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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소감문

NO1작성일 : 2017-12-22 오후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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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일반과정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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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일반과정 - 다산이엔이 소감문

서하

 

1. 첫만남

행복은 적응이다. 새로운 만남은 또 다른 세상과 접하는 것이라 이전의 장에서 가지고 있던 생각이나 감정을 버리고 온전히 새로운 만남에 몰입해야 적응하고, 그래야 이 새로운 만남이 주는 경험을 통해 새로운 나로 거듭 나고 변화하는 것 아닐까?

기존의 생각은 기존의 장에 적합했을 터 새로운 장에서는 새로운 자세로 시작하자.

그래야 새로운 만남이 설레고 반갑고, 새로운 것을 배우고 경험하니 유익하고, 이러한 성국이 즐거울 것 같다. 이 새로운 장에 나는 무엇을 기여할 수 있을까? 이미 그러한 기대만으로도 행복하다. 모든 경험은 기억으로 변화로 남을 수 있다면 하루하루는 배움으로 가득찰 것이다.

 

2. 수련 3요소

허심: 알고 있다고 예측하지 말고, 기존의 관점을 비우고, 감정을 전이하지 말고 온전히 지금 여기에만 집중하자.

경청: 잡생각 말고 상대의 말에만 집중하자. 단어를 제대로 알아듣고, 상대의 전체 발언을 의도에 맞추어 들어주자. 잠시 딴 생각만으로 나는 말도 의도도 놓치는 것, 온전히 듣자.

주제몰입: 나의 전두엽이 지금 이 주제만을 중심에 놓도록 하고, 반응을 보이기 전에 맥락을 분석하고 재반응을 살펴서 나의 깨달음이 의도와 확인과정을 통해 학습으로 완성되도록 해야겠다.

 

3. 주제강의

연기적 존재, 유적 존재인 나는 관계 속에서 살고 죽는다. 오늘 이 장에서 나의 의미가 있는 것. 장을 임할 때마다 기초적으로 나, 너, 우리가 하나임을 알자. 삶이란 묻고 답하기. 자극을 인식함이 질문이고 반응을 의식의 결과로 전하는 게 답하기라면 자극, 기억, 반응이 모두 내 마음에 달려 있구나. 마음이 사색이다. 부처는 죽음이 큰 질문이었기에 삶이 가장 소중함을 전해 주었나. 삶은 이 순간 찰나가 소중하다. 지금 이 순간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느끼는가가 삶이다. 나의 생각의 결론은 기준이 적용된다. 그 기준이 가치관이고 프레임이고 신념체계일터. 바른 신념. 옳은 가치관, 가치 있는 비젼을 내재화하자. 어떤 상황에서도 찰나처럼 솟아나고 적용되는 것은 깊은 신념의 자동반응이 되어야 이 복잡한 정보화 세상에서, 서로의 권리가 요구되는 민주화사회에서 딜레마 상황과 불확실한 상황에서 실족하지 않게 해 줄 것이다. 연기적 존재, 시스템적으로 연결되고 통합된 사회에서 너의 행복만 있을 수 있겠는가. 타인의 고통이나 불만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겠는가? 옳지 않은 방법을 숨길 수 있겠는가? 너의 행복과 모두의 행복이 분리 될 수 있겠는가? 옳고 좋은 것이라면 그냥 느낌이 행복하지 않겠는가? 지금 죽어도 마지막 순간이 찬란한 기쁨이고 행복이라면 다음 생이 어디라도 소풍 마치고 돌아가는 기분이지 않겠는가? 일단 그대의 마음을 다잡고, 관계 속에서 나누고, 그래서 지금 바로 그 느낌을 행동으로 옮기자. 좋은 업이 좋은 윤회를 가져다주든 안하든 지금 나의 행동이 나좋고 너좋고 우리 좋다면 그래서 대원을 이룰 수 있다면 어찌 망설일까? 지금 저질러라.

 

4. 1g1t원리

너는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어 본적이 있는가?

너는 누군가의 삶에 작은 파문을 일으켜 지옥의 나락으로 떨어뜨리지는 않았는가?

별로선을 줄이고자 나의 욕망의 헛됨과 행운의 불확실성, 비일상성을 자각하자. 사소하고 미세한 느낌을 즐기자. 일상은 행운이 아닌 행복으로 살자. 매일의 행복을 낭비하지 말자. 아야선을 건드리지 않기 위해 아야하면 멈추고, 아야선을 존중하고, 아예 아야선을 건드리지 않도록 상대에게 관심을 갖고 살아야겠다. 타인의 반응을 좋게 하고 싶다면 너부터 미세한 감정을 바로 전해라.

 

5. 화합

화합을 가로막는 것은 네 눈의 들보는 안보고 남의 눈의 티끌을 보아서다. 관찰자로 보지 말고 행위지로 보아라. 있는 그대로 보기 정말 어렵다. 상대의 상황, 삶, 생각을 어찌 다 알겠는가? 잘 모르겠으면 알아보고 대응하자. 너를 잘 표현하라. 상대가 나를 어찌 안다고 다 알아주고 이해하겠는가? 오해하기 전에 표현하자. 주기 잘하고 받기 잘하자. 상대에 대한 관심의 지평위에 상대의 감정을 감지하고 공감하자. 받을 때는 맥락을 연결해가면서 경청하고 상대의 감정 상태를 공감하고 너의 애정을 더해라. 듣지l 않는 불경청, 한풀이, 충고받기, 일반화, 비교의 5대 악성은 네가 의식하여 통제하면 빈도를 줄일 수 있다.

 

6. 수심Ⅰ: 지족

한 생각이 순간의 행동을 결정한다. 장에서 요구하는 맥락이 아닌 프레임은 상황 부적응을 낳는다. 어느 상황이든 너의 편견으로 살지 말고 걸림 없는 자유자재한 프레임으로 살아라. 너의 대원을 향해 가면 된다. 이미 지나버린 과거는 이미 다 이루어진 것 현재에 와서 후회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감사하자. 오지 않은 미래는 모든 가능성이 열려진 것. 상상하는 꿈으로 설레여서 살자. 성과는 이미 이루어진 것으로 평가하고 비전은 이루어 갈 것으로 목표삼자. 범사에 감사함으로 범사를 원없이 상상하자.

 

7. 사물지족명상

감사는 반복하고 연습하여 습관화하자. 이 세상 인식은 내가 하나 내가 창조한 사물이 그 무엇이던가? 감사할 게 없다니 존재만으로 감사인걸. 나의 삶에 연계되면 감정의 이입이 오기까지 하는 게 사물이다. 그래서 사물의 살아있음은 삶의 기억이고 감정이다.

 

8. 맑은 물 명상

교화는 모두 잘못되었나는 판단이나 잉크를 걸러 내는 것이 아니라, 긍정의 씨앗을 맑은 물을 붓는 것이다. 내 삶에 가득 찬 슬픔, 좌절, 분노, 미움 등은 삶의 전부가 아니고 일부다. 매일 매일 행복과 설렘으로 채워나가자. 내 영혼이 맑고 싶다면 맑은 생각으로 성숙해 지는 삶을 지금 당장 시작해야겠다.

 

9. 동사섭: 듣고 느끼고 보는 가운데 깨닫게 됩니다. 이 좋은 걸 나중에 하지 않고 지금 하겠습니다. 수관으로 변화하고 행동으로 행복하자. 특별히 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미니 일반과정 - 다산이엔이 소감문

보덕 이용범

 

20대 이후 처음 맞는 수련이었습니다. 마음수행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한자리에 모여 만남을 갖는 것 자체가 저에게는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늘 마음은 있었으나 이렇게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뻤습니다. 그동안 책과 동영상을 통해 동사섭 교육프로그램을 부분적으로 접하였으나 직접 접하게 되어 미진했던 부분이 구조화 되고 느낌도 한결 새로웠습니다. 머리로 이해하고 있던 것들이 더욱 명료해지고 가슴에 깊이 와 닿았습니다.

화합명상을 통해서 저는 그동안 얼마나 많은 탄환을 타인에게 쏘아댔는지 절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의 말 한마디에 상처를 입었을 수많은 사람들을 생각하면 참으로 마음이 아픕니다. 이제 내가 입은 상처는 깨끗이 잊고, 내가 입힌 상처에 대해서는 용서를 구하고 싶습니다.

수심명상을 통해서는 여전히 부족한 점들이 많다는 것을 여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일체유심조’라 했지요. 모든 것이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제대로 실천하지 못한 나의 모습이 너무나 부끄럽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이 차고 넘치는 데도 불구하고 무언가를 더 원하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할 때마다 화들짝 놀라곤 합니다. 감사하지 못함. 이미 가지고 있는 것에 감사하지 못하고 이미 누리고 있는 것에 감사하지 못한 제 스스로를 반성합니다. 쉽지는 않겠지만 좀 더 범사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야겠다는 결심을 해봅니다. 또한 타인을 용서하지 못하고 타인에게 용서받을 생각만 해온 제 자신을 반성합니다.

‘나’라는 존재가 그저 우연히 만들어진 하찮은 생명이 아니라는 사실도 새삼 느낍니다. 사람명상을 통해 ‘나’의 존재를 다시 생각하고 타인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가를 다시금 떠올렸습니다. 이 세상에 하찮은 존재는 없지요 내가 소중한 존재이듯이 이 세상의 모든 사람, 모든 사물이 모두 존재의 이유를 가지고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앞으로 바꾸고 실천해야 할 일들이 많지만, 우선 한 가지만이라도 실천해보고자 합니다. 세상의 모든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내년부터 부분적인 채식을 실천하고자 합니다. 먼저 두발, 혹은 네발로 걷는 육상동물을 먹지 않으려합니다. 이를 성공시켜 다음 단계에서는 모든 육식을 하지 않으려합니다.

함께 수련에 참여해주신 모든 도반들께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미니 일반과정 - 다산이엔이 소감문

샛별

 

동사섭 특별과정을 통해 우주의 중심이고 세상의 중심이 되는 나로부터의 출발선이 중요함을 깨달았습니다. 마음이 있는 곳에서 우리 모두의 행복을 위해 함께하는 화합이 여기에 있음을 감사합니다.

내 삶의 목적과 신념이 “이상공동체”로 나가기 위해 나부터 정념하고 다른 사람들과 섭동하여 더불어 사는 함께하는 행복이 어떤 것인지 느끼게 되었습니다.

평소 내가 언어적, 비언어적 행동과 행하였던 수많은 타인의 정서적 아야선을 존중하지 못하고 상처를 주었던 것에 대해 깊이 있게 반성하고 또 반성하였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나의 혼을 흔들었던 순간은 지족명상에서 사물, 사람 그리고 내자신 모든 범사에 감사한 마음을 깨달게 했던 과정이 많이 소중하였구나! 라고 생각하게 했습니다.

관점과 전환과 사물에 대한 소중함 그리고 사람에 대한 존중 특히, 나 자신에 대한 인정과 자존감을 높일 수 있게 한 사람지족명상은 최고의 행복한 순간이었습니다.

과거로의 회귀와 묵어 두었던 부정적 감정들의 정화는 맑은 물 붓기를 통해 생각과 말과 행동이 곧 인격이 됨을 느낄 수 있었고 매 순간순간 상황에 따라 스스로를 진화할 수 있도록 정화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나 자신의 행복을 위해 이 순간 이후부터 나는

1. 매 순간, 깨어있고 정념하며 함께 더불어 섭동하는 자세로 맡은 소임을 다 할 것입니다.

2. 1g 1ton을 기억하고 하루에 세 번 이상은 일터에서 칭찬하고 또 칭찬하여 항상 백만불의 미소를 보이도록 하겠습니다.

3. 하루를 마치는 순간에 스스로를 돌이켜 보고 촛대와 촛불을 글로 표현하겠습니다.

4. 부모님의 행복과 건강을 위해 온 마음을 다 쏟아 부어 정성을 다해 기도하고 함께 식사할 수 있는 시간을 주 1회 이상은 꼭 하겠습니다.

5. 나 자신만의 시간을 꼭 갖고 건강을 스스로 챙기며 물질을 비우고 방을 정리하고 비우는 연습을 지속하겠습니다.

 

 

 

미니 일반과정 - 다산이엔이 소감문

안각

 

동사섭이 뭘까? 이 글을 쓰는 이 순간에도 의문이 지속적으로 든다. 처음 시작할 때부터 꾸준히 시시때때로 머리 치뜨고 드는 동사섭이란? 뭐지? 굳이 주변에 물어보지 않았다. 굳이 찾아 보지도 않았다. 가다 보면 그 의미가 무엇인지 드러나겠지... 하는 생각을 할 뿐. 그리고 그 결론은 행복을 찾아가는 방법일거야 할 뿐...

 

정체, 대원, 수심, 화합, 작선은

나의 위대함을 제대로 알고, 올바르게 큰 뜻 세워, 그 큰 뜻 성취하기 위하여 스스로의 마음, 생각을 찾아 갈고 닦고 주의 사람들, 사물들과 나누며 평화, 안정, 감사함을 이루는 것이다.

 

부처님과 동격이라는 인간 나의 귀함을 진정 느끼고 감사하고 마찬가지로 주변의 가까운 가족, 친지, 관계 맺고 있는 모든 다른 사람 또한 소중하고 귀한 존재라는 것을 맘 깊은 곳에서 알고 느끼고 그렇다고 표현하는 것이 필요하다.

나는 그랬던가? 아무리 나를 긍정적으로 생각해 주려 하여도 실수투성이고 허점 많고 제멋대로인 모습이 많이 보인다.

 

감사합니다. 멋지십니다. 그대로의 모습이 부럽습니다. 생각하고 말하고 함께하는 것을 자주, 많이 하여 왔다 자부하고 있음에도....

 

사실 요즘, 그리고 잘 풀리지 않는 과제가 있었다. 안각이라 지칭한 것 또한 그 화두를 풀고자 하는 맘의 발로였다. 우리가 내가 이 세상 살아가며 만족하는 것은 어떤 상태를 말함인가? 안정됨, 평화, 고요는 어디서 어떤 사회구조, 삶의 싸이클로 나타나질까? 더 이상 불화, 전투하지 않을 수 있는 이상적 사회는 어떤 모습일까? 공산도 사회주의도 맥없이 돈을 추구하는 비인간적인 추한 욕망 앞에 속절없이 무너져버렸는데... 인간이 존엄한 존재임을 확인하고 인정받으며 더 활활 타오를 수 있게 할 방법, 사회는 뭔가? 나날이 자본은 일부에 집중되고 수많은 사람들은 작은 시혜에도, 던지는 작은 배부에 만족하다 감사해하라 선동 선전되는 것이 교묘해지고 있는데...... 인명마저 쉬이 없애고 도륙하던 고대, 중세 사회는 이미 사라졌어도 찬찬이 보면 그 내용은 여전히 견고히 우리 사람들을 구분하고 있으면서도 만족하라 만족하라 잘한다 인내하라... 하는 이 부정의한 불평 부당한 옳지 않은 사회경제구조가 엄연히 보이는데... 어떻게 똑 같이 존엄한 존재인 인간들이 불평등한 사회 속에서도 행복할 수 있을까?

아침에 일어나 밤에 잠 들고, 다시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 맘이 되어 잠들고를....

그 어떤 불안, 고통없이 행복하고 넉넉하고 여유롭게 보낼 수 있을까? 이것이 반복되면 우리들 인생이 삶이 늘 여유, 평화 행복이 있을 것인데.

 

행복하라. 감사하라. 먼저 반성하라. 생각을 전환해 봐라... 이게 되면 진정 행복할 수 있을까?

맑은 물 명상이(오염된 사회), 나를 바꿀 수 있을지언정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보다 긍정, 우호적으로 만들 수 있을지언정 우리가 사는 이 사회가 제대로 바뀌는 것일까?

맑은 물들이 하나 둘, 하나 둘 넘쳐나 그게 곧 우리사회 전체를 맑은 물이 넘치는 곳으로 만들어 낼까?

아직 모르겠다.... 아직도 여전히 사회 혁명이 필요함을 역설하고 있는 게 동사섭은 아닐까?

 

 

 

 

미니 일반과정 - 다산이엔이 소감문

예~ 홍정표

 

⓵ 일반과정을 압축한 특별수련이란 생각에 살짝 긴장된 마음으로 행복마을로 향했다. 청명한 가을하늘을 보며 내 마음의 세계가 저렇게 깨끗하고 시원했으면 한다.

 

⓶ 큰스님의 격려 말씀 중에서 지.행.득

지는 법리의 이해요. 깨달음이고. 행은 행동함. 사유함이요. 득은 몸에 체화되어 인품이 되어야 한다는 말씀에 또한번 아하! 되고 수행자로써 가져야 될 지침을 챙기게 되어 기쁘다.

 

⓷ 첫만남시간.

만남 3박자. 반가움. 유익함. 즐거움. 어느 정도의 강도가 있어야 반갑다고 하고 유익하고 즐거울까? 마음 한가득 즐거움이 아니더라도 살짝 즐거움도 즐거움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만남의 3박자가 새롭게 느껴지고, 만나는 분들을 잘 만나는 것 같아 기쁘다.

 

⓸ 주제강의

삶을 어떻게 보며 어떻게 살아야 할지 되돌아보는 시간이었다. 삶의 5대 원리 정체, 대원, 수심, 화합, 작선.

가장 소중한 내 삶을 행복하게하기 위해서 우리 모두의 행복이 되어야 함을 문답 속에서 다시 아하 되고 기초신념으로 자리하게 되어 든든하다.

⓹ 1g 1t의 원리

미세한 정서를 건지는 것은 인생을 건지는 것이다. 나의 별로선은 어디에 있는가? 별로선이 없어지는 것이 가장 좋겠다. 그래서 미세한 긍정점들을 보고 출력을 하면 받는 사람에게 백만배의 경험으로 자리할 수 있는 것.

미세한 느낌과 별로선의 인식이 중요함을 새기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

 

⓺ 화합

눈을 책임지고 모습을 책임지고 잘 교류한다.

성자의 삶은 눈을 바르게 하고 모습을 바르게 한다는 말씀에 고개가 끄덕여지고 수긍이 된다. 눈을 바르게 하고 모습을 바르게 하고 잘 교류한다면 성자들의 모임이고 천국이지 않을까. 관심의 지평위에 감지 표현, 공감 반응. 함께한 수련생들이 성자처럼 느껴져 신난다.

 

⓻ OP 100의 원리. 지족명상

인생은 사실학이 아니라 해석학이다. 목포 대견성보살님의 예화처럼 미운점이 고운점으로 변화는 보는 사람의 변화이다. 보는 눈의 변화. 눈을 책임진다가 거듭 새겨진다.

지옥이 아니면 되는데, 천국타령하고 있구나. 천국을 찾지 말고 천국임을 알자. 행복을 찾으려 구하려 하지 말고 불행하지 않음을 자각하자.

또 불행이 정말로 불행일까? 나의 P점은 이미 100에 있구나. 기쁜 마음이다. 인식의 전환, 관점의 변화가 깨달음이라는 말씀이 확연하여 시원하다.

 

⓼ 맑은 물 명상

정화의 오류는 ⓵ 전체가 오염되었다. ⓶오염 된 원인을 제거해야한다 이다.

정화의 방법은 인정하고, 칭찬하고, 사과하고, 관용하는 것이다. 맑은 물을 부울 때마다 시원하고 맑아진다.

 

행복마을을 향해 올 때 보았던 청명한 가을하늘은 언제나 그렇게 있다.

잠시 구름이 나타나고 사라질 뿐. 구름 뒤에는 크고 넓고 깨끗한 하늘이 있다.

또 누구나 오염되기 전의 마음이 있다.

긍정적으로 보고 표현하며 맑은 물을 한없이 부어 우리 모두의 행복을 위해 노력한다. 뿌듯하고 기쁘다.

 

 

 

미니 일반과정 - 다산이엔이 소감문

자비

 

첫만남.

첫만남에 긴장이 있다! 이 긴장을 알아차리고 수긍하고 적응 하는 것이라는 첫만남의 설명에 긴장 풀리며 평온하고 편안해 졌다.

오요실에서 그냥 빙 둘러 앉아 소개한다.

특별프로그램 2박 3일 낯선 얼굴에 신선함과 설렘. 긴장도 살짝 있었지만 자기소개 끝나고 나니 친밀감과 친근함이 높아졌다.

소개하다 눈물 흘리는 샛별님 보니 마음이 쨘했다.

 

주제강의

삶의 5대 원리는 동사섭에서 권장하는 바람직한 5가지 가치관이다.

먼저

목적가치관인 정체와 대원은

삶의 주체인 우주의 중심인 나에 대한 바람직한 정체관을 정립하는데 목적이 있고.

그런 나는 어디로 향해야 하는가의 목적가치관은 우리 모두의 행복 해탈을 향한다. 이다.

체인. 정체관과 대원을 행하기 위해서의 방법 가치관으로

1. 내 마음 관리 잘해서 마음천국 이루는 수심과

2. 우리 모두 화합하는 관계천국 이루는 화합과

3. 세상을 위한 역할인 작선하고 사는 것이 인생전부이니

삶의 5대 원리를 내인생의 비젼. 미션. 북극성으로 정하고 삶의 전반에 지행득하면서 갈일뿐이라는 게 더욱 명료해진다.

 

1g1t의 원리

사람이라는 존재는 한없이 여리다는 말씀에 공감된다.

1g의 인정표현. 사랑표현. 칭찬. 덕담으로 1톤의 행복을 출력할 수도 있으니 함께 행복할 수 있는 1g에 더욱 유념 하겠다 다짐하니 시원하다.

 

미세정서(미세느낌)

행복. 기쁨. 이러면 큰 그림만 연상했었다.

니 그만하면 행복하재? - 이것 가지고 뭘 행복까지 – 이런 마음이었다.

그런데 동사섭 덕분에 조끔씩 조금씩 눈떠간다.

아무 일 없는 이것이 행복이고 소감문 적으며 느낌을 살피는 지금 역시 행복감을 느낀다.

아무것 안하면서도 행복감을 느낄 수 있으니, 그 외는 전부가 보너스 – 행복한 나는 – 느끼니. 그냥 밝고 기분 좋아진다.

미세 정서에 눈떠가는 것은 진정 축복이구나 해진다.

 

사람지족(절명상)

절명상 하기 전에 친밀한, 좀 친숙한 느낌이였다면 절명상을 하고 난 후엔 한분 한분 그대로 그냥 존재만으로 한없이 귀하고 든든한 분들이라는 존중심과 귀한 분들이라는 느낌으로 가슴이 벅차졌다. 그저 존재만으로 감사마음 든든해. 충만감이 가득해졌다.

 

2박 3일의 특별수련시간.

내겐 특별한 시간이였고, 의미 특별한 배움의 시간이였습니다.

늘 그랬듯이 만큼 지금 여기 행복 해탈 누리면서 삶의 5대 원리의 북극성을 행해 지·행·득하며 갑니다.

 

특별수련을 함께한 도반님들 감사합니다.

큰스님. 원장님. 보광님 감사합니다.

3끼 맛난 공양해주신 공양간 보살님 감사합니다.

간식과 피자 쏴 주시고 점심까지 쏴주시는 서하님

 

 

 

미니 일반과정 - 다산이엔이 소감문

보광 조혜윤 2017.10.01.

 

1. 큰스님 말씀대로 횡재적인 자리가 마련되어 참석하게 되니 기쁘다. 큰 스님의 38년간의 삶의 지혜를 사언행으로 행득해 나가는 과정에 임해보라는 당부말씀이 나를 더욱 가다듬게 만든다. 몸에 익어져 인품의 향기가 나도록 체화해 나가리라. 모범 답안이 주어져있으니 삶은 참으로 심플하고 효율적이다. 좋다.

 

2. 삶을 결정하는 핵심요인은? 삶이라는 문답을 음미해본다. 삶이라는 글자를 풀었더니 ‘사람’이 나왔다. 내 삶에 만나왔던 사람이 보였다. 나의 삶이라지만 부모님으로부터 형제자매 친척들, 시공간을 통해 사람들을 만나는 과정이었다. 나의 삶이 사람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며 그들의 존재가 내 삶 안으로 들어왔다. 나의 행복이 우리의 행복이고 그의 행복이 나의 행복인 연기가 보이면서 우리로 안아지는 경험을 했다. 한 덩어리 유기체. 나와 너의 경계가 옅어지면서 진다. 우리 함께 행복할 일이다.

 

3. 화3요를 보며, 나의 보는 눈을 점검해 본다. 상황마다 세워진 나의 기준들이 불현 듯 감옥 창살처럼 느껴진다. 내 스스로 만든 감옥 안에 나를 가두고 세상과의 단절을 행했던 분별과 시비. 판단과 평가의 눈. 건건마다 무수한 나의 기준을 만나니 존중할 일과 바르게 세울 일이 남는다. 화합으로 너를 만나기 전에 나를 먼저 만나는 시간이 되어 뿌듯하다.

 

4. 나는 생각을 나누는가? 느낌을 나누는가? 공감은 촛대가 아닌 불꽃을 공감하는 것이다. 내가 만나야 할 느낌을 만나본다. 생명성이 느껴진다. 느낌을 만나는 순간은 내가 살아나고 시비분별에서 벗어난 안전지대에 있는 것이다. 긴 촛대에 아주 작은 불꽃이 아슬아슬 하지만, 그곳에 입김을 불어 넣어 주리라. 나도 밝히고 주변도 밝히기 위해.

 

5. 실상은 물 자체인데, 한 생각으로 행불행을 선택한다. 본래는 옳고 그름이 판단 기분이 설 자리가 없다. 그러하니, 굳이 원수를 선택하여 지옥을 살 필요가 없다. 불행하다는 것 또한 불행 그 자체가 아닌 생각일 뿐이다. 일우님 말씀에 다시금 아하된다. 불만불평의 그 순간은 현실이 아니라, 나의 관점과 생각이 그러한 것이다. 세상이 이미 초월임을 전제하니 한생각의 견고한 토대가 쓰러진다. 내가 불만불평하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 생각일 뿐이다. 어느 순간 지옥과 전생 선상에 있다면 그것은 실상과 동떨어진 생각 놀음의 결과이다. 비상구와 탈출구를 확인하는 든든함이 있어 참말 안심이다.

 

6. 행복의 키는 관점 전환을 통해서 기존과 기성을 잘 발견해 내는 것이다. 어느 하나의 관점에 고정되지 않은 유연한 사고를 연기시로 장착할 일이다. 그리고 기존 중의 기존, 나는 활불임을 확인하고 혼, 몸, 경험 9천조 부자와 살아있음의 감사를 떠올리는 것이다. 불행에 대비하게 되니 안전하고 두둑하다.

 

7. 절명상을 하고 나니 기쁘고 평화스럽다. 사람에 대한 정견이 세워지니 그에 대한 존중감과 우호감이 나왔고 행동을 통해서 체감하게 된다. 수심으로 나를 낮추는 공손한 행위이지만 상대방과의 교류, 덕담 속에서 깊은 사랑을 나눈 듯 뿌듯하다. 존중과 겸손이 필요한 내게 만나는 사람에게 삼배 합장이라도 하고 매일 만나는 이에게 절을 해 봐야겠다는 다짐이 든다.

 

추석을 앞두고 함께 2박 3일 자리해주신 서하님, 보덕님, 안각님, 샛별님. 덕분에 공부하게 되어 기쁩니다. 바쁜 일정 중에서도 매너리즘 없이 수련생 아이덴티티로 임해주신 선혜님, 자비님, 예~님, 묘훈님 든든했습니다. 5박 6일을 2박 3일에 압축하는 빡빡한 일정을 이끌어주신 원장님 감사합니다.

기전향 해주시고 자리해 주신 큰스님 감사드립니다.

 

 

미니 일반과정 - 다산이엔이 소감문

일우

 

무탈하게 수련회를 마치게 되어 파란 하늘에 흰 구름 같은 기분이다. 느끼기에 좋다.

밤톨 같은 깨달음과 밤 맛 같은 담백한 감동이 적잖은 수련회였다. 곡식 추수 못지 않은 기쁨이다.

 

1. 인생은 묻고 답하는 과정이다. 라고 하셨듯이

인생에서 물어지는 것이 있다. 답을 잘 내리는 것이 성공한 인생이라고 볼 때,

나는 삶의 5대원리라는 잘 내려진 답을 손쉽게 지니게 된 것이니 동사섭을 만난 것만으로도 성공한 인생이다. 뿌듯하다.

 

2. 인생의 답은 밖에도 있고 안에도 있다.

밖에 있는 답으로는 성자들의 말씀을 담고 있는 인생의 지침서들을 말한다. 그것들은 고깃배들의 등대와 같다. 바로 이름하여 법등이다. 삶의 5요는 법등들을 모아서 집약시킨 요긴한 법등이라서 자부심을 갖게 된다. 게다가 내 안에 있는 자등을 밝히도록 독려해 주는 것도 5요 안에서 첫 번째로 강조해 주고 있고 고급과정에서는 자등의 핵심이자 본질적 에센스를 잡도록 안내해 주고 있으니 그 공적영지한 자등을 밝힐 수 있어서 난 동사섭과의 만남은 맹구우목이 아닐 수 없다.

 

3. 법등은 내가 이해하는 양 만큼 자등이 된다.

그러나 심하게 법등에만 의지하면 사유력이 퇴화되고 불꽃 없는 자등이 될 수 있다.

그래서 독서와 사색을 강조하신 점을 좀 더 깊게 이해하게 된다. 기쁘다.

독서와 사색을 수레의 양바퀴와 같이 균형을 이루면서 정진해 가리라 다짐하니 설렌다.

 

4. 불행은 없다. 불행은 만큼의 행복이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불행해서 행복해 지려는 것이 아니라 행복하기 때문에 행복하려는 것이다.

초월도 마찬가지다. 이미 초월되어 있기 때문에 초월을 확인하려는 것이었음을 거듭 수긍하면서 이 가을에 우리는 이러한 깨달음과 감동의 축제를 즐겼다. 해탈 되어 놀았음으로 참 행복하다.

 

5. 아직은 매운 맛이 남아 있는 가을 햇살이 염색하기에 딱 좋다.

땡감의 탄닌 성분이 햇빛을 받으면서 점차 고동색으로 변색되는 것이 감물염색이다.

햇빛은 단지 이미 땡감 안에 내제 된 고동색이 발색이 되도록 도울 뿐이다.

이번 우리들의 수련회도 깨달음과 감동으로 다소나마 행복했다면 그것은 우리들 마음에 이미 내재된 자등적인 사유와 행복 가능성이 동사섭 프로그램이라는 법등을 통해서 꽃처럼 피어난 것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6. 이번 수련회에 동참 하신 모든 분들이 하나 같이 애쓴 점은 허심하게 임하는 자세가 아니었나 싶다. 참으로 아름답고 감사한 점이다.

 

7. 우리 만남은 관계적응을 잘 하자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고,

화합에서는 느낌에 눈을 뜨고 교류할 때는 느낌을 유념하면서 나누자는 것이 화합단원에서의 메시지다. 그것을 실습으로 체험하면서 일상생활에 적용하자는 것이 우리 수련회의 목표요, 지행득의 뜻이다.

그러기 위해 만남3박자를 유념하면 좋다고 안내는 하였지만 나는 정작 얼마나 반가워하고 유익함에 힘썼으며 즐거운 자리가 되도록 애썼나? 새삼 돌아보게 되는 시간이었다.

마음의 벽을 눕혀서 그에게 다가가는 다리로 쓰도록 하겠다.

 

8. 인생은 고해라고 했지만 행복해탈로 귀향하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동사섭이 등대와 같은 푯대가 되고 있다. 고 자부한다.

등대지기는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일이다. 산업전선에서 등대지기를 함께 해 주시겠다고 수련회를 경험하러 와 주신 서하님, 샛별님, 안각님, 보덕님이 소중하고 감사합니다.

돈망, 지족, 구현의 3중주를 연주하며 동사섭 등대지기로서 있는 나는 지금 행복하다.


타이핑 보시 : 연당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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