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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소감문

NO1작성일 : 2015-03-05 오후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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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수심장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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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Talk_20150305_103925628

현강 님 / 최동욱

우선 일우님과 함께 지난 화합장에서 함께하셨던 지성님, 미정님, 정수님을 다시 뵙게되어 반가웠고, 23년전 동사섭을 참석하시고 오랜만에 수심장에 방문해 주신 행복님, 반갑고 감사했습니다.
함양에서 일반과정에 바로 이은 수심장을 통해 한주일 내내 수련과 함께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동사섭 모든 과정에 참석함에 있어 지도자가 아닌 수련생의 아이덴티티로 임하라는 거울님의 말씀이 더욱 가슴에 새겨지며 한주일 내내 스스로를 돌아보며 동사섭을 지·행·득해 나가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사람지족명상의 실습인 절명상은 인원이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한분 한분께 행복하시길 바라는 진심을 담아 절을 하니 절을 하는 내내 가슴이 뭉클하고 따뜻해지며 앉아계신 분에 대해 더욱 친근함이 느껴졌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절을 받을 때 제 마음을 살아있는 부처로서 받다보니 절을 하시는 분의 지고한 행복이 빌어지며 자연스레 부처님의 자비로운 마음상태가 된 듯 하였습니다.

마주하는 모든 분들을 떠오르는 일출을 대하는 경이로움으로, 또는 살아있는 부처님으로 환희롭게 대할 때까지 저도 이 수련을 하리라 다짐해 봅니다.
또한 죽음명상의 시간에는 발견된 사슬 역시 사실이 아니라 생각일 뿐이구나 해지며 사슬을 끊어낼 수 있는 생각으로의 전환을 통해 결국 스스로가 자신을 자유롭지 못하게 묶고 있음을 알았고 그 열쇠 역시 스스로가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사슬을 전환을 통해 끊어낼 때 오는 자유로움과 더불어 피할 수 없는 죽음에서도 아쉬움과 걱정으로 남았던 이 사슬들에 대해 더욱 절실하게 임해야겠다 다짐되어집니다.

첫날 병원으로 인해 잠시 불참했던 일과 마지막 날 오전 불참으로 인하여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 아쉬웠고 장력에 악영향을 미친 점은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화합장에 이어 수심장 안내를 잘 해주신 일우님께 감사드리고 함께해주신 지성님, 행복님, 미정님, 정수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또한 수련으로 인해 주말까지 나와 원활한 수련회 진행을 도와주신 서울센터 식구들께도 감사드립니다.

행복 님 / 이지은

오랜만에 동사섭 수심장에 참석하여, 꼭 지금 나의 현재상태에 맞는, 또 내가 원했던 교육을 받게 되어서 참 만족스럽고 보람이 있습니다.
얼마전 부터 다시 불교공부도 시작하게 되었었는데 그런 부분도 이론으로 이해되어져서 정말로 내 무의식이 동사섭 공부를 갈구했었다 싶습니다.
먼저, 동사섭의 5대원리인 정체-대원-수심-화합-작선은 인생을 살아가는 큰 좌표가 되겠고 행복에 도움되는 것은 시설하고 장애되는것은 제거, 정화한다는 것.
OP100의 원리를 통해 OP를 지족, 확인하고 P100을 신나게 구현한다는 것이 정말 행복의 원리인 것을 알았습니다. 이미 넘치는 소유와 행복을 확인하는 것 위에 P100을 '신나게' 구현하는 것.
사물(주전자명상), 나(이 동네 긍정점), 사람에 대한 명상을 하였고, 수심장 두번째로 초월명상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심체계로는
1. 돈망명상
2. 지족명상
3. 비아명상
4. 나지사명상-'진'(화) 해결
5. 죽음명상-'탐'해결, 집착 치료

순수의식 - 있다

좋다 - 싶다 - 썅  (나지사 명상)
(죽음명상)
불만사고 -> 지족명상 으로 99% 행복

-나에게 - 가 왔다면 이유가 있다고 받아들인다.
-화를 내는 이유는 남 탓.
-감정이 (화) 있을때 행동하지 않는다.
-'나' = 진공묘유
-맑은 물 붓기 ; -를 덜어내려고 할 것이 아니라 맑은 물을 계속 부어준다. 동사섭 전 과정이 맑은 물 붓기.
<인생 3박자> 저질러라. -제쳐라 +누려라.

지성 님 / 이지민

화합장에 이어 수심장 참가를 저질렀다.
수심-행복에 도움이 되는 것은 시설(장착)하고 행복에 장애가 되는것은 제거(정화)한다는 내용이 참 공감이 간다.
이 세상에서 가장 큰 원수는 생각이며 가장 큰 은혜 또한 생각이라 한다.
생각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던 시간들이 스쳐 지나간다.
이미 이룬 것들이 이처럼 많고 감사한데도 못 이룬것에 대한 생각에 빠져 원수를 가까이 한 것이다.
많은 프로그램들의 좋은 내용들 중에서도 내게 가장 와닿고 각인이 되는 것은 죽음명상과 특히 나지사명상이 기억에 남는다.
Let me out~자유로우려면 안 걸려야 한다.
잘 산다는 것은 곧 잘 죽어간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큰 고비를 넘겨 본 탓도 있겠지만 조금 희미해져갈 시점에 동사섭을 통해 색다르게 경험한 또 다른 색깔의 죽음명상은 오늘의 내가 살아있음이 얼마나 귀중하며, 또 이 시간의 주위 사람 마저도 마지막을 대하듯 진실로 최선을 다해야 후회를 남기지 않을 것이라는 관계의 소중함이 느껴진다.
나지사명상 또한 실습을 통해 확연히 느낌이 와 닿았고 결국은 상황에 놓인 문제점 하나보다 더 많은 좋은 점을 생각해내고 감사한 것이 한 두가지 인가 하는 점을 인지하고 결국은 나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닌가 하는 강한 감동을 얻었다. 감정이 있을때 행동하지 않는다는 스님의 주옥같은 말씀 한마디가 강하게 자리잡는다. 즉각, 즉시 반응했던 미성숙한 일이 어디 한두번이었던가. 마치 조금이라도 지체하면 큰일이 나듯이 바로! 대응하는 우를 범한 적이있었다. 창을 들고 탐 진 치 한 형태로 진공묘유한 상태, 경계에 걸리지 않는 조금은 성장한 내 모습을 그려보며 칭찬해 주고 싶다. 저질러라! 그 말은 참 나와 궁합이 잘 맞는 말인 것 같다. 잘 저지르는 것이 결국은 뭔가를 얻어가게 되듯이 수심장을 마치며 귀한 것들은 한 보따리 얻어간다.
동사섭은 참 이름도 좋지만 대단한 에너지와 양장력을 가진 것 같다.
수고 많이 해주신 일우님께도 감사드리고 (목이 아프신데도 불구하고 최선과 노력하시는 모습) 늘 듬직한 정수님 멋진 새끼강사 현강님, 같이 수련헤 참석한 좋은 인연의 동기들에게도 좋은 일들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며 만족한 수업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정수 님 / 최진우

먼저, 화합장에 이어 수심장에 참가할 수 있게 해주신 실상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수심장도 저번 화합장 처럼, 어떤 것들을 배우게 될 지 궁금한 마음으로 들뜬 기분으로 시작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우님과 현강님의 유익하고 재미있는 강의가 반가웠습니다. 수심장에서도 화합장 못지 않게 많은 것들을 배웠고 지금 바로 현재에 적용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 기뻤습니다.
느낌나누기는 항상 제게 새로운 느낌을 주고 깨어있는 시간을 주는 것 같습니다. 그로 인해서 매번 속시원한 느낌을 받고 이것을 평상시에도 항상 적용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장력이 좋았던 절 명상이 쉽게 잊혀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또한 처음 해 본 죽음명상도 신선했습니다. 제가 삶에 걸림이 몇가지 있음을 다시 알아차렸고, 그 집착에 대한 회고가 좋았습니다. 다만 제가 실감나게 완전히 빠져들지 못했던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만약 다음 기회에 저희 직원분들과 다시 해 보는 기회가 있다면 정말 실감나게 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항상 느끼는 거지만 나지사 명상은 정말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어떠한 상황도 나지사에 대입하면  이해가 되어져 버리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하기엔 일반인들이 동사섭을 접하는 데 가장 쉬운것이 나지사가 아닐까 생각이 들고 널리 알리고 싶은 마음도 동시에 듭니다.
또 한가지 정말 실천해보고 싶은 것이 구현행복론입니다.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저는 재작년까지만 해도 끈기가 부족하고 걱정이 많았습니다. 아직 그런 부분이 조금은 남아있는 것 같아서 구현행복론 중 특히 확신하고 실현 된 것 처럼 믿어버리는 부분을 이미지 트레이닝과 함께 실천하려 합니다.

이번 수심장 기간에 제가 피로가 많이 쌓인 몸으로 참석해서 화합장 만큼 100% 열중하지 못한 점이 아쉽습니다. 그리고 직원으로서 참가자 한분 한분 신경써드리지 못한 점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수심장에서도 참 많은 것을 익혀가고, 서울센터에서 수심, 화합장 모두 경험하다 보니 함양 일반과정이 더 궁금해지는 것 같습니다. 다음 기회에 꼭 참석하도록 힘쓰겠습니다.
항상 많은 것을 베풀어 주시는 일우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전하고 같이 참여해주신 지성님, 행복님, 미정님, 현강님, 일우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수련을 지원해주신 실상님, 자두님, 초심님, 공명님, 토토로님께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 좋은 가르침 저 혼자 써먹지 않고 널리널리 퍼뜨려 우리 모두가 행복하도록 힘쓰겠습니다. 뜻 깊은 시간 소중히 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미정 님 / 곽예나

행복은 생각하기 나름이다. 가진 것, 주어진 것에 만족하는 것에서 행복을 느낀다고 한다. 만족감 없이 더 많은 것에 집착할 때 불행해지는 것이다. 그러한 생각을 해보면 나는 불행하게는 상고 있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어진 상황, 가진 것에 불만 가진 적 없이 대체로 만족하며 살았던 것 같다. 그러다 보니 너무 욕심이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했는데 그 말을 듣게 되는 순간 불행해져 버린다. 정말 욕심이 없나? 더 많은 것을 원하고 이루어야 하나? 안주하기 보다는 주어진 만큼에 만족하는 삶이 좋았고 그렇게 살았다. 이번 수심장을 통해 그래도 나름 행복을 추구하며 살았다는 것을 느꼈다. 불행한 삶은 아니었구나.
또한 화가 나는 상황에서도 상대방의 입장, 사정을 생각해보는 실습을 하면서 정말 그럴만 했겠구나... 이보다 더 최악의 상황이 아니어서 다행이구나... 하면서 화나 불행은 내 생각에서 온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한 명상에서 오는 깨달음을 그 순간을 지나 차분히 생각할 때야 알 수 있게 되겠지만 그러한 연습이 거듭될 수록 화를, 나 자신을 다스리게 되지 않을까?
마음에 좋지 않은 생각, 기억들을 가득 넣어주시고 괜히 꺼내 보며 스스로를 불행하게 만들었다. 굳이 오래 담아 둘 것이 아님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그러했다.
수심장을 통해 배운 명상을 일상에서도 접목시켜 모두의 화합과 수심을 이룰 수 있도록 해야겠다. 긍정에서 행복이 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3일간 열강해주신 일우님과 다시 뵙는 정수, 지성, 현강님, 처음 뵙는 행복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일우 님 / 최환채

봄 기운이 시작되는 3월의 첫날, 수심장을 마치게 되었다.
수심의 방법을 복습한 마음으로 약동하는 봄을 맞으니 더 의미있고 희망찬 설렘으로 기쁘다.

강의자로 수련회에 임하는 동안 동사섭 가치관이 더욱 명료한 살림으로 자리 잡혀가니 흐뭇하다.
단원별 키워드가 선명해지고 원리와 키워드들이 상황 적절하게 쓰여지는 것을 보면서 자가만족도가 상승되니 고무적일 만큼 다행스럽고 안도가 되었다.(좋았다)
따라서 예화들도 스토리 속 적절한 멘트가 효과를 살린듯 하고 심리묘사도 적당히 표현된 감이 있어서 나름 흡족감이 있었다.
이러한 수련진행 역할 덕택으로 인생의 가치관 5요가 더욱 견고해지고 전하는 말씀에 대한 (행복, 해탈, 책임감이 고양되니 보다 실질적인 수련이 되고 있음을 실감한다. 이러한 수련 수위까지 경험하고 살 수 있는 지복감에 행복하여 큰 스님께 먼저 감사하고 동사섭에 감사하고 이렇게 수련회가 되도록 참가해주신 지성님, 행복님, 미정님, 정수님, 현강님께 심심한 감사를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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