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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소감문

NO1작성일 : 2005-03-17 오후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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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 끝, 행복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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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 : 160회 별칭 : 나눔 내가 그 동안 치렁치렁한 무수히 많은 억압사슬, 경화사슬, 어색사슬에 얽매여 얼마나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했는지 알았으니 앞으로는 이 사슬들을 끊고 마음 편히 지낼 수 있어 행복하다. 섬세히 느끼지 못하며 무덤덤하게 살아오니 항상 화가 나고 분노가 내 가슴에 쌓여 남편, 아이들, 주변의 가까운 분들께 악장력을 끼쳤는데 "기적의 미세정서"를 느끼니 내마음이 어찌도 이리 섬세하고 이쁜지 신기하다. "이것을 놓치면 인생을 놓친다"는 말에는 "아하"가 절로 나오며 머리 속까지 환해졌다. 행동명상 중 촛불을 가운데 놓고 마구 울어제낀 울음명상! 내가 이렇게도 열심히 소리쳐가며, 가슴 밑바닥에서 울 수 있다니, 엄마에 대해 가졌던 원망을 풀어내지 못해, 눈덩이를 계속 굴렸는데, 한없이 울고 나니 가슴이 후련하고 시원하였다. 하지만 엄마에게 미안한 마음도 많이 들었다. 이제는 효도할 수 있다. 거울님께서 "마음을 다스린다" 하시는 말씀에 귀가 번쩍 뜨였다. 난 이것만 확실히 하면 내 인생에 불행 끝, 행복시작이니까. 이미 있고, 이미 이룬 것에 감사하라는 지족명상! "아하 이제 나의 삶에 감사하며 살자"라는 진한 느낌이 왔다. 초월명상의 <구나, 겠지, 감사>는 메마른 나의 생활에 한껏 여유를 줄 수 있는 요소이다. "∼구나" 하는 동안에 나는 상대를 이해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질 수 있으니 "∼겠지"와 "감사"는 절로 될 것 같다. 5일째 저녁의 환상적인 물컵명상! 투명한 물에 떨어지는 잉크 방울은 남편, 특히 시현이와 지현이에게 내가 했던 많은 잘못을 보여주는 것 같아 움찔 움찔했다. 흙탕물을 집어넣어, 사정없이 휘젓기까지 했던 나. 하지만 동사섭 법회의 소중한 시간들을 고이 간직하며 소중한 나의 가족, 친구, 모든 이들에 맑은 물을 한없이 부어 드릴 것을 맹세합니다. 이 자리에 있게 해준 낭군님, 아이들, 연화대, 이월심님, 정성경 선생님께 감사 드립니다.용타스님, 학님, 성촌님, 우리 반의 모든 분들... 정말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나의 실천 약속> 1. 되는 것은 세어서 누리고, 안 되는 것은 제껴라. - 긍정적 사고. 특히 아이들에게 잘한 것을 칭찬 많이 해주련다. 1일 2개 칭찬. 2. 기적의 미세정서 - 지족명상를 헤아려 1일 5개 이상씩 쓰고 말해본다. 나는 사소한 일에 목숨건다(?). 3. 초월명상 <나지사>를 상황에 맞추어 사용하여 나의 감정을 조절한다. 1일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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