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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소감문

NO1작성일 : 2010-12-15 오후 07:19
제목
명상의 집 동사섭 제2기 목요 수업 소감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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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별 최미현 님
 
14주 공부를 마치며..............
 
동사섭 공부를 마치고 총정리를 해보니 새삼 나에게는 절실히 필요한 시간이었다는 생각에 감사하다. 무언가 정리 되지 않는 머리와 가슴으로 답답하고 불안하던 나에게... 그래도 그냥 그렇게 대충 살기로 작정했던 나에게...내 삶의 소중함을 배우며, 그 삶을 팽개치지 않고 소중히 다루는 마인드를 가지는 것만으로도 좋다. 과정 과정에서 반짝하며 좋기도 하였고, 멍하여 답답하기도 하였지만, 지나고 전체적인 눈으로 나를 보니 울컥하며 감사하다.
 
처음 시작할 때 나에 대한 긍정마인드를 높이겠다는 꿈을 꾸었는데, 나를 보는 눈이 확실히 좋아졌다. 혼란스러운 것들에 대한 정리도 어느 정도 된 것 같고.
 
매일 나를 보는 작업인 느낌노트의 위력은 신기하다.
 
나를 자세히 들여다보는 과정에서 힘이 생기고, 그 힘으로 남도 이해하고......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어느새 생겨있는 그 힘을 느낄 수 있다. 그 힘이 나의 필터를 정화하고 관을 넓혀 관대하게 하고 여유롭게 하고 담대하게도 한다.
 
화합은 평소 별 문제가 없이 잘 하고 있다는 생각이었지만, 좀 더 깊이 있게 진실하게 할 수 있게 된 것 같고, 그러기에 가정에서나 직장에서 보다 큰 화합을 이루기도 하였다. 감사하다.
 
내가 별로 의식하지 않고 살았던 대원정신에 눈뜸도 큰 소득이고, 기적의 미세정서도 인생살이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큰 노하우이다.
 
좋은 도반들을 만난 것도 기쁨이고...................!
 
개싸움을 통해서는 내 안에 쌓여 있는 분노를 보았고, 표출할 수 있는 용기에 스스로 감탄하기도 했다.
 
돈망은 요원한 꿈...
 
하지만 우리가 캐치를 못해서 그렇지 사실은 그런 순간들이 있다는 사실, 이것만으로도 위로가 되고 좋다.
 
내 의식 속에서 떠돌던 많은 것들이 힘을 가지고 제 자리를 잡고 안정되어가는 느낌이다. 무엇보다 실천이 중요하겠지만, 신념(가치관)을 제대로 가졌으니 차근차근 행으로 살아지리라 희망한다.
 
그 동안 함께 한 도반들과, 이런 길로 인도해 주신 스님께 감사드립니다. ^*^
 
이 글을 쓰면서도 울컥거리는 건, 마음이나 영성의 공부는 우리의 가슴을 터치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아닐까? 회한과 희망의 울컥거림~~~!!!^^ 좋다.
 
 
 
2. 행복 이혜순 님
 
마지막 수업을 마치고!
 
어느 날 나에게, 하루 일상생활이 다람쥐 쳇바퀴 돌아가고 있는 듯한 생활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 뜻밖에 스님과의 만남이 이루어지고 동사섭의 인연이 생기게 되었다. 우연이 아니라 필연이라 생각하고 동사섭에 참여가 이루어졌고 새로운 체험이 시작 된 것이다.
 
많은 설렘으로 1~2주를 보내게 되었고, 3주 때부터 조금씩 몸과 마음이 동요되었던 것 같다. 삶의 질을 높이라는 말씀에, 한번도 내 자신을 진지하게 되돌아보질 못했었던 것을 돌아보게 되었었고, 거추장스러웠던 주변에 대한 눈치 의식 또한 떨쳐 버리려고 노력 하는 맘도 생겼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가장 기초적인 것을 외면한 채 수박 겉핥기식으로 살아온 것들을 하나씩 일깨워 주었던 삶의 5대 원리와 동전 줍기의 기적의 미세정서!!~~ 너무 재미있고 행복을 일깨워 준 순간이었다.
 
지난 여름, 긴장을 풀어서인지 몹시 건강이 좋지 않을 때에도, 그 전 같았으면 아프면 아픈 대로 짜증과 불만으로 그 누군가를 향해 원망의 소리를 내며 탓도 하였을 텐데, 그래도 믿음이 있고 기도로서 누군가의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다는 든든한 백그라운드를 믿고 몸을 추스렸던 점.......이모두가 동사섭을 통한 무언가의 힘이라 사랑과 감사함이 묻어난다.
 
떼먹은 돈을 생각하며 분해서 잠을 못 잔 적도 있었고, 상대가 괘씸하여 악한 말만 줄~줄 하던 내가 상대를 원망하는 맘이 줄고, 간간이라도 대원을 해보자는 다짐을 갖는 게 저는 동사섭의 힘이라 믿습니다!!.
 
나는 여태까지 조용히 나 자신을 위해 깊은 명상을 해보지를 못하였었다.
 
처음에는 버벅거리며 시작 했던 <5요 명상>부터 <나지사명상> 등은, 내 하루 생활들을 하는데 큰 보탬이 되고 있다. 몸과 마음 내림을 할 수 있는 이 모두의 명상들, 너무나 새로운 체험이었고 나의 삶에 튼튼한 몫이 되어 주고 있다.
 
그냥 쉽게 스쳐지나질 않게 모든 것들에 관심을 갖게 해주고 동사섭의 인연을 맺게 해주신 우리 학님!!!~~~~너무~너무~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모범생이신 별님!!새님!! 처음엔 깐깐하고 도도함이 보였지만 그 속에 무궁무진한 순수함과 따뜻한 속내가 있는 걸 알게 되었고...얌전한 새침떼기인 줄 알았던 수련이!! 피부만큼이나 맘도 곱고 분위기 짱으로 계속 젖~잘 돌았으면 좋겠고...너무나 여리고 부드러워 가까이 있어도 속삭이듯 말을 하게 하던 소나무!! 명상의집을 자기 집인 양 가꾸고 청소도 열심히 해 준 예쁜님과 공주님!! 그리고 막내인 우리 연님!!너무 어려 보여 친 여동생 같아~! 타 지역이라 외로움도 많았을 텐데...챙겨주질 못해 미안했고...!!! 바쁜 와중에도 열심히 참석 해준 우리 카페의 주인공들!!~~~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우리 모두의 롤~모델이 되신 학님!! 스님의 모든 것들을 닮아 가고 싶습니다!!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3. 새 임명연 님
 
 
동사섭 14주 수업을 마치며!
 
어느 해 초파일에 장수에 있는 사찰에서 오직 야채만으로 정갈하고 맛나게 차려진 멋진 뷔페를 만날 수 있게 하고 오색 국수까지 선물로 받아 온 기억이 아직도 새롭다.
 
카리스마 있으시고 지적인 향내가 온 몸에 가득하신 스님, 어느 누구에게도 잊혀지지 않을 식단으로 그 품격이 더욱 돋보였다. 그런 멋진 스님을 가까이에서 뵐 수 있다니..
 
첫 만남!
물론 낯설기에 긴장도 되지만 금세 하나 되는 듯 편안함이 나온다.
온 몸으로 반기심이 분에 넘쳐 몸 둘 바를 모를 지경임에 절로 나오는 감사한 마음들..
시간이 갈수록 그 깊이가 더하여 감이다.
 
삶의 핵심인 행복을 찾아 길을 나섰다.
참 만남을 알게 하고, 기적의 미세정서를 배우며 지천에 깔려 있는 동전 줍기에 나선다. 정신없이 주워 모은 동전들로 커다란 적금을 부었다. 언제든지 꺼집어 내어 쓸 수 있는 든든한 빽이다. 자꾸만 불어나는 통장을 손에 들고, 서로 수심하고 화합하며 좋은 관계를 만들며 세상을 천국으로 만드는 비법도 터득한다.
 
억척스러운 세상살이로 힘겨워 허덕일 때, 무조건 잘 살아야 된다는 욕심만을 앞 세워 무얼 하고 있는지조차 모르고 헤매다가 한 줄기 빛처럼 찬란하게 나를 인도하는 가르침으로 <살아있음이 이미 축복>임을 알게 한다. 이 감사함을 어찌 말로 다 표현하리이까!
 
학님의 가르침 제대로 행하며, 우리 모두의 행복을 위해 내 가족과 이웃에게 회향하며 보답하리라 다짐을 해 본다.
 
함께한 인연들................
우아하면서 품위 있는 모습으로 굳건히 카페를 지켜 준 별 님, 카페에 젊은 활기를 잔뜩 넣어준 우리의 호프인 연 님, 그저 따라쟁이로 시작한 공부로 수업 분위기를 완전 바꿔 놓은 분위기 메이커인 이쁜 수련님, 할망구들 쪽 팔리지 않게 폼 나는 헤어스타일로 자리 잡아준 예쁜님, 학님 사랑 독차지한 반장 행복님, 잊어버릴 뻔 했네? 작은 목소리로 관심을 끄는 심성 고우신 소나무님, 아쉽게도 도중하차 한 공주님, 새 털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다닐 수 있는, 최고로 땡 잡은 새님, 이 무지한 중생들을 영생의 길로 인도해 주신 하나님 같은 학님! 고요한 마음으로 학님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올린다.
 
함께 마음을 열고 공부한 이 인연으로 여러 도반님들, 남은 생도 같이 공부하며 지낼 수 있기를 바래본다.
 
 
 
4. 수련 이의숙 님
 
 
아직도 사랑은 끝나지 않았네, 동사섭이여 영원하라!^^
 
난 그저 울 새 님 덕분으로 줄 잘 선 관계로 로또 당첨됐다.
 
매장을 좀 더 알차게 꾸려갈 요량으로 경남대 최고 경영자 과정 148만 원의 등록금을 낸 상태였다. 그 당시 난 무척 지적 갈증으로 목말라 하던 차 새님의 낚시질에 ...학님을 감히 우린 뵐 수 없는, 위대한 수령님쯤으로 내겐 어필되었다.
 
“선택은 너에게!”라신 새 님! 그녀의 특유의 카리스마에, 사람 옴짝달삭 못하게 하는 그 무엇에 끌려.....곰곰 생각해보며 그쯤의 돈으로 살 수 없는 인연이라 여기며 등록금을 포기하고 명상의집 가족이 됐다.
 
처음의 수업느낌은 내겐 너무 뜨거웠다.
내 마음의 공명이 너무 커 아리한 가슴을 어쩌지 못하고 눈물이 줄줄 흘렀던 기억이다.
오요명상!
세상의 주인 의식으로 깨어있으라는 우리 학님의 열변.....
고속도로에서도 112 전화 해서 신고하신다는 이 나라의 주인인 걸 확실하게 하시는 울 학님!
 
수심 편에서,
마음천국 만들어 잔 재미 좀 봤다.
천국은 웃음이 있고 행복이 있으니 저절로 주위가 환해졌다.
 
자랑 100가지로 인도해서 자기를 사랑할 수 있도록 일깨워주시는 스님의 그 높은 재치와 노하우는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학님표!!! 감동..감동..감동.......................그때의 감동은 지금도 눈물 나게 한다. 미처 자기의 장점도 모르고 지냈지만 억지로 100가지 씩 하려니 별것이 다 자랑이었다.^^
 
콜롬부스의 개척자처럼 굴하지 않고 우리를 인도하시는 스님, 난 당신이 있어 행복하고, 난 당신 때문에 마음속을 들어내 깨끗한 냇물에서 훌렁훌렁 씻은 듯 개운하고, 난 당신 때문에 너무 고마워 이글을 쓰면서도 눈물이 자꾸 납니다. 스님 !!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저희들 곁에서 바른 길로 거센 풍랑에도 길 잘 찾을 수 있도록 먼 길 비추는 등대가 돼 주세요.
 
공부인은 참아야 되고, 인내하고, 그것이 인품으로 만들어지고..
 
수업을 받으면서 임장기초신념 중 주인의 정체성 부분에는, 정체성은 찾지 못하고 있었는데 꼭 찍어 주시니까, “아 ~~이런 느낌, 이런 모습이여야 하는구나!”를 알게 한다.
 
수심은 그야말로, 수심에는 참 많이 울게 하고 하심(下心)하는 마음을 돌아보게 했다.
 
삶의 5대 원리를 지,행,득하며 매일매일 느낌노트를 쓰게 하고, 또 반성하고 다듬고, 헐값으로 흘러 보내는 시간을 보석보다 더 귀하고 향기 나는 삶으로 거듭 날수 있게 이끌어 주셨다.
 
0p100원리에서,
 
지금의 행복지수를 묻는다. “40이다, 아니다 60 이다.” 등, 숫자로 표현하면서 지향하는 지수랑 누리고 있는 지수가 확연하게 느껴진다. 지금도 op100원리는, 순간순간을 감사하게하고 기쁘게 한다.
 
<화3요>에는 눈 책임, 모습 책임, 교류가 있지만 난 교류 책임을 많이 닦아야겠다.
 
표현할 때, You메세지가 아닌 I메세지로 하란다. 받기 3박자에서 경청, 이해공감, 플러스 알파로 축복 격려의 공식을 꼭 기억하며 세상살이에 임하자.
 
생각이 원수고, 생각이 은혜다! 역시다! 곳곳에 감사하고, 느낌이 새록새록....
기적의 미세정서,
장력,
교류4덕,
지족명상,
기도를 밥 먹듯이, 호흡하듯이.....하리.
실체사고와 가치사고, 욕구발동, 성취기쁨, 좌절분노....불만족사고....
실체사고, 가치사고, 욕구발동, 성취기쁨, 좌절분노, 불만족사고.................이 윤회, 끝없는 윤회...............!
 
수심은 어렵고, 어렵고, 또 어렵다!
나지사명상 편에서,
그 분노를, 수심 수용론으로 볼 수 있게 실체를 해체시킨다.
구나!^^
 
겠지!^^
 
감사!^^
 
동사섭 카페의 도반들의 느낌과 그동안의 감정들이 모여서 많은 에너지가 발생한다.
울 예쁜님, 깔끔하신 손끝 화초를 다루는 모습은 아이와 대화 하듯 집도 꾸미시고 그 아이들의 자태를 편하게 우아하게 연출하는 울 예쁜 님, 그동안 애 쓰셨습니다. 흰머리는 아무나 어울리는 게 아니랍니다.
 
별님! 야무진 학구파, 내가 젤 부러워하는 분야, 쉼 없는 전진 지칠 줄 모르는 끈기 부럽고 존경 합니다. 넘 아쉽고, 이 밤 잠이 안 올 것 같습니다.
 
연님! 오늘 종강 때 미세한 떨림은 더욱 연님의 모습이 돋보였답니다. 객지에서 밝고 맑게 본연의 위치 잃지 않으시고 분발 해주시는 예쁜연님 그동안 고마웠답니다. 울 카페의 퀄리티를 한층 올려주신 박사님, 나의 자랑이었답니다.
 
소나무님! 은근한 민들레 같으신 우리 소나무님 변하지 않는 늘 푸른 소나무처럼 처음과 끝이 같으신 님, 그동안 애 많이 쓰셨습니다. 콩나물 시루의 비유, 정말 멋졌어요. 물주면 물은 다 새고 없지만 어느새 그 콩나물이 훌쩍 자라있듯 울 소나무님의 영적 키도 훌쩍 자라 있겠죠.
 
행복님! 대 선배님을 한 학번으로 공부할 수 있고 호흡할 수 있는 기회는 아무에게나 오는 게 아니죠. 긴 세월의 일손 놓으시고, 참 많이 허전할 뻔도 하시리라 생각 했습니다. 한편으로 홀가분도 했으리라 생각도 했지요. 평소의 마음 밭을 일궈 놓으신 덕분으로, 더 좋은 곳에 쓰여 지시려고 내부수리중이죠. 좋아요, 좋아부러요.^^
 
새님! 라이프스토리를 읽고 인간 한계도 전장 내미는 사람 같아요. 익히 알고 있었지만 ....말이 필요 없네요. 이 수련이를 사람 만들어 부지런히 행님으로 모시도록 채찍질 시켜 주이소!
 
공주님! 졸업장을 따야 하는데.. 아쉽게도... 보고 싶습니더. 웬 감을 요로콤 보내셔서 ..야무진 공주님 보고싶어요.
 
 
14주의 긴 세월, 짧은 듯 행복하게 수업에 임할 수 있었던 여러 도반님들, 마무리 부분엔 직장 일로 다소 저의 열기가 살짝 식었지만 방학 하는 동안 울 스승님 깜짝 놀래시게 열공 하자요...
 
 
학님 감사합니다. 학님 안 만났으면 나 어쩔 뻔했는지 아찔해요. 저 시꺼먼 터널을 학님께서 에스코트 해주셔서 잘 빠져 나왔답니다. 저희들의 개개인의 성향을 너무도, 마치 속에 들어가 보신 듯 읽고 계신 학님! 당신은 영원한 나의 생불 이십니다. 나무관세음보살~~~~()()()
 
 
 
5. 연 이연숙 님
 
첫마디는 <감사!>이다.
 
지난 2년 반 동안, 일하는 곳의 어려움으로, 많이도 힘들어 하던 차에, 마음을 비우고 만난 새로운 직장이 이곳이어서. 참, 낯선 곳으로 오게 되었다. 지역도 낯설고, 일도 낯설고, 사람도 낯설고, 모든 것이 낯선 상황에서 든든하게 학님이 맞이하여 주셔서 참으로 감사했다.
 
갑작스러운 변화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을 법한 상황인데, 명상의 집 마산 지부에서 있는 목요일마다의 동사섭 수업을 통해서 힘을 얻을 수 있었고, 그동안 황폐해진 마음 밭을 돌볼 수 있어서 참으로 귀하고 소중하다.
 
가끔 생각해본다.
동사섭 수련이 없었으면, 이 새로운 변화를 어떻게 견뎌냈을까...
지난 14주 동안, 차근차근 마음공부하면서, 많이 담대해지고, 자신감도 다져지고, 우선 <든든한 시님 빽?!>이 생겨서 무서울 것이 없다.
 
참으로, 인생은 살만한 것인가.
행복을 위하여 살만한 것인가.
사색하고 사색해서 내 것이 되도록 하라는 말씀 기억하면서 잊지 않기를 바란다.
나만의 행복이 아닌, 우리 모두의 행복해탈을 기원하는 대원이 있어서 좋다. 사명감과 삶의 의미를 다지게 되어 좋다.
 
매일매일(물론 빼먹은 날도 있지만^^;) 느낌 노트를 쓰면서, 살아있는 감정들이 반갑고, 미세 감정의 소중함을 시시때때로 느낀다.
 
마음만 먹으면 행복모드로 바로 임할 수 있도록 수련하고, 수련하고, 또 수련하기를.
죽음명상과 비아명상과 돈망명상을 꿰뚫는 그날까지~~~ 아자!
 
동사섭 인연으로 만나게 된 마산 아지매들~(이렇게 표현해도 괜찮지라?)
참으로 귀하고 소중하다. 아무런 이해 관계 없이 그저 서로의 성장을 응원해주고, 마음공부인으로 어울릴 수 있음이 축복이다.그리고, 이 모두를 있게 한 스님께 다시 한번 감사!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2010. 11. 1 1(이쁜 연 (*^^*)
 
 
6. 소나무 구경희 님
 
어느날 학님께서 마산에 오신다고 하셨다. 믿어지지 않는 일이 일어났다. 가끔 학님 생각이 날 때면 언젠가 석가탄신일에 장수에 가, 먼 발치에서라도 뵐 날이 있겠지 하고 마음먹었는데, 이렇게 빨이 가까이서 뵙게 될 줄이야...... 셀레기 시작했다.
 
 
열정을 다해 가르치시는 말씀에 생동감이 느껴졌고 때로는 마음이 정화되는 듯 했다. 온 몸으로 표현하시는 모습은 너무나 공감이 되었다. 그런데 수업 점수는 이번에도 낙제생이 되어 버렸다. 학님께 죄송스럽다. 그래도 고우신 우리 도반님들과 함께 공부 할 수 있어 충만하고 행복했다.
 
좋은 인연에 무척 감사하게 생각한다. 모두 사랑합니다!*^&^*
 
 
7. 예쁜 황경숙 님
 
행복학교 14주 공부를 마치고....
 
먼저 학님께 감사의 말씀부터 올립니다. 14주 동안 사랑과 열정으로 이끌어주심에 두 손 모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나는 5박 6일 코스로 동사섭 프로그램을 두 번 경험해 보았습니다. 5박 6일의 공부효과는 그리 멀지 가지 않았습니다. 길어야 한 달이나 갈까요. 다시 평소의 업대로 세상과 비빔밥이 되어 살아왔습니다.
 
지금은 학님께서 매일 철저하게 느낌노트를 쓰게 하시고, 그 느낌을 카페에서 함께 공유하고 피드백 해 주시니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이만한 행운은 없을 것 같습니다. 느낌노트는 자기와의 만남이고, 해탈의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소감문을 쓰면서 언젠가 학님께서 제게 질문하신 대목이 떠오릅니다. “보살, 보살은 이렇게 아무 일 하지 않는 한가한 시간에는 무슨 생각을 주로 해요? 마음이 어떤 상태로 있나요?” 하신.
그때는 멍청하게 그 질문의 뜻을 몰랐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질문의 뜻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바로 깨어있음이었습니다. 깨어있고 보니, 모든 순간 나와의 만남도 가질 수 있어 행복합니다. 그리고 지천에 동전이 늘려있어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미세정서는 정말, 기적입니다.
 
깨어있으면 욕심도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죽음명상을 하면 집착도 놓아집니다. 그리고 나의 필터 관리를 잘 하여 번뇌가 일어나도 휘말리지 않고 구나, 겠지, 감사로 잘 다스리며 행복한 삶을 지향해 가겠습니다.
 
다가오는 죽음에도, 욕심과 집착을 놓는 훈련을 거듭거듭 반복적으로 하여 한 세상 우리 학님의 어머니처럼 맑게 해탈되어 갈 것을 다져봅니다. 그리고 새 학기 때는 더 열심히 공부하여, 반장 자리를 노려보겠습니다. 도반 여러분, 우리 다 함께 새 학기 때에는 공부 더욱 제대로 하여 우리 모두 반장 합시다.
 
여러분, 영원히 사랑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모두 모두 건강을 기원하면서, 11월 11일 마지막 수업을 마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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