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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소감문

NO1작성일 : 2015-04-01 오후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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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화합장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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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ahapjang(15.03.27-03.29)
동사섭 수련 프로그램 중 화합장에 참여하신 분들의 소감문입니다.


일우

이 3일의 화합장 한 생을 저질렀다. 무사히 마치게 되어 홀가분하다. 소수 정예 6인의 수도자들이 되어 정화와 평화작업을 한 듯해서 보람되고 뿌듯하다. 늘 그렇지만 이번에도 나 자신이 가장 큰 수혜자가 되었다. 기쁘다.

전하는 말씀의 원리가 명료해지고 간명하게 출력하는 기술도 점차 나아지고 있어서 다행스럽고 무엇보다 긴장도가 매우 낮아짐 점은 나 자신에게는 극복이자 해탈이 아닐 수 없다. 이런 기회가 知行 得 의 수위가 높아지고 인품화 될 것은 자명한 일이라서 축복감과 행운아로서의 지복감을 느낀다. 이 시간을 여기에서 보내지 않았더라면 만큼의 개념 세계에서 씨름해야 하고 소모적일 것이었기 때문에 이런 기회가 있음에 감사, 감사, 감사해진다.


함께 해주신 참가자분들께도 덕탬임을 알고 감사드린다. 동사섭 수련 프로그램 중 화합장에 참여하신 분들의 소감문입니다.

정수


저의 두 번째 화합장이 끝났습니다. 항상 소감문에 적는 말이지만 매번 적고 싶습니다. 이번 화합장에 참여하게 해주신 실상님과 서울센터 직원분들께 무한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번 화합장은 다소 지쳐있던 제게 다시 한 번 물을 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좋은 분들과 좋은 장소에서 화합장을 하니 생기가 돕니다. 그리고 저뿐만 아니라 같이 참여하신 분들께도 많은 도움이 되셨으리라는 짐작에 기쁜 마음이 있습니다. 화합장이 처음은 아니지만, 처음처럼 또 다시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특히 마음 주고받기 실습은 화합장의 백미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색하지만 여기서 제대로 주고받는 활동을 하면서 우리의 인간성과 따뜻함을 되찾는 시간이 너무나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저뿐만 아니라 같이 참여하시는 분들께서도 쌓이고 조금만 더 연습이 된다면 밖에서도 다른 사람들과 따뜻함을 나누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기대감도 있습니다.


자신의 상을 버리고 안전지대에서 마음을 터놓고 또 그것을 공감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를 다시 한 번 느낍니다. 또한, 아야선 이야기도 다시 들으니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남의 아야선을 낮추라고 강요할 것이 아니라 그것을 존중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오랜만에 다시 한 칭찬샤워도 느낌이 좋았습니다. 제가 평소에 부족했던 것이 덕담, 칭찬 같은 것인데 꾸준히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먼 곳에 사시는데도 일부러 시간을 내셔서 오신 화합장을 처음 들으신 열매님, 정원님, 아로미님께 감사한 마음과 기대의 마음이 동시에 듭니다. 3일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1g  1ton의 원리처럼 이 3일이 1ton 이 되시리라 하는 믿음이 있습니다. 또한, 재수강이라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신 보광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무엇보다 항상 큰 지혜를 주시는 일우님께도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이번 화합장을 통해 저 자신도, 공동체적으로도 행복에 한 발짝 다가간 것 같아서 기쁩니다.


동사섭에서의 일이 끝나더라도 항상 동사섭을 생각하며 살겠습니다. 동사섭의 힘으로 무엇이든 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먼 곳에 가서도 항상 동사섭 원리를 떠올려서 우리 모두의 행복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아로미

동사섭 화합장 과정에 참여하기 전까지는 과연 무엇을 얻어 가지고나 갈 수는 있을는지 반신반의하며 별다른 마음이 준비 없이 참여하게 되었다. 하지만 첫날부터 그동안 잘 살아왔고 잘살고 있다고 자신하고 있었는데 5대 악성받기의 주인공이 나였음을 알았고 그동안 소통과 교류의 문제의 원인이 나한테 있었음을 깨닫고 그동안의 나를 순간순간 반성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둘째 날의 수업도 기대하게 되었다.


둘째 날 1g 1t의 수업에서는 그동안 생각 없이 던져왔던 말들이 그렇게 큰 역효과를 낼 수 있고 말 한마디가 한 사람의 미래도 바꿀 수 있다는데 다시 한 번 큰 깨달음과 무심코 써왔던 말들에 반성하게 되었다. 그리고 감사 표현, 사과하는 것, 어렵지도 않은 칭찬 한마디. 긍정적인 표현들에 너무 인색했었다는 것도 깨닫고 반성하게 됐다.


마지막 날인 오늘 맑은 물 붓기에서는 고귀한 생명으로 태어난 우리 아이들을 있는 그대로 보아주지 못하고 말로써 상처를 주고 그것으로 인해 마음에 상처를 받았을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고 남편도 아이들도 존재 자체로 감사하고 고귀한 것임도 마음속에 새기게 되었다. 돌아가면 새까매진 아이들 마음에 잘못을 지적하기보다 잘하는 것을 먼저 보고 장점을 더 많이 칭찬해줘서 맑은 물 붓기를 실천해야겠다.


늘 긍정적인 마음으로 생활하고 있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마음만 그러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번 수련회에서는 긍정의 힘의 위대함을 믿고 “긍정”이란 단어를 마음속에 다시 한 번 크게 새기게 되었다.


내가 변하면 주변 사람들이 행복할 것이란 것을 깨달았고 매 순간 깨닫고 반성하는 것의 연속이었던 것 같다. 돌아가면 배움과 깨달음을 일주일 한 달 일 년이 아니고 평생 잊지 않고 생활하며 나와 가족의 행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3일 동안 큰 깨달음을 주시고 즐거움을 주신 일우님, 감사드립니다.


열매


3일이라는 시간이 빠르게 지나간 것 같습니다. 3일 동안 화합장 수업에 참여하면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긍정적인 생각만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때로는 쓸데없는 생각들로 앞서 염려하고 미리 고민하고 걱정하기도 하는데 화합장 수업을 받으면서 오로지 몸과 마음이 이곳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수업을 들으면서 처음 만난 분들과 자기소개를 하고 또 서로 칭찬을 하며 조금씩 마음을 허물어 가고 경계가 사라지는 순간순간들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특정한 종교도 지역도 구분하지 않고 모든 사람을 포용해 나갈 수 있는 수업 내용도 제가 그동안 가지고 있던 편견이나 선입견을 버려야겠다는 다짐을 하게끔 반성하는 기회도 되었습니다.


여러 가지 긍정적인 메시지와 잠자던 마음을 깨우는 좋은 내용이 많이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저에게 특히 기억에 남는 부분을 꼽자면 “우리 모두의 행복”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입니다. 제가 그동안 추구했던 것은 우리 모두의 행복이 아니라 나 자신의 행복은 아니었을까, 무의식중에 나와 나 아닌 것을 경계 짓고 나 아닌 것을 배척하고 소홀한 것 아닐까? 결국, 내가 구분자는 나와 나 아닌 것도 원래는 하나이다. 라는 반성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부터는 다른 부분보다도 특히 초월적 자아관을 경비하여 우리가 모두 행복해 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그동안 표현하고 칭찬하는 것에 많이 인색했었는데 늘 사람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기쁨과 즐거움을 표현하며 좋은 감정, 긍정적인 에너지를 여러 사람과 공유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 대화하면서 나도 모르게 5대 악성받기를 할 때 이런 부분을 특별히 조심해서 다른 사람의 마음에 상처를 주지 않아야겠다는 다짐도 해봅니다.


좋은 분들과 좋은 공부를 했더니 몸과 마음에 좋은 에너지가 가득 충전된 것 같습니다. 이 에너지를 주변의 많은 분에게 나누어 주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받았던 칭찬을 말씀들을 되새기며 밝고 긍정적이고 행복을 발견하는데 솔선수범하는 사람으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


보광


*서울센터 화합장 첫만남.


기억 상실이 있을 뿐, 전생의 인연으로 맺어진 우리가, 간절한 바램으로 다시 만나게 되었다. 반갑다. 반가운 인연들과 3일의 시공간을 함께한다고 생각하니 설레고 즐겁다. 이렇게 소중한 자리에서 우리는 어떤 의미를 찾아 나갈 것인가? 기대된다. 벽을 부서뜨리려고 하지 말고 가만히 눕혀서 다리로 사용하라. 생각의 전환을 만들어 주는 멋진 촌철이다. 그렇지. 벽이 높고 두터울수록 길고 단단한 다리가 될 수도 있다. 그 다리로 상호 간의 연결 고리는 더더욱 확인할 수 있다. 생각의 전환. 보물 하나 캐어냈다.


* 주제 강의


지금 바로 그이 한다. 상황에 따른 그이를 그려본다. 가정에서, 회사에서, 그.이. 라면 어떻게 사고하고 행동했을까? 목적을 알고 사는 그.이. 는 언제 어디서라도 행복감과 미소로 있을 것이다. 잠들 때도, 눈 뜨고 일어날 때도 입꼬리를 올리고 그.이. 하는 연습을 하기로 다짐해본다.


* 목적 가치관


이 세상에서 가장 의미 있는 나의 삶. 그리고 그것을 결정하는 가치관. 우리 모두의 지고한 행복이라는 인생의 목적 가치관을 심어준 동사섭. 나의 프레임은 얼마나 더 동사섭적으로 명확해지고 정교해지고 있는가 자문해 본다.


우주의 중심인, 나 자신이 중요하고, 모든 것은 나를 기준으로 돌아가는 것은 맞다. 그러나 그래도, 어디에 머물든지, 전체를 바라보고 그 안에서 역할 하고자 하는 노력이 만큼 자라난 것 같아 기쁘다. 어디서든 밑거름이고 도구이고자 하는 마음이 노예가 아닌, 주인 마음임을 알고 역할을 만큼 해나가는 것을 느낀다.


* 화합 I,II


인생이란 관계 맺음이 전부이며, 관심의 지평 위에 감지하고 표현하고 공감하고 반응하고. 속마음 알아주는 것으로도 충분히 실존적 사랑을 이룰 수 있다. 인류를 위한 크고 위대한 사랑보다, 지금 이 순간. 내 옆자리 지인들의 마음을 알아주는 그것이 바로, 내가 할 수 있는 우주에 대한 사랑이리라. 아직도 상대방의 기분이나 가슴보다, 본능적으로 내 생각과 일에 머무르지만. 칼 로저스 처럼, 가슴 너머, 우주적 근원. 밑 마음을 보고자 하는 군침이 댕긴다. 우주적 근원에서 보이는 찬란한 자성. 본성의 빛. 보고 싶다.


* 1g 1t, 교류사덕


실습으로서 부모님. 친구. 지인들을 통해서 현재 상황을 점검하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내킬 때 꽂힐 때 하는 것이 아닌, 정기적으로, 보시. 감사. 사과. 관용을 하나씩 저금하면서 교류의 덕을 쌓아 나가보리라. 무심한 본인에게도 있는 그대로 지켜봐 주신 주변 지인들에게 감사함이 솟구친다. 감사합니다.


* 장력


인공 양장력을 위해서, 좋은 느낌, 미소, 바른 언어생활, 좋은 서비스와 주변의 정리 정돈…나 스스로 어디든지 인공 양장이 될 수 있다. 이참에 웃음 선을 정해 놓고서, 어떤 식으로 웃어야 될지도 떠올리며 흐뭇해 해 본다. 사람 볼 때마다 웃기, 10분마다 웃기, 꽃, 나무 볼 때 마다 웃기, 누군가는 광년이라 생각해도 좋다. 내 안의 평화면 그만이지 ^^


* 맑은 물 붓기


맑은 불 붓기는 늘 새롭다. 그리고 잉크 물이 맑은 물로 변화되는 과정을 눈으로 지켜보면서 오는 환희심이 다시 체험하여 기쁘다. 일우님의 맑은 물 붓기를 통해서 들은 잉크의 역사를 들어보니 친근하게 느껴진다.


* 행동명상, 인생 3박자


깨짐을 깨침으로, 고질병을 고칠 병으로. 행동명상을 통해서 상, 검불, 똥을 제거하는 연습이 될 기회가 없어서 아쉬웠다. 인생 3박자를 통해서 배웠듯 것들을 저지르고, 제치고 누리기까지.


직장인의 참석이 쉽도록, 주말에 강의를 열어주신 서울센터 직원분들과, 대전, 대구, 전주에서 오신 아로미님, 열매님, 정원님 감사합니다. 강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섬세하고 따뜻하게 준비해주신 정수님 감사합니다. 일우님의 강의. 내내 유쾌하고 즐거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정원

1. 전체적으로 첫날은 그동안 궁금해 하던 것들을 알 수 있는 것 같아 시원한 느낌.
둘째날 셋째날이 되면서 약간 몽롱~. 좀 더 넓은 세계로 오니 느끼는 현기증이랄까.

2. 수련회라는 느낌을 가지며 새로 드는 고민은, 이러할 것을 내가 살아가는데 어떻게 체화가 되어 융화가 될 것인가 하는 것.

3. 큰 그림으로 느끼는 것.
정체, 대원, 수심, 화합, 작선 -> '정체'를 이루기 위한 첫걸음!
세상을 바꾸려는 노력보다 나를 바꾸는 노력이 쉽고 효과적!

4. 눈 -> 부처님 같은 눈으로  OK. 너무 쉽게 생각하는가?
모습, 교류 -> 좀 더 어려울 것 같다. 나를 보는 눈, 사람이 다양한데.

5. 주기는 지시형 -> 좋은 느낌, 표현으로!
받기-> 좋은 공감, 근원적 이해!

6. 知,行,得 -> 건방지려는 마음을 잡아줄 수 있을 것 같다. 겸손.

7. 직장 / 부모,형제 / 가정 / 기타 - 보시 / 감사 / 사과 / 관용

8. 내 주변환경을 단정히, 밝게 정리하는 것부터 시작!

9. 좋은느낌을 받을 수 있는 수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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