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련 소감문

NO1작성일 : 2005-03-17 오후 10:07
제목
동사섭 소감문
작성자
운영자
파일
소 감 문 (165회 초급과정) ― 물소리님 ― 행복이라는 주제에 눈을 뜨게 되어 기뻤다. 행복하길 원했지만 행복하기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생각하지 않았던 나를 발견했다. 우리를 진정 행복하게 무엇인지 끊임없이 생각하며 추구하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마음나누기를 실습하면서 주고 받기를 하였다. 그런 가운데, 평소에 다른 사람을 듣고 받아주기를 할 때에 받아주는 척 하면서 자기 한풀이에 치중하는 나의 모습을 발견하고 부끄러웠으며, 기적의 미세 감정에 대해서 강의를 들으면서 평소에 감정 케취와 표현을 잘 하지 못하는 내가 너무나도 답답했고, 그런 미세감정을 잡아 내므로 말미암아 인간에 대한 경외감과 신비감을 가질 수 있게 되길 소망한다. 교류 4덕을 배우고 실습하는 가운데 자자문을 작성하여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정말 겸손하고 진심어린 마음으로 자자 하는 모습이나 그 자자에 대해 조심스럽게 응답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보기 좋았다. 그 모습을 보면서 평상시의 우리의 대화가 이렇게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배려하는 대화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사실 내가 실제로 자자를 했을 때 그 뒷감당을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들었다. 어쨌든 몇 명에게는 자자를 꼭 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칭찬하기를 했는데 다른 사람들의 장점을 빨리 파악하지 못하는 나를 보면서 내가 얼마나 이기적인 사람인가 하는 생각과, 다른 사람에게 대한 관찰력의 부족이 부끄러웠다. 칭찬을 들으니 빈말이라도 확실히 기분은 좋았다. 지족 명상을 하면서 사물에 대한 감사와 나에 대한 감사와 다른 사람에 대한 감사를 하는 명상을 계속하였다. 감사해야 한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아는 것과 행하는 것은 실로 엄청난 차이가 있었다. 사물에 대한 감사만 하여도 하루종일 해도 모자라고 살면서 끊임없이 해도 감사할 제목이 계속 있을 것 같았다. 그리고 나에 대해 감사하면서 참 기뻤다. 나에게 이미 있고 내가 이미 이룬 것들이 얼마나 감사한지… 그리고 자기의 긍정점 찾아 발표하는 시간은 참으로 즐거운 시간이었다. 내 자랑을 해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알아갈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었고, 그렇게 자기 잘났다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전혀 얄밉지가 않고 모두들 너무 멋져 보였다. 밖에서도 이렇게 서로를 치켜세워주는 분위기가 조성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고, 다른 사람이 자기 자랑을 할 때에 호응해 주고 세워주는 역할을 감당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지사 명상"을 하였고, 나의 죽음과 존재에 대한 명상을 하였다. "나지사 명상"을 하니 화낼 일도 감사한 일로 바뀌니 신기했다. 그러나 실생활에서는 그렇게 되기 힘들 것 같고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많은 훈련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독배명상 즉 죽음 명상과 나의 존재에 대한 명상은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를 다시 돌아보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뜻 밖의 소득을 얻어서 참 기뻤다. 총 소감 동사섭 법회에서 가르쳐 준 것은 내가 일상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엄청나게 많은 도움을 주는 내용들이다는 생각이 든다. 5박 6일 동안 배운 내용들을 일상생활 속에서 적용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은 집단 상담을 기대하고 왔기에 나의 기대에는 맞지 않았지만 집단 상담에서 얻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얻어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댓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