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련 소감문

NO1작성일 : 2020-10-19 오후 09:13
제목
제1회 [심화과정] 온라인 (줌) 엔카운터 소감문
작성자
관리자
파일


제 1회 [심화과정] 동사섭 온라인 (줌) 엔카운터- 소감문
 
백미 김필선
 

엔카 심화과정이 끝나고 내마음속에 떠오르는 문장은 “나는 무슨 복이 이리도 많은가? 전생에 복을 많이 지었나 보다 부처님께서는 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을 필요한 시기에 정확하게 알아서 다 마련해주시고 가져다 주시는 구나 나는 이 존재를 축복하는 구나”였습니다
구체적으로 말해보면 
세상에 이런 것을 공부하는 자리도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 
이런 것을 위해서 사람들이 모여서 치열하게 이야기 하고 다루고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
이것이 중요하다는 필요를 느끼고 사람들이 모였다는 것이 신기하고 
이것을 이렇게 심도있게 예리하게 온 마음을 다해 다루고 지도해주시는 분이 계시다는 것이 또 너무 신기하다 
인간이 행복하기 위해서 느낌이 필요하다는 것을 발견한 것도 신기하고 
그 느낌을 잘 다루는 것에 깨어 있기 위해서 이토록 심도있는 공부와 수련이  필요하다는 것도 신기하다
나보다 먼저 많이 공부하신 분들이 너무 주고 받기를 잘하시는 것이 신기하고 찬탄되고 감동스럽고 나는 언제 저렇게 되나 부러웠고 내 처지가 안스러웠다
법리에 무게를 둔 엔카에서 큰스님의 교재 삼기는 정확하고 예리하고 피와 살이 되었다 
순간 순간의 기억력과 경청력과 판단력과 섬세함과 따뜻하심이 
80이라는 연세가 무색하게 찬탄되고 부러웠다 
내가 80되면 어떠할까? 상상이 안 된다 
12가지 동사섭 엔카의 법리를 섬세하고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설명해주시는 것이  압권이었다
너무도 자상하신 설명과 11번째 단계의 탈자아와 12번째 단계의 동체대비에 이르러서 절정을 이루었다 
엔카를 잘 한다는 것은 그냥 말을 잘한다는 것이 아니고 인품의 질을 말하는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큰 스님의 인품을 스폰지 빨아들이듯이 내가 고스란히 흡수할 수 있으면 좋겠다
내 인생의 목표는 향기로운 인품이 되어 
그 향기를 나누면서 살고 싶다라는  원을 가지고 있어서 인지?
장면 장면 하나하나가 살아서 쏙쏙 마음에 들어오는 느낌이었다
구체적으로 배워진 것들 중에 중요한 것들을 요약정리해보면 
1. 이순간의 best는 무엇인가?에 깨어있어라
2.불꽃 먼저 표현하면 쉽다
3.장에 내놓는 마음이 면 you 메세지의 욕구가 사라지고 ㅣ 메시지가 된다  
4. 덥썩 물지 말고 기다려라
5.장 촉수에 깨어 있어라 
6.1차감정을 산뜻산뜻하게  바로 바로 표현하라
7. 나눔공식을 유념하고 익숙해지도록 해야 자유로와 질 수 있다 
8.관심의 지평이 바탕이되어야하고 그래야 따뜻한 사랑의 피가흐른다 관심도가 낮으면 공유자체가 안된다 관심이 자비이고 사랑
이다 집착적으로 해서는 안되고 은근하게 해야한다
9.관심은 알고 싶은 마음이고, 연민지정으로 빌어주는 것이고, 존재 자체를 바로 봐주는 것이다 즉 불성을 봐주는 것이다 
10.엔카는 공유하자는 것인데 무엇을 공유하는가 미세한 느낌을 나누자는 것이다 이 미세한 느낌이 중요한데 이 미세 정서에 눈뜨는 것이 자아가 없어지는 단계이고 무심하고 고요해진 정서이고 도통이다  
11.ㅣ메시지의 아쉬움인지? You 메시지의 아쉬움인지? 깨어있어라
12.칼 로져스의 벌레이론에서 장에나온 벌레를 해결하면 평화가 와버린다 
13.존재의 본질은 없음이다 이것을 예술로 표현해서 세상에 공유하면 정말 기쁘고 좋으시겠다
이렇게 짬지고 행복한 공부를 할 수 있게 해주신 모든 인연에 감사드립니다 ^^


 
제 1회 [심화과정] 동사섭 온라인 (줌) 엔카운터- 소감문
 
한뜻 윤석우
 
 
1. [심화과정] 온라인엔카운터의 핵심은 큰스님의 법문이었다.

2. 그 핵심을 정리한다.
  1) 이 순간 나의 BEST는 무엇인가
  2) 나눔공식을 3W로 정리하라.
  3) 장촉수의 공유가 인생에 왜 그토록 의미 있는가
  4) 침묵하고 있는 사람을 어떻게 수용할 것인가
  5) 엔카운터의 배경(목적, 목표)은 무엇인가 즉 엔카운터는 무엇을 하자는 자리인가. 미세정서의 느낌을 공유하는 자리이고 그 궁극은 '고요한 무심'이다.
  6) '관심'은 자비와 사랑이다. 관심이 없으면 공유가 어렵다. 관심이란 알고 싶어하는 마음이고 연민지정의 진정한 마음으로 행복을 비는 행위이며 그 존재 자체를 바로 보는 따듯한 마음이다. 
  7) '아쉬움'은 병리현상으로 자신의 욕구불만의 표현이고 미성숙을 드러내는 마음이다. 표현은 할 수 있으나 내 미성숙임을 알고 표현하라.
  8) 엔카운터는 통찰의 장이다. 공유할 때 무엇을 할 것인가. 장촉수, 근황, 희로애락, 자랑, 비밀 등 향외연으로 관심을 넓히는 자리이다.
  9) 칼로저스가 말한 '벌레'는 '느낌'이다. 엔카운터 장에서 느낌이 던져지면 이해, 공감으로 수용하여 평화롭게 해결해 간다.
  10) 동사섭 엔카운터를 12단계로 압축하면 시체권(침묵)-일단 표현-통찰-느낌 표현-느낌 나누기-느낌 받기-부정정서 표현-향긍정성 표현 의지-나눔공식-교재 삼기-탈자아 단계-동체대비 단계이다.

3. 언급되었거나 느낀 촌철이다.
  1) '-만'과 '-도'의 차이를 인식하라.
  2) 그 누가 한 말도 내용은 틀린 것이 없다.
  3) 마음의 표현은 장을 누비는 무늬다.
  4) 느낌을 장에 내놓았으면 기다려라.
  5) 탈주제가 주제가 되면 그것을 주제로 삼으면 된다.
  6) 느낌을 장에 내놓는다는 것은 공유하는 것이다.
  7) '-그러셨겠습니다'는 받아주기 표현의 좋은 예이다.
  8) 미세정서 속에 행불행이 다 있다.
  9) 관심이 없으면 공유가 어렵다.
  10) 엔카운터에서 1차 감정을 놓치지 말고 표현하라.
  11) 예고편에서 건져라.
  12) 적응이 해탈이다.

4. 큰스님의 [동사섭 엔카운터]의 12단계 요약이 머릿속을 개운하게 했다. 스스로 정리가 덜 되어 미진한 감이 있으나 '아하' 감동하며 핵심내용을 정리할 수 있어 기쁘다.

5. 언젠가부터 엔카운터 장이 편해졌다. 시작할 때 긴장하여 떨린다거나 별칭이 거론되어도 동요가 없는 편이다. 왜 그럴까. 생각해 보면 1차감정이 올라오면 올라오는 대로 툭툭 장에 내놓을 뿐이기 때문이다. '장에 내놓는다'가 나를 구원한 셈이다. 기쁘다.

6. 그러나 아직 내 안에 걸림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받아주기가 길어 스토리텔링이 되지 않을까 하는 조바심이다. 그래서 받아주기 시 중요내용만 짚고 넘어가는 듯해 아쉽다. 더 느긋해질 일이다.

7. 이번 [심화과정] 온라인엔카운터에서의 횡재는 당연히 [동사섭 엔카운터] 12단계 정리일 것이다. 그러나 나는 엔카운터의 궁극이 '고요한 무심'에 맞닿아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순간이었다. 덩실덩실 춤추는 마음을 확인하고 기쁘기 한량없었다. 환희로웠다.

8. 이번 제1회 [심화과정] 온라인엔카운터에 함께 해주신 도반님들과 준비하기 위해 노심초사, 고군분투하신 일우님, 보광님, 셀프님께 감사하다. 친해진 듯해 행복하고 나중에 만나면 더 기쁠 듯하다. 특히 큰스님께서 마음을 내시어 이 힘든 과정을 이끌어주셔서 무한히 감사하다. 고맙습니다. 큰스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



 
제 1회 [심화과정] 동사섭 온라인 (줌) 엔카운터- 소감문
 
선혜 유소림
 
이번 심화과정에서는 경험과 통찰이라는 동사섭 엔카운터의 두 바퀴 중에서 통찰 축에 좀 더 무게를 둔 공부시간이었다. 실제로 경험한 것들을 바탕으로 한 쫀쫀한 교재삼기와 강의를 통해 나눔 덕성의 미세한 부분까지 손질을 받으며 엔카의 큰 틀이 더 튼실하게 자리 잡혀서 기쁘고 감사하다.

1. 도반들과 친근감이 깊어졌다.

예전의 엔카장에서는 주로 자신의 표현거리에 치중하고 있어 나의 에너지가 전체 장에 두루 하지 못하였다. 그런데 이번 장에서는 전체를 바라볼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 한 사람 한 사람의 특성이 보이면서 나와 다른 의견이나 느낌을 내어 놓는다 해도 그것이 자연스레 받아들여지면서 도반님들과 훨씬 더 친근감이 느껴졌다. 엔카가 거듭되면서 이 마음이 열려가게 되는 공덕이라고 생각하니 기쁘고 감사하다. 엔카라는 현장경험의 소중함도 깊게 인식하게 되었다. “치매 걸리지 전까지는 여러분들과 이런 자리에 있으려고 한다.”고 하신 큰스님 말씀에 숙연함이 느껴지며 엔카 경험에 대한 발심을 깊게 한다.

2. 장(場)에 내어놓기

이번 심화과정에서 처음 듣는 말씀을 아니지만 이제는 그 말씀이 활구로 온전히 스며든다. 일상생활에서도 상대의 말에 어떤 출렁임이 생기는 것은 상대의 말을 상대의 생각이라고 여기기보다는 나에 대한 공격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그런데 엔카에는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내어놓은 공동의 장까지 마련되어 있다고 자각하면서 일상에서의 악습을 교정할 수 있는 연습장이 바로 엔카임을 절감한다.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이 장에 그냥 내어 놓는다고 이해하니 나의 것과 다른 생각과 느낌에 대해 서로 상충되는 것으로 여겨지거나 불편하다고 느껴지지 않는다. 오히려 사람의 생각과 느낌은 그렇게 다양하다는 것이 확인되면서 어떤 흥미로움과 신비로움으로까지 느껴진다. “옳고 그름이란 본래 없다.” 수심 수련에서 큰스님께서 그리도 강조하시는 말씀이 엔카 실습을 통해 몸으로 익어든다고 생각하니 참 기쁘다. “돈망을 파지한 후에 할 일이 무엇인가. 엔카를 통해 수분각에 이르는 것이다.“ 하신 큰스님 말씀이 그대로 수긍된다. 

3. I-message, You-message 그리고 1차 감정. 

장에 내어 놓으면 I-message. 너에게 던지면 You-message. 그냥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내어 놓으면 I-message. 평가의 에너지가 있으면 You-message, 그리고 그것이 전자인지 후자인지는 당사자만 안다. 공유와 폭력의 차이가 선명해진다. 이 말씀으로 한 마디 할 때마다 자신의 에너지에 깨어 있게 된다. 
그러나 어떤 평가에서 떠오른 것이라 해도 그 1차 감정을 표현하는 진실함도 필요하다. 그 평가적 1차 감정에 대해 ”그렇다는데 어쩔 것이여.“ 하신 큰스님 말씀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그러면 그 평가적 1차 감정에 대한 마지막 마무리는 그것을 듣는 나에게로 돌아오게 된다. You-message를 진짜 You-messag로 만드는 최종 책임자는 자신이구나 하고 깨우치면서 엔카장의 역동성이 주는 공부가 더 흥미롭게 여겨진다. 아프면서 열려가는 곳, 자아체험을 하면서 그것을 넘어서는 곳. 엔카를 이런 경지의 동사섭 엔카로 끌어 올려 살아있는 공부를 하게 해주신 큰스님께 거듭 감사드린다. 

4. 미세정서

우리들 정서의 99%는 미세정서이다. 그 속에 행, 불행이 다 있다. 이 말씀으로 영혼이 섬세하게 확 깨어나는 느낌이다. 언제나 자신의 기대 충족만을 앞에 내걸고 생활 현장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행복거리들을 도외시한다면 그 생활이 얼마나 건조하고 불행할 것인가를 크게 깨우친다. 무언가 미세한 따뜻함이 있었는데 그것을 따뜻했다고 표현하면 그 따스함은 당당한 행복이 되어 내 영혼을 습관성 불만의 늪에서 건져주고 내 에너지를 긍정적으로 만든다.
그리고 그 미세 정서의 극치는 고요한 무심이요 엔카장에서 나눌 것을 다 나누면 무심의 경지에 이르게 된다는 말씀으로 엔카와 돈망이 만나는 고요한 정점을 맛본다. 동사섭의 두 축인 수심과 화합이 이렇게 만나는구나 하고 깨우치니 동사섭 수련의 최종적인 완성지점이 눈에 보이고 그 지점으로 항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환희롭다.   

4. 자아체험 그리고 관심

자아 넘어서기. 참으로 지난하지만 절체절명으로 필요한 이 과제를 도반들과 함께 넘어서는 곳이 엔카장이라고 정리하니 엔카장에 대한 부담이 확연하게 줄어든다. 세상 한복판에서 자아체험을 하게 되면 정말 외롭고, 고통스럽고, 힘겹고, 많은 경우 일파만파의 후유증을 남긴다. 그러나 엔카장은 공부인들의 공부터전이다. 말하자면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장소라고 할 수 있다. 내가 엔카장에서 자아체험을 하더라도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곳에서 자아체험을 하며 그것이 나의 성숙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하니 엔카장 곳곳의 국면에서 탄로나고야 마는 나의 현주소가 그다지 두렵게 느껴지지 않는다. 그러면서 ‘관심’의 의미가 깊고 깊게 스며든다.

우리들은 누구나 수분각을 향해 걷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누구나 미숙한 점이 있고 당신도 나처럼 슬퍼하고 기뻐하는 존재이다. 그러하니 이 여정에서 서로의 어려움에 대해, 서로의 아픔에 대해, 서로의 소망에 대해 알아주고, 사랑하고, 돕지 않을 수가 있겠는가. 엔카장이 우리 존재에 대한 따뜻한 관심으로 가득할 때, 우리들은 모두 그 힘겨운 자아체험의 산을 크나큰 수확으로 일구어낼 수 있겠다고 여겨지니 나눔공식의 밑바탕이 되는 그 <관심>의 함의와 중요성이 온전히 이해된다. 관심을 그토록 강조해주신 가르침에 거듭 감사드립니다. 

5. 쫀쫀한 교재삼기

우리는 많고 많은 습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 일거수 일투족에 대해 세심하게 다시금 돌아보는 잔손질을 거치지 않으면 일평생 그 습이 내 불행을 생산해내고 있음을 까맣게 모르고 습관대로 산다. 그런데 큰스님의 교재삼기는 시시콜콜하도록 우리들의 습을 짚어내신다. 교재삼기로 얻은 수확들을 정리해본다. 
- 이 순간 나의 베스트를 화두로 지니고 그것이 나의 인격이 되게 하라.
- 어떤 원리를 제시하는 것은 <그렇게만> 살아라 하는 뜻이 아니다. 이것이 중도적으로 살아    가는 것이다.
- 어떤 질문이 던져 졌을 때 당사자가 곧바로 답하기보다는 놓기 전 3초를 유념하면 다른 사    람들도 참여할 기회가 되어 장이 더 부드러워진다. 
- 제1감부터 표현하라.
- “그런 제1감은 없었으나 있을 수도 있겠네요.”
- 장촉수에는 미세정서가 가득하다.
- Two 하고 One 하는 것이 원칙이나 상황에 따라서는 One 하고 Two 할 수 있어야 한다.
- 잠시 침묵이 흐를 때 무엇을 하고 있는가. 도반들에게 관심의 에너지를 보내라.
- 관심이 빠지면 형사취조와 같아진다.
- 스스로 침묵하고 있을 때 표현에 대한 조바심으로 있느냐, 아니면 전체의 흐름을 보고 있느냐.
- 받지 않을 때는 받지 않을 이유가 있다. 
- 평가적인 마음을 전제한 아쉬움은 미숙함이다.
- 상대를 온전히 이해하면 아쉬움이 들어설 자리가 없다. 

스승님 고맙습니다. 도반님들 고맙습니다. 스승님의 자비하심에 몇 번이고 절을 올립니다. 미숙함을 너그러이 받아주신 도반님들 고맙습니다. 



 
제 1회 [심화과정] 동사섭 온라인 (줌) 엔카운터- 소감문
 
고향 보문스님
 
1. 단순한 경험학습이 아닌 원리를 쥐고 통찰하는 심화과정 엔카운터를 큰스님을 모시고 할수있다는 기대감을 안고 설레는 마음으로 장에 임했다.출발부터 교재삼기가 다루어졌다. 이순간 나의 베스트는 무엇인가를 물으시면서 보다 성숙된 자리로 나아가기를 독려하신다. 베스트를 묻지않으면 습관적으로 임하게 된다는것이다. 교재삼기가 동사섭 엔카운터의 특색이자 자랑이라고 하신 거울님 말씀에  진지해졌다.

 2. 장에 내놓는다.
장에 내놓습니다. 했을때 대상이 장전체가 되므로 확실한 l  message가 되고 욕구 에너지가 내려지면서 객관화 시킬수가 있었다.
내놓은 느낌을 평가나 충고없이 서로 공감하고 이해하면서 흐뭇했고 에너지의 상승효과를 느낄수있어서 좋았다.

3.  경험과 통찰 
엔카장 국면국면이 생생한 자아체험장이 됨을 직면하면서 통찰이 없고서는 행복해탈을 담보할수 없겠구나가 확연하게 느껴졌다. 나눔만 하게되면 제자리 걸음을 벗어날수없고 
마음을 다루는 통찰이 되었을 때라야 구도적인 수행방편이 될수있다고 느껴지면서 경험과 통찰이라는 두가지 축을 갖춘 동사섭 엔카운터를 만난인연에 감사한다.

4. 엔카의 목적ㅡ 공유
내가 표현했을때는 나의 뜻과 감정이 명료하게 전달되도록하고 상대가 표현했을때는 잘 경청 공감하며 표현에 메달리지말고 그밑마음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할것이다. 어떤경우에도 우리가 원하는것은 서로간의 소통이요 화합이라는 사실을 확인하면서 엔카의 목적인 '공유'에 깨어있게되어 좋았다.

5. 관심
나눔공식을 만들어간 역사속에서 맨나중에 관심을 정리하면서 가슴떨리는 환희심을 맛보셨다는 거울님 말씀을 들으면서 그 환희로움이 그대로 수긍되었다. 관심이 배제된 주고 받기의 건조함이 느껴지면서 
관심이라는 따뜻한 사랑이 얼마나 관계를 활구적으로 살아나게 하는가가 아하되었다. 한분 한분  앞에 다가가서 안부를 물으며 행복 해탈하시기를 기도올리는 마음으로 지극한 행복감이 차올랐다. 

6. 선 받기 후주기
먼저 느낌을 표현하고
후에 촛대를 나누면서 일차감정이 선명하게 드러나는 좋음이 있었다. 군더더기 없는 생명의 불꽃현상이 잔잔한 감동의 물결처럼다가왔다.한분 한분 행복해탈을 찾아가는 모습이 참으로 숙연하게 느껴져서 좋았다.

7. 화자중심
화자중심이 새삼 크게왔다. 화자의 마음을 깊은 관심으로 따라가고 온전히 감상하다보면 시비심에서 벗어나게 된다. 화자중심이될때 참만남이 되어지며 화자의 말보다 그의 마음에 머물었을때 일화감이 증폭되어짐을 느낄수 있어서 좋았다. 이 우주에 화자만있다고 생각하면 지연히 자아감이 사라질수 밖에 없겠구나가 아하되었다. 화자중심의 알아차림으로 장에 더욱 깨어있게되어 좋았다.

8. 미세정서 미세느낌
우리 인생에서 경험할수있는 전체 느낌중의 97%가 미세정서이다. 
느낌은 고락사 삼수이다. 표현을 해버리면 정화를 가져온다. 고가있을때 고를 표현하면 고가 사라지고 낙이 있을때 낙을 표현하면 낙이 사라지면서 마지막에는 고요한 미세정서인 사수가 남는다. 평화로운 수평정서 사수로 살아갈수 있다고 생각만해도 기쁘다.

9. 나눔공식
거울님께서 노벨평화상을 받게되면 나눔공식으로 받게 되실거라는 말씀이 그대로 동감이된다. 
관심의 지평위에 
감지 표현 공감 반응 이라는 통찰은 사색의 결정판으로 수긍된다.  감지 표현으로 수심하고 공감반응으로 화합하여 정화와 치유를 할수있다고 생각되어 참으로 시원했다. 

무엇보다 엔카운터를 깨달음으로 이끌어주신 거울님을 비롯하여 서로 탁마해주신 도반님들이 계셔서 행복했습니다 깊은 감사올립니다. 

 
 
제 1회 [심화과정] 동사섭 온라인 (줌) 엔카운터- 소감문
 
셀프 박건희

 
제 1회 [심화과정] 온라인엔카운터는 통찰중심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통찰! 깨달음을 바탕으로 채워지는 나의 체험은 더 깊어지고, 인격은 더 높아질 것이라 생각하니, 벌써부터 내 마음이 설레이고, 행복하다.
심화과정에 첫발을 내딛는 장에 함께했다는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는데, 깨달음을 더욱 깊이, 확고히 하는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2일간의 통찰여행. 돌아오고 보니, 행복, 해탈하는 방편들이 내 두 손에 가득하다.
가슴 뭉클하다.
평생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쏟아주신 거울님의 자비심에 큰 절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 화두. ‘지금 이 순간의 나의 베스트’는 무엇인가?
엔카운터를 시작하면서, ‘이 순간 나의 베스트는 무엇인가?’라는 화두는 인격이 되어야 한다는 거울님의 말씀이 마음에 울림으로 남는다.
이 순간의 베스트라는 화두를 가지고 있는 인격이라면 정말 장이 평화로워지고, 편안함, 행복을 넘어 해탈로도 이어질 수 있겠구나 해진다. 
이 순간의 베스트를 찾으며 한 단계,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동사섭 엔카운터를 만난 것은 정말 행운이고, 축복이다. 기쁘고, 감사하다.
지금 엔카장의 베스트는 무엇인가? 다시 정신이 모아진다. 
주제몰입 할 수 있는 화두를 제대로 챙겼다. 인생의 틀을 마련한 듯 든든하다.

* ‘관심’에 대하여
인간관계를 하면서 모두가 주제를 향해 달려가게 되는데, 이때, 우리가 가지고 있어야할 의식은 ‘관심’임을 배운다.
관심의 지평이 있어야 따뜻한 마음, 사랑이 있을 수 있는 것임을 아하한다.
관심이 없는 자리에서는 공유가 일어나지 않는것이라는 거울님의 말씀에 스스로를 돌아보며 반성한다. 
침묵으로 일관해왔던 나의 삶의 패턴 속에는 ‘무관심’이 있었음을 새롭게 발견하는 시간이 된다. 과거를 돌아보며 부끄러움도 있지만, 시원함도 있다.
‘관심’이라는 의식을 더 챙기면서 삶의 가치관을 새롭게 장착시킬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된다.
관심이 있어야 공유가 되고, 마음도 생기는 것임을..
관심도 내 중심의 관심이 아닌 타인중심의 관심을 가져야함을 배운다. 다시 아하!하며 기쁘다.
내 의식공간에 장착시키면서 ‘관심’과 ‘공유’라는 단어의 깊이감이 느껴진다.
감사하다.

* 이렇게‘만’이 아니라 이렇게‘도’라는 ‘중도’
동사섭에서 제시하는 가치관은 내 인생에 적용시키면 참 좋은 가치관체계들이다. 
허나 좋다고 강조만 하는 것은 중도에서 벗어나는 것임을 알려주신다.
중도성을 넘어섰을 때, 문제가 되는 것임을 아하 한다.
이렇게‘만’살아라가 아니라, 이렇게‘도’살아라로 내 삶에 안착시켜 살다보면, 어느 순간 내 인품으로 향기를 내는 삶으로 드러나겠구나 하며 기쁘다. 
이렇게도 살아보는 것은 어떻겠는가? 편안하게 내 마음에 안착이 된다.
중도적인 삶. 다시 배워진다. 깨달음으로 얻는 소소한 재미와 기쁨을 느낀다.

* 영감님은 다 옳아요
할머니가 영감을 신뢰하는 내용을 담은 우화내용을 듣는다. 
수용과 받아들이기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대표우화를 들으며, 내 마음의 수용의 범위가 확장 되어감을 느낀다. 마음밭이 판판해진 듯 좋다.
부처아님이 없다. 진리아님이 없다는 걸 더 자각하는 순간이었다. 환희롭다.
수용으로 내 마음의 평화를 유지하면서, 타인은 수용을 받는데서 오는 든든함을 챙긴다. 
안으로는 수심이요, 밖으로는 화합이다. 평화로움이 느껴진다.

* 엔카운터는 딱!One 아니면, 딱!Two뿐.
엔카운터는 딱! One, 아니면 딱! Two뿐이라고 정리해주시는 거울님의 말씀에 아하!하며 더욱 정리되는 기쁨이 있다.
먼저 two하고, one하라가 원칙처럼 있지만, 언제나 상황적이라는 걸, 중도적임을 배운다. 감사하다.

* 아주 좋은 받아주기 표현 : “그러셨겠습니다”
상대의 마음으로 그대로 받아주는 “그러셨겠습니다”를 들으며, 그 말에서 전해지는 에너지와 수용감을 느낀다.
내 마음을 온전히 수용받는 느낌을 주는 “그러셨겠습니다”를 장착시키는 기쁨이 있다.
누군가를 수용하는 받아주기를 잘 하는 인품으로 거듭나고 싶다.

* 장촉수 - 미세정서에 눈뜨기
장촉수 속에 미세정서가 수없이 있다.
미세정서에 깨어간다는 것이 왜 중요한 것인가? 미세정소 속에 행, 불행이 다 들어있다는 거울님의 말씀에 그렇구나!하면서 행복은 큰일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일상 속 섬세한 부분, 부분에 숨어 있는 것이었음을 알아차리는 기쁨이 크다.
또한 미세정서로 가다보면 끝내는 무심으로 갈 수 있는 것임을 배우며, 미세정서에 깨어가는 기분이 들어서 기쁘고, 설레인다.
미세정서에 깨어있으면, 내 삶은 이미 있던 행복을 발견하는 재미를 누릴 수 있겠다.. 해지면서 흥미롭다. 감사하다.

* 엔카의 목적 : 공유이다.
엔카의 아이덴티티는 공유라고 하시며, 정리해주시는 거울님의 말씀이 명쾌하다.
그러나 공유를 하고 하고 하다보면 탈자아와 동체대비로 나아갈 수 있는 것임을 배우면서 깨달아지는 기쁨이 있다.
그렇겠구나..하는 고개끄덕여짐을 알아차리며, 만큼 깨달고 체험하는 나를 발견하는 기쁨도 있다. 동사섭공부 공덕이다.

이번 심화과정에 참여하면서 삶에서 성숙된 인품으로 살아갈 수 있는 여러 가지 키를 잡게 되어 기쁘다.
관심의 지평위에 감지-표현하고, 공감-반응한다. 너무나 멋진말이다.
이번 엔카에서 함께 해주신 분들 덕분에 공부의 깊이가 더 깊어졌다. 행복한 여행이 되어 기쁘다.


 
제 1회 [심화과정] 동사섭 온라인 (줌) 엔카운터- 소감문
 
일지 조현숙
 
 1 <two에너지>, 
이번 줌엔카운터 심화과정에서도 역시 소중한 경험과 더욱 깊어진 통찰점들로 풍성한 느낌이다. 
그 가운데서도 줄곧 뚜렷하게 내 의식에 잡혀진 일감은 <two에너지>의 덕성(德性)이다.
나의 대상이 되는 모든 존재를 그대로 받아 들이려는 two에너지의 德性이 선명히 보여졌다. 엔카를 통해서든, 修心을 통해서든 궁극적으로 내가 얻고 싶고, 내게 얻어져야 할 덕목 1번으로 two에너지가 꼽아졌다. two에너지의 덕성이 거듭 아하!되고 생생하게 느껴지는 자리였다.
two에너지가 충만한 바탕위에서 One에너지, 내 마음 표현을 잘 하고 사는 모습이면 나와 우리 모두를 행복하게 하는 삶이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큰환희심을 느꼈다.
엔카운터를 통해서 서로의 마음이 공유되어질수록 나 자신이나 상대방이나 이르게 되는 자리는 two에너지라는 것이 선명히 보여지면서 시원했다. 

2 <이 순간 나의 최선은 무엇이냐?>
이 물음을 스스로에게 묻는 순간 습관적 흐름에서 의식이 깨어나면서 지금 여기로 주의가 집중된다. 통찰을 불러 일으키는 동기가 이 물음이다. 인생을 살면서 '이 순간 best' 수없이 물어야한다는 말씀은 언제나 통감되어진다

3  <스토리텔링에 빠지지 말자>
스토리텔링과 느낌만을 담백하게 주고 받는 표현 사이의 경계선이 좀 더 선명히 보여지면서 스토리텔링을 지양해나가는 힌트를 얻은 것 같아 좋다. 
상황적으로 스토리텔링이 요청될 때도  있으나, 내 느낌을 딱 주고, 상대방 느낌을 딱 받아주는 엔카장의 기본원칙이 더욱 선명히 보여지며 시원하다.

4  <미세정서와 장촉수(場觸受) 나눔>
미세정서와 장촉수나눔의 의미들이 깊게 잡혀져 시원하고 기쁘다.
장촉수 나눔의 중요성이 크게 두 가지로 잡혀진다.

  장촉수 속에는 미세정서가 꽉 들어 차있기때문에 장촉수를 나누어가다보면 미세정서에 깨어간다.
 -미세정서에 눈 뜨는 것이 왜 중요한가,
인생에서 느끼는 전체 느낌중에 미세정서가 99%요, 이 99%의 미세정서 속에 인생의 행, 불행이 다 들어 있으니 인생을 풍요롭게 살고자한다면 미세정서에 눈 떠야한다는 것이 너무도 당연한 것이다.
 - 더 나아가 미세정서의 극점에서 고요한 수평정서, 無心을 경험하게 된다.
장에서 일어나는 모든 느낌이 모조리 다 나누어지고 의식공간이 텅 비어져 할 말이 없어진다면 그냥 無心한 침묵이다. 
이 고요한 침묵의 의식상태는 돈망의 출발점이다, 라는 거울님말씀이 그대로 이해되고 경험되며 기쁘고 시원하다.

5  <관심:關心>
'관심'이 없는 자리에서는 공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말씀이 큰울림으로 와 닿았다.
가까운 관계에 있는 사람들 사이에 관심이 부재하다면 얼마나 무서운 일인가, 생각된다. 은근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자체로 대상이 되는 사람에게 따뜻한 에너지가 전달될 것이라 믿어지며 마음이 훈훈해진다.

  -關心이란, 일단 '알고 싶은 마음'이다.
상대방을 내 주관적 욕구와 기대로
평가하고 시비하고 있는 것도 다 관심이다.
그러나 엔카에서의 관심은 우선 그 사람이 무엇으로 기뻐하고 슬퍼하는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그 사람 마음 속에 희로애락의 흐름을 모두 다 알고자 하는 마음이다.
  -진정으로 행복을 빌어주는 마음이다.
  -그 존재자체를 바로 봐주는 것이다.
'138억년의 우주역사에서 최고의 신비, 최고의 기적'으로 보라. 부처로 봐라.
사람이라는 존재자체가 최고의 신비요, 기적이다. 이것은 나를 그렇게 보는 것도 된다... 
관심의 내용이 내 속에서 활구화되고 정리되며 시원하고 흐믓하다.

6 <교재삼기, 아쉬움은 본인의 미성숙>
'거울님을 받아주지 않아서 아쉬웠다'의  국면에서, 아쉬움은 끝내 본인의 미성숙이라는 것이 이해되며 시원했다.
장촉수를 나누자는 자리이니 아쉬움을 표현한다해도 나의 미성숙임을 알고 안으로 해결하고 밖으로 표현이 나올 때는 한 수 높은 나눔이 된다는 말씀에 깊은 감동을 느꼈다. 
나눔을 했다하면 한 만큼 영성적 성장과 자비심이 확장되는 성과가 있어야한다고 생각할 때 그 성과는 바로 이런 것이지 않을까 생각하며 기뻤다.

  -결국은 '받아주기, 공감'이라는 덕목들은 상대방에게 해야할 나의 몫인 것이다.
상대방에게 이것을 요구하거나 기대할때는  걸림의 소지가 된다.
상대방이 잘 받아주면 좋은 일이고, 받아주지 않았을 때는 스스로 자기의 아쉬움을 알아주면서 그냥 내것 내놓으면 된다, 생각하니 시원한 자유감이다.
'그럴만한 사정이 있을 것이다' 생각하면서 상대방에 대한 온전한 이해,수용이 나의 역할이라 생각하니 개운하다.

 7 <자아체험>
'엔카장에서 자아체험을 한 것은 밥값이다'
라는 거울님말씀을 들으면서 '맞다. 자아체험이 일어난 순간은 자아에서 벗어나야할 순간이다, 모든 과정과 경험이 한단계 성숙으로 나가는 과정이다.라고 생각하니 설레임이 느껴졌다.

 8 <장에 내놓음, 화자중심>
지루했다, 답답했다, 나에 대한 상대방의 부정피드백은 나를 향한 것이 아니라 '장에 내어놓는 것이다' 또한 '화자중심'적으로 그 사람의 느낌에 머물러있어보면 그 사람 속에서 일어난 그 느낌에 대해 시비하는 에너지가 깨끗이 사라진다. 일어난 감정을 속에다 담아놓지 '내 마음 이렇오' 하고 내놓는 그 사람의 진실성을 찬탄하고 감사하는 마음이 올라온다.

 9 <영감님은 다 옳아>
인간관계에서 신뢰한다는 것, 신뢰 받는다는 것이 얼마나 큰 긍정적 작용을 하는지가 너무도 큰 감동으로 다가왔다.
믿을 때 나도 좋고 상대방도 좋다.
신뢰는 상대방에 의해 생겨지기도 하지만 결국 내가 마음을 내는 것이라 생각한다.
시원하다.

 10 <침묵 속에서도 '받기'하고 있어라>
나눔장에서 비표현으로 있게되면 'n분의 1'을 해야한다는 긴장감으로 있을 수 있다. 긴장으로 있었다면 이것을 알아차리면서 장의 흐름을 감상하고 즐기면서 침묵 속에서도 '받기'하고 있으라, 는 말씀이 너무 좋아서 선물 받는 것처럼 기뻤습니다.

11 <공유의 외연을 넓혀라>
 장촉수가 공유의 중심이지만 공유의 외연을 동심원적으로 넓혀가라. 동심원 밖으로 나갈수록 그 사람의 전부를 만난다.
그 사람의 과거의 감정까지 알게되는 것이 공유의 목표이다.
근황, 원황, 자기긍정점, 애환...
현재 느낌의 배경에는 그 사람의 과거가 촘촘히 들어있다. 알면 알 수록 그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12  <'그러셨겠습니다' '그러셨군요>가 공감 표현으로 참 적절한 표현이구나, 생각되며 좋다.

13 <엔카발전 12 단계>
 12단계를 거듭 들으며 12단계의 순리성이  보여져 좋았습니다.



 
제 1회 [심화과정] 동사섭 온라인 (줌) 엔카운터- 소감문
 
보광 조혜윤
 
이번 심화과정은 처음으로 시도되는 통찰장이다. 체험을 위주로 하는 경험장과 달리 통찰장은 교재삼기와 이론 위주다. 교재삼기 대상이 될 때 동반되는 긴장감과 자아체험을 견디시고 성장을 향한 밑거름으로 자아 직면도 공부 소재로 회향하시는 도반님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올린다. 

* 장에 내놓는다. 
이번 과정을 통해서 장에 내놓는다는 의미를 확연히 알게 되어 기쁘다. 장에 내놓지 않고 상대방을 향한 You message를 하게 되면 화자는 상대방에 대한 기대와 집착을 일으킬 수 있고, 당사자는 기대에 부응해야 되는 불편과 부담이 있을 수 있다. 

장에 내놓는다고 할 때, 화자는 집착 없이 기분을 공유하는 것이 되고, 당사자도 구나하면서 바라볼 수 있다고 생각하니 깔끔하다. I message야 말로 인간관계에서 오는 갈등과 다툼의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감정적 거리두기’라고 생각하니 안심되고 기쁘다. 

*미세 정서 공유 
엔카운터의 중대한 교육목표는 미세한 느낌을 공유하는 것이다. 인생은 99%가 미세한 정서로 이루어져 있으니 이것에 눈 뜨고 잘 운영해야 삶 속에서 행복을 건질 수 있다. 그렇기에 장촉수로 일어나는 수많은 미세 정서를 감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1차 감정을 포함한 장촉수를 왜 그토록 나누자고 하시는지, 장촉수의 공유가 내 인생에 왜 그토록 의미가 있는지를 새기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 

미세 감정을 나눔으로 인해서 오는 불편함, 예를들어 ’10원짜리 하나 안 나오데 뭐 하러 거기까지 나누는가?‘, ’적당히 덮어도 될 일을 괜히 긁어 부스럼 만드는 것 아니냐?‘등의 엔카운터 필요성에 대한 논지가 선명해져서 기쁘다. 

미세 정서를 나누고 나누다 보면 무심하고 고요함이 경험된다고 하시니 돈망의식 차원으로도 도전해 보고 연마해나갈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어 뿌듯하다. 

*관심 
관심은 자비의 또 다른 표현이다. 관심의 있고 없음은 같은 말이라도 범종 소리와 꽹과리와 같다. 관심이라는 두 글자 안에 내포된 의미를 깊이 음미하면서 세상을 향한 관심을 가져보니 큰 품을 가지는 것 같아 뿌듯하고 당당하다.

관심을 구체적으로 갖기 위해서는 첫째, 알고 싶어 해야 한다. 둘째, 마음속에서 연민지정을 가지고 진정 행복을 빌어주어야 한다. 셋째, 그 존재 자체를 바로 봐주어야 한다. 

만약 누군가가 나에게 ‘당신의 전부를 알고 싶어요.’ 한다면, 나의 모든 것이 전적으로 수용되는 깊은 신뢰와 자신감이 생길 것 같다. 그처럼 나의 관심이 그 사람을 살려내는 보살행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니 환희롭다. 내 위주로 관심을 편식하지 말고 온전하게 그대로 가져보리라 다짐해 본다. 마음이 벌써 너그러워진듯하여 기쁘다. 

큰스님께서 공동체 요원의 행복을 몸의 소리로 하고 계신다고 말씀하시니 숙연해진다. 내가 행복한 이유 중에 큰스님의 관심이 한 부분의 밑거름이 되었다고 생각하니 뭉클하다. 가족, 직장, 친구 공동체에게 ‘행복해탈하세요.’ 하고 기원해본다. 기원의 순간 연결감이 들면서 한 몸이 되는 것처럼 나의 정서가 평화로워진다. 기쁘고 고맙다. 

138억년 우주 역사의 최고의 신비, 최고의 기적인 인간. 사람이라는 존재에 대한 거룩함을 떠올리니 주관적 해석의 오류가 사그라진다. ‘당신은 부처님이십니다.’ 하고 두 손을 합장하는 마음으로 관심을 가져보니 신비롭기만 하다. 좋게 보는 것은 내 주관, 바로 보는 것은 부처로 볼때의 모습이라는 큰스님의 말씀 따라 관심을 바로 한다. 참 좋다. 

*아쉬운 정서 
장에서 빈번하게 나온 ‘아쉽다‘는 표현에 대해 통찰점이 있어서 유익했다. 상대방의 행위에 대하여 평가적인 마음이 있다면 아쉬울 수 있다는 거울님의 말씀을 들으니 정말 그랬겠다 싶으며 시원했다. 
아쉬움의 배경은 나의 욕구가 좌절에서 오는 것이니 상대방에게 당위적인 느낌이 들지 않도록 I message 로 표현해야 할 것이며, 상대방은 그럴 수밖에 없음을 온전히 이해할 때 아쉬움의 표현이 흔적 없이 나눠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니 개운하다. 

아쉬움이라는 미세한 정서가 불만과 불행을 키워가는 첫 단추가 될 수 도 있겠다는 자각이 오니 서늘하다. 아무리 작더라도 나의 욕구임을 알아차리고 상대방의 연기적 상황을 살피는 일이야 말고 표현 이전에 관계를 위한 내 몫이라고 정리하니 시원하다. 

*엔카운터의 제 단계 
엔카운터의 목적은 느낌 공유이며, 그 목적을 충실히 할 때 탈자아의 11단계와 동체대비의 12단계가 소득으로 따라 올수 있다는 것이 정리되어 시원하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지금 무엇을 하자는 자리인가?’를 거점으로 경험량을 늘려 10단계를 밟아나가면 된다고 생각하니 사다리가 짱짱하여 든든하다. 

*스토리텔링 
한 번씩 실족을 해서 지루하다는 피드백을 듣는다. 내가 스토리텔링에 빠지는 순간은, 해명욕구, 변명욕구, 사실규명 욕구가 발동하는 순간이다. 욕구는 장황한 설명을 늘어놓게 하고, 나는 시원해도 장에서는 지루하다는 소리를 듣는다. 왜냐하면 주제 이탈을 했기 때문이다. 출현 전에 한 가지를 묻기로 한다. 나는 지금 ‘느낌 표현이나 공감을 하고자 하는가?’를 물으면 스토리텔링에서 벗어날 수 있음을 정리하여 기쁘다.  


그 외 메시지 정리 

- 동사섭 엔카의 특징은 교재삼기로 베스트를 찾아가는 것이다. 
- 베스트를 찾다보면 사유하게 되고, 답으로 근접하게 되는 경향성을 가지게 된다. 
- 좋은 것은 좋다고 교재 삼는 것도 교재가 빛나게 된다. 
- 예고편에서 건져라
- 엔카운터 경험량이 활구다. 


 
제 1회 [심화과정] 동사섭 온라인 (줌) 엔카운터- 소감문
 
수냐 김연희
 
1. 어떤 이론이든 복습을 해야 명료해진다. 5회차 엔카운터 이후 심화과정을 통해 원리에 대한 통찰이 더 선명해져서 시원하고 기쁘다. 짧은 시간 내에 많은 통찰과 체험이 있어 알찬 수련이었고 보람이 컸다. 
 
2. 이 순간의 베스트는 뭘까? 라는 문도 선물. 자칫하면 이론, 원리라는 감옥에 갖혀 버릴 수가 있다. 우리 모두의 행복을 위해 이 순간에 가장 적절한 역할을 하는 것이 살아있는 진리다! 라는 통찰로 의식이 한정 없이 자유로워짐을 느꼈다. 

3. 엔카운터의 아이덴티티는 공유다라는 점이 선명해져서 기쁘다. 거울님께서 탈자아, 동체대비다 하면 아랫단계가 소중하게 여겨지지 않을 수 있다고 하셨는데,  정말 그렇겠구나가 와 닿았다. 자칫 탈자아, 동체대비 궁극의 목적에 집착하면 지금 이순간의 행복을 놓치겠구나라는 자각이 선명하게 오면서 시원했다. 삶은 지금 이순간이 전부요 지금 이 이 순간의 미세 느낌이 99%다. 미세 느낌이 행불행을 좌우한다. 그러므로 지금 이순간의 미세 느낌을 표현하고, 느낌을 공감하는 공유야말로 절체절명으로 중요하겠구나라고 생각하니 시원하다. 공유는 지금바로 마음평화, 관계평화의 길이다. 

4. 자유형과 약속형 나눔 – 약속형 나눔을 충분히 연습하라. 
 자유스럽게 나누는 자리는 편하고 좋다. 그런데 약속형을 충분히 연습해서 통과해야 제대로된 자유형을 할 수 있다. 바둑을 잘 두려면 포석을 잘 두는 길을 익혀야 한다고 하셨다. 나눔공식을 유념한 엔카운터, 나부터 기본기를 익히고, 장 진행을 할 때도 그 점을 유념해야겠다고 다짐하니 기쁘다. 

5. 관심이 자비다. 
관심이 사랑이다는 표현보다는 자비다라는 표현이 더 넓은 개념이고 깊은 개념임이 와 닿아서 기쁘다. 관심 차원의 수준을 높이는 삶. 진정 나와 한 몸인 상대방이 행복해지기를 바란다면 상대방의 마음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지 않겠는가? 관심은 ‘당신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싶어요’라는 마음을 갖는 것이다‘고 하셨다. 진정 그러한가? 생각해보니 피상적이었던 것 같아 부끄럽다. 
연민지정으로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진정으로 행복을 빌어주면서 살아가리라. 관심의 에너지를 더 깊게 해 가리라~~ 숙연한 마음이다. 

6. 존재 자체를 바로 보기 – 당신이 부처입니다. 
존재를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감정이 달라질 것이다. 138억년 진화한 최고의 신비요, 기적인 존재. 존재 자체가 불성을 가진 부처요. 신성을 가진 존재다. 탐, 진, 치도 시비를 초월한 여여실상이니 번뇌 즉 보리다. 맨 소리가 참소리가 된다는 말씀처럼 모든 존재를 부처로 보니 걸림이 줄어들고 걸려도 바로 벗어날 수 있어서 기쁘다. 

7. 엔카운터 12단계
침묵 –일단표현- 통찰- 느낌에 눈뜸- 느낌표현 – 부정정서표현단계 – 장, 촉, 수- 향긍정표현- 나눔공식 – 교재삼기- 탈자아- 동체대비 12단계, 공부 로드맵이 확연해져서 시원하다. 
엔카운터의 12단계를 알고 있으면 무엇이 좋을까 스스로 생각하고 정리해보면서 기뻤다. 
자신이 지금 어떤 단계에 있는지 알 수 있어 기쁠 것이다. 자신의 단계에 맞는 연습주제에 중점을 두면서 장에 임하면 목표가 선명해서 좋을 것이다. 
자신의 단계를 알면 과욕을 부리거나 혼란에 빠짐을 줄이고 안심이 된다.   
단계별 수련을 어느 정도 완료하면서 다음단계를 지향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니 12단계
단계, 단계도 좋고 각 단계가 정말 소중하게 느껴진다.   
무심의 경지인 탈자아, 동체대비단계까지 궁극적인 목적을 성취해 나갈 수 있다는 점이 기쁘고 설레인다. 친절한 공부안내를 위해 깊게 사유하시고 정리해주신 거울 큰스님의 통찰력이 놀랍고 감사하다. 

8. 느낌을 표현할 때 촛대를 짧게 하라. 
 딱 – 표현하고, 딱 – 받아준다. 촐개버려서 표현하라는 말씀이 명쾌하고 시원했다. 스토리,는 간단, 명료, 적절하게  짧게 표현해야겠다는 의지가 생겨서 기쁘다.  

10. 장에 내놓는다. 
 느낌을 장에 내 놓는다는 생각을 하면 느낌이 객관적으로 이완화 되면서 자유로워지고 편안해져서 좋다. 

11. 엔카운터는 동사섭 공부의 시작이자 마지막이다. 
수심하면서 무엇을 할 것인가? 사람들과 나누면서 사는 것이다. 때로는 엔카운터 안하고 수심중심으로 하고 싶어질 때가 있다. 행복의 중대요인중 하나가 화합이다. 그러니 엔카운터의 힘을 길러야만 한다고 정리하니 기쁘다. 수심과 화합의 두 토끼 잡으니 대박이다. 
 
 12. 엔카운터 통찰을 바탕으로 반복 경험하라. 경험이 체득하게 할 것이다. 반복의 중요성을 깨닫는다. 아직도 감정 알아차림을 놓치고, 표현도 스토리로 빠지고, 받기도 놓칠 때가 많다. 거듭 수련 하며 인격화하리라. ~ 만큼의 철학을 유념하며 지족하며 해야지 생각하니 편안하다. 

13. 느낌 표현이 강조되다 보니 화자중심의 받기 에너지가 약해지는 것 같아 아쉬움이 있었다. 느낌의 섬세한 감지와 표현이 정화의 효과를 가져오는 것은 확실하지만 자칫하면 습관적 느낌표현이 될까 우려도 있다. 큰스님께서 정화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받기에 치중하면 자칫 구린내가 날 수 있다는 말씀이 깊게 와 닿는다. 장- 촉- 수에 깨어있으면서 벌레를 정화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이 정화된 상태에서 공감을 하면 서로가 만족스러움을 체험 할 수 있어 기쁘다.  각 단계의 과제들을 충분히 연습하고 상황에 맞는 베스트를 자유자재로 표현할 수 있다면 좋으리라 정리하니 가볍다. 

14. 장시간 줌으로 하는 수련을 열정적으로 가르침 주신 거울 큰스님께 깊은 감사드린다. 건장장수와 깊은 지복 기원드립니다. 

15. 장의 흐름을 잘 안내해주신 일우원장님께 감사드리고, 기기의 기능, 사무 역할 해주신 보광님, 셀프님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16. 자신의 모습을 용기 있게 직면하느라 고생하신 도반님들, 먼저 경험하셔서 도움을 주신 도반님들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서로에 대한 관심과 따듯하게 챙겨주는 마음들이 따듯했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댓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