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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소감문

NO1작성일 : 2017-05-13 오후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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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회 일반과정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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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회 일반과정 소감문
별칭 : 버스터
 
소감문을 시작하기 전에 방금 전 실습반에서 발표하는 중 보련화님의 발표를 듣고 커다란 깨달음을 받았다. 나는 존재하지 않다는 이야기를 할 때 정말 공감하였다. 나로부터 벗어나 자유와 해탈감을 느낄 수 있는 명상이라는 것이다. 이때 나는 깨달았다. 동사섭에 온 순간부터 계속 나에 대해서만 집중하여 마음 수련을 하였다. 내 마음, 내 감정, 내 표현, 내 이해, 내 감사, 자신에 대해서만 계속 공부한 우리가 마지막 날 마지막 수업으로 나는 없다라는 것을 배웠다. 나는 없다. 너가 있어 나는 있다. 너는 나고 나는 너다. 그리하여 나로부터 벗어나 자연과 남에 대한 이해에 더 집중하게 된다. 내가 없기 때문에 기분이 나쁘지 않는다. 이기적이지 않다. 우리는 공동체이다. 그래서 이 우주에 주인인 내가 가 아닌 이 우주의 주인인 너가 가 될 수 있다.
 
동사섭에 온 것은 내 인생에서 몇 손가락 안에 드는 최고의 선택이었다. 처음 왔을 때 내가 너무 미성숙하게 행동한 부분이 있어 부끄러웠다. 긍정의 에너지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나를 감싸 안았다. 반가움, 즐거움, 유익함을 느끼며 실습식구들의 소개를 듣고 나는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지 너무나 떨리고 긴장 되었다. 이 떨림과 긴장은 모처럼 느끼는 것이었으며 매우 행복하였다. 영화 속에서만 보는 대화하는 커뮤니티에 늘 참여 하고 싶었다. 이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동사섭에서 말하는 오요명상은 내가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면서 마음에 평정심을 느끼게 해줄 매우 유익한 자연 항생제와도 같다. 첫 수업을 듣는 내내 누나가 계속 생각났다. 오면서 내 생일 선물을 준비한 누나에게 귀찮은 마음으로 통화했던 내가 너무 안타깝고 누나에게는 미안할 따름이다.
 
머리로 생각이 많아진 내 마음을 다시 감정 표현에 집중하게 도와준 화합 1과 화합 2는 외부인들과 통화 그리고 동사섭 패밀리와 대화를 나누면서 바로 사용하게 되고 그 효능을 바로바로 체험 할 수 있어서 매우 뿌듯했다.
 
교류 4덕을 통해서 보시, 감사, 사과, 관용을 삶 속에서 어떻게 적용하는지 배워 실생활에서 사용하게 될 것이 매우 기대된다. 사랑을 받고 칭찬샤워를 받았던 기분은 정말 좋다. 정말 신비스러운 경험이었고 내 인생 최고의 경험이 아니었을까? 그동안 실습 패밀리와 친해지긴 하였지만 무슨 생각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는지 몰랐었는데 내가 듣고 싶고 되고 싶은 사람의 상을 칭찬으로 표현해줘 어찌 이런 감동에 가슴이 북받쳐 올라오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래서 내가 얼마나 나마에게 솔직한 긍정의 표현들을 하는 것이 중요한지를 깨달았다.
 
행동명상 시간에는 기쁨, 슬픔, 분노, 쾌락 등의 감정을 다양하게 경험 할 수 있었으며 무역건 저지를 수 있는 용기를 심어주었다. 개싸움 할 때는 평소에 가슴속에 담아 두었던 분노들이 표출되어 있는 힘껏 할 수 있었고 그런 나를 있는 힘껏 받아준 세서한님께도 매우 고맙다.
 
사물에 대해서, 사람 그리고 나에 대해서까지 감사와 고마움을 느끼는 명상은 매우 감동적이었다. 세상만물에 감사하고 귀 기울 릴 수 있어서 마음이 매우 풍요로웠다.
 
서로 절을 하며 감사함과 존경함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눌 때 세상에 악인, 악의는 없다. 악역만 있을 뿐이라는 말이 너무나도 와 닿았다.
 
자기 자랑 시간에는 너무 흥분되어 마약을 한 마냥 내가 무슨 말을 내 뱉었는지 조차 기억이 안날 정도였다. 황홀하였고 모두의 응원에 나의 장점을 재발견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자신감을 얻어 더욱 겸손 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훈련한 나지사 명상은 이번 동사섭 마음 수련에서 황금과도 같다. 구나, 겠지, 감사를 통해 1스타짜리의 분노를 부술 때 나는 마치 무협소설에 나오는 무사와 같은 느낌을 받았다. 앞으로 5스타의 분노 괴물과도 싸워 이길 내가 기대되며 훈련도 열심히 해야겠다.
동사섭, 내 인생에서 나를 다시 볼 수 있는 최고의 전환점이었으며, 최고의 식구들을 만나 기쁘고 감사하다. 이제 밖으로 나가 계속 훈련 할 내가 정말 기대되고 떨린다.
 
부록.
 
열매님이 수요일 저녁에 나를 불러 내안에 숨겨 두었던 거대한 분노를 끄집어 내 주셨다. 마치 하늘이 지시하기라도 한 듯 그 다음 날 나지사 명상을 배워, 배우는 내내 그 분노 몬스터를 마치 결투 전 상대를 조사하는 것처럼, 파악하고, 공부하게 되었다. 조금씩 약점이 보이는 이 몬스터를 없앨 것을 생각하니 두근두근 떨린다. 마치 최강의 결투를 준비하는 무술인처럼.
 
용타스님과의 대화 속에서 외할아버지의 업적과 훌륭한 사상을 배울 수 있어 3대가 넘게 복을 받는 영광을 느꼈다. 그 업적, 사상, 행동을 본 받아 살아가야겠다.
 
 
 
266회 일반과정 소감문(2016.8.7.~8.12.)
별칭 : 보련화(권정하)
 
처음 동사섭에 오는 길은 새로운 곳에 대한 설레임이 가득했다. 인생은 만남의 연속이다 라는 말처럼 새로운 분들과의 첫 만남을 경험했고 긴장도 많이 했다. 안전한 곳에서의 긴장은 미성숙이라는 촌철처럼, 미성숙한 모습으로 시작했다.
느낌과 감정을 표현하는 것에 서툴렀던 나에게는 촛대와 불꽃 화법이 쉽지 않았다. 화합장은 어려웠지만 내게 꼭 필요한 가르침이었다. 상대방의 생각과 느낌을 나의 견해 없이, 거울처럼 되돌려 주는 것만으로도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음을 알게 되었고, 궂이 해결책을 주지 않아도 상대의 감정을 지지할 수 있음을 배웠다.
교류4덕(보시, 감사, 사과. 관용) 강의는 서로가 다르고 구분되어 있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결국은 모두 하나로 연결되어 있음을 알게 했다. 거창한 보시도 좋겠지만, 가만히 눈 맞추며 손 잡아드리는 작은 행동이나 따뜻한 말 한마디가 커다란 보시와 감사가 될 수도 있겠다는 것을 배웠고, 사소한 것들을 놓치고 살던 내가 부끄러웠다.
칭찬샤워는 하찮 여기던 내 자신의 가치를 느끼게 해주어서 가슴 벅차게 감격스러웠다.
화합장의 마지막인 행동명상은 내 몸에 덕지덕지 붙은 똥을 씻어낸 개운한 기분이었다. 다 함께 하나의 공간에서 같이 웃고 구르는 것은 나를 더 쉽게 열리게 하였고, 모두 나와 같은 사람이구나 하는 마음이 생기면서 동행친화를 깨달았다. 단행정화와 파격선도의 원리를 통해 가뿐하고 후련한 나를 보았다.
수심장은 말로 표현하기 힘든 신비로운 경험이었다.
지족만으로 내가 이렇게까지 행복해 질 수 있구나 하는 놀라움과 경이로움이 가득한 시간이었다. 늘 당연하게 여기던 사소한 것도 가만히 들여다보면 수많은 감사할 점들이 있으며, 사물은 사물대로, 사람은 사람대로 그 존재만으로도 존귀하고 가치 있는 일임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공통분모가 없다 여겼던 분들이 모여 도반이 되고, 그 안에서 편안함을 느끼고 열려가는 내 자신을 보며 가슴 벅찬 행복함을 느꼈다. 특히 자기지족 명상은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다. 나에 대한 환호와 응원은 여태 느껴보지 못한 마약과도 같았다. 행복 마약에 취해 춤을 추며 노래 부를 때에는 마치 무엇인가에 홀린듯한 기분이었고, 신비로운 경험이었다.
초월명상에서 나지사명상은 속상한 일들과 마주할 때 꼭 실천에 옮기고 픈 실습이었다.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나와 상황을 분리하여 상대의 입장도 이해하고, 또 나 자신의 감정은 나쁘지 않음에 감사할 줄 아는 지족도 함께 포함하고 있는 명상이었다.
죽음명상은 내가 나의 생명을 임의로 끊지 않는 한, 그 누구의 잘못도, 선택도 아닌 자연스러운 일임을 알게 했다. 내가 죽음 앞에서 집착하던 것들도, 죽음도 범사라고 생각 할 때 겸허히 녹을 수 있음을 느꼈고, 삶이 다하는 한 소중한 만큼 내 주위 모든 것들에 사랑을 표현하고 존중할 줄 알고, 누눌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다.
5박 6일은 모든 것을 온전히 알기에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나’라는 ‘아’는 없음을 알아차리고 지금 이 순간, 느낌에 집중하며 주변 모든 것들의 소중함을 알고, 나눌 줄 아는 내가 되고 싶다.
 
 
266회 일반과정 소감문
새서하
 
행복이란 무엇인가? 좋은 느낌이다. 삶은 가치관이고 가치관은 행복이고 행복은 느낌이다.
정체와 대원의 기초 신념을 통해 수련하고 허심, 경청, 몰입이 수련이다.
수심, 화합, 작선으로 행복한 삶을 꾸린다.
나지사를 통해 수용하고, 죽음명상을 통해 욕심을 지우고, 비아명상을 통해 어리석음을 없앤다.
내 삶의 태도를 반성했다. 각박한 삶이 진짜 삶이고 내 삶이 틀렸다고 생각했었다. 둘 다 맞다. 마음가짐 보다 ???태에 신경 쓰던 것에 대한 해답을 얻었다. 시원하다. 둘 다 중요하다. 진정성과 집념성의 필요성을 느꼈다. 감사하다.
실습을 통해 나는 나를 이해하지 못했지만 모르고 실습함에도 무엇인가 느끼고 배우는 것을 느꼈고 신기하고 즐거웠다. 명확히 못 느껴 아쉬웠다.
삶의 목적성과 방향성을 배웠고, 북극성을 보고 걸어가 듯 확신을 갖고 걷게 되었다. 내가 원하는 삶이다. 여러 것을 보여줬지만 그것들을 다 설명할 수 없고 말 할 수 없다. 분명히 봤는데 궁금하고 재밌고 자세히 보고 싶다.
무료하고 지루하던 삶에 명료한 단어들이 내 삶을 명료히 꾸려주었고, 이 바탕을 통해 삶의 방향성에 일단은 의구심을 품지 않고 걸을 것이다.
나를 믿으며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며 옳은 방향 안에서 내 느낌을 따를 것이다.
끊임없이 생각하며 고치고 나아가며 의문을 갖되 행동한다.
 
 
266회 일반과정 소감문
별칭 : 뿌리
 
언제부턴가 남편과의 관계에서 소리가 나기 시작하여 적당히 봐 주고 적당히 넘어가기 시작했다. 행복하지 않았다. 마음이 허하고 사는 것이 안으로 시들했다.
 
동사섭에 입소하던 날 관용방!
남의 잘못을 너그럽게 받아들이거나 용서함 또는 그런 용서가 관용이란다. 예감이 좋다. 시작부터 마음이 가벼워져서 기쁘다.
 
그런데 둘째 날 느낌 찾기에서 꽉 막혀버렸다. 나가지고 못하고 말하지도 못하고 머리가 아팠다. 그런데 나중에 열매님께서 생각부터하고 느낌을 찾으려고 하니 안 된다는 말씀에 답답함이 풀렸다.
 
수심에서 없애려 하지 말고 한쪽으로 잠시 치워두고 흙탕물을 가려 앉히려 하지 말고 가만히 놓아두라는 말씀에 눈물이 났다. 그동안 이것 때문에 얼마나 힘들었던가. 그냥 놓아두고 바라보면 될 것을 지금 당장 해결하려고 상대에게 생채기를 냈구나 싶으니 남편께 한없이 미안하고 미안하다. 가만히 놓아두고 여유 공간을 만들면 되는 것이다.
 
화3요 보는 눈을 바르게 하고 보이는 모습을 바르게 하여 교류 잘하여 행복할 일만 남았다. 참 부끄럽게 기쁘다.
 
행동명상에서 한켜한켜 쌓여서 내 마음을 짓누르던 아픔 덩어리를 시원하게 토해내고 나니 이상하게 가슴이 시원해지며 몸이 가벼워지는 것이 또렷하게 느껴진다. 고맙고 기쁘다.
 
사람명상에서 진실한 마음으로 참회하고 상대의 지고지순한 행복을 축원하며 올리는 기도는 그 간절함이 나를 정화시키고 맑아지는 내가 참 좋다. 나 때문에 힘들었을 남편께도 우선 마음으로 참회의 삼배를 올리고 행복을 축원한다.
 
마지막 비아명상. 당신은 무엇입니까? 환경은 환경일 뿐 ‘나’는 아닙니다. 가족과 가족일 뿐이라니 ‘나’는 없다. 두 번째 답변 몸은 몸일 뿐 ‘나’는 아닙니다. 열매님의 설명이 한순간 확 내 눈을 뜨게 했다. 손이 나인지, 발이 나인지, 얼굴이 나인지 하나하나 떼어내 버리고 나면 나는 어디에 있느냐? 는 말씀에 순간 아 그렇네. 아무것도 없네. 그냥 없었네. 갑자기 마음이 환해지고 기분이 좋아졌다. 시원한 청량한 바람이 가슴으로 지나갔다. 순간 그동안 나를 둘러싸고 있던 어둠이 일순간 사라져 버렸다. ‘나’가 없는데 무엇이 문제가 된단 말인가. 가슴에 돌덩이처럼 얹혀있던 답답함이 사라지고 기쁨으로 충만한 내가 웃고 있다. 뛸 듯이 기쁘다는 말이 절로 이해가 된다.
신바람이 이런 것인가 기쁘고 시원하고 행복하다. 이 기쁨을 제일 먼저 열매님께 안겨드려야겠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저절로 사랑스럽고, 저절로 기쁘고, 저절로 웃음이 난다.
이 순간 나는 아무것도 거리낌이 없다.
느낌 표현이 잘 안되었던 것도 나지사를 잘 못했던 것도 모두 사라졌다.
‘나’없음에 감사드리고 사랑하다 죽어버리라고 했던 어느 시인의 시처럼 행복하게 살다가 기쁘게 죽을 수도 있겠다.
돌아가면 수행점검표 하나하나 기쁘게 채우며 행복하게 웃으며 살겠습니다.
동사섭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지금 행복하기-


소감문 타이핑 보시 : 생강님, 연당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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