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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소감문

NO1작성일 : 2020-02-06 오후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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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5회 정화명상(중급과정)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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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섭수련 –55회 정화명상(중급과정)- 소감문
 
진원  박덕홍
 
이번 동사섭 중급정화과정(55회)에 이 한 물건의 흘러가는 인생 속에서 행복창조를 강화시키고 마음이 구조와 기능에 대하여 잘 알고 다루어 보기위해 참여하였다.
지금 나의 생활 속에서 나와 대상들과의 관계를 더욱 친밀하게 만들고 나 중심의 분별심을 해소시켜서 많은 걸림돌들을 제거해 보고자 하는 바램이었다. 우리의 행복을 위하여 마음가짐이나 생각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
도착하여 먼저 와선으로 긴장을 풀고 휴식하며 편안하고 가벼운 사람이 되어서 기뻤다.
 
강의 시작
– 행복이란 무엇인가? 기분 좋음, 느낌 좋음이라는 원리에 간단명료한 이것에 속이 시원하다. 이것을 몰라서 그동안 많은 고민을 하며 원하는 것의 성취에만 맞추어 노력하고 살아온 것이 어리석게 여겨지기도 하고 힘든 여정에 긴장과 스트레스가 많이 만들어진 것에 부끄럽고 억울하기도 하다. 행복공식: 행복이란 소유/욕구의 2종 원리를 배우면서 이미 나에게 넘치게 많은 소유에 자신이 바르게 보아지며 이루어놓은 것에 기쁨이 가득해진다. 더 나아가서는 필요 없는 욕구에도 불구하고 물질이 만족과 일의 성과만을 채우려고 애썼든 그동안의 삶이 또한 부끄럽고 따져보니 모두가 다 부질 없는 욕심들이요, 번뇌에 불과함을 이해하며 무거운 짐이 내려지듯이 편안해진다. 욕구의 최소화가 무한행복임을 실감해본다. 이제는 미래구현 행복도 매달려지지 않고, 던져두니 생각만해도 다 이루어진 것같다. 지족명상, 감사명상으로 좋은 생각이 절로 일어나서 어깨가 들썩여진다.
 
번뇌모임 3개 - 분별 시비 집착- 나의 잔머리하고 딱맞는 말이다. 그래 맞아 무엇을 보고서 가치평가하면서 자신의 이상만을 앞세워왔다. 결국은 화와 분노 불만으로 많은 결과를 경험했다. 정신병 안 걸린 것이 천만다행이다. 이만하니 감사하다.
 
실체- 가치 욕구 좌절 분노 불만사고로 이어지는 번뇌 5종의 탐진치를 배우면서 정화명상 조바라밀(지족명상 비아명상 나지사명상 죽음명상)이 중요하구나 하고 무지한 나에게 수심의 책임을 느낀다.
이제는 문제의 처방 해결사가 있어서 든든하고 자신감이 우뚝 선다. 흐뭇하다. 인생의 목적은 행복이고 행복은 좋은 느낌이라고 했는데 느낌을 어떻게 할 것인가? 바람직한 긍정적인 생각보다는 가치사고의 이분법에만 열중하여 메마르게 살아와서 행복감이 떨어진 것 같다. 지금 현재 나의 느낌은 많은 정화 지우개 선물을 받아서 아주 기쁘고 든든하다. 이 느낌이 나이다. 감사하다. 욕구도 지우고, 분노도 지우고, 불만사고도 지우고 또 진정 나라고 할 만한 것이 없는데 있다에 빠져있는 고통과 싸움이 나를 비아의 지우개를 지우며 진공묘유, 성성적적, 텅빈 총명의 심정이 가난한 자의 천국 복을 누려본다.
不可不幸 행복할 수밖에 없다는 말씀에서 실체시가 참으로 무서운 병이고 어리석음이다. 실체시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는 내가 원하던 답을 얻은 것 같아서 후련하다. 늘상 실체시를 바라보고 생각하는 고민 속에서 잘 빠져나올 수 있어서 감사하다. 상이 상이 아니고 환이다는 말씀에서 분명한 이해가 만들어진다. 아하 그거였구나. 부처의 마음은 받아 지녀보는 순간이다.
지금 좋은 생각 감사한 마음, 좋은 느낌, 진리의 법리 속에서 평화를 누려보는 이 한 물건을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죽음명상, 유언장 쓰기 발표 수업에서도 여러 장애와 걸림 두려움이 떨어져나가고 잘 죽었다가 아상이 떨어져나간 자유로운 영혼, 기쁨으로 환생되어지는 즐거움을 누려보아서 행복하다.
여기 동사섭행복마을에서 기쁨의 세상진리를 전해주시는 용타스님, 일우원장님, 사무처 지도자님, 후원 봉사자님들께 깊은 감사를 올립니다. 그리고 함께 정화과정에서 보시와 작선을 해주신 우산님 허허님 심월님과 여러 도반님들께도 감사를 드리며, 새해 행복하심을 축하드립니다. 또 행복한 나, 좋은 느낌으로 존재하는 나에게 수고했다고 고마움을 전합니다.
모든 존재들에게 이 행복을 많이 나누겠습니다.
걸림을 정화시켜준 소중한 인연님 고맙습니다. 건강하십시오.
 
- 진원 합장 -

 
 
동사섭수련 –55회 정화명상(중급과정)- 소감문
 
송이  채미화

오늘의 키워드 “생각전환이 해탈이다.” 명상이란 고요한 마음올 생각 잘하기.
중급과정을 통해서 행복해탈을 위한 방법을 확연히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기쁩니다(인생의 고 탐진치 제거법을 확실히 알게 되어서 시원합니다).
교재 내용이 정리가 아주 잘되어 집에서 복습교재로 사용하면 좋을 것같아 마음이 시원합니다.
지족명상을 통해 주변에 감사하지않을 것이 없음을 알게되어 뿌듯하고 감사한 마음이 충만되었습니다.
어떤 명상이든 지족 바탕위에 해야 효과 있다는 것을 알게되어서 기쁩니다.
 
염체이론. 번뇌구조와 수심체계를 통해 탐진치의 치료방법을 알게되어서 명쾌했습니다.
불만사고 – 지족명상
치(분별심 시비) - 비아명상
진(분노) - 나지사명상
탐(욕구) - 죽음명상
유언장을 써봄으로써 현재 삶을 후회 없이 잘 살아야겠다고 다짐하니 마음이 시원합니다.
큰스님 법문을 통해서 마음은 느낌과 생각이다. 느낌은 목적이고 생각은 수단이다. 느낌이 좋으려면 생각을 잘 해야한다.
명쾌하고 시원합니다.
행복 해탈하려면 생각전환을 잘 해야겠습니다.



 
동사섭수련 –55회 정화명상(중급과정)- 소감문
 
해봄  
 
1. 인상 깊었던 의미 있었던 것은 촛대-불꽃 형식으로 표현하기
 
1) 나지사명상에서
- 내가 찾지못한 “~겠지”(이류를 조원들이 찾아주어서 내 생각의 영역은 확장할 수 있었고, 힘들었던 문제에 대한 이해가 확실히 되었다.
- ~겠지를 찾아주어 내 생각영역이 확장되었고 상대방에 대한 이해가 되어서 아주 기뻤다.
- 내 마음을 알아줘서 흐뭇했다. 보광님이 ~구나(속상했구나)
 
2) 죽음명상
죽음의 걸림돌에서 “나의 삶을 살지 못해서 억울해서 못가겠다”
-> 현재의 삶을 찬미(찬탄)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미 ~교수도 되고 하는데 이상하게 “맞아, 난 이미 다 가졌구나”. 많은 것을 가지고도 1개 갖지못한 것에 초점을 맞추고 불행하다고 생각하는구나. 희안한 기쁨, 희열을 느꼈다. 이미 다가져서 내려놓고 갈 수 있다.
 
3) 비아명상
- 당신은 무엇입니까? 질문, 답을 통해 진정 나는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가슴으로 나는 없다까지 가지못해 아쉽다. 좀 더 시간이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4) 유언장 쓰기
발표하니 가깝게 느껴지고 지금 이 순간을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5) 큰 스님의 생각 행복하다.
 
2. 실천의지 다지기
 
1) ~겠지(조원들이 찾은 ~겠지 생각하기)
1) 아들을 자신의 분신처럼 생각해서 그럴 수밖에 없지.
2) 자산가 스타일이어서 그렇게 행동할 수밖에 없지.
2) 죽음명상 = 난 이미 다 가져서, 부르시면 따라갈 수 있다. 이미 넘치도록 많은 것을 가졌음을 상기하자.
* 이쁨 받지 못해 조금만 이뻐해주면 들떠서 가끔 기분파 생각이 든다. 혹시라도 나때문에 불편하신 분들께 불가불행의 연민의 마음을 가져주시길.
不可不幸 : 불행할 까닭이 없다.


 
 
동사섭수련 –55회 정화명상(중급과정)- 소감문
 
우산  최현철

지족명상 : 너무나 고마운 분들 나의 스승분들과 내 부모님 그리고 지인들로부터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사랑을 받았던 사실 발견하게 되었다. 이미 이룬 것이 너무나 많은데 무엇을 더 원하겠는가. 이대로 만큼 만족이다.
 
나지사명상: 해묵은 감정을 덜어내고 나니 홀가분하다.
 
죽음명상: 대자연에서 왔다가 대자연으로 돌아간다. 헌옷 벗어버리니 통쾌하다. 남은 삶 잘 가꾸어 내세에 새옷 입을 때 좋은 인연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는 생각에 머무니 다시 한 번 더 다짐하게 된다. 보이는 모습 바르게 하고 바르게 보고 마음 잘 살피어 화합하고 작선 보시하며 살아갈 것을.
 
비아명상: 나다 이것이다 저것이다 이름 붙여 부를 것이 없구나. 이것이 나다라고 할 것도 없다. 오직 인연에 의해 존재할 뿐이니 어떤 사물도 독립적으로 구획지어 실체시할 수 없기에 그저 우주공간에 에너지일 뿐이다.
 
감동명상: 하나의 생명체 ‘사람’이 태어나기까지의 신비로움 수억 개의 정자 속에 하나만 선택되어 어머니의 뱃속 잉태되어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는 과정을 보면서 이 존재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가를 알게 되어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 함부로 살생은 미물이라도 절대 하지 않아야겠구나.
 
비아명상: 과거와 현재 미래가 찰나간에 지나간다. 현재라고 하는 순간 과거요 미래가 다가와 있다. 이렇게 찰나간에 지나가버리는 것이 현실이다. 현재와 미래는 찰라일 뿐 이것이 자연의 법칙이요 순리이다. 한순간 한순간 어떻게 살아가느냐?
모든 존재 물 들은 다 인고에 의해 이루어진다. 그 존재들의 집약체가 지구요 우주이다.
지구촌으로 볼 때 사람, 물, 공기, 모든 동식물 유정무정의 존재물 등이 모두다 인연에 의해 서로 얽히고설켜 하나의 집약체가 된다. 단 한가지로 독립적으로 구획지어 실체시 하는 것은 없다. 세상에 존재 하는 모든 존재물들은 다른 존재와 관계를 가짐으로써 존재 하는 것이다.
이렇게 존재하는 존재물 들이 어느 순간 또 다른 변이종의 존재를 만들어 낸다. 이렇게 거듭 새로운 존재가 탄생 되는 것이 자연의 법칙이요 순리인 것이다. 현재 사람이라는 동물이 지구역사 36억년 중에 350만 년 전에 형성 되어 진화를 거듭 하면서 오늘날의 인간으로 성숙했다. 그러면 다른 존재물들은 진화 하지 않았을까? 그 존재들 또한 진화를 거듭해 오늘날의 모습으로 보이게 되었다. 그러니 소중하지 않는 것은 단 한 가지도 없다. 이렇게 본다면 지구라는 행성도 우주론적으로 보면 하나의 생명체 일 뿐, 이렇게 본다면 나다 이것이다 저것이라고 실체시 볼 수가 없다. 그러므로 집착거리가 사라진다. 집착 거리가 없다면 의식은 얼마나 자유롭겠는가. 시비 거리가 없으니 행복이요 해탈이다 걸림 없는 자유함만 있을 뿐 .



 
동사섭수련 –55회 정화명상(중급과정)- 소감문
 
수심  손병갑

반갑습니다. 수심입니다.
도반님들 “난향천리”란 말 아세요? 난의 향기는 천리를 간다고 합니다. 그보다 더 멀리 가는 것이 “인향만리” 라고 합니다. 사람의 향기는 만 리를 간다고 합니다. 이번 중급 과정을 같이 공부하신 아니 수련하신 일우 원장님을 비롯해서 도반님들 모든 분들이 그런 분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좋은 인연이 되어 주셔서...
행복하십니까? 하고 물으면 “예” 행복해 지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 가슴에 행복의 길을 계속 만들고 있습니다. 그 수단으로 지족명상의(감사)와 나지사명상의 (구나,겠지,감사)
비아명상의(나-없다) 죽음명상의 죽음에 직면해도 여여하게 갈 수 있는 것들을 장착 하도록 하루하루 살아 있는 동안 나를 더욱더 정진하여 나가겠습니다.
이번 수련 수업이 모두가 감동스러웠지만 나지사 명상을 더욱더 심도 있게 할수 있게 해주신
(일지님_ 허허님) 감사 합니다. 죽음 명상도 너무 좋았습니다. 유서를 쓰면서 울컥 했지만 나를 한 번 더 다 잡을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큰 스님 법문 항상 감동입니다.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같이 중급과정하신 도반님들 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
또다시 만나길 기원합니다.



 
동사섭수련 –55회 정화명상(중급과정)- 소감문
 
산  이빈

기본과정에 이어 중급과정, 20년간 망설인 결정이다. 참 잘 생각 했다, 내가 대견 스럽다.
참으로 기분 좋은 공간, 행복마을은 나에게 그런 공간이다.
“동사섭” 명쾌하고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법리다. 아하‘ 한다. 인생의 의문이 한순간 뻥 트인다, 시원하다. 인생은 마음의 길 (心 法)이니 마음은 느낌과 생각이다. 느낌이 행복 해탈 하려면 행복 해탈 할 수 있도록 생각 잘 하면 된다. 행복 해탈에 이르는 길이 이리도 쉽고 명쾌하다니 놀랍고 신기하다.
“명상”은 고요한 마음으로 생각 잘하는 수행이다. 지족명상을 통해 행복감을 나지사*죽음*비아*돈망명상을 통하여 해탈감에 이른다 하니 열심히 잘 수행하여 행복 해탈에 이르겠다. ‘아하’ 참 좋다. “명상”을 통해 한을 정화 하여 남기지 말고 죽음에 이룬다 하니, 잘 수행하여 윤회의 고리를 끊고 다음생은 ‘무아’이다. 나 없음이다. 참 시원하다.
(추가)
불가불행 5단계 법리 – 가히 불행할 까닭이 없다.
공 하다 깨닫고
환 이다. 염체고공이니 여여실상 실체시 여긴다 해도 무한긍정 무한지족이요,
번뇌가 과연 보리이겠느냐 => 번뇌즉보리다.
정말 용서 할 수 없는 상황에도 연민이다. 사랑과 자비다.
잘 수행하여 백옥 같이 깨끗한 나를 오염 시키지 말고 잘 정화 하여 해탈 하자.
 


 
동사섭수련 –55회 정화명상(중급과정)- 소감문
 
밤톨이  이경향

* 인상 깊었던 것
설날 새댁에서 어머니와 불편했던 것이 계속 남아 힘들었는데 나지사 명상을 하면서 해결이
되었다. 처음엔 기대 하지 않으며 했는데 명상을 한 후에는 화가 났던 것이 없어지고 마음
속은 뻥 뚫리는 시원함을 느껴서 기뻤다.
 
* 감동적 이었던 것
죽음명상을 하면서 아직도 내 안에 집착을 버리지 못한 것과 이 또한 내려놓을 수 있는 것
이라는 것을 깨달아서 홀가분함을 느꼈다, 언니의 소감문 안에 다음 생애 내 동생으로 또
태어나게 해달라고 해서 가슴 뭉클하고 기뻐서 눈물을 흘렸다. 이번생은 언니로 태어나
돌봐주고 힘들었으니 다음생엔 내가 언니로 태어나 사랑 많이 주고 돌봐줄게 기대해줘.
 
*의미 있었던 것
큰 스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불가불행의 5대원리 생각전환이 해탈이라는 것을 선명하게 알 수 있어서 정신이 번쩍 들었다.
 
*실천의지 다지기
예전의 나는 상대방에게 할 말도 잘하고 표현도 하면서 잘못 했을 때 사과도 할 줄아는 당당한 내가 되었다고 생각 했는데 이곳에 와서 남 핑계를 대며 미워했던 것을 알게 되었다.
상대방에게 끌려 다니며 비난 하는 것을 멈추고 흔들리지 않고 내 생각을 바르게 하여 바로 설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상대방과도 화합하여 행복하게 살 것이다.



 
동사섭수련 –55회 정화명상(중급과정)- 소감문
 
셀프  박건희

우선, 중급과정을 잘 마칠 수 있어서 감사하다.
만큼의 수확물을 확인하며 음미하며 느껴본다. 반갑고 기쁘다.
또한 꽁꽁 쌓여있던 에고, 자아들을 발견해 거듭 정화해 깨끗해질 것을 생각하니 군침이 돈다.
명상을 거듭 할수록 내 에고를 직면하는 힘이 생긴다. 어떻게 하면 내 마음을 정화할 수 있는지 방편을 더욱 굳건하게 챙기고 가게 되어 든든하다.
진리의 바다 속에서 내가 그토록 듣지 못하고, 보지 못했던 ‘나다’라고 하는 쇠고집을 발견하게 되어 통쾌하다.
주바라밀과 4개의 조바라밀로 마음을 잘 정화하여 진리의 바다 속에서 너울너울 함께 춤추고 싶다.
큰스님의 가르침을 만나게 되어 얼마나 행운인가!를 거듭 느껴본다. 너무나 감사드린다.
먼저 깨닫고 거듭 반복 관행하여 결국 인품향을 내는 역할을 하는 자가 되리라 다짐이 된다.
벌써 이미 이룬 듯 기쁘다. 나의 행복도 당장 챙길 일이며, 나와 인연되어진 모든 이들의 행복을 위해 사는 삶은 정말 멋진 일이 아닐까하는 행복감에 젖어든다.
 
 
1. 중급과정의 기초 마음가짐
: 안다병과 지행득, 매너리즘에 빠지지 말고, 자세, 내용, 표정 모두 순수하게 지행득하라.
 
중급과정은 2번째 참가이다.
처음 시작을 하며 중급과정 참여 동기, 행복, 해탈을 진정으로 원하는지 문도를 통해서 중급과정에 임하는 태도를 물으며 나를 점검하는 시간이 주어진다.
나는 진정으로 행복을 원하는가? 해탈을 원하는가?
진정으로 원한다.
그렇다면 내가 해야 할 일은? 지금 당장 행복할 것. 그리고 해탈을 위해서 주조세바라밀을 철저하게 공부할 것을 다짐한다.
중급과정을 시작하기에 앞서서 매너리즘에 빠지지 말고, 자세, 내용, 표정 모두 순수하게 지행득하라는 큰스님의 말씀이 큰 울림으로 온다.
내가 이전에 배운 내용으로 비교할 것이 아니라, 지금 당장 내가 해야 할 일을 챙기고 목적에 철저하게 집중하는 태도로 임하리라 다짐하며 더욱 깊이 지행득하고 싶어 하는 욕구가 올라온다.
공부의지, 욕구를 만나니 반갑다. 더욱 정진할 수 있을 듯 한 마음이 자리한다.
 
2. 행복론 – 번뇌구조론 – 수심체계론 : 설계할 일과 지울 일
 
인생의 목적은 무엇인가? 기분 좋~은 느낌. 행복이다.
그렇다면 언제 행복해질 것인가? 지금 당장 행복해 질 것이다.
느낌 좋자고 살자는 것인데, 굳이 불행을 쫒아가며 불행을 노래하고 살고 왔던가! 순간순간 번뇌가 자리하는 순간을 발견하기도 한다.
이미 넘치는 소유, 넘치는 행복 속에서 더 이상 바라는 것은 ‘욕심’이구나를 깨닫는다.
욕심이 나의 행복을 방해하고 있었음을, 그 번뇌는 결국 실체시하는 실체사고에서 시작함을 깨닫는다.
이미 넘치는 행복 속에서, 구현하는 일은 보너스라는 말씀이 가슴으로 다가온다.
이미 나는 행복 100이요, 구현하는 일은 플러스다. 보이지 않는 것을 실체시하고 살아왔음을 실감한다. 기쁘다. 가볍고 시원하다. 행복하다.
 
치탐진은 지우고, 그 자리에 수심체계 돈망명상, 지족명상, 비아명상, 나지사명상, 죽음명상으로 행복해지는 생각체계들을 내 의식 속에 설계한다.
내 행복을 방해치는 버려야 할 쓰레기는 깨끗이 정화하리라 발심을 한다.
이 깨달음을 더욱 반복 관행하여 내 안에 굳건히 자리하도록 하겠다.
 
2. 느낌생활
인감의 심성 3구동축인 지,정,의로 정리하고 목적기능이 정, 수단기능이 지와 의임을 수긍한다. 모든 행위는 느낌으로 수렴되는데, 결국 생각 잘하면 느낌이 좋아 진다는 논리에 깊이 공감한다. 깨달음도, 해탈감도 결국 생각 잘하여 오는데서 기인함을 거듭 느낀다.
느낌생활 촛대+불꽃을 5,000번 이상하여 느낌을 거듭 순화하고, 생각 필터를 교정하며 반복하리라 다짐한다. 감사하다.
 
3. 은인목록
지난번 중급과정에서는 은인을 쓰라고 하는데 너무나 막막했다. 내게는 은인이 없는데…하며 1~2명 쓰고는 못쓰고 말았던 기억이 난다.
이번 중급과정에서는 은인이 사유할수록 채워진다. 나와 인연된 이들 모두 내게 은인이었음을 깨달으며 나의 은인들이게 너무나 감사하다. 내가 여기 이르기까지 중중한 인연들에게 머리숙여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
 
4. 나지사명상
구나-겠지-감사명상을 실습하며, 구나에서 나의 감정이 툭 떨어져 나가는 기분을 느낀다. 그저 관망하는 자세로 보니 그저 그렇게 일어난 일임을 바라보게 된다. 관망의 자세로, 개념화 하지않고 바라보니 그럴수 있구나..하며 기쁘다. ‘구나’에서 분노가 사르러드는 기분은 신비하게 느껴질 정도로 깨끗하니 개운하다.
나지사명상을 거듭할수록 나의 분노가 지워지는 개운함과 치유력에 놀랍다.
나지사명상의 위력을 거듭 느끼는 되는 시간이 되어 너무나 기쁘다.
 
5. 죽음명상 – 내가 집착/욕구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죽음명상을 생각하면 분심이 난다.
내가 내 생명에 이렇게 애정이 많았단 말인가.
나는 언제고 죽을 수 있고, 또한 죽는데 미련이 없다는 생각으로 살아왔다.
마음이 괴로울 때면 내일이 오지 않기를 빌면서, 내일은 눈을 뜨지 않기를 바란 적도 수없이 많았다.
그런데 죽음명상을 하는데, 난데없이 내 생명에 대한 애착이 툭 올라온다.
당황스러웠고, 이 마음을 어떻게 하면 더욱 시원하게 해볼까하고 사유를 한다.
툭 털고 죽지 못하는 마음이 억울하다.
내 집착거리들을 발견한다. 하나, 둘 정리할 내 에고들을 직면하면 이제는 군침이 돈다.
공부거리들이 반갑다.
잠들기 전 죽음명상으로 집착거리들을 정리하는 시간을 거듭 사유하리라 한다.
글을 쓰고 정리하며 거듭 사유하니 이미 넘치는 행복, 넘치는 소유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음을, 매일이 새로 태어나 죽는구나. 매일이 기쁜 날, 감사한날임을 깨닫는다. 새로운 세상을 만난듯하다.
 
6. 염체론 : 세상에 보이는 것은 염체이다.
어떤것도 내 의식공간안에 시설되지 않으면 인식되지 않는다. 의식공간안에 시설되어 있는 것 모두 염체라고 할 수 있다. 좋은 감정도, 좋은 생각도, 부정사고도, 불행도 그렇다.
그렇다면 이 시설된 염체를 사실이 아닌 염체에 불과하구나를 인식하면 집착거리들도 놓여지고, 내 안의 고통도 사라지는 과정을 들으며 명쾌하게 정리된다.
그동안 염체를 사실로 인식하며 고통을 만들어냈던 나를 바라보며, 염체를 인식하였으니 거듭 반복하고 해탈감에 살리라 하게 된다.
 
7. 비아명상 : 나라고 할 만한 것 없구나.
세상의 어떠한 것도 나라할만한 것이 없음을 실습을 하며 거듭 아하!된다. 나라할만 한 것 없구나…라고 대답할 수밖에 없는 이치에 놀랍다.
나는 그저 정난미채 수상행식임을 거듭 깨닫는다. 정난미채 수상행식이 글을 쓴다.
나라할만 한 것 없다. 나는 없고 정난미채 수상행식이 작용할 뿐이다.
가볍다. 집착할 거리 없으니 가볍다.
묘유적으로 나타난 것조차도 내가 아니니, 나는 그저 필요로 하는일을 하면 되는구나…아하!한다. 세상에 필요한 일을 하리라한다. 감사하다.
 
7. 불가불행의 5대원리 – 돈법
돈법이란, 실체시 할 수 없게 하는 논리체계를 말한다.
즉비가 돈법이고, 무유정법이 돈법이나 뜻도 모르고 하는 자에게는 그것은 돈법이 아님을 강조하시는 큰스님의 말씀은, 이해하고 거듭 사유하여 삶에서 활구적으로 살아나오는 것이 진정한 깨달음임을 알게 된다. 활구적으로 살리라 발심을 내본다.
큰스님의 불가불행의5단계 법리를 들으며, 실체시 할 것 없는 공함의 세계, 여여실상의 세계, 무한지족의 세계, 번뇌야말로 보리임을, 그러나 끝내는 모든 것을 품을 수 있는 자비심이야 말로 불행할 까닭이 없는 원리, 돈법으로 정리되어 명쾌하다.
끝내는 자비심으로 모든 것을 품는 자비심의 인품자로 거듭나도록 명상하기로 다짐한다.
 
8. 큰스님 법문
인생은 결국 심법이다. 큰스님의 마음법칙 0번을 들으며, 결국 마음은 느낌과 생각. 생각 잘~하기 임을 하나로 모아진다.
마음공부의 에센스다.
명상.. 고요한 마음으로 이치를 사유하는 것.
명상의 에센스는 생각 잘하기, 정사유임 하나로 귀결되는 기쁨을 느끼는 시간이다. 감사드린다.
 
 
이번 중급과정은 깊은 명상시간이 되어 기쁘다.
명상 하나하나, 큰스님의 법문 하나하나가 머리에서 가슴으로 더 내려온 듯 마음이 후련하다.
결국, 생각 잘하여 좋은 느낌 만들어가는 것이 인생의 목적임을 상기하며, 염체에 불과한 번뇌들을 정화할 방편들을 굳건하게 설계하게 되어 기쁘다.
번뇌의 왕초는 있다라고 하는 실체시, 개념화였음을 아하!하며 거듭 지워내 정화할 일과 본래 내가 없었음을 알 것을 거듭 반복할 것은 내가 계속 해야할 일임으로 정리되어 좋다.
동사섭 법리를 만들어주신 큰스님께 마음의 큰 절을 올린다.
정화명상을 하며 혼자 했으면 가지지 못했을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양장력을 만들어주신 도반님들께 감사드린다. 함께 해주신 지도자 분들, 이 장을 이끌어주신 원장님의 에너지로 중간 중간 일어났던 번뇌들을 더욱 잘 정화할 수 있었다.
깊은 맛으로 우러난 사골국 같은 명상시간이 된 듯 충만하다. 



 
동사섭수련 –55회 정화명상(중급과정)- 소감문
 
로연  김송미

와선으로 시작된 중급과정. 물소리, 새소리, 음악소리 참 편하고 좋다.
마음속을 오요명상을 읊조리며 이번 수련회의 기대감으로 설렌다.
수련 오신 분들과의 첫 만남. 자기소개, 참가동기 등을 나누고 3박 4일 일정시작.
 
행복론
행복은 알면 쉽고, 모를 땐 어렵다는 촌철과 함께 행복은 내가 느끼는 좋은 느낌, 원하던 것을 성취했을 때의 확연한 좋음이라는 말씀에 지금 내가 원해서 하고 있는 지금 이 순간이 행복이라 느끼면서 또한 욕구의 최소화, 제로화 놓아버렸을 때, 행복은 이미 넘쳐 초월, 즉 행복해탈임을 가르쳐 주신 진리의 말씀 감사하다.
 
느낌생활
목적과 수단 느낌에 눈뜨기에서는 인생의 목적과 결론, 느낌생활의 기초인 촛대-불꽃형식으로 문장을 써보았다. 몇 번 해보았지만 할 때마다 낯설음과 어색함 어려움이 느껴졌지만 상대방의 느낌에 관심 갖고 받아주면서 느낌순화, 필터교정의 마음으로 느낌생활에 늘 깨여서 활용하리라 다짐한다.
 
수행점검표
오요명상을 읽고 가슴에 새기는 공표치기가 인품을 가린다고 하신 말씀에 쉬운 것 같으면서도 꾸준히 반복하지 못했던 그 동안의 시간들이 후회가 된다.
4가지 조바라밀(지족, 비아, 나지사, 죽음명상)을 반복 관행으로 깨달았을 때는 끝이 아니고, 시작 또한 자투리 시간에 도인되기 촌철을 깊이 공감하며 수행점검표 공표치기를 잘 해보리라 다짐한다.
 
지족명상
우리는 이미 넘치는 만족 속에 있건만 무언가를 더 찾으며 살아가고 있음을 실감했다. 은인목록을 적어봄으로 부모, 형제가족과 세월 속에 나를 스쳐가 수많은 인연들을 떠올리며 감사를 전할 수 있어서 기쁘고 감사하다.
 
나지사명상
내 맘속의 화를 다스리는 좋은 방편으로, 실습 “~구나, ~겠지, ~감사”를 통해 상대방입장에서 이해하고 내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었다. 늘 깨여 적용하는 삶을 살아가리라.
염체론에서도 모든 것은 내 생각에서 일어나는 것일 뿐, 고요히 바라보면 사실이라고 할 만한 게 없다는 것도 알게 됐다. 감사하다.
 
죽음명상
죽음명상으로는 자기 자산도 모르게 잠재해 있는 탐욕거리도 찾을 수 있었고, 책임감 때문에 죽을 수 없다는 것 또한 탐욕과 집착임을 알게 됐다.
그러므로 다 털고 갈 수 있다는 자신감도 얻었다. 여기까지가 내 몫이다. 집착덩이가 떨어져 나가고 홀가분하다. 유언장 작성 부분도 모두 비우고 놓으니 걸림 없이 고마움과 감사가 올라왔다. 가볍고 후련하다.
 
정체관
가장 기억에 남는 명상이었다.
무엇이 당신이냐, 당신이 무엇이냐, 진정한 당신은 무엇이냐는 다그침에 다시금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진정 나라고 할 만한 게 없음을 비아명상으로 다시 한 번 비추어 마무리 지으며 정난미채, 수상행식, 지수화풍 그 어떤 게 나인가. 나없다. 모든 게 공이라고 일러주신 큰스님 법문 진정 감사하다.
 
큰스님 법문
인생도 불교도 마음법이다. 마음은 느낌과 생각이라고 동사섭 2분법으로, 생각은 수단기능(인), 느낌은 목적기능(과), 느낌이 좋으려면 생각을 잘해야 한다고.
행복해탈의 길을 안내해주시고, 해탈을 가로막는 것은 자아다. 그래서 나없음으로 늘 깨어 행복으로 지향할 것을 당부하신 그 말씀. 가슴깊이 새겨본다.
 
불가불행 5단계 법리
본래 사물은 공하다. 실체시할 게 없다. 집착하지 말고, 여여실상이며 긍정성에 감사하고 번뇌가 일어나면 보리로 관조하고 연민으로 바라보며 장비로 사랑하시라는 구주절절, 행복해탈 법리공부를 쥐어주시는 큰스님께 마음으로 삼배 올립니다.
 
이번 중급과정 공부 더 또렷이 제 가슴에 다가왔습니다.
여기까지 양장력을 함께한 우리 도반님 한분 한분 떠올리며 행복했던 시간 감사합니다.
원장님, 사무장님, 심월님, 셀프님 공동체 식구들께도 감사 올립니다.
 
후원에서 저 대신 행복한 공양을 준비해주신 종인님, 천사님, 아룡님 진정 고맙고 감사합니다.



 
동사섭수련 –55회 정화명상(중급과정)- 소감문
 
보광  조혜윤

​1. 이번 중급과정의 행복론에서는, 행복의 구성 요소로 여겨졌던 소유 욕구가 새롭게 다가온 것이 소득이다. “이미 넘치는 소유에 있음”, “본래 욕구 할 주객이 없음” 이것은 이미 존재하는 자연계 이치이며 사유를 통해서 얻어낼 수 있는 깨달음이다. 이미 넘치는 소유에 있으나 불만 사고하는 어리석음. 없는 자아를 착각하여 욕구하는 어리석음. 그 어리석음에서 벗어나는 것이 진정한 구원이자 초월이다. 행복론 2종 윤리 실천론이 ‘당연하지’ 하고 자연스럽게 수긍되어 가슴 벅차다. 깨달음의 바탕 위에 반복 확인 절차만 거치면 따라오는 행복해탈감이다. 명료 단순해서 가볍고 산뜻하다.
 
2. 인생의 목적이자 결론은 느낌이다. 지성과 의지도 모두 느낌을 위한 수단이다. 느낌에 눈뜨지 못할 때 의식은 경화되고 기계처럼 should must로 살아가게 된다. 그러므로 느낌을 수렴 처로 생각하고 행동해야 할 것이다. 느낌에 깨어서 살 때 삶은 풍요롭게 된다. 느낌생활에 대한 목적과 근거가 군더더기 없이 이로 정연하니 수긍되어 좋다. 보다 좋은 느낌 생활을 위한 방법론으로는, 첫 번째, 촛대 불꽃 문장쓰기, 두 번째, 상대 느낌을 받아주고 기분 좋도록 배려하기, 세 번째, 행복해탈감의 조건이 되는 필터 관리 잘하기. 느낌 생활의 방편인 주기,받기,수심. 세 축으로 행복과 성장이 담보된다. 느낌에 눈뜬다는 것. 목적지를 확인하니 안심된다. 지족명상 3,000개 목표에 이어 촛대불꽃 5,000개 도전욕구가 올라온다. 짜릿하다.
 
3. 일상삼매는 깨달음이고 일행삼매는 깨달음의 반복이다. 깨달음이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반복이 천재를 낳는다. 수행이란 단순한 것을 반복하는 것이다. 공표 치지 않으면 믿지 못한다. 왜냐하면 하지 않는 동안은 중생놀음으로 살기 때문이다. 수행점검표 공표의 양이 인품을 가른다고 하신다. 깨달음의 꽃에 수행점검표의 공표로 물을 주어 인품의 꽃을 피우리라. 적수가 바위를 뚫듯 습관의 벽을 뚫어보리라. 다시한번 점검표를 손에 쥐어본다. 감사하다.
 
4. 지족명상으로 부모님감사, 은인목록, 찬란했던 순간을 나누었다. 하면 할수록 드러나는 부모님에 대한 이해와 감사점, 쓰고 보니 내 인생에 다가와준 수많은 은인천사들, 그리고 그 당시 그 상황에서 누릴 수 있었던 우주적 도움으로 가능했던 찬란했던 순간들. 이미 넘치는 소유를 확인하는 순간 행복으로 넘쳐났다. 소유 발견, 바로 행복! 기쁘다.
 
5. 나지사 명상 정형구의 중요성이 깊이 다가왔다. ‘그럴만한 사정이 있겠지’ 는 정말 그의 입장에서는 그럴 수밖에 없는 우주가 동원된 사정이 있는 것이다. 다만 내 주관이 우주에 저항하고 맞대결 하고 있을 뿐이다. 그럴만한 사정에 대한 이해가 깊어진 정도만큼 연민이 일어날 것이다. 훈훈하다.
‘나의 부덕, 그의 아픔.’ 내가 만약 그동안 보여주었던 것 덕스럽고 복되었더라면 결코 그렇게 하지 않았을 것이다. 나의 과거는 돌아보지 않은 채, 그 상황만을 뚝 잘라서 서운함과 억울함을 논하는 것 역시 이치에 맞지 않는다. 부족한 복덕의 인에 대한 순리의 과 이다. 편안하다.
‘원인 없는 결과 없는 법, 무슨 사정이 있겠지.’ 원인은 반드시 있다. 그러므로 그 일이 벌어지게 된 연기적인 사정에 수긍하는 것이 역경계에서 벗어나게 하는 열쇠이다. 상황은 나의 이해 너머에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내가 이해 못할 상황 역시 없는 것이다. 중중한 연기를 살펴본다면...
오빠에 대한 서운함을 들여다본다. 오빠는 내 의식의 그 오빠가 이미 아니다. 20년이나 다른 나라에서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사람이다. 그럴 만한 20년의 사정을 수긍할수록 마음이 놓여진다. 타국에서 힘들었을 오빠에게 살뜰하게 챙기지 못한 부덕과 원인이 있는 것이다. 정형구 만으로도 이해의 폭이 넓어지는 듯 가볍다.
 
‘그만하니 감사하다.’ 오빠에 대한 불만이 분반원 분들의 나지사를 들으며 자연스럽게 해결이 되었다.
나에게 어떤 경제적 물리적 해를 끼치지도 않았고 다만, 공격적인 언행으로 내가 불편 했을 뿐, 그 또한 온라인에서 나누는 가끔의 일 아니던가. 상황이든 당위와 옳음을 내려놓는다면 사유부족이 있을 뿐, 감사점은 분명이 나온다. 하다못해 수 억겁의 전생도 얼마든지 나를 건져낼 도구가 되지 않던가! 나지사의 겠지 감사 정형구가 깨달음처럼 다가와서 보람차다.
 
6. 우주 전부가 내 관념에 불과하다. 염체론은 그 어떤 실체시에서 나를 건져내 줄 수 있는 방편이다. 감정, 욕구, 의지, 신념, 인상, 기억, 사실. 7가지를 나를 한정시키는 실체로 둘 것인가, 의식공간에서 펼쳐지는 염체로 알고 자유로울 것인가! 내 의식을 통해 경험하는 모든 것은 나 행복을 위해 필요할 때 쓰고 제친다. 시원하다.
 
7. 죽음명상은 욕구하는 것들에 대한 집착을 떨쳐내기 위한 생각 전환의 과정이다. 책임감도 탐욕의 다른 이름일 뿐이다. 아무리 선한 것일지라도 거기까지가 내 몫이야 로 전환하며 집착을 떨쳐낸다. 주변 사람들에 대한 미련과 아쉬움도 하루만 지면 70억 인류가 다 온다는 관점으로 벗어난다. 죽음이라는 절대적으로 여겨지는 생과 사의 경계도 다만, ‘변화가 있을 뿐 죽음은 없다.’ 로 가볍게 맞이한다. 죽음은 자연현상 일 뿐이다. 붙들고 있는 것 자체가 어색하게 여겨진다. 가볍다.
서울과 일본에 있는 식구들에게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지금 내게 주어진 현실에 충실한 것이 가족들에게 직간접적으로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큰스님, 원장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길고, 나의 혼이 보다 지고한 상태에 이르도록 깨달음을 반복 관행하는 수행자로 바로 서는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돈법 공부를 일상삼매와 일행삼매로 진중하게 할 것과 언제라도 발생할 수 있는 부재시를 대비하여 흔적 없는 뒷정리에 대한 필요성이 다가왔다. 하면 할수록 삶은 가벼워지고 우선순위가 선명하게 다가온다. 감사하다.
 
8. 비아명상
본래 그 어디에도 ‘나’라고 할 만한 것은 없다. 그러나 몸뚱이를, 마음을, 이름을, 역할을, 나로 여기고, 상대와 대치하여 ‘나,나,나’ 하면서 고통의 근원을 붙잡고 살아간다. 그것이 대내적으로는 지옥을 만들고 대외적으로 전쟁을 만든다. 걸리는 감정과 상황은 ‘자아’를 드러내는 것에서 온다. ‘나’라는 생각, 욕구, 감정. 그 ‘나’가 사라지면 이성적으로 그 상황의 BEST만 놓여 지면서 공평해지고 평화가 온다. 비아명상은 전도몽상에서 벗어나 없음을 깨닫고 마음속에 계속 새기는 것이다. 없는 나, 나 없어짐과 동시에 전체가 되는 원리. 방하고공으로 환경, 몸, 마음, 식주체, 순수의식, 묘유마저 벗어나 자유롭다.
 
9. 큰스님 법문
인생은 심법이므로 마음을 잘 아는 것이 중요하다. 마음을 느낌과 생각으로 되어있다. 느낌은 목적기능이요 생각은 수단기능이다. 생각에 상응하는 느낌이 올라오므로 생각이 인이고 느낌이 과이다. 따라서 좋은 느낌을 위해서는 좋은 생각을 해야 한다. 행복감을 위해서는 지족명상을, 해탈감을 위해서는 죽음, 나지사, 비아명상을 한다. 일반과정과 중급과정이 느낌을 위한 생각 체계임으로 정리되어 시원하다.
 
전국 각지에서 먼 거리 귀한 발걸음으로 행복마을에 와주신 도반님들 감사합니다. 치열하고 진지하게 정화과정에 임해주신 덕분에 양장력 속에 명상 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등대 역할의 큰스님, 이끌어 주신 원장님, 공동체 식구들과 후원에서 마음으로 식사 준비해주신 천사님 종인님 감사합니다. 



 
동사섭수련 –55회 정화명상(중급과정)- 소감문
 
예~  홍정표

​행복공식에서 도출되는 윤리적 작업 1. 넘치는 소유 속에 있음을 인식하는 것과 2.욕구의 최소화내지 제로화 임이 명확하게 각인되어 기쁘다. 또 윤리적 작업이라 명명하여지니 선명도가 확 올라가서 시원하다.
 
번외구조와 수심체계에서 추상적이었던 번뇌가 명쾌하게 정리되어 시원했고, 번뇌의 중증화가 분별 시비 집착 세단계로 정리 되니, 번뇌의 프로세서가 명료해져서 기쁘다.
주객염체가 깅화되어 번뇌의 중증만큼 지옥과 전쟁 속에 있음이 확연히 인식 되고, 벗어나는 길이 수심체계로 선명하게 다가와서 뿌듯하다.
수련회중 허허님의 말씀인 “탐심이 사라지면 보시로 드러나고, 깨달음은 감사로 드러난다”에서 수심이 되어가는 지표를 가지게 되어 기쁘다.
 
느낌생활
마음의 목적기능이 느낌이고, 수단기능이 생각이다에 무릎이 딱 쳐지고 개운하다.
“느낌을 모르면 의식이 경화된다. 느낌에 눈뜨고 느낌으로 살아라” ”삶은 느낌으로 수렴된다.”의 촌철이 가슴 깊이 새겨지고 이번 수련의 수확물 이어서 기쁘다.
 
부모님 감사명상에서 부모님의 감사점들을 작성해가면서 부모님에 대한 감정이 보다 우호적이고 가까워 짐을 느끼면서 다가오는 아버지 생신 때 감사편지 쓰기를 하자고 제안 하고 싶다.
은인 감사명상에서 은혜 입은 것을 생각하고 은인들에게 감사를 전하며서, 이 일물이 홀로 독립적인 것이 아니라 중중연기물임을 실감하였고, 더 나아가 아주 미약하나마 인연따라 만나지는 모든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마음이 일어나 기쁘다.
찬란했던 순간, 매우 기뻤던 순간, 행복,뿌듯했던 순간들을 떠올릴 때 행복하고 짱짱해짐을 느껴 행복하고 힘이 생긴다.
 
니지사명상은 평화를 위한 수용론이요, 대응론은 별도의 과제인 것이 명확하게 정리되어 시원하다. 이제까지 있었던 분노와 아쉬움에 대한 나지사명상을 또박또박 시행하여 마음속에 들고 있는 것들을 내려놓아 자유, 환희를 맛보고 싶다는 의지가 생겨 희망차다.
 
염체론
“우주 전부가 내 관념(생각)에 불과하다.”
“어떤 것도 의식공간에 염체로 시설되지 않으면 인식 될 수 없다.”
“마음속에 일어나는 모든 것을 염체로 바라보면, 사실이다 실체이다 하는 집착 심리가 사라진다.”
이 말씀들이 가슴 깊이 와다으면서 염체론이 해탈론이구나가 확연하여 시원하고 시원하다.
 
죽음명상
죽음이 왔다. 가야 된다. 여기까지가 내 몫이다. 아쉬움이 남는다.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아쉬움을 전환하여, 아쉬움과 한을 정리하고 다음 생으로 간다. 가볍고 탁 트여 시~원하며 널널하다.
유언장을 작성하는 것이 지난 삶을 정리하고 앞으로의 삶을 명확하게하는 기회가 되어 기쁘고 희망이 있어 좋다.
 
비아명상
천하의 고통은 오직<나>에서 온다.
나라는 실체시에서 벗어나는 것이 깨달음이구나, 나 없음이 확인되어지니 마음이 가벼워지고 함께하는 도반님들과 더 가까워진 것 같고, 기존의 주변사람들과 벽이 사라진 것 같은 느낌이라서 행복하다.
비아를 명상하기 위해 해공41조를 거듭 반복관행하여 보다 자유로와 지리라.
 
큰스님 특강
인생은 심법(心法)이다
심법은 마음을 관리하는 법이다.
마음은 느낌과 생각이고 느낌은 목적, 생각은 수단.
목적인 느낌을 좋게 할려면 수단인 생각을 좋게 해야한다가 확실하게 새겨진다.
(명상은 고요한 마음으로 이치를 생각하는 것)
행복의 생각은 행복한 느낌으로, 해탈의 생각은 해탈감으로 드러난다.
행복해탈 명상의 누적이 행복해탈을 보장한다.
행복과 해탈의 서광이 보여 가슴 벅차고 기쁘다.
 
불가불행(不可不幸)의 5단계 법리
이세상을
1. 본체론으로 공(空)으로 보라.
2. 현상론으로 환(幻)으로 보라.
3. 있다면 지족으로 보라
4. 번뇌라면 보리로 볼수있게 관점전환하라.
5. 끝끝내 연민으로 품어라.
불행할 까닭이 없는 법리. 지금여기 있는 이대로 행복해탈인 법리를 손에 쥐어서 기쁘다.
 
소감문 작성으로 정화명상(중급과정)의 결과물을 수확하는 기쁨이 있어 좋다.
 
애써주신 일우원장님, 보광님, 셀프님 감사합니다.
함께하신 도반님들 고맙고 감사합니다. 덕분에 이만큼 성장할 수 있어 거듭 감사합니다.
동사섭법리를 만들어주시고, 법리를 체득 할 수 있게 끝없이 기전향 해주시는 큰스님 정말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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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섭수련 –55회 정화명상(중급과정)- 소감문
 
심월  지승스님

​허공심계- 본래의 마음, 본 마음, 본래면목.
텅빈 허공의 공간에 수 없이 많은 구름이 지나 다녀도 흔적이 남지 않는다.
그렇듯 수 많은 생각과 느낌이 내 의식공간에 생성 되더라도 흔적이 남지 않는다.
나의 마음은 시절 인연에 따라 일어나는 하나의 현상 일뿐, 현상은 상황과 인연에
따라 변하지만, 실체(실상)는 그 어떤것으로도 오염되거나 변화지 않는다. 하지만
한 조각 구름에 집착하듯 일어나는 한 생각에 분별, 시비, 집착함으로 본래 마음을
보지 않고 현상에만 몰입하는 삶을 살고 있다.
없는 ‘자아’란 허상을 만들어 내어 여기에 옷을 입히고, 의미를 부여해서 ‘나’다라 고 인형놀이를 하며 살면서, 더 꾸미려 하고 혹시나 다치진 않는지 방어하고 보호
하려 공격과 합리화를 시킨다. 더욱 인형놀이를 잘 하기 위해서, 본래의 마음은 점
점 어디론가 잊어져 버리고 허상 가득한 표상물과 현상속에, 있다, 좋다, 싶다, 썅
하면서... 본래면목 본마음은 점점 가리워져 잘 보이지 않게 된다. 이제 허상으로
가득한 의식공간을 지우고 정화하면서 허상으로 만든 자아의 인형 염체를 지우며
텅빈 허공처럼 걸림없는 자유로움의 본래의 나를 확인하며 만나야 겠다.
 
마음법칙- 인생은 마음공부를 익히는 과정이다.
왜 마음 공부를 하는가? 기분 좋게 하기 위해서다. 인생의 목적은 이고득락 이다.
01- 마음이란 무엇인가? : 느낌과 생각이다
02- 느낌이란: 목적 기능이다. 인생의 목적 (과)
생각이란: 수단 기능이다. 느낌을 만드는 (인)
03- 인생의 목적인 느낌을 좋게 하기 위해서 생각을 좋게 하여야 한다.
생각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행*불행이 결정된다.
‘한 생각이 원수요, 한 생각이 은혜이다.’ 선택은 내가 결정한다.



 
동사섭수련 –55회 정화명상(중급과정)- 소감문
 
지훈  김소영

​동사섭 과정 오기 전에는 늘 현실과의 실랑이에서 망설임이 있다. 이번 과정에도 아이들 일이나 집안 일, 학교 일 등에서 줄다리기를 하다가 결국 오게 된 것은 '올까 말까 할 때, 오는 것이 이득이다, 동사섭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 하는 동사섭 과정에 대한 신뢰때문이었다. 이번 과정도 역시나 확인되어 기쁘다. 가장 먼저 다양한 현실을 제치고 온 스스로에게 박수를 보낸다. 그리고 기꺼이 보내준 남편과 가족들, 직장 동료들에게 감사하다. 이번 과정에는 오요가치관과 4대 조바라밀을 내 삶과 더욱 일치시키는 것과, 개인적으로 '낯가림을 내려놓고 낯선 도반들에게 먼저 다가가기, 숙면, 행복안내자로서의 인품 키우기' 등을 과제로 정해보았고 먼저 도반들에게 다가가 말을 걸고 나니 한결 친숙해서 장에 임하는 것이 한결 더 편안했다. 그리고 돌아가기 하루 전인 지금, 처음 시작할 때보다 훨씬 맑고 쾌청해진 의식을 느낀다. 세상이 달리 보이고 달리 들린다. 또한 동사섭의 4대 바라밀과 내 의식, 그리고 내 삶이 좀더 긴밀히 연결되어 합일되어 간다고 생각하니 기쁘다.
 
1. 처음 중급에 임할때 큰스님 당부 말씀이 폐부를 가르고 가슴 중앙으로 관통하는 듯 시원했다. '메너리즘에 깨어 초심으로 임하라'. 처음에는 그 말씀조차 늘 당부하는 말씀이지 하고 메너리즘으로 내 가슴으로 들어오지 않고 스쳐지나가려했다. 그런데 문득 가만히 그 의미를 곱씹다보니 '그래, 메너리즘으로 임하고 있는 것이 동사섭 과정뿐이겠는가. 교사로서 학교 생활도, 가족의 일원으로서 가정 생활도, 심지어 49년 살아왔다고 인생의 일상도 메너리즘으로 형식적이고 뭔가 대충대충, 뿌연 안개 낀 마음으로 살아온 것 아닌가' 하고 스스로 돌아보게 되었다. 정말 그랬다. 그 말씀은 동사섭 과정에 임하는 이에게만 필요한 말씀이 아니라 인생의 매 순간, 전 과정에서 되새겨보아야 할 메시지였다. 나의 핵심문제, 그 초석은 메너리즘이었다. 그 메너리즘이 나 스스로에게 스트레스가 되는 것은 물론이고 나도 모르게 장력을 헤쳐왔겠구나. 정말 메너리즘은 벗어나야 할 것이구나 하고 수긍이 되었다. 이 인식으로 메너리즘을 총체적으로 벗고 초심의 맑은 안경을 얻었다고 생각하니 시원하다.
 
2. 큰스님의 법문은 언제 듣더라도 내 의식을 직접 두드리는 듯 명쾌하다. 이번 중급 마지막 즈음에 해주신 법문도 굉장히 명쾌했다. 행복하려면 행복하도록 생각하고, 해탈하려면 해탈하도록 생각하라!!!동사섭 전 과정의 핵심을 이 두 문구로 정확히 알려주셔서 시원했다. 동사섭의 모든 바라밀들이 행복해탈하도록 생각하게 하는 과정이라는 것이 더욱 수긍이 갔다. 왜 동사섭 명상을 반복관행해야 하는지가 선명해지고 공표치기 반복관행으로 명상을 거듭해가야겠다는 다짐이 절로 되었다.
 
3. 그리고 비아명상 실습 시간, 비아명상 실습이 이번 과정에서 더욱 진정성과 사유가 깊어져가는 것을 느꼈다. 누군가와 함께 낯선 물음을 묻고 답하는 것이 적잖이 어색하기도 하고, 큰 소리로 하는 것이 멋적기도 하며, 이미지를 의식해서인지 그 동안은 이만큼의 사유가 진행되지는 않았던 것 같다. 그런데 이번 과정은 스스로 사유해가면서 답하는데 땀이 잘 나지 않는 내가 단전이 뜨거워지고 손에 땀이 쥐어질 정도로 온 몸이 뜨거워지는 경험을 했다. 신기했다. 무의식 깊이 나라고 동일시했던 무수한 염체들로부터 벗어나는 듯 가슴도 아주 시원했다.
 
4. 죽음명상을 하다 보니 가족도, 직장도, 다른 그 무엇도 너무 쉽게 놓여져버렸다. 너무 쉽게 놓아버린 인생, 그 패턴에서 나자신의 아집을 여실히 돌아볼 수 있었다. 그 동안 나는 얼마나 나 위주로 살아왔는가, 자기가 하고 싶은 것에만 몰입하여 살아왔는지 그 이기심이 여실히 보였다. 즉 일상에 탐욕을 보이는 대신 수행을 탐욕스럽게 해왔다는 것을 깨달았다. 내려놓기를 탐욕스럽게 한다는 것은 얼마나 모순인가. 공부만 하면 잠이 달아나 버리고 어떤 열기로 숙면이 더욱 아쉬웠던 이유도 알게 되었다. 이만 하면 됐다, 지금까지 만큼 왔으며 끝내 만큼 갈 것이다. 욕심 부릴 일이 아니다. 만큼을 누리며 그저 한 걸음씩 그 방향으로 걸어가면 될 뿐이다. 가뿐하게 내려놓고 유언장까지 말끔하게 정리하고 나니 공기처럼 가볍다. 돌아가면 좀더 풋풋한 인격으로 소박한 일상을 다정하게 일궈가면서 널널하게 공부해갈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되고 설렌다.
 
5. 부모님 지족명상에서 이번엔 아버지 지족명상을 집중적으로 해보았다. 아주 오래전부터 아버지 지족명상을 꽤 많이 해왔지만 아버지에 대한 유감은 아직도 조금은 남아있었던가보다. 그러나 아버지에 대한 유감은 끝내 아버지를 오해한 나의 보는 눈 문제였음이 선명해지고 아버지는 본인의 방식으로 한결같은 사랑을 주고 계심에 감사가 되어졌다. 내 존재의 근거이신 아버지 지족명상을 하니 내 삶의 뿌리에 영양제를 팍팍 주고 깨끗이 씻어준 듯 시원하고 든든하다.
 
6. 중급과정 첫 번째로 행복론 강의를 들었다. 전에도 들었던 것 같은데 이번에 더 쑥 들어온 것은 행복이 소유 자체로 행복한 것이 아니라 소유를 인식(확인, 생각)할 때 행복하다는 것이다. 그렇구나. 무작정 더 소유하려고 애쓸 일이 아니라 이미 가진 것을 확인하는 것으로 행복이 끝날 수 있는 이유도 여기 있었구나, 더 깊이 자각되어 시원하고 흐뭇하다. 어디 행복만 그렇겠는가. 해탈도 본래 해탈 확인이 해탈이지 않은가. 이대로 행복도, 해탈도 모두 확인만으로 오케이라고 생각하니 매우 든든하다. 소유 자체가 행복이 아니라 소유 확인이 행복이라는 것, 내게는 큰 수확이다.
 
7. 번뇌구조와 수심체계 강의가 명쾌하고 시원했다. 허공처럼 탁 트인 마음은 번뇌 이전의 마음이자 번뇌 소탕 뒤의 마음이다. 이 말씀으로 번뇌 이전의 마음을 노래하는 주 바라밀과 번뇌 소탕의 정화를 위한 조바라밀의 목적이 선명히 이해된다. 또한 번뇌 중증화 정도만큼 미성숙한 삶을 살게 되고 고통과 전쟁을 경험한다는 말씀도, 왜 척결하며 살아야 하는지도 선명해져서 좋다. 번뇌구조도, 수심체계도 들을수록 명쾌하다. 번뇌가 중증화되어가는 과정, 그리고 그로부터 벗어나는 과정이 아주 시원하다.
 
8. 큰스님 마지막 법문인 '불가불행의 5대 법리', 몇 번째 듣는지도 모르지만 또 처음 듣는 듯이 아주 유익하고 좋았다. 어떤 차원에서 보더라도 불행할 까닭이 없음이 수긍된다. 공, 환, 무한긍정, 번뇌 즉 보리, 마지막 연민까지 그 모든 과정이 나의 인품을 성숙시켜주는 보리였구나. 인품은 역시나 깨달음과 학습이 필요한 일임을 확인하는 시간이다. 어떤 차원으로 바라보더라도 불행으로부터 벗어나게 하는 촘촘한 법리체계를 제시해 주시는 큰스님, 감사합니다. 큰스님덕분에 도저히 불행할 수 없는 이치를 가슴에 담고 가니 든든하고 행복합니다. 이 행복 일상으로 돌아가서도 삶으로 드러내면서 살아가겠습니다. 다짐과 실천의지가 저절로 우러나니 기쁘다.
 
9. 그 외에도 이것저것 좋았던 것들이 많다. 처음 시작할 때 중급과정에 임하는 동기를 나눠보는 시간도 마음을 다듬을 수 있어 좋았고, 화합요가와 동기유발을 위한 감동 동영상들도 좋았다. 밥도 맛있었고, 도반들과 웃으며 법담과 유머를 나누는 시간도 크게 웃을 수 있는 시간이어서 좋았고, 엔돌핀의 4천배 힘을 가진 다이돌핀이 팍팍 나오는 명상의 실습시간들 모두 좋았다. 장 전체를 섬세히 살피면서 진행해주신 일우님과 장력을 위해 열심히 움직여준 사무처 도반들, 탄탄한 장력의 주역이 되어주신 도반님들 모두께 감사드린다.
 
10. 특히 수련 중에 팔이 아팠던 일은 개인적으로 번뇌 즉 보리를 실감나게 하는 일이었다. 이 계기로 인해서 얻은 것이 참 많다. 몸에 좀더 깨어있는 섬세함을 얻었고, 몸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고, 표현의 중요성 그리고 아픈 어깨를 만져주고 빨리 벗어나도록 도와준 심월님과 한층 가까워지고 무주상보시를 받은 기쁨이 크다. 해묵은 아픔까지 청산한 듯 시원하다. 마음써주신 일지님과 수냐님께도 감사하다.
 
11. 돌아가서 오요명상산책과 돈망명상 위주로 해오던 명상생활을 4대 조바라밀을 첨가하여 더욱 촘촘히 해보기로 마음먹는다. 그리고 심기만 하고 수확은 뒷전이어서 아쉬웠던 행복 수확인 느낌록 쓰기도 실컷 해보고 평생나지사명상에 다시 도전해 보고 싶다.
 
 
새벽 깨어나기) 돈망대원관, 돈망록, 동사섭 인문학 (모관ㆍ발끝치기)
출퇴근 시간)오요명상산책 (태극권)
점심) 지족명상 (걷기)
일상) 화합, 작선, 나지사명상, 크게 웃기
저녁)비아명상 (태극권)
저녁2) 인문학(읽기, 쓰기, 토론하기, 영어)
밤) 느낌록, 성찰록(물구나무, 스트레칭)
자기 전) 죽음명상(와선)과 숙면 취하기



 
동사섭수련 –55회 정화명상(중급과정)- 소감문
 
수냐  김연희

​이 번 수련을 통해 잠재된 탐진치 정화로 마음이 맑아졌고, 넘치는 행복감과 해탈감으로 평화롭습니다. 오랜만에 중급을 참여했습니다. 저 자신을 위해 복습하는 의미에서 상세히 소감을 정리했습니다. 길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1. 중급 기초 마음가짐의 설문을 통해 참여 동기, 진정으로 행복, 해탈을 원하는가를 정리해보는 시간이 좋았고, 큰스님의 초심으로, 순수한 마음으로 지, 행, 득 하라는 말씀 덕분에 조금 더 정신을 차리고 중급과정에 임할 수 있어 좋았다. 감사하다.
 
2. 우리는 행복을 원하고 행복하기 위해 무엇인가를 한다. 그런데 대부분 자신의 마음을 놓아두고 다른 어떤 곳에 행복이 있다고 생각하고 행복을 찾아 헤멘다. 그런데 행복은 내 마음 안에 있다. 행복은 내 마음안에 이미 있다는 것이고 그것을 발견하기만 하면 된다는 것이다. 이 얼마나 간단한가? 기쁘고 감사하다.
 
3. 큰스님이 인생이란 마음법이다 하시면서 마음법칙 3가지로 행복론을 풀어 설명해주신 것이 간단명료한 행복론으로 좋았다. 인생의 시작도 끝도 결국 마음작용이구나아하가 되면서 안으로 더 회귀되어져서 좋다. 마음법칙 3가지
1. 마음은 느낌과 생각이다. 2. 느낌은 목적기능이요, 생각은 수단기능이다. 3. 느낌 좋으려면 생각이 좋아야 한다.
행복하려면 행복해지도록 생각해야 하고, 해탈하려면 해탈하도록 생각해야 한다.
행복의 생각은 행복한 느낌으로, 해탈의 생각은 해탈감으로 드러난다. 행복이란 좋은 느낌이니 생각을 인으로 과인 느낌을 놓치지 않고 누려야겠다는 자각이 새롭게 된다. 기쁘다.
행복도 해탈도 생각을 어떻게 하느냐가 절대절명의 중요한 과제임을 다시 한번 선명히 하는 시간이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8정도의 1번이 정견이요, 2번이 정사유다. 생각하다(think)가 정사유, 생각(thought)가 정견이라는 정리말씀이 신선하고 정말 그렇네 동의되어 기뻤다.
 
4. 큰스님은 명상이란 고요한 마음으로 이치를 생각하는 것이라고 하신다. 요즘 명상의 붐이 일어나고 있다. 명상을 말하면서 사유가 아닌 고요함과 마음챙김을 강조하는 분위기가 대세다. 그런데 동사섭에서는 정사유를 통한 바른 생각을 장착하여 행복, 해탈을 경험하게 한다. 사유를 도구로 한 명상실습을 통해 직접적인 효과를 체험하니 확신과 자신감이 생겨서 좋다. 명상을 널리 알리자~ 설레이는 구현이다.
 
5. 느낌생활
생각이 수단기능이라면 느낌은 목적기능이다. 행복이란 좋은 느낌 모든 행위 수렴처는 느낌이다. 느낌에 눈을 뜨지 못하면 행복을 놓치는 것이요 의식이 경화된다. 심플하고 명료한 정리가 시원하다.
느낌생활 어떻게 할 것인가? 1) 느낌문장을 수 없이 써보기 2) 상대방의 느낌을 받아주기 3) 느낌을 고양시키기 위해 수심하기 . 구체적 방편안내에 감사드린다.
나는 대학교때 목석같은 사람이었다. 감정마비상태처럼.. 동사섭덕분에 제법 느낌생활을 하고 있으나, 아직도 느낌을 나누면 좋을 자리에 그냥 넘어간 경우가 많았다는 것을 알게되서 기쁘다. 느낌 생활 3박자를 유념하고 실천해야겠다. 설레인다.
 
6. 행복론
행복공식 소유/욕구에서 행복은 소유가 확인될 때 오는 것이고, 해탈은 욕구가 정화될 때 느끼는 시원하고 자유로운 느낌이다. 행복론에는 구현행복론, 지족행복론, 초월행복론이 있다. 욕구하는 것을 성취할 때 느끼는 구현행복론이 필요하지만 구현행복론의 함정은 욕구 성취를 위한 긴장과 스트레스로 치닫기 쉽다. 그런데 지족행복론은 이미있는 소유를 확인하는 지족명상을 통해서 넘치는 행복속에 있음을 깨달아 즐겁게 살아갈 수 있게 해준다. 지족 바탕위에 구현한다면 긴장과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불만심리가 질병으로 번져서 끝없는 욕망성취의 노예로 살기 쉬운 시대에 지족행복론은 너무 너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지족행복론을 세상에 널리 알리고 초월행복론을 널리 알려서 툭 트인 자유로 살아가기를 기원한다.
  • .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집착하면 괴롭기 때문에 안전한 행복을 위해서는 욕구에 대한 집착을 최소화, 제로화해야 한다. 그런데 집착초월만을 지향하다보면 이 또한 강박적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지족바탕위에 초월하고, 초월바탕위에 지족구현하는 3대 행복론이 참으로 든든하고 좋다.
 
7. 번뇌구조와 수심체계
 
우리의 본래 마음은 한 생각이 일어나기 전 허공같이 휑 빈 무심한 마음인데 개념화를 시작으로 나와 너를 구분 짓고 있다(실체사고)- 좋다(가치사고)- 싶다(욕구)- 썅(분노)- 불만사고로 치닫는다는 번뇌구조를 좀 더 명료하게 이해하게 돼서 기쁘다. 인간이 개념을 만든 것은 의사소통과 문화의 발전을 위한 도구로 만든 것인데, 개념화의 과정에 실체시하면서 분별- 시비- 집착하고 고통과 지옥에 빠진다는 것이 참 아이러니하고 어이없게 느껴지고 안타깝다. 개념이전으로 회귀하여 평화로운 본성으로 살아갈 일이며, 행복에 도움 되는 생각사용이 결국 수심의 핵심 키워드겠구나라는 자각이 선명해진다. 현실적으로 드러나는 것은 욕구와 탐욕인데, 근원에는 행복을 방해하는 사고가 작동하기 때문이다. 치탐진의 번뇌사슬에서 벗어나 평화로운 본래마음을 회복하는 마음공부, 이 마음공부를 놓치고 참다운 행복을 보장받기는 어려움을 마음속에 새긴다. 개념, 생각의 주인으로 사는 것이 인생의 주인으로 사는 것이다. 행복에 도움 되는 개념사용을 통해 수심을 해서 평화롭게 사는 삶, 설레이고 좋다.
 
본래 비어있고 평화로운 마음을 확인하는 돈망명상 주방편과 불만사고를 척결하는 는 지족명상, 어리석음의 왕초인 나에 대한 실체사고를 정화하는 비아명상, 욕구를 정화하는 죽음명상, 분노를 정화하는 죽음명상이라는 보조방편과 무수 다양한 방편을 통해 치탐진을 정화하는 수심체계가 있어서 든든하다.
 
8. 행복해지도록 생각하는 지족명상
 
이미있고 이미 이룬 것 확인만으로 넘치는 행복 속에 있음을 더 깊게 체험, 행복만땅 채워진 느낌이다. 감사하다.
-지족 10차원 혼- 몸- 경험- 조상- 공기- 물- 햇빛- 온도- 대자연에 대한 감사를 거듭하다 보니 이미 행복 속에 있음이 더 깊게 느껴져서 기쁘다.
-은인 목록적기: 정신적 도움을 주신 스승님, 도반님들, 경제적 도움을 주신 은인, 고난에 도움을 주신 은인, 생존을 위해 필요한 은인, 문화경험에 도움을 주신 은인 등으로 항목을 분류하고 적어보았다.
내 인생의 혼신을 기울여 살아온 삶의 역사가 고스란이 보이면서 열심히 살아온 자신이 먼저 감사했다. 은인 이름 100여명을 적으면서 아 이렇게 많다니~ 놀라웠다. 어디 그 뿐이랴. 모든 사람들이었다. 이토록 많은 분이 은혜를 주셨구나가 깨달아져서 눈물이 흘렀고 감사와 사랑으로 충만해졌다. 그리고 내가 했다고 할 게 없구나. 수많은 연결속에 살아가는 연기적 존재임이 확인되면서 무아와 동체대비심이 느껴졌다. 체험을 통한 이해 심화에 감사드린다.

자기지족명상 : 일우님이 찬란했던 순간, 기뻤던 순간, 미래비젼행복을 적으라고 하셨다. 한도 끝도 없는 고요한 침묵의 행복, 일체를 방하하고 느끼는 돈망의 지복감, 온 우주가 사랑으로 가득차서 저절로 흘러나온 “사랑해” 만트라를 하염없이 했던 감동의 순간들을 다시 떠올리면서 충만한 행복을 느꼈다. 행복강의를 마치고 엥콜받은 영광의 순간. 사랑받은 경험들, 행복힐링 프로그램을 하면서 느낀 보람의 행복을 쓰고 표현하면서 행복했다.
무심한 마음으로 청소하고, 밥하고, 대화하고 하는 일상의 평화로움. 모든 순간 행복 아닌 순간이 없음을 확인해서 기뻤다. 행복운동의 설레이는 비젼으로 명상내래이션, 워크북만들기 등도 표현하니 설레이고 희망감으로 꽉 채워졌다.
진원님과 셀프님의 행복체험 들으면서 더 행복이 배가 되었다. 와~ 삶의 영웅들이다. 참 멋지다. 찬탄과 존경심이 우러나온다.
 
9. 본래 나 없음을 깨달아 집착에서 자유로워지는 비아명상
천하의 고통은 나에 대한 집착에서 온다. 나에 대한 실체시에서 벗어나는 것이 관건이다.
우주공간이 99.99% 허공이요, 물질도 이미 허공이다는 인식의 확연함에서 오는 시원함과 해탈감이 느껴진다. 무한우주가 없으니 정말로 의식이 안팎으로 나아갈 곳이 없으니 본래 해탈이다. 그냥 툭트인 의식 뿐이며, 이 의식에 무엇인가가 잡혔다 하면 그것이 모두 염체일뿐이라는 자각으로 집착과 긴장이 쉬어지는 평화감이 느껴진다.
자아라고 생각하는 리스트를 써보고 아닌 것을 지워보니 나라 할 것이 없음이 확연하다. 허상들을 붙잡고 있었구나가 알아차려진다. 마음이 휑 비워진다.
본래 공(空)이니 분별- 시비- 집착 할 바 없고 본래 해탈, 탐진치에 때묻지 않은 본래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이 평화로운 행복임이 확연하다. 자아감이 사라지는 평화로운 행복, 자아에 대한 집착이 사라지니 일체가 사랑으로 느껴지는 행복,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있을까. 감사하다.
 
10. 분노를 정화하는 나지사명상
상황과 마음을 비빔밥 만들지 않고 상황만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구나 만으로도 좋은데, 상대방의 입장에서 그럴만한 이유가 있겠지를 사유하고, 긍정점에 감사를 하다보니 과거에 깊이 상처가 되었던 사건이 해결되어 기쁘다. 겠지를 하면서 상대가 오죽이나 힘들었으면 그랬을까? 상대가 이해되면서 연민의 마음으로 눈물이 쏟아지니 세포가 맑게 정화되는 느낌이었다. 미해결문제가 해결 되서 시원하고 감사하다.
 
11. 절명상
 
아침 절명상을 하면서 가족들에게 상처 준 행위가 떠올라 참회의 눈물을 흘렀고, 세상의 고통이 깊게 느껴지면서 오열이 터졌다. 모든 존재들이여 행복하소서, 행복하소서, 행복하소서~~ 내 아픔에 대한 연민이기도 했다. 체증이 내려간 듯 시원하다. 더욱더 맑아지고 평온하다. 참으로 감사하다.
 
12, 탐욕을 정화하는 죽음명상과 유서쓰기
욕구직면과 생각전환을 통해 죽을 수 있었고 홀가분했다. 유서쓰기를 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용서를 구하고 감사해야할 사람들이 많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평소에 용서를 구하고 감사표현을 여한 없이 해야겠다는 자각이 있어 기쁘다.
 
13. 불가불행의 5단계 법리.
가히 불행할 까닭이 없고 행복할 수 밖에 없는 이치 5가지. 중급과정 총정리 같다. 좋다. 이 하나만 가져가도 좋을 듯 싶다. 감사하다.
1단계. 空, here and now. 실체시 할 것이 없음을 깨달아 걸림 없는 자유감으로 살기 2단계, 현상론적으로 꿈이요, 환이니 집착할 것 없고 여여실상으로 관조하고 걸림없이 살아가기. 3단계, 지족 – 한정 없는 긍정이 99. 99%,이니 긍정성을 보며 미소짓기
4단계 – 번뇌 즉 보리 – 부정정서로 인지되었을 대. 악이었던 것이 선이 될 수 도 있음을 알고 번뇌와 싸우지 않기. 5단계. 연민- 사랑으로 안아주면서 백옥 같은 자성을 오염시키지 않기. 불가불행 5단계 법리 대박이다. 기쁘다. 특히 번뇌에 부딪쳤을 때 제 2화살을 쏘기 쉬운데 번뇌 즉 보리이다. 정말 그렇다. 고통이 준 선물, 갈등들이 준 선물, 안 좋다 여긴 것이 더 큰 행운으로 다가온 사례들.. 정말 세상에 긍정아님이 없는 절대긍정이 수긍되면서 부정염체로 불행할 이유가 없음이 확연하다. 삶은 그저 축복이고 감사이니 넘치는 행복 속에 있는 것이다. 행복 만땅이다. 감사하다.
 
14. 수심점검표 공표치기
수행점검표의 공표의 양이 인품을 좌우한다. 적수가 암반을 갈라놓는다. 임계선 넘으면 변화가 확 온다. 자투리시간에 도인된다는 촌철말씀으로 의지가 더 생겼다. 1초짜리 수행이라도 점검표확인을 해 간다면 정화뿐만 아니라 보람도 더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동안 게을렀던 마음을 추스린다. 이 정도면 되지. 그냥 바로 생활 속에서 행복, 해탈로 살면 되지 라고 건방진 생각을 했던 것이 부끄럽다. 수행점검표를 치면서 수심을 더 깊이 하고 삶의 5대원리가 인품이 되도록 하리라.
 
15. 옵션 동영상
다양한 옵션 동영상은 가슴판을 건드린다. 생명의 신비, 인연의 신비에 두 손 합장한다. 어디 언어로 규정할 수 있는가? 경외심으로 찬탄 드리며 아하 ~ 할 뿐이다. 고요하다.
 
15. 스승님, 도반님 수행공동체
행복 해탈의 법리를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가르쳐주신 용타큰스님이 아니면 어찌 이런 축복의 시간을 누릴 수 있을까. 살아계신 스승님을 모시고 공부할 수 있어 감사하다. 물흐르듯 편안하게 장을 이끌어주신 일우원장님께 감사드린다. 주제별 핵심요약을 잘 해주셔서 도움이 되었고, 어떤 스킬보다도 평화롭고 자비롭게 존재하는 모습으로 가르침을 주셨다. 귀한 선물이다.
 
함께 하며 인품의 향기를 선물해주신 도반님들께 감사드린다.
밝은 웃음과 고운 마음을 지닌 밤톨이님, 상대를 살리는 반응의 달인 해봄님, 편안한 리더십을 지닌 허허님, 수용력과 진취적 힘을 지니신 진원님, 누구나 기댈 수 있는 든든한 산님, 연기를 꿰뚫고 베풀고 사시는 우산님, 법 없이 사시고 인자하신 수심님, 영성적 배움과 깨달음이 남다른 송이님, 밥맛 외에 법맛을 보시며 행복해 하시는 로연님, 정진의 열정을 이끌어주시는 예님, 자아감이 없는 무심도인 일지님, 사랑으로 몸도 풀어주시는 심월님, 순수한 미소에 성실한 공부인 지훈님, 일과 수행을 다 잘하는 보광님, 책임감이 있고 배려심 깊은 셀프님 모두가 이대로 빛나는 존재이시다. 존경하고 찬탄드린다. 초심으로 정진한 수냐님 이대로 오케이, 감사하다.

천하의 주인인 보살로서 우리 모두의 행복을 위하여 수심하고, 화합하고, 작선하여 해탈, 자비, 자재의 인품을 더욱 고양시켜 가리라. 행복의 원리를 세상에 널리 알리어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리라. 다짐하니 신나고 설레인다.   



 
동사섭수련 –55회 정화명상(중급과정)- 소감문
 
일지  조현숙

​1. [매너리즘을 경계하라]
다경험자들은 초심자처럼 임하라.
메너리즘에 빠져있으면 본인에게도 스트레스이고 장력을 해치는 일도 된다는 거울님 당부말씀을 들으면서 4대조바라밀을 더 깊게 뚫어가리라,하고 마음을 다잡을 수 있어서 좋았다...,
 
 
2. [4대 조바라밀의 필요성의 인식]
이번 중급과정의 가장 큰 성과로 느껴지는 것은 <지족명상, 비아, 나지사, 죽음명상>의 4대바라밀이 내마음 속에서 크게 부각되어 올라온 것이다. 4가지 걸림의 심각성이 거듭 깊게 인식되면서 4대 조바라밀을 제대로 수행해가겠다는 발심이 커졌다.
 
소유, 자아, 분노, 죽음.
-소유에 걸리게 하는 부지족사고,
-나,나,나 하면서 자아를 실체시 하는 사고,
-분노떠올리면 유쾌하지 않은 기억들,
-죽음을 떠올렸을 때 일어나는 아쉬움들.

인간으로 태어나 살아가면서 인생 전반에 걸쳐 치열하게 걸리는 모든 걸림들은 4가지이다. 이 4가지의 걸림을 떠올려 생각하다보니 정신이 번쩍 든다.
이 4가지 걸림들은 마음 속에 암초처럼 잠복해있다. 당장에 이 걸림으로 괴로운 상태가 아니라 하더라도 언제든 조건만 주어지면 순식간에 수면 위로 튀어 올라와 불유쾌한 정서를 만들어내지 않는가, 정말로 이 미성숙염체를 방치하고 게으름 피우며 산다는 것은 정말 아니다, 하는 생각이 강렬하게 들었다.
돈망으로 Here and now에 걸림없는 자유함을 거듭거듭 확인해나가되, 4대조바밀명상을 꾸준히 반복하여 번뇌염체를 정화하여 완전한 자유함을 살겠다, 결심하면서 흐믓하다....
 

3. [지족명상]
<범사에 감사>
- 나의 혼-몸-경험의 가치를 떠올린다.
공기. 물. 태양. 온도, 중력....기존(旣存)을 확인해가다보면 존재자체로 이미 넘치는 만족, 넘치는 행복이다.
나머지는 되도 좋고, 안되도 좋다.
혼, 몸, 경험, 공기, 물,,,, 이 기존(旣存)의 가치를 깨닫지 못한다면 인간의 허기진 마음을 결코 채울수 없다. 오직 이미 내게 있는 것, 이미 내가 이루어 온 것의 가치를 지족(知足)할 때만이 충만하게 채워질 수 있다. 범사에 감사하며 지극한 행복감이다.
 
<부모님 감사>
부모님은 나라는 존재의 뿌리이다.
<나를 낳아주신 것만으로 부모에 대한 감사 99%의 이유가된다>
 
지족은 역시 확인, 생각이다.
'여차저차하니 감사하지 않는가' 하면서 부모님에 대한 감사점을 확인해 가다보니 부모님에 대한 깊은 감사함이 우러나왔다.
양친이 모두 일찍 돌아가셔서 부모님에 대한 기억이 많지 않았는데 감사명상을 하다보니 부모님이 떠올려졌고 왈칵 눈물이 쏟아졌다. 나의 부모이기이전에 무한우주의 어떤 존재였을 부모님들은 세상에서 어떤 느낌으로 살아가셨을까, 하는데까지 마음이 미쳤다. 부모님의 행복해탈을 기원하였다.....
 
<은인목록 쓰기>
예전에는 은인이라고까지는 생각되지 않았던 사람들이 은인으로 느껴지면서 은인목록에 올리게되었다.
인생을 살아오면서 그 때 그 순간, 그 사람의 그 도움이 아니었다면 어땠을것인가,를 생각해보니 은혜가 될 만큼 큰 감사함이 올라왔다. 내가 그동안 그 분들에 대한 감사함이 부족했던 것뿐, 은혜라고 하기에 충분한 공덕을 입었다.
인생의 국면국면에서 많은 분들의 은혜속에서 살아왔음이 보여지면서 감사로 오열이 터져나왔다.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분들에게는 꼭 표현하리라 결심한다.
가슴이 뭉클하다....
 
 
4. [非我명상]
- 비아명상이란?
'나'라고할 만한 것이 본래 없구나, 하는 非我, 無我의 이치를 딱 이해하고 '나'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는 것이 <비아명상>이다.
 
- 왜 비아, 無我여야 하는가?
인류역사는 단적으로 고통과 전쟁의 역사이다. '나'는 바로 대내적으로 고통, 대외적으로 전쟁의 뿌리이기때문이다.
 
- 명상방법은?
우선 '非我, 無我'의 이치를 먼저 이해한다.
'없다'는 믿음을 통해서도 비아명상이 되지만 *해공27조를 통해 <본래 나라고 할 만한 것이 없다는 이치를 이해하라>
해공27조가 몸에 익어들어 가는만큼 無我, 非我의 삶으로 산다.

환경은 환경일뿐 나가 아니다,
몸, 마음, 식주체, 순수의식, 묘유, 일체를 반복적으로 방하하면서 무아감으로 시원하다. 무심한 이 마음이 무한우주로 느껴지면서 지고한 행복감을 느낀다....
 
 
5. [죽음명상]

죽음명상이란?
-죽음이 딱 눈앞에 왔다고 했을 때 아무런 여념(아쉬움)이 없이 죽을 수 있는 상태가 될 수 있는 마음상태가 되기 위해 思惟하는 것이 <죽음명상>이다.
 
<죽음명상의 공덕>
- 자기 속에 잠복되어 있는 욕구를 환히 직면하게함으로써 그 욕구로부터 벗어나 집착없는 홀가분한 삶을 살기위함이다.
 
<자기의 생명욕을 직면하라>
자기의 '생명욕'이다. 내 생명이 끊어진다는 데 대한 두려움, 안타까움, 이 생명에 대한 욕구가 가장 크다. 한번은 누구나 죽을 수밖에 없다. 죽음명상은 이 생명욕에서 해방되어 자유인이 되게 하는 명상이다.
 
- 죽음에 대한 나의 걸림은 생명에 대한 욕구, 생긍정사고이다.
누구나 한번은 죽는다. 죽을 수밖에 없는 죽음에 대해 걸림이 있다면 그 걸림은 죽음이 닥쳐왔을 때의 문제가 아니라(죽음은 언제 올지 모르는 것) 지금도 걸려있는 것이고, 이것은 걸림의 정도만큼 현재의 나의 삶을 무겁고 부자유하게한다는 것이 분명하다.
죽음이 온전히 수용되도록, 작은 아쉬움도 없도록 명상하여 완전한 자유인으로 살고 싶다.
'죽음이 왔으니 죽었다, 생각하고 아쉬움을 정리하라'는 말씀대로 해보니 참 좋았다.
이미 죽은 상태라고 생각하니 걸림이 의미 없어지고 시원했다.
 
'유언장쓰기' 가 죽음을 현실적인 문제로 느끼게 해주어서 죽음명상이 실감나게 해주었다. 그만큼 죽음명상에 따르는 느낌도 진했다.
 
 
6. [느낌생활, 느낌에 눈뜨기]
'느낌이 목적이다'
인생의 목적은 행복, 행복은 느낌이다.
 
-느낌에 눈 뜨지 못하는 삶은 노력만 할뿐 노력의 결과를 누리지 못하는 팍팍한 삶을 살게된다.
-느낌에 눈뜨지 못하면 명상의 의미도 찾기 어렵다. 空을 깨달았는데 느낌을 무시된다고 한다면 깨달은 그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의식이 경화되어 화합하는 삶이 되지 못 한다.
 
<느낌의 눈뜨기 방법>
'I feel beacause ~, 촛대-불꽃형식의 문장쓰기를 꾸준히 한다.
 
-느낌(불꽃)과 느낌의 조건(촛대)인 생각이 선명히 구분되어 알게되어 의식공간이 클리어하게 정리된다.
-상대방의 가슴(느낌)에 관심을 기우리게 되어 화합하는 삶이 된다.
-좋은 느낌을 위해 filter교정(수심)을 하려는 노력을 하게된다.
 
느낌에 눈을 뜰 때 삶이 풍요로워진다.
노력의 결과물들을 누리는 삶이 된다.
 
 
7. [마음의 법칙] (큰스님 직강내용)
 
01. 마음은 느낌과 생각이다
02. 느낌은 목적기능, 생각은 수단기능
03. 생각 잘하기, 느낌 좋으려면 생각이. 좋아야한다
마음의 구조와, 생각과 느낌의 관계, 생각 잘하기,라는 마음의 3법칙이 깔끔이 정리되어 시원하다.
 
*중요한 것은 이 <3법칙>의 삶에 적용이 관건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바로 3번째 법칙인 '생각 잘하기'를 삶에서 실천할 수 있어야 이 <3법칙>의 의미를 건지는 것이다.
우리가 행복하길 원한다면 행복할 수 있도록 '생각'하고, 해탈하길 원한다면 해탈할 수 있는 '생각'을 하는 것,
바른 생각체계를 세우는 일(正見정립, 바른 이치를 이해함)이다. 그리고 그 정립된 생각체계를 반복하여 씹는 것이다.
 
중급과정의 4대 조바라밀이 행복,해탈의
생각체계이다. <지족명상, 비아, 나지사, 죽음명상>의 이론을 일단 이해하고, 이해된 그 내용을 반복할 때 그에 상응하는 행복감, 자유감이 반드시 느끼게 된다. 이 느낌이 반복해서 느껴질 때 자기의 의식이 되고 인품이 될 수밖에 없다.
명상(暝想)이라는 것이 생각 잘 하기,
아니 인생이라는 것이 생각 잘하기가 전부이다. 인생과 그 인생을 잘 살게 하는 수행, 명상이 간단명료하게 잡혀져 시원하고 기쁘다. 동사섭법리체계의 대한 소중함이 더 깊어진다.
 
 
8. [불가불행의 5단계 원리]
1 <본체론> - 空無하다. 걸려들 대상이
본래 없다. 아예 없다.
2 <현상론> - 눈에 보이되 幻으로 보라. 염체이기때문에 夢幻이다.
3 <무한지족> - 실체라고 전제한다해도. 긍정성을 살펴보라. '그만하니 감사하다'를 떠올려보라
4 <번뇌즉보리> 정말로 惡이 확실하다고 생각되더라도 그것이 善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다. 전체적관점으로 바라 보라. 菩提로 보일 수 있다.
(큰스님, 황의만이 은인이 된 사례)
5 <연민지심> 히틀러 같은 악마가 있다고 할 때 연민지심으로 안으라. 악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그의 아픔을 보듬고 울어줘라. 뱀이 용이 될 순간이다.
 
5단계 법리가 내 마음속을 통과하면서 정말로 천하에 존재하는 그 어떤것에도 걸릴 것이 본래 없음이 확연히 수긍된다. 걸림 없는 마음으로 우리 모두의 행복해탈을 위한 일이라 판단되는 역할 할뿐이라고 정리하면서 가슴이 시원하다.
어떤 경계로 인하여 본래 백옥같은 내 마음을 오염시키지 않도록 하리라 다짐한다.



 
동사섭수련 –55회 정화명상(중급과정)- 소감문
 
일우  최환채

1.중급과정은 인생이 늘 그렇듯이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은 아니었다.
이미 사용 중이던 생각이라는 장난감을 지옥을 만드는데 쓰기보다는 행복, 해탈감이 일어나도록 사용법을 새롭게 배우는 과정이었다.
 
2.인생은 심법이다. 라는 주제의 큰스님 법문에서 마음법칙으로 인생의 목적과 방법론이 환하게 정리되어서 시원함을 느꼈다.
마음0-1법칙- 마음은 느낌과 생각이 전부다.
마음0-2법칙-느낌은 목적기능이요, 생각은 수단기능이다.
마음0-3법칙- 느낌 좋게 하려면 생각을 잘 해야 한다. 행복, 해탈을 원한다면 행복, 해탈감이 오도록 생각 하면 된다. 간단하다. 그 답은 OP100이다. 통쾌하고 기쁘고 시원하다.
 
3.이번 과정도 역시 탐진치 번뇌를 치성하게 하는 원인이기도 하고, 기쁨과 자유감을 가져 오는 축복이기도 한 생각 즉, 조바라밀 4가지 생각을 주물럭거리면서 행복, 해탈을 만큼 수확했다. 기쁘다.
 
4.지족명상은 불만사고가 똬리치고 있는 자리에 지족사고로 대치하여 긍정적 생각을 주물럭거려서 춥고 허기진 심리를 해결 했다. 이미 넘치는 소유, 넘치는 은혜 속에 있음을 실감하며 배부른 심리로 전환하게 된 것이다.
 
5.나지사명상으로는 유감스런 감정은 주관적 해석 탓이니 팩트로 구나하려고 했고 연기적 사고로 겠지 하는 것이 바른 해석이며, 더 험한 경우에 비하면, 그만하니 감사였다. 전환하니 풀리면서 부글거리던 가슴이 잔잔해지고 훈훈한 인정의 온기가 되살아났다.
 
6.죽음명상에서는 탐착해 있던 책임욕, 완벽욕을 직면할 수 있었다. 그러나 생을 마치는 죽음 앞에서는 부질없고 의미 없었다. 사고전환이 되자, 방하가 되었다. 긴장으로 썰렁했던 가슴에 널널하게 여유 공간이 생겨서 좋았다.
 
7.비아명상에서는 내 생각이 문제였다. 내가 짓고 내가 겪는 이치를 보았다. 더구나 내가 옳다.를 고수하는 동안 다른 이가 틀려야 했고, 내가 옳다는 잣대를 들고 있는 동안 소중한 사람들이 아파하고 있어야 했다는 것을 뼈저리게 알 수 있었다. 묵은 관습의 악사고가 늘 지옥의 시초, 전쟁의 인자가 됨을 다시금 아하 하게 되었다. 내가 그린 허상을 실체 시 하면서 분별, 시비, 집착한 결과를 고통으로 겪으면서 원인을 해결할 생각은 않고 결과만은 풀려고 한 어리석음을 다시금 반성했다.
 
개아를 벗으면 대아로 확대 되면서 만큼의 자유감을 맛보게 된다는 것을 더 깊게 수긍한다. 대아로 열린 만큼 동체감과 만큼의 자비행이 나오리란 짐작을 한다. 의지가 피어났다. 이런 정리만으로도 변화된 느낌을 향유하는 기분 행복이다.

8.동사섭을 만난 후 인생에서 행복과 자유를 중요가치로 여기고 지금 여기에서 우선 가치로 챙기고 산다. 행복마을 생활은 안으로, ‘행복’과 ’걸림 없는 자유함’에 깨어 있게 하는 환경이어서 감사하다. 또 밖으로는, 다른 사람들이 ‘걸림 없이 살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현실적 소임으로 맡고 있어서 이 현실을 행운으로 여기며 지복감에 행복하고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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