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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소감문

NO1작성일 : 2005-03-17 오후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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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79회 소감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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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연 구자현님 처음 동사섭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들었을 때, 나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실제로 동사섭 수련을 하고 난 후의 느낌은 역시 나에게 꼭 필요했고, 내가 고등학교 1학년이기 때문에 이 다음에 대학생이 되면 꼭 한 번 더 오고 싶은 곳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동사섭에서 배운 것은 네 가지이다. 첫 번째로, 분노를 표출하는 과정을 할 때 내가 무척 행복하다는 것을 배웠다. 물론 예전에도 그런 생각은 했지만 이번만큼 진심으로 느끼지는 못했었다. 이제야 그것을 알았으니, 이제부터 누리고 살리라 생각하며 삶의 5대원리를 되뇌었다. 둘째, 부모님이 존경스럽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수심의 방법을 배울 때, 많은 분들이 그것을 새삼 혹은 처음으로 느끼고 계실 때, 나는 그것을 평소 나의 생활 속에 깊이 배어들도록 가정교육을 시키려 노력을 해 오셨던 부모님이 정말 존경스러웠고 감사했다. 앞으로 그 사실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다. 셋째, 거울님과 학님의 강의를 통해 ‘마음나누기’라는 것을 배웠다. 마음나누기는 꼭 필요한 것이지만 어느 곳에서도 그토록 자세히 배우지는 못했다. 나는 ‘마음나누기’를 내가 이번 동사섭에서 배운 것들 중 가장 소중한 것으로 생각한다. 동사섭은, 나에게 없어서는 치명적인 결점이 될 요소를 채워주었고, 강의를 해주신 거울님과 학님 그리고 현등님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하고 싶다. 넷째, ‘어른’이라는 것의 가치를 배웠다. 이것은 내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동사섭 수련을 하여 뼈저리게 느낀 것은 경험이 귀중하다는 것이다. 윤리시간에 ‘연장자를 우대하라’라는 것은 수없이 많이 배웠지만 이번만큼 진심으로 느낀 적은 없었다. 지금은 동사섭의 단체생활 덕분에 모든 어른들에 대한 존경심을 진심으로 느끼고 있고, 깊이 우러러 보인다. 2. 바다 남경임님 동사섭이 어떤 것인가 확실히는 모르고 집단이 모여서 무엇인가를 한다고 하기에 집단 상담에 도움이 될까봐 10여 년 전에 동생이 권했던 이 프로그램에 참석하는 은총을 받았다. 지금 현재 모두의 행복을 위해서 마음을 나누며 행복하였고, 봉사하며 살기 위해 수심하는 법을 배우면서 나 자신을 찾았다. 마음 나누기 연습을 통해, 잘 공감하고 잘 반응을 하려고 애쓰는 모습들이 신선하고 귀여웠다. 나지사명상으로 마음의 평화를 유지하면서, 불쾌한 말로 타인의 영혼을 더럽히지 않으며, 나의 행복이 중요한 만큼 타인의 행복을 깨뜨리지 않는다면, 주위 분들도 행복할 것을 상상하니 마냥 즐겁다. 집에 가서 부자간에 모녀간에 꼭 dog fighting을 하고 싶고, 집에 도착하면 만나는 가족 모두에게 앉혀놓고 절을 3배 씩 하리라. 웬일인지 궁금해 할 가족들에게 울면서 감사를, 고마움을 전할 것이다. 독배명상으로 편안함을 느끼면서 유언장을 써 두지 않음이 마음에 걸려 유언장을 써 두고 독배를 마셨다. 무아명상 강의를 들으면서 “아하!”를 몇 번이나 느꼈다. 경계아, 심아… 모두를 내려놓고......! 더 신기한 것은 무아명상을 마치고 개념 이전의 상태로 산책을 하는데 갑자기 입가에 미소가 띠면서 포대기에 안긴 아기가 된 기분이었다. 거울님이 독배명상으로 유언장을 쓰게 하시더니 다시 태어나게 하는 기쁨을 주셔서 눈물이 날 정도로 감사했다. 스님들이 이런 명상으로 기쁨을 더 많이 누리겠구나 싶었다. 하늘을 바라보니 자꾸 기쁨의 웃음이 나오고 과거와 완전히 단절된 자유로움을 느꼈다. 그러면 부모님은? 의문이 생겼다. 재탄생의 부모님은 용타스님이었다. 나는 완전히 다시 태어난 느낌이었다. 감사했다. 세상에 태어난 사람의 오염의 역사는 의미지향의 타인들의 말로써였다. 그리고 환경으로써였다. 많은 사람들의 진심에서 우러나는 맑은 영혼 만들어주기에서 사랑의 표현, 감사의 표현, 사과의 표현을 할 수 있도록 장을 만들어 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 “저의 바램은, 거울님과 학님이 항상 건강하시고 늙지 않으시고 지금과 같이 영원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거듭 태어남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주셨으면 하는 소원입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만나는 사람마다, - 특히 내 룸메이트의 피부가 너무 맑아졌다고 하니 본인도 그렇게 느낀답니다. - 모두가 표정이 밝고 맑아 보여서 제가 행복합니다. 방랑자님은 옆에서 표정이 밝고 좋다니까 마음이 정화되니까 나타나는 것은 얼굴이라고 표정의 의미를 깨닫고 저에게도 깨우쳐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두들 눈물이 나도록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바람소리님의 표정이 더욱더 눈물나게 하네요. 감사합니다.” 3. 지영 이순남님 처음 동사섭에 참여하기로 작정한 며칠동안 과연 어떤 주제로 어떻게 강의가 진행될지 아주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대구에서 삼동원까지 혼자서 찾아가는 길이 그리 만만치 않음을 알면서도 참여하게 된 것은 무엇인가는 잘 모르겠지만 내가 변할 수 있는, 아니 나를 변화시킬 수 있는 그 무엇인가가 꼭 숨어 있으리라는 기대감이 엄청 컸었습니다. 도착한 첫날 만난 사람들이 처음엔 많이 서먹했습니다만 거울님의 첫날 강의는 정말 좋았습니다. 결론부터 화끈하게 말씀해 주셨음에 행복의 창출 3박자, 그리고 삶의 5대 원리, 쪽집게로 꼬옥 찝어, 일일이 손에 쥐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늘 잊지 않고 마음속으로 되뇌겠습니다. 저질러라. 누려라, 제쳐라, 인생의 3박자! 저는 늘, 행복은 미래에 저당 잡혀 놓고 현재를 늘 불만족으로 살았습니다. 지금부터라도 망설이지 않고 버릴 것은 미련 없이 버리면서 그리고 저지르면서 누리면서 그렇게 오늘을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선반 위에 얹혀두었던 미래의 행복을 꺼내어 오늘 작은 기쁨으로 바꾸겠습니다. 그리고 마음나누기 실습에서 속마음 표현하기가 얼마나 어려웠습니다. 오랫동안 속마음을 너무 깊은 곳에 묻어두고 표현하지 못했던 지난 날 때문이었겠지요. 50년을 넘게 살면서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일고 있는 미세감정을 한번도 시원하게 드러내놓고 살아온 기억이 없는 저로서는 실로 기적의 미세정서 강의는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미세한 정서들을 하찮게 무시하면서 살아온 지난날들의 그 억눌림이 가슴속에 하나하나 가시로 박혀 한으로 또는 불만으로 상상할 수 없는 크기로 맘속에 자리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왜 현재에 만족하지 못하고 늘 불만투성이로 살아왔는지 어렴풋이 이해가 되는 것 같아 기뻤습니다. 그리고 교류사덕을 실습하면서 배우면서 나는 많은 가족과 이웃들로부터 분에 넘치는 사랑과 찬사를 받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감사한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살아왔다는 자책감이 들었습니다. 특히 가장 가까이 생활하고 있는 내 가족들에게 감사의 말 제대로 한번 전하지 못하고 늘 당연시했던 많은 날들이 가슴아파옵니다. 이제 늘 남을 배려하면서 보시하면서 관심을 가지고 이웃과 내 가족을 정성껏 보살피겠습니다. 나로 인해 마음 아파했을 내 가족과 형제들에게도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행동명상을 배우면서 이제까지 제가 얼마나 많은 사슬에 묶여 살아왔는지를 반성했습니다. “사슬이라 아는 순간 사슬을 끊어라!”를 늘 맘속에 담아두고, 나서지 못하고 우물거릴 때 용기를 내어 힘껏 사슬을 끊어 버리겠습니다. 그 사슬을 끊고 새처럼 자유로울 나를 상상하니 절로 기분이 좋아집니다. 지족명상을 하면서 탐진치 삼독을 제거하며 평화롭게 마음의 여유를 누리는 방법을 익혔고 3박 4일 동안 함께 지낸 도반들과 정성 들여 3배를 서로 드리면서, 한사람 한사람이 이렇게 소중한 사람들로 다가와서 눈시울이 뜨거웠습니다. 그리고 한사람 한사람 모두가 내게 얼마나 큰 스승님으로 다가왔는지 모릅니다. 정성을 다해해 그분들의 행복과 건강을 빌면서 이렇게 함께 한 동사섭의 하루하루가 보석처럼 빛났습니다. 이어서 나지사명상을 하고 나서 평소에 가족들에게 화를 잘 내던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어 마음이 편할 것 같습니다. 매일 이런 명상법을 늘 생활화하여 마음의 평정을 늘 누릴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무아[비아]명상을 하고 나서 정원을 20분 동안 걷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무아인 나를 만나기 위해 무진 애를 썼지만 그리 쉽게 나를 보여주진 않았습니다. 살아오면서 얼마나 많은 실체사고에 길들여왔는지 다시 한번 나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이런 작은 걸음마를 반복하다보면 언젠가는 무아인 나를 만나게 될 것이라는 기대도 해 보았다. 그리고 독배명상, 늘 독배를 마신다는 각오로 하루하루를 후회 없이 그리고 열심히 살렵니다. 내 가정과 내 이웃을 맑고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늘 깨어있는 사람으로 맑은 샘물이 되어 늘 작선하며 살겠습니다. 4. 푸른솔 신덕수님 나 자신이 소중하고 행복함을 느끼게 하는 첫 수련과정에서부터 감동을 받았으며 무언가 다른 세상에 온 것 같았다. 실컷 분노하고 울고 나니 나 자신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으며 나는 너무나 많은 것을 잃어버리면서 살았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난생처음 받아보는 칭찬의 큰 잔치 상에 나 자신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발견하고 놀랐으며, 평소 남을 칭찬하는데 인색했던 나 자신이 너무나 부끄러웠다. 남에게 단점보다는 장점을 부각시켜주는 삶에 익숙해지고 싶었다. 인생의 목적이 무엇인가 대단한 것에 있는 줄 알았는데 그건 다름 아닌 수면부근에서 잔잔하게 흐르는 미세정서들이었다. 내 주위의 모든 분들에게도 깨닫게 하여 공동체의 평화를 위하여 행복을 위한 목적을 달성토록 해야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한다. 교류4덕의 수련과정에선 나는 나의 가장 가까운 사람들에게 사과할 게 너무나 많다는 사실엔 실로 충격적이었다. 모든 불만사고를 척결하기 위해 내 주위의 모든 사물과 사람들을 소중히 여기고, 내 마음속 밑에 깔려있는 “밝고 아름다운 태양” 주위의 탁한 구름들을 걷어내기 위해 무거운 정서들을 순화시키며, 모든 사실을 끊어버리고 참다운 삶을 살아야겠다. 최선은 아니었는지는 모르지만 성실하게 살았고, 나름대로 지혜롭게 베풀면서 살았기에 독배를 들 수 있었다. 나 자신이 실체 없는 영혼이란 걸 느끼며 마치 새로운 세상에 다시 태어난 가벼운 마음이 되었다. 이제 집으로 돌아가면 사랑하는 내 가족들에게 참회의 큰절을 올리고 맑은 물을 가득 부어드리리라. “나를 떠밀다시피 하면서 소중한 동사섭 수련회에 보내준 당신의 그 아름답고 심오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당신, 내 아들들아, 내가 못했던 모든 일들을 진정으로 사과를 드린다. 그리고 용서를 빕니다. 우리 모두의 느낌이 좋은 새 세상을 살기 위해 거듭 태어난 남편과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주겠네. 행복하게 삽시다.“ 끝으로 소중한 만남과 시간을 가지고 깨달음을 배우신 동기생 여러분 그리고 가르침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주신 거울님, 학님, 인산님, 덕유산님 사랑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5. 달하 박정군님 처음 부장님이 참 좋은 교육이 있으니 꼭 참가해 보란다. 참 이 얼마 만에 회사 업무를 벗어나 편안하게 머리 식힐 수 있는 기회인가. 막상 신청할 때 이게 무슨 내용의 교육이며 정말 몇 개월 뒤에 1주일간이나 자리를 비울 수 있는지 회의감도 있었다. 그 날은 왔고, 난 아무런 사전지식과 마음의 자세도 없이 동료들과 M.T가는 기분으로 동사섭에 참여했다. 물어물어 온 길, 인적 없는 외진 곳에 처음 도착. 앗, 휴대폰이 안 되네. 어? TV도 없네, 야 이거 완전히 수행하러 온 거네. 게다가 밥 먹고 식판까지 내 손으로 닦아야 하니 꼭 군입대한 것 같아 기가 질린다. 강의를 들어보니 참 쉽고 명료하게 설명해 주고 나의 지식 이면의 깨닫지 못한 원리를 일깨워줘서 너무나 좋다. 요 몇 년 사이 내게 가장 부족한 표현의 문제, 감성적인 부분, 게다가 강의에만 그치지 않고 꼭 실습까지 하는 부분까지, 정말 참여하게 된 게 행운이라 생각된다. 하루 이틀이 지나고 슬슬 고단함을 느끼는데 야간 수업까지 정말 질린다. 그래, 꾹 참고 끝을 보자. 내 인생에 언제 다시 이런 교육을 받을 기회가 있겠는가! 늘 새로운 내용과 깨달음을 주는 훈련이라 더더욱 빠질 수 없다 그런데 왜 이렇게 고통 받고 불행한 사람이 많은 걸까? 난 정말 행운아다. 정말 행복한 놈이다. 그걸 또 다시 일깨워줘서 감사하며 내가 가지고 있던 기준과 가치관이 얼마나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이고 제대로 알지 못하는 무지인가 하는 섬광과도 같은 깨달음과, 마음 속 고마움과 감사의 심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타인의 이해만 구하는 나의 자만심, 타인에게 베풀지 못하는 나의 이기심이 모든 것을 일깨워주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와 힘을 주신 이번 수련회는 내 인생에 영원한 반려자와 지침이 되어 정말 감사한다. 이제 다시 이 문을 나서면 내 가족, 내 동료, 내 이웃에게 마음의 문을 열고 사랑하며 그 사랑을 표현하여 그걸 전달하며 그 사랑으로 다른 이들에 위로가 되고 힘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살겠습니다. 이런 기회를 주신 부장님과 큰 가르침을 주신 거울님과 학님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6. 일현 김성태님 동사섭 문지방을 넘어서 느끼는 기분 很好! 指導: 길선생, 연기선생 세태의 때가 무한 겹 덮여있고, 社會에서의 자그마한 성취로 자만심이 장대 높이하고도 모자란 내가 社長분의 성화에 일주일 쉬어간다는 느낌으로 마음 준비도 없이 보퉁이 들고 도착한 삼동원은 예상대로 평범한 敎育場이었습니다. 등록절차 方法도 절도나 짜임새가 없어 보였고, 事前준비도 충분치 않은(방 배정표, 이름이 써있는 이름표, 프로그램 等) 그저 그런 형편이었습니다. 312号에 도착하니 75세의 어르신이 배정되어, 일주일간이 곤욕으로 다가와 마음이 더욱 무거워졌습니다. 첫 場을 치루고, 다음 장에 308号로 간다는 것이 309号로 잘못 찾아가 하루를 다른 조에서 비판적인 어투와 시니컬한 태도로 일괄하였습니다. 하루를 불편하게 자고 나서 2일차를 맞이하는 마음은 천근이 되고 만근이 되었지만 마음 한 구석에서 보일 듯한 싹이 돋아나면서, 마음나누기의 실습에서 진정한 “아하”의 깨달음이 있었습니다. 길님께서 완곡하게 표현하면서 전해준 “자신의 두꺼운 덮개를 던져라“는 화두에 정곡이 찔림과 마음 편함이 너무도 큰 기쁨이었습니다. “몸 있는 곳에 마음 두자”, “ 지금 幸福하자”에서 시작된 原理는 수련에 보다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임하는 의지를 돋게 했고, 받기 3박자에는 솔선하여 자발적으로 앞에 나가 실습하고 나니 꽉 짜여진 형식적인 교육에서 체험해 보지 못한 기분 좋음이 넘쳐났습니다. 받기 실습에서는 지금까지 가정 社會 生活에서 비교적 모범적이라고 생각했던 커뮤니케이션이 수준 以下였으며, 미숙아나 어린애 수준이었음에 속내는 무척 부끄러웠습니다. “저는 악성받기Ⅱ의 화신이었습니다.” 더불어 기적의 미세정서는 생활 태도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되었으며, 마음나누기의 실체적 방법에 대한 이해를 통해서 앞으로 보시․감사․사과를 어떻게 해야 되는지에 대한 그림이 그려졌습니다. 무엇보다 양장력으로 시작되는 명상의 준비 단계와 지족명상은 지금까지의 人生觀을 깨끗하게 허물고, 無에서 차근차근 갖춰가자는 결심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명상의 백미는, 실생활에서의 쓰임새에 있어서 “나지사”冥想이 도움을 많이 줄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합니다. 독배명상에서 저에게 진실한 기원을 보내준 학님에게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 場 한 場 진행되면서, 개싸움에서 한 겹, 희노애락에서 한 겹, 촌철 한마디마다 나의 가면이 벗겨지고, 자만심의 높이도 낮아지면서 무겁게 누르던 人生의 중압감이 가벼워지는 감사의 희열을 느꼈습니다. 이때까지 무의식 속에서 잠재되어 있던 가족과 부모님, 조부, 조모님에 대한 감사와 不孝를 가슴 깊이 뉘우치는 기회가 되었다는 것이 값지며, 이러한 기회와 시간을 주신 것에 對한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社長께) 길님, 학님, 거울님에 무한한 존경을 드리며 연기님의 신실한 깨우침에 감사 드립니다. 매일 저녁 좋은 말씀 많이 해 주신 山水님께 인사 올립니다.5박 6일 웃는 얼굴과 정리정돈 힘쓰신 달하님 고맙습니다. 그리고 308호 수련생 여러분 幸福하십시오. 實踐事項 - 안사람에게 * 무한의 존경과 신실한 마음을 실어 절을 3배 하겠습니다. * 지금까지의 고생과 무지에서 행했던 잘못에 대한 보시로 주2회 이상 설거지를 하겠습니다. * 1년 內에 동사섭 수련회에 참여하게 하여 幸福한 삶의 기회를 주겠습니다. - 가정에서 * 나지사명상은 생활 속에서 익히도록 힘쓰겠습니다. * 정처사님이 실천으로 보여주신, 생활 속에서 各人의 존중과, 각자 독립심을 갖도록 조용히 노력하겠습니다. * 지족명상을 知의 수준에서 行으로 실천하겠습니다. - 社會에서 * 社會를 조금씩 정화하고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오는데 일조하겠습니다. * 조직生活에서 악성받기를 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불교에 대한 공부를 시작하고 싶습니다. 특히 길님! 감사합니다. 감사하고 매우 보람됩니다. 7. 나무 홍석주님 “행복하고 싶습니까? 그럼 지금 행복하십시오.” 이제껏 공허하게만 들려왔던 이 말씀이 아무런 부담 없이 느껴진다. 바라보는 나의 눈을 바꾸니 내가 이렇게 행복할 수 가 있다니 내가 바뀌어야 세상이 바뀐다더니, 내가 바뀌니 세상이 바뀐 게 아니라 이미 있는 그대로 행복은 주어져있던 것인데… 세상은 그대로인데…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구나, 부처로구나, 빛이로구나, 사랑 그 자체로구나. 상처를 받았어도 우리의 영혼은 이토록 아름다울 수가 있구나. 이미 만큼 이루었고, 분에 넘친 사랑을 받고 살았으면서도 이제껏 나는 눈먼 소경에 다름 없었다. 눈뜨면 행복이요, 사랑으로 가득 찬 이 세상에 나는 너무나도 많은 아픔을 세상에 주었구나. 사랑을 받으면서도 사랑 받고 있는 줄 몰랐고, 남에게 아픔을 주면서도 남에게 아픔과 상처와 고통을 주고 있는 줄 몰랐다. 어리석음의 눈물이 흐르는데 그치질 않는다. 욕심과 분노와 불만으로 가득했던 나, 부끄럽다. 가져도 가져도 성에 차질 않고, 죽을 죄 지은 것 없는데도 미웠던 사람이 왜 그다지 많았는지. 사랑스럽다, 아름답다, 사람이여! 마음이 가난한 자, 천국이 그대의 것이란 성경말씀이 바로 이것인가보다. 내가, 네가, 우리가, 모두 부처 그 자체로구나. 하늘의 구름, 바람, 산과 나무, 돌, 풀 한 포기, 어느 것 하나 부처 아닌 게 없구나, 사람 아닌 게 없구나. 깨달음을 얻으니 기쁘기 그지없다. 사랑하는 아내와, 혜원이, 인택이가 보고 싶다. 어머니, 아버지도 찾아뵙고 싶다. 이제 스스럼없이 당신을 사랑한다고, 사랑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겠다. 그동안 소원했던 형님들, 누님댁도 찾아 뵈야겠다. 삶의 5대 원리를 알고, 행하고, 몸에 익힌다면, 능히 못 이룰 일 없으리라. 깨우침을 주신 거울님, 학님, 길님을 비롯해 도와주신 분들과 5박 6일 삶의 장을 더불어 했던 179회 수련생 여러분 사랑합니다. 앞으로도 더욱 행복하시길 빌겠습니다. 8. 빛 선선덕님 40여 년을 살아오면서 강사님이 ‘스님’이고, 장소는 원불교 건물에서 하는 세미나에 참석함은 감히 상상하기 힘든 나의 신앙생활의 여정이다. 그러나 첫날 참석했을 때 용타스님으로부터, 1. 행복비결 3박자를 소리 내어서 했을 때 나도 모르게 마음이 열리며 잘 적응하면서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았다. 삶의 목적이 행복, 행복의 주체는 우리, 인생의 목적이 우리 모두의 행복이다. 그렇다. 정말 우리가 이 땅에 산다는 것은 행복, 즉 천국을 이루기 위함이라는 것을 듣고 "아하!" 했다. 2. 삶의 5대 원리를 공부하면서, “참으로 귀하고 소중한 나(정체)는, 우리 모두의 행복을 위하여(대원), 안으로는 수심하고(수심), 밖으로는 더불어 화합하며(화합), 작선하며(작선) 살겠습니다.”를 혼자 몇 번이고 되뇌일 때마다 삶의 주제, 행복의 비결이 이것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며 스스로 미소를 지었다. 3. 5대 원리 중 화합의 원리를 배우면서, 나누기 공식을 배우며 관심의 지평 위에 감지, 표현, 공감, 반응을 함에 있어서,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얼마나 상대방에게 실천을 했나 생각하니 죄책감뿐이요, 내 마음 표현 방법에 있어서 마음을 줄 때 불꽃(감정)을 지피라는 안내! 4. 받기 3박자, 경청+ 이해+ 알파는 평상시 삶 속에서 실천을 해봤으나, 받기의 장애물인 5대 악성 받기를 공부하며 다시금 “아하!” 내가 그동안 5대 악성 받기에 충고와 일반화를 많이 했구나 하며 다시금 깨달음이 왔다. 5. 기적의 미세정서를 배우면서는 정말 마음에 회개하는 마음! 실수를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15가지 미세정서 공덕 중 “지하 영역이 정화된다”에서, 미세 감정과 지하 1-2층을 무시하면 지하 9-10층에 있는 속마음(깊이 무의식에 넣어 놓은 깊은 마음)은 나오기 힘들며 본인이 감당하기 힘들다는 말에 그동안 나의 사역은 미세감정을 무시한 채 지하 10층 것을 다루었던 나의 잘못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었다. 6. 1달 안에 실천할 수 있는 보시, 감사, 사과, 관용을 공부하며 1달 동안 실천할 것을 쓰니 마음이 후련하며, 나의 감정, 나의 인격이 해결되지 않고 남을 섬기거나 물건을 만들거나 그림을 그리면 그 해결되지 않는 감정, 인격이 그대로 전수된다는 말씀! 또 한번의 충격이었다. 행동주의 접근법의 일환인 행동명상에서는, 분노표출과 실컷 울기는 정말 좋았다. 마음이 시원하였다. 어떤 안타까움도 남았지만.... 7. 수심의 원리에서 이 세상에 아름다운 게 많이 있으나 우선 순위로 관리해야 함이 “마음” 마음 깊은 곳에서는 태양과 같은 밝음이 있으나 구름이 끼어 있어 밝음의 역할을 못함이 안타까웠으며 이 세상의 최고의 원수와 은혜가 “생각”이라는 적에 감동하였다. 0-P은 확인하고 P-100은 지향해야함인데 대부분이 0-P에 머무르며 힘들게 사고 P-100은 집착하면서 나 자신부터 힘들게 살아감이 인정되었다. 지족명상을 하며 나 자신, 사람, 사물에 대하여 그저 스쳐 지나갔던 사물 즉 주전자 하나에도 이렇게도 감사할 조건이 많음에 새삼 놀란다. 8. 자기 긍정명상을 발표하며 세상에는 너무나 멋있고 위대한 분이 많다. 귀하고 소중하게 여기며 살아야 함을 결심하였으며, 9. 나지사 명상을 통해 나의 삶이 좀더 여유 있고, 사건을 객관화시키며 상대방의 입장에서 모든 사건, 사람을 보게 된다면, 바로 이 땅이 천국이겠다 생각했다. 나와 다른 종교인들과의 첫 세미, 나에게는 충격적이었다. 너무 잘 섬겨주시고 정직하며 솔직한 모습 속에서 나의 주관적 선입견을 깨뜨릴 수 있는 기회였다. 소감을 마치며 나의 머리, 가슴은 지금 텅 비어 있다. 성경말씀의 8복이 생각난다. 마가복음 5장에 보면 J께서 산에 올라 제자들에게 첫 마디가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라는 말씀이 나의 말씀으로 다가오며,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는 말씀을 텅 빈 가슴에 채워본다. “나의 결단” 1. 마음이 가난한 자 되어 무개념 묵상을 하며 주님과 더 깊은 대화하리라. 2. 범사에 감사한 삶 살리라. 3. 사람을 대할 때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이해하리라. 4. 생각은 긍정적인 생각을 하며 부정적인 생각이 떠오를 때 제쳐라! 5. 사람, 사물, 나 자신을 소중히 여기리라. 감사합니다. 빛이 있으라. 끝으로 나의 서먹서먹한 마음을 이해하듯 아버지처럼 자상하게 섬세하게 이해가도록 반복하며 강의해 주신 거울님, 정겨운 목소리와 사모의 길을 가슴으로 공감해 주시며 손을 잡아 주시며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신 학님, 소그룹에서 섬세하게 마음을 받아주시고 섬겨주신 인산님, 덕유산님, 179회 수련회 모든 수료자님, 소그룹 17명의 소중한님들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 9. 방랑자 전임순님 동사섭에 들어오기 전 두어 달은 그 동안 살아온 게 억울하고 현실생활이 짐스러워서 불안하고 허전해서 사는 게 하나도 재미가 없었고, 하루에도 몇 번씩 죽고 싶었습니다. 천 모 교수님과 친구의 소개로 동사섭 수련회에 들어오면서 그 수련의 효과를 반신반의하면서도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하루 빨리 오고 싶었습니다. 행복 창출 3박자에서 ‘나는 행복하다’라고 외친다고 과연 행복해질까 하는 의아심이 들면서도 지금 여기에서 ‘행복하다’고 외친다고 해서 손해 볼 일은 아니다 싶어 서먹하면서도 한껏 소리쳤습니다. “나 없다!”라고 할 때는 은근히 장난스런 마음도 들었는데 “맞아! 내가 없으면 내 고민이나 불안도 없겠네.”라는 생각이 들면서 번민의 내 마음에 바늘구멍만큼 열린 구멍으로 청량한 바람이 들어와서 기분이 살짝 좋아졌습니다. 마음 주기와 마음 받기 마당에서는 평소 내가 얼마나 제대로 주고받기를 하고 살아왔는지를 돌아보았고, 내 마음의 격랑에 허우적대느라 미세감정을 무시하고 흘려버린 시간들이 무척 안타까웠습니다. 인생 3박자에서는 남편과 별거중이라는 내 처지에 대해 늘 주변 사람들의 눈을 의식하고 떳떳하지 못했는데, 안 되는 것은 제끼고 되는 것만 누리라는 말씀에 속이 시원했습니다. 행동명상의 희노애락 마당에서 ‘애’를 표현할 때, 그동안 10년 정도 이를 악물고 사느라고 못 울어보아서 과연 울 수 있을까 싶은 염려를 깨고 울음이 나와서 다행이었고, 이제부터는 울 수도 있겠다 싶어 안도감이 들었습니다. 주전자명상 시간에, 주전자로부터 끓어 넘칠 만하면 뚜껑에 있는 조그만 김 구멍으로 솔솔 김을 빼내어 보내는 현명함과, 무엇을 담아도 자기 분별없이 다 받아들이는 한량없는 수용과, 자기가 담을 수 있는 만큼만 담고 조금이라도 남는 것은 미련 없이 넘겨버리는 무욕의 자세와, 외부의 자극에 가감 없이 꼭 받은 만큼만 반응하는 담백함과 투명함을 배우고 크게 기뻤습니다. 행*불행의 원리를 배우면서, 내가 누리는 행복을 밀쳐놓고 남보다 못 누리는 것과 덜 가진 것에만 욕심내느라 시시때때로 不幸속에 나를 가두고 살았구나 싶어 나의 과거 어리석음이 미웠습니다. 성경에서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의 뜻을 알게 되었고, 이제부터는 내 마음을 幸福으로 끌고 갈 수 있겠다 싶어 빙그레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아하선’과 ‘별로선’을 낮추라는 말씀에 ‘마음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라는 말씀의 뜻을 엿보게 되어 너무도 기뻤습니다. 이 동네 긍정적 무한가지 명상을 하면서 이런저런 내 자랑거리 뜻을 쓰는 중에 내가 여태껏 자랑스럽다고 생각했던 것이 때와 장소, 상대에 따라서는 양날을 가진 칼이 될 수도 있었구나 싶어 많은 반성도 하였습니다. 탐진치 번뇌의 구조를 배우면서는,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라는 성철스님의 말씀에 눈이 뜨였고, 내가 얼마나 탐진치에 찌들어 살아왔는지를 절실히 깨닫고, 갓 태어난 아기 같은, 때가 끼지 않은 마음으로 세상을 살게 되어서 기뻤습니다. 맑은 물 붓기 마당에서 여태껏은, 99%의 오염물에 맑은 물이 1%도 채 안 된다고 생각했었는데 사실은 1%도 채 안 되는 오염만 치우면 순수한 상태로 되겠구나 싶어 가능성이 보여서 다행입니다. 집에 돌아가면 내 아이들과 사위에게 깊게 사과하고 감사드리겠습니다. 동사섭 수련회 참가하기 전에 느꼈던 죽고 싶다는 마음이 지금은 확실히 사라져서 정말 다행으로 여겨지고, 다시 태어난 마음으로 더 행복하고 더 성실하게 살겠습니다. 그리고 내 생각과 감정을 내 의지대로 선택하고 내가 주체적으로 다루면서 살겠습니다. 긴 세월동안 힘들여 깊은 공부를 하셔서, 이렇게 좋은 공부를 명료하고 알기 쉽게 가르쳐 주신 거울님, 학님 두 손 모아 합장하여 감사드립니다. 길님, 연기님의 그룹에서의 이끌어주심에 감사드리고 우리 308호 길님 반의 공부 동무님들 감사드립니다. 모두 모두 지금, 그리고 항상 행복하십시오. 10. 성촌 김용오님 나는 십 수 년 전 30대 후반에, 스트레스로 인한 메니에르씨병으로 망가진 몸과, 갈등이 폭발 직전인 가정, 맞지 않는 업무로 싫증난 직장, 제2의 사춘기로 내가 왜 사는가, 내가 무엇을 위해 살아왔는가,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인가,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것인가, 등등의 고민으로 삶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돌파구를 찾고 있었다. 그러던 중 전주의 화엄불교대학에서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면서 근본불교를 강의하시던 거울님과 인연이 되어 백장암 여름 동사섭에 나, 아내 아들(7세) 셋이서, 아롱이 다롱이 초롱이라는 별칭으로 참가했다. 거기서 나는 나의 많은 문제, 미세정서 없는 삶, 집착된 삶, 상대를 공감, 이해해주기 보다는 내가 원하는 데로 바뀌어 주기를 바라고 강요하는 가정생활, 부정적 인생관 등등을 발견하였으며, 또 이것을 해결할 방법이 있음을 알았고, 일부는 변화되어 신선이 된 기분으로 우리 가족은 하산하였다. 십 수 년 수십 회의 동사섭을 하면서 내 가슴에 느낌이 살아났고, 복바가지가 제 위치를 잡았고, 가족과 사람들을 만나면서 가슴의 안부를 묻게 되고, 가슴으로 만나게 되어 사람의 소중함을 알고, 사람에 대한 진정한 사랑을 느꼈고, 타인의 아픔이 내 아픔으로, 타인의 기쁨이 내 기쁨으로, 내 의식의 지평이 한없이 넓혀졌다. 나는 나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나는 내가 가진 장점을 누리고 발산하고, 약점을 소중히 여기며 그 또한 나의 자랑거리로 여겨져 나는 내가 가진 모든 것이 소중하고 나를 나답게 만드는 모든 것으로 여겨왔다. 나는 어느 때 어느 순간,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자아관이 형성되어 타인의 감정을 발견하여 북돋아주며, 약점을 안아줄 수 있는 큰 사람이 되었다. 긍정적 인생관으로의 변화로 인해 나는, 현재를 누리면서 어려움이 있을 때에는 어려움을 피하기보다는 어려움을 즐겁게 살면서 미래로 지향해 가는 삶으로 인해 어떤 것도 나를 좌절시키지 못하고 어떤 것에도 들뜨지 않게 살고 있다. 가정에서도 아내를 바꾸려하기 보다는 그녀를 이해하려 하고, 내가 불편해하는 이유, 원인을 따져 내가 편안하고 행복하게 보는 눈으로 고치고 상대가 불편해 하는 점은 보여지는 모습을 고치면서 살고 있다. 이번 동사섭에서 나는 대원관이 너무 좁고 빈약함을 절실히 느끼고 좀 더 큰 대원을 가지고 정성을 가지고 기도해야겠다고 다짐했다. 나는 내 삶에서 작선의 능률과 실천력을 문제로 발견하고, 소임분야에 있어서 좀 더 명상하고 싶고 주변 조언을 얻어서 좋은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며, 인생 후반을 천지, 부모, 국가에 보은하고 가며 좋은 결실을 맺고 싶다. 보시, 감사, 사과, 용서를, 속으로 생각만 하고 있기보다는 한 가지라도 저지르면서 살아갈 것을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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