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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소감문

NO1작성일 : 2020-03-03 오후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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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과정 (공동체 자체 수련)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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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급과정 (공동체 자체 수련) -  소감문
 
셀프 박건희
 
1. 코로나의 영향으로 고급과정을 휴강하게 되었지만, 자체 수련을 진행하며 밀도있는 수련이 되었다.
고통의 뿌리를 끊어낼 수 있는 돈망명상을 지속적으로 관행하여, 절대로 좋을 수밖에 없는 짱짱함으로 거듭나도록 관행하고자 하는 의지, 열정이 생긴다.
어떻게 하면 돈망이라는 맛을 볼 수 있을까하고 설레이는 마음도 생긴다.
돈망3관 관행으로 사유하고, 돈망점검록으로 글을 쓰고, 말로 설명할 수 있을때까지 거듭 거듭 반복하리라 다짐한다. 뜻, 말, 글의 문화인 동사섭에 있으면서 나날이 발전하는 나의 모습을 체감할 수 있어서 좋고, 무엇보다도 이 돈망이라는 마음공부를 깊이 있게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신 큰스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올린다.
 
2. 돈망3관 안내 시청
그냥 있는 모든 존재들의 역사는 138억년의 역사가 여기에 있는 것임을, 특히 인간은 최첨단의 진화물이자 만물의 영장임을 강조하고, 또 강조하신다.
유의법차원에서 존재에 대한 만족감, 지족을 튼튼하게 하고서 무위의 차원으로 넘어가야한다는 큰스님의 말씀이 울림으로 남는다.
존재의 통찰은 사실 발견이 아니라 의미부여인 것이라는 말씀을 새기며, 인생은 사실학이 아니라 해석학인 것임을 연결하게 되어 마음이 가볍다.
내 마음 하나, 내 가치관하나 잘 관리하면 세상 자유로워지는 것이구나 한다.
동사섭 Practice, 정(正)자표 치기와, 공표(O)치기를 거듭 해야겠다.
 
3. 일지님 스토리텔링
일지님의 스토리텔링을 통해, 충분히 누리며 살고있는 내가 무엇으로 인해 우울해 있었는지 잠시 잊으며 지족으로 넘치는 나의 모습을 발견했다.
일지님의 이야기는 다른이의 등불이 될 수 있음을 직접적으로 증명해주셨다.
너무나 감사하다.
인간을 구원하는 것은 결국 가치관임을 상기하게 된다. 어려울 때, 내 인생에서 가장 건져야 할 것은 무엇인가? 바로 가치관이다.
바른 가치관을 장착시킬 수 있는 동사섭법리가 있어서 너무나 감사하다.
 
4. 큰스님 소참법문
바이러스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한 알파방편에 대해서 말씀해주셨다.
그 알파방편이 무엇인지,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 방법은 어떻게 하는지 3W로 정리해주심이 명쾌하다.
돈법이 알파 방편이다.
서로의 삶을 사랑하는 상생기운을 보내면 그 기운도 누그러질 것이라는 큰스님의 말씀은 영성촌인 행복마을을 대표하시는 말씀으로 따뜻하게 느껴진다.
이번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 대치되거나, 불안한 상황을 맞닥뜨리게 될 때, 사랑해주는 상생 사랑을 보내야겠다고 다짐하게 된다.

5. 해공 27조 읽기, 돈망 단상 읽기
서로 둘러앉아 소리 내어 읽으며 따라가니 공간이 숭고해지는 느낌이다. 도반이 전부다라는 것을 그 순간 깊이 느낄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지도자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배움이 깊이 오는 시간이었다. 감사하다.
한 글자, 한 글자 꼭꼭 눌러쓴 말씀이구나 하며 감사함이 올라온다.
 
6. 없잖아 이것뿐! 시청
없는데 있다고 여기면서 징징~징징~댔던 나의 모습이 돌아봐진다. 여전히 징징~하게 되지만, 얼른 알아차리고 돌아올 수 있는 방편이 있다는게 감사하다.
부처님이 피토하듯 하신 말, 개념이전으로 돌아가라...
깨닫는 공덕이 얼마나 큰지, 법을 전하는 일이 얼마나 성스러운 일인지 가슴에 울림으로 남는다.
언제 또 나타날지도 모르지만, 지금 이 순간만큼은 더 이상 징징이는 없다.
나타나더라도 법리가 있어서 안심이다.
 
7. 우리말 금강경 유투브 시청
원장님이 추천해주신 우리말금강경 유투브를 시청하며 상구보리 하와중생이 떠오른다. 깨닫고, 그 깨달음을 전달하는 이의 공덕이 얼마나 귀한 존재인지 느낀다.
부처님과의 문답을 통해 ‘공’함을 전달받으며 적어도 그 순간만큼은 행복함 그 자체였다. 감사하다.
 
8. 지속적으로 실천할 일
- 돈망3관 3W정리
- 돈망3관 관행 및 점검록 작성
- 해공41조 암기
- 고급교재 수시 읽기


 
– 고급과정 (공동체 자체 수련) -  소감문
 
수냐 김 연희
 
내 영혼은 자유를 원하고 있으며 진정으로 걸림없이 평화롭게 살아가기를 원한다.
이번 수련을 하면서 가장 큰 소득은 돈망3관 동영상을 두 번 보면서 돈망3관의 이치와 방법론이 더 선명하게 이해 되어서 기쁘고 무한한 평화감을 누릴 수 있어서 감사하다. 무상한 대상들을 실체시하면서 그것에 의존하는 조건적 행복은 안전하지 않다. 언젠가는 무너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고통이다. 돈망은 일체의 것에 의지 하지 않고 그냥 있는 의식자체로 무한한 평화를 누릴 수 있는 무조건적 행복의 길이요, 안전한 행복의 길이다.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이 이대로 무한오케이다.

돈망 3관
그냥있음 아공법공 현실수용
그냥 있음을 할 때 유위법적 차원과 무위법적 차원을 함께 사용함으로써 보다 쉽게 그냥있음을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다. 자신의 존재에 대해 통찰해보라. 138억년 진화한 최첨단의 존재, 만물의 영장이라는 점을 떠올려보라. 어떠한가? 와 ~ 존재에 대한 경이감과 신비감으로 더 이상 바랄 것 없는 만족아닌가? 이 존재가 지닌 마음 3천조, 몸 3천조, 경험 3천조 9천조부자이니 이대로 오케이이구나 더욱 실감나게 체감되면서 더 이상 바랄 것 없는 만족의 상태가 되어, 그냥 있는 의식인 무위, 즉심즉불로 쉽게 진입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냥있는 존재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관점을 바꾸어서 의미부여를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도 크게 아하가 되면서 기뻤다.
그냥 있는 의식상태, 걸림 없이 깨어있는 순수의식, 순수느낌이야말로 인간으로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평화감, 휴식감이다. 공부를 다 마친 마음상태가 어떠한 상태이겠는가? 그냥 이렇게 걸림 없이 깨어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냥 있는 의식이 궁극의 의식이고 더 이상 구할바 없음이 확연하다.

아공법공,
그냥 있음을 바로 할 수 있으면 좋지만 나와 세상을 실체시하면서 있다- 좋다- 싶다- 썅하는 습관 때문에 그냥있음이 잘 안되고 생각놀음을 하면서 집착하고 고통을 만들어낸다. 집착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세상이 본래 실체성이 없음을 깨달아야 한다. 공의 책에 나와 있는 것 뿐 만이 아니라 41개의 공리에 대한 이치이해를 통해 ~만큼의 자유감을 느꼈다.
연기이니 실체성이 없음이요, 양자물리학차원으로 보면 세상이 아예없음이다. 없으니 안팎으로 분별시비집착할바가 아예없다. 없쟎아 하고 그냥 있으면 빛나는 순수의식, 무한으로 열린 의식이 느껴지면서 더 게운해지고 평화감이 느껴졌다.
 
느낌수용
현실 수용에서 바로 느껴지는 것은 느낌이다. 감기나 어떤 고통으로 느낌이 안좋을 때 썅~하며 저항하지 말고 그대로 수용해줘라. 왜 우리가 느낌을 수용할 수 밖에 없는가? 논지가 더 선명해져서 마음이 지극히 평화로워졌다. 지금 여기 느낌은 138년의 진화의 결산이다. 저항은 138억년 우주질서와 싸운다는 것이니 이 얼마나 어이없는 일인가? 내 것이라고 하지 말고 우주것이라고 하면서 보듬어주고 수용하라는 말씀을 들으며 모든 저항이 무장해제 되었다. 그냥수용하면 된다. 수용으로 여여실상으로 바라봐지니 한정 없는 평화다.
 
그냥 있음을 촛대로 피어나는 느낌을 느껴보라.
아공법공을 촛대로 피어나는 느낌을 느껴보라.
현실수용을 촛대로 피어나는 느낌을 느껴보다.
 
모든 감각의 인지과정에는 그에 상응하는 느낌이 있다. 삶의 목적은 행복이고, 행복은 좋은 느낌, 해탈도 느낌이므로 느낌을 알아차리고 만큼의 해탈을 누리는 삶, 이 얼마나 좋은가?
 
그냥 있음으로 평화감과 휴식감, 무한감을 ~
아공법공으로 자유감과 무한감을
현실수용으로 여여실상, 일미평등의 평화감을 느낀다. 이 3관이 하나의 맛, 그냥있을때의 걸림없는 의식으로 귀결된다. 그냥 있는 의식이 Nirvana 자성이요, 불성이다. 왜 불성이라 이름붙여도 좋은가? 생각도 욕구도 분노도 없은 상태의 의식이기 때문이다. 나는 부처다. 우리모두 부처다. 불성을 지니고 불성을 경험할 수 있는 부처정체성을 선언할 수 있다는 것이 일생일대의 횡재적 사건이다. 끝내는 불성이니 자성이니 개념조차 놓아버려야 하지만, 그냥있는 의식상태에 편의상 이름을 붙이자면 불성이라 붙이는 것이다. 금덩이에 흙이 묻어 있을 때 흙을 자신과 동일시하는 것과 금을 동일시하는 의식은 천지차이이기 때문이다. 구름저편에 태양이 빛나고 있다. 태양을 노래하라.
내 안에 이미 평화로운 본성이 있으니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본성(불성)으로로 살아가는 삶, 세상에 그 무엇도 부러울 것이 없는 든든함과 호연지기가 느껴진다.
 
돈망3관은 그냥있음은 세친의 유식론축, 아공법공은 용수의 공사상, 현실(느낌)수용의 위빠사나를 하나로 통합한 합작품이라 하신다. 통합적 방편을 활용해서 쉽게 해탈을 누릴 수 있는 행운에 감사드린다.
 
- 돈망 3 관을 할 때 처음에 느낌 좋음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으니 느낌에 집마라. 만큼의 좋음을 누리며 꾸준히 관행하라는 말씀을 돈망안내 유념점으로 잊지 말아야겠다.
 
2. 해공 27조 낭독명상과 공리 사경
공 책에 있는 해공 27조를 소리 내어 낭독하고 들으니 한편 한 편 읽을 때마다 집착할 바 없음을 깨닫게 되고 마음이 자유로워짐을 체험해서 좋았다. 거듭 공리 하나하나를 음미해야겠다는 정진의지가 생긴다.
공리사경을 하면서 한문으로 써보는 것이 뜻이 더 와 닿았고, 집착에서 자유로워짐을 느꼈다. 용타큰스님께서 다양한 각도에서 41개나 실체성 없음을 가르쳐주셨으니 너무도 감사하다. 실체성이 없으니 그 어떤 것에도 머물 바가 없음이 확연하다. 공은 집착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편이다. 공리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집착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살아가는 것이 목적임을 잊지 말아야겠다. 해탈향이 인품에서 풍기도록 반복 관행해야겠다.
 
3. 금강경 명상
금강경 내래이션을 들으면서 부처님의 열반에 들게 하고자 하는 자비심이 깊게 느껴지면서 경건해졌다.
큰스님께서 정리해주신 금강경내용 1)대원 - 해탈을 위해서는 먼저 구류중생을 다 열반에 들게 하리라는 대원이 중요함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긴다. 진정 모든 존재들의 행복해탈을 기원드린다.
2)시명 즉비 시명의 내용이다. 그 어떤 것도 이름붙이면 그것은 환이니 즉비시명해야 함을 깨달아 시원하다.
형상에 머물지 말고 마음을 낼 것이며 그 어떤 관념에도 머물지 말라는 말씀에 정신이 번뜩 차려진다. 어떤 개념이든 형상이며, 형상은 물거품이요, 환임을 사유하니 환 놀음에 내 마음을 뺏길 이유가 없음이 확연해져서 시원하고 자유롭다. 이름과 개념은 도구이다. 도구인 개념에 집착하면서 개념의 노예가 되어 스스로를 괴롭히고 살 필요가 없구나. 필요에 따라 개념을 할 뿐 시도 때도 없이 들고 있지 말자 다짐한다. 좋다.
 
부처님께서는 법을 설하시고 법을 설하신바가 없다할 정도로 방하를 하셨다. 돈망파지를 했다는 상을 낼 일이 없으며 진정한 돈망파지자라면 과거의 어떤 기억도 움켜쥠 없이 방하하고 무한부정 자유로 살아야함을 자각한다. 일체의 형상이 실체성이 없음을 깨닫고 지금 여기 걸림 없는 의식으로 깨어있기. here and now 그냥 깨어있는 의식이 돈망도인의 현찰임을 명심하자. 좋다.
 
3) 응무소주 이생기심. 머무는 마음 없이 보시를 하라고 하신다. 상을 내면서 보시를 한 행동이 떠올라 부끄러워했다. 상없이 보시하리라.
4) 금강경의 사구게의 법을 깨달아 나누는 것이 세계를 칠보로 채워서 아라한에게 보시하는 것보다 낫다고 하셨다. 정말 무위법이 얼마나 중요한지 무위무한보의 가치성이 더 깊게 느껴진다. 돈법을 전하는 것이 그어떤 보시보다 가치 있는 것임을 자각하며 기쁘다.
돈법을 지행득하여 돈법을 전하리라. 다짐하고 공 책을 사람들에게 선물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니 잔잔한 설레임이 인다.
 
4. 큰스님의 법문
동영상도 좋지만 큰스님께서 직접 오셔서 반야심경의 오온개공의 이치,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태도, 돈망이 무엇이냐는 설문과 법문 등을 해주셔서 한층 더 감사했다. 일상에서 무위를 모드화하기. 그냥 깨어있는 의식으로 필요한 역할을 하라는 말씀을 깊이 새기도록 해야겠다. 그냥 밥먹고, 그냥 정진하고, 그냥 할 일을 한다. 그냥 그냥 그냥 살아가는 일상의 평화로움이 참 좋다.
 
도반이 전부다.
함께 동영상 보고 나누기, 돌아가면서 낭송하기 등 함께 수련을 했기에 효과가 좋았다. 행복마을 가족들이 오붓하게, 공부를 한 시간이 편안하고 좋았다. 일우님, 선혜님, 일지님, 심월님, 보광님, 셀프님께 감사드리고, 돈망의식에 대한 열정을 갖고 식사까지 챙겨주신 로연님 감사하다. 일지님이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지족하며 잘 살아오시고, 돈망을 핵심으로 살아오신 이유는 인생의 본질에 대한 탐구와 가치관이었다는 말씀이 크게 와 닿았고 삶을 나누어 주셔서 감사했다.
 
세상의 모든 존재들의 행복해탈을 기원드리며, 돈망법을 깨달아 일체의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진심으로 발원합니다.  
 
– 고급과정 (공동체 자체 수련) -  소감문
 
보광 조혜윤
 
1. 혼,몸,경험,조상, 공기,물,태양,온도,대자연,법리 감사하다. 10대 기존지족명상. 연기적 존재계를 떠올리는 것만으로 이대로 충분하다. 감사하다.
 
2. 고급과정 자체 수련으로 목표했던 해공 41조를 암기해서 기쁘다. 선혜님의 설명 덕분에 단락 지어서 외우니 한결 편안했다. 감사하다.
 
3. 연기고공,방하현공,무한고공,무상고공,성주괴공,생멸고공,불가득공,잔산공공,가합고공,분석고공,억분일공,입장고공,파동고공,몽환고공,중중연공,성기고공,자성고공,자체고공,자연고공,의근고공,심조고공,염체고공,파근현공,파운현공,미시고공,원시고공,영시고공,동체고공,미타고공,법신고공,보신고공,화신고공,사견고공,단자고공,양자고공,사즉현공,역사고공,천문고공,무의미공,무정고공,대원현공. 만큼 공이 되어 시원하다.
 
4. 돈망점검록을 작성하면서 절대논지를 논리적으로 떠올리니 시원하다. 일지님의 가치관적으로 절대적인 이유를 적는다는 말씀이 정말 그러하지. 절대성을 떠올리는 만큼 돈망의 가치가 더욱 빛이 나게 되어 감사하다.
 
5. 절대 논지를 사유할수록 없잖아 이것뿐! 이 선명해진다. 할 일과 갈 길이 선명하여 개운하다.
 
6. 30여분의 돈망 관행 시간을 통해서 체험적으로 좋음이 와 닿아 좋았다. 평화롭고 고요하고 온전한 쉼. 궁극의 할 일임이 수긍되어 기쁘다.
 
7. 돈망록을 쓰는 부담이 있기는 하나 관행 자체에서 오는 편안한 좋음. 이것이 고통으로 벗어나는 근치임이 수긍되고, 과거의 업장 정화와 현재의 베스트이며, 미래를 위한 할 일, 이러한 삼세의 의미를 아우르는 최고의 일을 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
 
8. 아침에 금강경 독송 동영상을 보았다. 즉비, 시명, 파상, 대원. 금강경의 구절이 활구적으로 다가오게 되어 반갑다. 뜬구름 같던 금강경이 살아있는 경전이 될 수 있도록 법리를 전해주신 큰스님께 깊은 감사인사 올린다.
 
9. 어제 저녁에 ‘돈망 3관 안내’와 ‘없잖아 이것뿐’ 동영상을 보았다. 그동안도 좋은 느낌은 있었으나, 얼마나 귀한 말씀인지가 다가와서 기쁘다.
 
10. 돈망 3관 안내에서는, 존재에 대한 통찰과 경험, 그리고 존재 중의 존재인 나에 대한 통찰과 느낌으로 문을 열어주셨다. 나라는 존재에 대해서 무엇을 통찰하고 느낄 것인가! 나라 할 만한 것이 없는 연기적 존재를 수긍하게 되어 진정 다행스럽다. 무아인 일물이니 진정 자유하다.
 
11. 나라는 존재는 138억년 최첨단 진화물이다. 유위적으로 충만감과 우주 전체가 동원된 생멸하는 결과물로서 신비로운 감이 든다. 138억년 최첨단 진화물. 그 자체로 이미 초월의 감도 든다. 놀랍고 찬탄스럽다.
 
12. 이 마음 이대로 부처다. 끝내 의지처는 내 자신이므로 자등명 할 것, 다이몬의 소리를 듣고 움직여라. 든든하다. 법등명에 의존하던 스스로에게 자등명의 필요성이 부각되어 기쁘다.
 
13. 끝내는 공리도 그냥있음을 위한 방편이다. 존재론적이며 인식론적인 공리도 결국 개념이전, 자성을 위한 사다리이다. 정리되는 개운함이 있다.
 
14. 돈망3관 관행을 통해 유위모드에서 무위모드로, 돈망모드로 전환 하고자 하는 발심이 더 되어 기쁘다. 돈망모드를 떠올려 본다. 개념화 하지 않고 고요하고 평화롭게 임재한다. 아법이 공하니 그저 깨어 있는다. 지금 여기의 피어나는 현주소를 존중으로 경험한다. 평화롭다. 지고하고 그윽한 행복이다.
 
15. 화 보리가 일어났구나. 번뇌도 우주의 부분 집합이니 진리 아님이 없다. 공의 바탕 위에서 그 어떤 부정도 긍정도 실체성을 찾을 수 없다. 탐욕 보리, 분노 보리, 어리석음 보리. 천하는 보리 아님이 없다. 절대 긍정의 감사함이 차오른다.
 
16. 큰스님 소참법문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보호를 위한 방편을 듣게 되어 기쁘다. 중중 연기적으로 존재하니 모든 것은 평등하므로 상생할 필요가 있다. 미워할 때 더욱 치성하고 생명으로 사랑받고 싶어 하니 보듬어 준다. 상생적으로 따뜻하게 안아준다. 박멸하고 퇴치해야할 바이러스가 평등하게 여겨지니 긴장과 불안이 한층 잦아든다. 깨어있지 않으면 끝내는 몸의 형상에 따라 한정되기 마련인 인간 중심의 이기적인 관점을 벗어 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하다.
 
17. 큰스님께서 돈망에 대해서 문도를 하신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그것에 대해서 늘 논하라는 문구가 떠오른다. 돈망에 대해서 논하면서 나의 의식은 돈망을 지향한다.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되는 그것도 거듭 논하고 정리하는 것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되어서 감사하다.
 
18. 큰스님의 활구적 돈망 정리가 감사하다. Here&Now의 깨달음적으로 느낌적으로 느껴지는 이 의식. 필요한 일을 하되 Here&Now의 평화, 니르바나를 거듭 즐겨라. 에너지는 뺏기지 않으면서 필요한 일을 하라. 누가 들어도 공익스러운 필요한 일을 하라. 돈망의 회향처가 필요한 일로, 공익을 위한 일로 회향 되는 것을 상상하니 기쁘고 뿌듯하다.
 
19. 해공27조를 돌아가면서 읽었다. 함께 읽으면서 공리가 더욱 실감나게 다가와서 기쁘다. 도반과 함께 하니 진정성도 더욱 전해지고, 공리에 대한 해탈감도 공명하는 듯 하여 뿌듯하고 기쁘다.
 
20. 돈망 단상을 읽으며, 이 전보다 더욱 선명해지는 감이 있어서 시원하다. 160개의 문구로 다르게 쓰여졌지만 돈망을 말하고 있다. 그 의식을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 큰스님의 자비심이 전해져 행복하다.


 
– 고급과정 (공동체 자체 수련) -  소감문
 
일우 최환채
 
1. 코로나의 확산 탓에 휴강을 공지하고 식구끼리 고급과정을 가볍게 정진했다. 기대치 않게 소출이 있다. 뿌듯하다.
 
2. 바깥세상은 독감 바이러스로 불안감이 커져 가고 있고 사회적으로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우리는 무풍지대와 같은 행복마을에서 돈망모드로 머물렀다는 것은 행운이고 지복이다. 감사하다.
 
3. 돈망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라고 새삼 문도해 주신 큰스님 덕택에 돈망개념을 더욱 선명히 파악하게 되어 기쁘다. 확고히 하고 있었음이 확인 되면서 안도 되었다.
-지금여기 깨어 있는 각성을 깨닫고 체험할 때 오는 걸림 없는 자유감, 편안함, 안식감이 좋다. 휴식이요, 충전이다.

4.해공41조- 읽고, 사경을 했다. 순서를 재편집 해 주신 것을 다 외웠다. 흐뭇하다.
현대적이고 구체적인 공성에 대한 규명은 숭엄한 위업으로 여겨진다. 그 가치를 새삼 수긍하게 되어 기쁘다.
 
5.금강경
중생들을 아픔과 고통으로부터 벗게 하고 모두 불지에 이르게 하고자 하는 대원심과 방편으로서의 육도, 그리고 실감되는 현실적 경계를 즉비파상 처리기를 설해 주신 석존과 조사들이 대자대비심을 짐작하면서 뭉클했다.
 
6.없잖아 이것 뿐, 돈망3관
-자등명-자신 안의 의지처--존재에 대한 통찰, 느낌
 
7.돈망모드
– 10대지족의 극점에 초월, 순수의식 경험, 아법공성 수긍, 현실 수용
 
8.실천
-사경
-돈망모드 일상 속에서 자주 살리기
-단상 낭독
-돈망스피치
-하고 싶은 일만큼 필요한, 가치 있는 일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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