얘기하고 나니 할말이 없어진다. 행동명상에서 내 속을 시원하게 꺼내었다. 이제까지 막연한 두려움으로 남편 탓 엄마 탓 환경 탓 하며 내 삶을 핑계꺼리를 찾으며 살아온 나를 발견한다.

내가 정말 원하는 삶은 무엇일까?

원망도 해보고 소리도 질러보고 울어도 보고 갑자기 내가 불쌍하고 안쓰럽다. 가슴에 귀기울이지 못하고 누리지 못하고 전력질주 못하고 상황에 끌려다니는 그래서 늘 바쁘기만 한 생활 난 행복해지고 싶다. 행복하게 살고싶다. 받기 3박자에서 내가 얼마나 남편얘기에 경청하지 못하고 공감하지 못하고 살았나? 경청과 공감의 어려움을 알았다. 교류4덕, 보시록, 감사록, 사과록을 쓰면서 내 주위를 둘러보게 되었고 감사를 알게 되었고 실천할 것을 알게 되었다.

주전자 명상에서 생각하지 못했던 주전자를 관심 가지고 찾아내다보니 정말 많은 좋은 점을 발견하니 하물며 다른 것은 얼마나 좋은점들이 많은지를 알게 되었다. 주전자는 그대로 있는데 내 보는 눈이 달라진 것이다. 자기긍정명상에서 남들과 비교할 수 없는 나만의 장점들과 자랑거리를 찾아보니 평소에 없다고 생각했던 그리고 단점으로 생각했던 것들이 생각의 전환으로 바뀌는것도 보았다. 거울님의 행복론 강의는 이제까지 나의 모습을 거울에 비춰보게 해주었다. 5대 구현의 원리는 참으로 명쾌하게 느껴졌다. 일을 할 때 주인의식을 가지고 이 원리에 대입한다면 생각하니 앞으로의 해야할 일들이 설레이기까지 하다. 죽음명상에서 죽음을 경험하고 내가 아니면 안될 것 같은 아이들을 두고 떠나보니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귀하게 여겨지고 집착이 아니라 위하는 마음으로, 지적하기 보다. 내일이 바쁘다는 핑계를 대기보다, 소중한 시간을 함께 누리며 살고싶다. 내 주변은 그대로인데 5박6일이 지난 나는 부자가 되어있다. 감사꺼리가 넘쳐난다. 하나하나 다시정리하며 실천해가며 행복하게 살아갈일이 행복한 숙제로 남아있다. 나의 행복을 찾으러 왔다가 우리모두의 행복을 위해 거듭나는 전도사가 되어나갑니다.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정문




  1. 내가 이미 너무 많은 것을 분에 넘치게 가졌음이 자각되고, 내가 누릴 수 있을 수 있었던 그 과정(조건)에 대한 감사함은 너무 잊고 살았다.

  2. 이제껏, 나 타인 어느 누구에게도 그다지 도움이 안되는, 멍청하고 바보 같은 악성 받기 5종 풀셋트를 그리도 잘난척하며, 고생하게 했다는 생각에, 너무 부끄럽고, 몸둘 바를 몰랐다. 그래도, 그것조차 고마워하고. 소중하게 생각해준 존재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이문을 나서면 좀 더 진실되게 다가가고자, 이해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3. ‘인생의 목적=행복’이란 명제를 이제껏 꽤나 많이 들어왔고, 머리, 마음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였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내 행복을 위한 ‘수단;의 요소들이, 때론 ‘욕구’들이 마치 내 인생의 목적인냥, 생가가혹 살았구나 라는 깨침이 크게 일었다.

  4. 꼭 타인의 ‘아야선!’을 존중해야겠다! 존중하고 싶다.!! 존중할 것이다.!!! 그 만큼 나 스스로 ‘아야’도 충분히 표현 할 수 있을 테니까.

  5. 칭찬샤워와 긍정점 발견하기는 나 자신도 제대로 미처 발견하지 못한, 부쩍 낮아진 나의 졸귀함을 재 발견하는, ‘신대륙 발견’보다 더 의미 있는 발견이었다.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하고, 그곳에서 얻은 많은 것을 배에 실어 고국으로 돌아가, 신대륙 발견의미를 만들었듯 나 또한 나의 재발견의 기쁨을 안고 일상에 돌아가 모두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다. 축하받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 더불어, 칭찬샤워와 긍정점 발견하길 통해 동시에 다른 모든 존재의 하나하나가 경이로울 만큼, 위대하게 느껴지고, 그들이 나와 달라서 때론 같기도 하는 그런 무사한 집합들이 더 큰 에너지를 낼 수 있구나 하고 느끼면서 다르면 다른대로 같으면 같은데로 인정치 못하고 같으면 시비가리지 않고 수용하고 다르면 틀리다고 치부했던 내 어리석음에 참회가 되고 존재는 그냥 존재함으로 위대하구나라는 걸 느끼며, 이제는 좀더 진심으로 ‘양장력의 에너지’로 칭찬하고, 긍점점을 발견해 보겠다는 ‘확신’을 가지고, practice해보고자 한다.

  6. 和三要 아하! 보는 눈을 좀 더 바르게 해야겠다는 논리적 당위성은 확보하는 쾌거! ^^ 오기전에는 왜 동사섭 프로그램이 무려 5박 6일이나 될까했는데 지금은 I am still hungry 좀 더 사색하고 공유하고 배우는 시간이 있었으면 하는 절실한 아쉬움이 든다. 사색이 늘 순간순간 얼마나 필요하고 중요한지 내가 미워하는 존재도, 아직 그것으로 인해 화가나도 용서할 수 없는 부분도 여전히 잔재해 있지만 적어도 누군가를 미워하느ㅡㄴ 나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발견하고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혹시나 내가 바르게 보는 눈이 부족하여 더 안의 것을 제대로 보지 못했을까 하는 여리들 발견하여 훨씬 마음이 가볍고 제대로 보면 떨쳐버릴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부쩍 생겼습니다.

  7. 강의 듣고 도반들의 이야기를 나누면서 높은 ‘아하’가 많아서 너무나 부족한 것도 많고 부끄러웠지만, 그건 나를 스스로 인정하고 나니 한결 나에 대한 존중감과 자유로움이 생겼습니다.

  8. 이번 동사섭 프로그램은 내가 미쳐 알지 못했던 경혐을 하여 깨닫지 못했던 부족함을 채우는 시간이기도 했지만 이제 껏 내가 가지고 있던 신념과 바른 행동에 대한 확신도 가지는 긍정강화가 많이 생겼습니다.

  9. 갖가지 혼자서 풀 수 없었던 무거움과 버거움의 사연을 가지고 올 참여자들의 멘토가 되어 맑은 물 부어주시는 master님들의 수고와 역할이 얼마나 큰 사회적 정화수 역할을 하시는지 감탄 감탄합니다.

  10. “나지사 명상은 대응론이 아니라 수용론이다!”라는 열매님의 말씀! 가슴 벅찼고, 여전히 벅차다.! 끊임없이 사색하게 해주셨던 열매님 그리고 당신들을 통해 나 자신을 바라 볼 수 있게 해 준 또 다른 스승 250기 도반들 매시간마다 열정적인 강의로 감동주셨던 현공 일우 도안님 귀한 공양으로 매끼마다 맛보게 건강하게 해주셨던 존재들 머리끈 빌려주셔서 머리를 묶어올리는게 이쁘다는 걸 새삼느끼게 해준 무등선님 그리고 이 공간에서 편안히 공부할 수 있게 해주신 모든 존재들에게 우리 모두의 스승 거울님 그리고 늘 믿고 응원해주는 우리 가족들 그리고 여기 오게끔 용기 낼 수 있게 확신을 준 존재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합니다. 활불인 나는 정말 정말 행복하다!


 

 

 

 

 

 

 

 

 

 

나무


첫날 무기력과 우울감으로 다소 어색하게 입소했던 5박 6일간의 여정을 돌아보면 그 짧은 시간 동안 반 백년의 내 한 생애가 파노라마 영화처럼 흘러갔다. 계속되는 강의와 실습은 부담이 되고 다소 힘들었으나 바닥치는 자존감 회복을 위해 긍정적인 마인드와 열심한 마음으로 내낸 수도꼭지 틀어가며 적극적으로 임했다. 특히 식사시간에는 정성껏 준비한 음식에 대한 기대로 더욱 적극적으로….^^

하나라도 더 나눠주시려는 아니 깨우쳐주시려는 강사님과 지도자님들의 구수한 입담과 열정 덕분에 귀의 호사와 입의 호사는 계속되었고 내 얼굴의 웃음보는 자주 터졌다. 급기야는 무대위로 나가는 영광까지……(목소리는 쉬었는데도) 가만히 생각해보면 내 마음의 장기 투숙자(부정적인)들과 너무 오래 동거했고 방치해두며 참으라고만 했던 온갖 감정들이 아야선을 넘어 아우성치고 있었는데 무심한 내가 알아차리지 못하고 결국 마음에 큰 병이 나서야 나에게 너무나 미안했다. 그래서 자기선언처럼 물병명상을 하고 사랑한다고, 앞으로 큰 나무가 되어서 다른 이들의 그늘이 되어주라고 꼬옥 안아줬다. 남들은 다들 사과하고 감사를 하는데 아주 이기적으로….. 사과.용서.감사.베풂.지족….

아무리 지나쳐도 좋기만 할 모두들 행복하게 할 요소들. 살면서 어느 문으로 들어오고 어느 문으로 나갈지 모르겠지만 인생의 가장 멋진 춤은 ‘잠깐 멈춤’이라고 일우님이 말씀 하셨다. 그래, 알고 보면 내가 만든 틀에 내가 갇혀서 어쩔 줄 모르고 늘 불행해하던 마음의 주름을 활짝 펴고 밝은 햇살에 뽀송 뽀송 말라가는 저 빨래들처럼 내 마음을 말리며 행복의 마중물을 마음껏 펌프질 해야겠다.

그 동안 피곤한 기색이 역력한데도 우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선도해주신 도안님, 일우님, 현공님, 푸름님 그리고 넘 귀여운 젊은 언니 열매님과 우리의 거울이신 용타스님께 깊은 감사와 싱싱한 젊음의 건강을 기원하며 축원해 드리고 싶다.

내 인생도 못 사준 술 한잔을 동사섭에서 얻어먹으며 새로운 의미로 거듭나 이제는 ‘나’라는 꽃이 되고 싶다. ‘겠지’반의 우리 친구들 모두의 영육의 건강을 빌어드리며 늘 행복 가운데서 많이 웃으시길 바란다. 뒤에서 애쓰신 모든 분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한미경(보라)


첫날에는 미성숙 인간으로서 이 장에 들어섰습니다. 긴장되고 불안하여 잘 못 온 것이 아닌가, 익숙한 생활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었는데 5박6일 지내면서 매일 본 얼굴들이 볼 때마다 반갑고, 함께 하는 모든 시간이 즐겁고 유익했습니다. 지금 행복하고, 앞으로도 행복할 것 같습니다. 여기 계신 여러분 모두가 제 선생님 지도자셨습니다. 사는 의미가 없어서 허무하고 쓸쓸했는데 공부하고 아 내가 주인의식이 없이 살았구나 항상 가장인 남편을 위한답시고 내 인생을 손님으로 만들었구나 하는 깨달음이 왔습니다. 이 세상을 행복 천국으로 만들 수 없을지는 모르겠으나 내가 존재하는 작은 생활의 장에서 만큼은 주인이 되어 양장력이 흐르는 감사천국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부모의 유교적 교육의 영향이었는지 표현하는데 참으로 서른 사람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성실하게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산다면 상태가 세상이 알아주겠지… 내 마음이 진실되면 전해지겠지.. 하면서도 상대가 기대되는 반응을 안보이면 참 많이 서운했고, 나는 주기를 못하면서 상대에게는 표현해 달라는 일방적 무언의 강요였음도 알게 되었습니다. 자신을 사랑받고자 하는 욕구, 인정 받고자 하는 욕구가 팽배해 있으면서 4대 악성박기는 두루 다 섭렵하는 그런 사람이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나는 내 느낌을 충분히 표현하고 상대에게 관심 갖고 받음 잘하여 지족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묵언수행(ㅋㅋ)하지 않겠습니다.

가진 것이 너무 많아 깔려 죽을 지경이라는 ‘마당’님처럼 나도 자칫하면 깔려 죽을 뻔 했습니다. 동사섭에 오는 것이 조금만 늦었어도… 주전자 하나에도 그 엄청난 감사의 세계를 쏟아 부을 수 있는데 이제 주변의 모든 것에 감사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 일기를 쓰면서 제대로 생각하고 지족하는 삶을 살면서 번뇌의 사슬을 한 개 두 개 끊어 내겠습니다. 남은 생 구현해 갈 미소를 향해 설렘으로 이곳을 떠납니다. 많이 깨지고 똥도 많이 없애고 갑니다. 욕심 같아서 설사약 먹어 한꺼번에 없애버리고도 싶습니다. 이런 내가 사랑스럽습니다.~!

 




  1. 생각이 원수요 생각이 은혜다는 말씀이 큰 울림으로 다가왔다. 한 생각 잘 하면 천국살이요 한 생각 잘 못하면 지옥살이임이 확연히 다가온다. 그러나 그 생각 도습관인 것을 천국살이 할 수 있는 생각습관으로 늘 깨어있어야겠다.

  2. 주전자 명상을 통해 이 세상 어느 것 하나 감사하지 않는 것이 없다는 깨달음이 더욱 분명히 다가온다. 주전자 하나에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 감사와 그 감사를 넘어선 우주적 존재가 들어있다. 하물며 우리 인간은 이미 그 존재만으로도 이미 초월자이고 초 자연적인 분임이 틀림없다. 이런 깨달음을 주신 주전자님 감사합니다.

  3. 도반님들과 나눔하는 과정은 축복과 은혜의 과정이었다. 온몸으로 우리는 하나임을 느끼는 순간들이었다. 도반님들의 기쁨은 모두의 기쁨이 되어 밝은 빛으로 모두를 물들이고 도반님들의 아픔과 슬픔은 모두의 눈물이 되어 흘러내리고 녹아내렸다. 기쁨과 축복주신 도반님들 감사합니다.

  4. 울음명상시간에 세월호로 돌아가신 많은 분들과 그 유가족을 생각하며 온전히 울었다. 토해내고 토해내어도 슬픔이 가시지 않는다. 그 분들의 슬픔을 함께하는 눈물과 기원을 잊지 말고 자주해야지 하는 생각을 했다. 우리 모두는 하나이지 안은가. 그분들의 아픔이 말끔히 사라지길 또 다시 기원한다.

  5. 해탈은 10cm높이를 뛰어넘는 거야 그리고 그것을 뛰어넘었다고 깨달으면 그게 해탈이지! 나는 큰스님의 말씀을 해탈이 무엇인지를 알려주시고 큰 법문이자 우리를 위한 큰 사람의 말씀이다. 그 10cm 넘겠습니다. 그리고 210츠를 넘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6. 이번의 일반과정은 복습과정으로 기초를 다시 튼튼히 하고 다지는 과정이었다. 동사섭의 가치관이자 나의 가치관인 정체 대도 수심 화합 작선의 5대 원리가 더욱 선명히 나의 가슴에 잘 장착되어 지는 즐거움과 기쁨이 있었다. 실습을 통해 하나하나 더욱 섬세하게 살을 붙여 나가면서 내내 떨림이 있었다. 전 과정을 세심하게 더 열성적으로 수련회를 이끌어주신 열매님 도안님 현공님 일우님 큰 감사 올립니다. 함께하신 모든 도반님들 감사합니다.


밀알


요약 정리가 머리에서부터 잘 안됩니다. 그러나 ‘동사섭’을 듣고 자신이 달라지는 느낌은 느껴집니다. 그 동안 남편에게 잘 못했던 마음이 정리가 돼서 너무 기쁘고 행복합니다. 이 행복한 맘으로 모두를 따뜻하게 감싸안고 살고 싶습니다. 남 다른 육신의 고통으로 통증 때문에 힘들어 하면서 그래도 걸을 수 있어, 다닐 수 있어 감사하면서 살았는데 앞으로 마지막 생까지 지금의 이 느낌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행복’이 단어에 깊이 생각을 합니다.

 

 

루피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기를 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베푸는 마음으로 살아가기를 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사람에게 용서를 구할 수 있게 해주어서 감사합니다. 힘든 마음을 잘 받아주신 저의 반 분들께감사합니다. 이제 그 사람의 명복을 빌며 과거에 집착하지 않고 더 이상 괴로워하며 죄책감에 시달리며 살지 않을 것 입니다. 이제 세상 앞에 당당히 나서서 건강하고 씩씩하게 살아 갈 것입니다. 다 버리고 가진 못하지만 다음에 와서 꼭 다 버리고 가겠습니다. 처음이라 어색하고 어려워했던 저를 열매님 잘 이끌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 내일부터 행자 생활로 돌아가 항상 하심하며 모든 사람들 부처님 대하듯 살아가겠습니다. 정말 좋은 경험을 하게 해주신 저희 주지스님께 감사드립니다.

 

 

 

 


무량


동사섭 일반과정을 마치고

일반 과정을 마치고 너무 낳은 점들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행복해지는 길을 고구정녕 세세하게 일러주심에 그 자비로운 자상함에 매번 감동입니다. 사물을 보는 눈 마음 쓰는 법등등 그래서 이렇게 또 듣게 되고 모두에게 함께 나누고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자꾸 생겨납니다. 이러한 행복감들이 퍼져나가려면 먼저 내 안에 진정한 인품으로 우러나야 하지 않겠나 하는 마음이 커집니다. 진정 행복해지는 법 글이 아닌 몸으로 말이 아닌 행동으로 우러날 때까지 반복반복 해보리라 느끼며 오리 모두의 행복을 위해 애써주시는 용타 큰스님과 이하 모든 지도자분들께 깊이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함께 수련한 도반님들 고맙고 언제나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전단향




  1. 주제 강의에서 가치관 중요성에서 중요한 가치관은 무엇일까요 목적가치관 이지 않을까요 결국 가치관 자체가 목적이지 않겠는가 어디로 향해 가는 것이기에 하는 생각이 오면서 주제강의 정립에서 목적 가치관을 어떻게 끌어내야 하는 답을 얻지 못했었는데 이번에 배워서 기쁩니다.

  2. 죽음 명상에서 열매님의 거듭된 물음과 누구에게 인정받으려는 말을 듣고 화가 일어남을 크게 지켜보지 못하고 비빔밥을 만들었다 정말 일상에서 경계에서 깨어있는 힘을 얻는 다는 것은 큰 축복인 것 같다. 어느 때 인가는 그런 시절인연이 오겠지 뭐든 천천히 되어가는 거니까 아마도 거듭 그런 상황이 반복될 것이다. 그러나 한만큼 비빔밥을 만들지 않겠는가 깨어있는 정신차림을 가장 큰 삶의 무게 중심으로 거듭 영접해야겠다. 나의 미성숙으로 이 장을 이끈 열매님을 힘들게 하고 이 장에 계신 여러분께 미안한 생각을 합니다.

  3. 각 과정에서 동사섭 이론에 대한 이해가 거듭 내 안으로 스며드는 계기가 되어 알찬 시간 행복한 5박 6일 이었다.


 

 

 

 

 

열매




  1. 행복론이요 인품론이며 이상 공동체론인 동사섭의 5대 원리는 내 인생의 출발점이요 전환점이여 지향하며 살아 갈 수 있어 축복이며 감사이다.

  2. 행복의 에쎈스 느낌에 눈을 뜨는 계기가 되었고 우리 모두의 행복 대원의 목적 가치관에 협조하여 기원하고 누릴 수 있음에 감사하다.

  3. 수심의 행복론의 행복공식 번뇌구조 수심체계론 탐진치의 먹구름을 제거 할 수 있는 정교한 방법과 태양을 노래 할 수 있는 돈망의식으로 행복해탈의 차원에 발을 들여 놓게 됨을 축복중에 축복의 존재로 살아가게 된 것이다.


 


 

5박6일 동안 실컷 힐링한 것 같다.

깊은 속마음을 말로 표현해 보니 가슴이 시원하다 가슴속에 담아두었던 ‘엄마 미안해요’를 처음으로 언어로 표현해 보았다 이제 엄마 소리를 들어도 울지 않을 것 같다. 내 건강이 나빠 엄마 가슴에 못을 박았는데 엄마한테 안겨 통곡이라도 해버렸다면 내 가슴도 뚫리고 엄마도 덜 가슴 아파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엄마 이제 충분히 건강해요 저를 잊어도 되요.

저 행복하게 살 준비를 여러 가지로 하고 있어요 편히 쉬세요.

행복이란 욕심을 물이고 이룬 것에 대한 감사를 하며 할수록 증진된다는 것이 매력적이다. 내 주변의 모둔 사물 모든 사람들에 대한 감사를 다 한다면 감사로 충만 될 수 있으리라 나도 행복감의 충만 속에 살 수 있으리라. 행복도 나의 의지로 증진될 수 있다는 깨우침이 매력적이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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