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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소감문

NO1작성일 : 2018-11-06 오후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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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회 마음다루기(수심장1)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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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다루기(수심장1) 소감문 

다육이 

행복마을 동사섭에 오기 전 홈페이지를 통해 알아봤을 때는 나 자신에 대해서 알아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곳이구나라고 생각하였는데, 실제로 와보니 행복에 대한 이론과 이를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실습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이론은 솔직히 이해가 안 가서 재미가 없었다. 그래서 졸기도 많이 졸았고 잡념이 많았다. 그런데, 죽음명상과 유언장 나누기, 맑은 물 영상, 지족명상이나(자기지족) 명상 같은 실습은 내가 직접 낭 대해서 생각해보고 그것을 글로 적고 남들과 나누는 것이 무척이나 재미있었다.
 
특히 지족명상 – 나(자기지족)명상에서 그룹으로 자기자랑을 진행할 때에 처음 만나는 사람들은 물론 함께 센터에서 일을 하는 직원, 동료들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어 너무도 좋았다. 타인에 대한 편견을 가지면 안 되고 한 가지 사물로도 사람들은 다양한 생각을 한다는 것을 깨달았고, 이를 나누는 재미를 새롭게 느꼈다.
 
그리고 죽음명상, 유언장 나누기에서는 죽는다는 것이 실감이 안 나지만 막상 죽고 나서의 유언장을 쓰니 내가 너무나도 인생을 수동적으로 살았다고 생각되었다. 항상 시간관리를 잘 하지 못 하여 시간에 끌려서 생활했던 것들도 후회가 되었다. 그리고 죽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 건강관리를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내 주변의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느꼈다.
 
앞으로 동사섭에서의 수련이 끝나고 집과 직장에 다시 돌아가게 된다면 얼마나 오래갈지는 모르지만 나의 생활과 마음가짐에 큰 변화가 생길 것 같다. 이 마음과 수련을 돌아가서도 꾸준히 반복해서 진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 끝으로 좋은 수업과 따뜻한 잠자리와 식사를 제공해주신 동사섭 직원 분들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마음다루기(수심장1) 소감문 

비우미

마음 다루기란 주제는 평소에 주변 사람들과 쉽게 공유할 수 있는 주제는 아니었다.
별칭을 비우미로 지었으나, 사실 나의 에너지가 다 비워진 상태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나의 혼란스러운 마음을 다 잡고 새롭게 리프레시가 필요했다. 그러던 차에 예전에 동사섭을 다녀오셨던 기관장님의 말씀이 생각나서 찾아보게 되었다. 사실 일반과정에 오고 싶었지만 5박 6일을 집을 빙는 것이 쉽지 않아 고민하던 차에 가까운 날에 2박 3일 과정이 있었고 그것도 무려 주제가 ‘마음다루기’였다. 이렇게 반가울 데가! 지금 나에게 딱 필요했던 과정이라고 생각했고 우여곡절(거리가 멀고, 아이들 스케쥴 조정 등) 끝에 신청하게 되었고 홀로 함양에 행복마을까지 오게 되었다. 아름다운 산세와 맑고 깨끗한 공기부터 나를 사로잡았고 제대로 힐링하고 가겠구나란 생각에 설레였다. 사실 2박 3일 과정 동안 나름의 마음의 동기가 없었다면 주제와 적응이 힘들었을 것 같다. 용어도 어려웠고 주제강연이 쉽지 않았기 때문이였다.
하지만 ‘나는 왜 살지?’,‘죽는 다는 건 뭘 까?’ 등등 최근 문득 본질적인 고민들을 하고 있던 차엿고 궁금증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 딱 맞는 주제였고 그래서 더 몰입할 수 있었고 적응하려고 노력했다.
지족명상. 수심. 익숙해질 때까지 보고 또 보고 갈고 닦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고 기회가 된다면 다른 과정에 또 오고싶다.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배워가고, 또 범사에 감사하는 마음을 깨닫고 가게 되어 너무 값진 시간이었다. 처음에 내가 기대했던 새로운 마음의 에너지를 충분히 가득 채워가는 것 같아 몸과 마음이 가벼운 것 같다. 다시 나의 일상으로 돌아가 삶에 적용하여 나와 가족, 주변까지 행복해 질 수 있도록 힘써야 겠다.


마음다루기(수심장1) 소감문 

본월

낯선 환경에 대한 적응은(어색함) 언제나 쉽지 않은 도전이다.
첫 만남 강의가 끝나자 3일이 쉽지 않겠구나라는 느낌을 받는다.
먼저 다가가 인사하지 못 함, 망설여 질 때 저지르지 못 함, 적극적으로 호응하거나 박수치지 못 함. 하나 같이 나쁜 예의 모든 항목에 포함이 되고...
끝내 적응이 힘들었던 동요 부르며 박수치기는 기억 속에 흑역사가 되지 않을 까.
‘인생 곡선’은 나를 어디까지 보여 줄 것인 가에 대한 고민이 있던 시간이였으나, 곧 거부감 없이 자신을 보여주셨던 도반들께 감사의 마음과 수련회에 동참하는 자세를 다시 생각하는 시간이였다.
누구나 상처받지 않은 사람은 없고, 나도 이 정도면 잘 살았다는 자만심으로 충족한 시간인 듯 하다.
‘지족명상’ 나의 행복을 막아서는 대상들에 대한 분석이 이루어져 만족스러운 시간.
‘행복론’ 일에 함몰되어 사는 어리석음에 대한 매우 유익한 경고 ‘일의 목적은 휴식이다.’
일상적이고, 당연한 것들에 대한 되새김과 각인에 감사드린다.
‘지족명상 – 나’ 응원의 힘이 어떻게 작용하는 지에 대한 도반님들의 경험 공유에 타인을 격려해주는 태도와 습관을 가져야 겠다는 다짐.
‘죽음명상’에 대한 의문은 차차로 풀어야 할 숙제로 남음.
죽음에 대한 두려움 탓인지, 고통에 대한 두려움 탓인지, 실제 죽음에 대면했을 때
나 자신의 태도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인지 집중이 되지 않아 죽음 이런 주제에 대하여 좀더 심사숙고 할 필요성을 느낌.


 
마음다루기(수심장1) 소감문 

허허

지난 겨울부터 참여했던 수련인데 매번 참가할 때마다 새롭다, 반복해서 듣는 강의이고 반복해서 하는 명상인데 느낌은 다르다는 의미다. 관심 있는 것만 보이고 들리는 것 같다.
 
첫 날 첫 시간 일우님의 첫 만남에 대한 강의.
동사섭의 태동부터 변화 과정, 그리고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설명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큰 스님과 관계자들의 정열과 노력을 알 수 있었다.
 
첫 만남 첫 인상에 대한 내용은 그렇겠구나 하는 공감이 되었다.
0.017초만에 뇌의 편도체는 상대에 대한 호감과 신뢰 여부를 판단한다니 경이롭다.
더구나 첫 인상은 결정하고 다시 바꾸는데는 60번 정도의 만남이 필요함에 첫 만남의 중요함을 다시금 생각해본다.
하여 긴장하기 말기의 촌철로 ‘안전 지대에서의 긴장은 그 정도만큼 미성숙.
 
적응력이 해탈이다와 우주는 한 덩어리이므로 우리는 본래 한 몸임을 알 것. 그리고 내가 임한 곳 첫 만남은 반가움과 유익함과 즐거움으로 채울 것, 또 수련에 임하며 수련 3박자.
마음을 비우고 경청하고 몸 있는 것에 마음을 두는 그 주제에 몰입할 것.
 
인생 곡선 명상은 내 지난 과거를 돌아보는 또 다른 경험이였다.
아-! 그 때는 불행했었나? 그 때는 행복했었나?
숫자를 메겨 그래프로 만들어진 내 삶의 굴곡점이 이채롭다.
 
목표를 안고 길을 알면 도달하는 것은 의지의 문제다.
최고, 최귀, 최대, 최중의 삶을 향해 서둘지 않되 쉬지 말고 가볼 것.
인생의 목적, 다시 말해 삶의 목적은 ’행복‘이라는 권장답에 박수.
그리고 목적 가치관으로 ’우리 모두의 행복‘은 당연지사다.
우리 모두의 행복을 향한 이상공동체 3요 작선, 화합, 수심의 이론체계는 정말 노벨평화상감이다. 더불어 정체, 대선과 함께 삶의 5대 원리로의 적립은 다시금 아하로 무릎을 치다.
 
그리고 둘쨋날의 행복론. 행복을 유보하지 말라. 여기서 행복하라. 불행한 상태만 아니면 행복하다가 촌철이다. 행복의 좋은 느낌이란 도.시.미.타.생이다.
높은 운도 태생까지 이어질 좋은 느낌. 그리고 모든 생명 뿐 아니라 우주 범계에까지 이로울 좋은 느낌, 곧 니르바나가 아니겠는가.
행복은 소유/욕구라는 공식을 적용하며 욕구를 최소화하면 행복지수는 무한대라는 결론에 또 한 번 아-하. 또한 소유의 지족은 이미 행복해 버린 것. 입꼬리는 복바가지. 손목에 방울을 메달고 움직일 때마다 입꼬리를 확인할 것.
 
이미 촌철되었고 그래서 돈망이며 한 생각 일으켜 지족이요, 일터에서 구현이니 지금 먼저 누림은 복바가지에 가득한 행복이다.

 


마음다루기(수심장1) 소감문 

윤하

수련 시작 전 기대와 설레임, 수련오신 분들과의 나눔만으로도 마음 공부의 수준이 높아진다.
각자 살아 온 다양한 경험을 나누다 보면 내 삶을 비춰보는 거울이 된다. 첫 만남 시간 후 인생곡선 그리기 과정에 분별심이 일어나고 하고 싶지 않다는 마음에 종이만 쳐다보게 된다. 용기내어 솔직해 보기로 하고 모두 펼쳐보이고 나니 별 것 아니다.
나의 속모양을 공개된 장에서 보인 것은, 지난 돈망 모임과 이번이다. 아무 것도 아닌 것을 오래 꽁꽁 숨겨두며 살았다. 지금 나는 자유한가? 수련 시작 전보다 훨씬 자유하다. 맑은 물 명상마다 지도자의 모습이 어떻게 비춰질 까 하는 얄팍한 자존심으로 늘 나가는 걸 망설였는 데 오늘 나가 부모님께 사죄드리니 더욱 자유하다. 70이 다 되가면서 부모님도 철없던 시절에 저지릇ㄴ 일만을 곱씹으며 자존감에 상처를 주고, 사랑받지 못 했다는 서운함 속에 빠지기 일 수 였다. 굶기지 않고 최선을 다해 뒷바라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말 몇 마디 행동 몇 가지로 모든 은혜를 잉크물 속에 담아놓고 들여다보며 징징거렸다. 이제라도 벗어날 수 있어 기쁘다.
 
이번 수련으로 깨달은 점이 두 가지 더 있어 기쁘다.
첫째는, 행복마을의 바퀴가 잘 굴러가게 함이 남은 인생 내가 받은 세상의 은혜를 갚을 수 있는 최선임을 깨달은 것이다. 행복의 파랑새를 찾아 헤매듯이 돌아다닌 자신을 볼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두 번째는 내가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지혜가 생긴 것이 내가 혼자 생각해 낸 것이 아니었다는 자각이다. 동사섭에서 지도자 과정을 마치고 나면, 경제적인 면에서 도움이 되어 노후 걱정 안 해도 되겠지? 라는 나의 염원을 온 우주가 들어주어 다달이 동사섭 후원자로서 월급을 주고 계심을 깨닫게 된 것이다.
“너 그 정도면 됐지. 얼마가 더 필요해서 자격증 따느라 돈 들여가며 엉뚱한 데 돈 쓰고 다니느라 자신을 괴롭히느라.” 하시는 목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복이 넘쳐 행복 마을에 발 담그게 해 주셨음을 이제라도 더 깊이 깨달을 수 있어서.
함께 하신 소중한 도반님들 더욱 더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와 주셔서 고맙습니다. 













23회 마음나누기 소감문
 
보광 조혜윤 20180617
 
인생 곡선을 통해서 그동안의 삶을 다시 바라본다. 어떠한 흐름이 잡힌다. 상황이 바뀔 뿐, 내 속에는 끊임없이 번뇌구조의 고리에서 허덕이고 있었다. 욕구하여 성취하면 기뻐하고, 실패하면 좌절하고, 싫어하면 밀어내고 좋아하면 사정없이 당겨오고..내 의도와 의지를 넘어서는 불가항력적인 것들과 정면으로 부딪히면서 살아왔다. 무상함에 헛헛하기도 안심하기도. 내 의식은 청정하게 빛나는 가운데 성성히 깨어 있는데, 경계를 전부로 여기며 딱 붙어 그것이 나 이고 내 전부라고 여기며 괴로움의 골을 팠었다. 그래도 돌아보면 그러한 과정들이 지금의 마음공부의 뜻에 자양분이 되고 공부 소재로 사용 되고 있으니 번뇌라 할 것이 보리임이 다시금 수긍되어진다.
 
삶의 어느 순간에도 적용 되는 삶의 5대 원리. 이미 수십 차례 들었던 이 원리가 삶에 제대로 파고들고 있는가? 국면국면에 임장기초신념의 바탕으로 수심화합작선을 지행득 하고 있는가? 적용하고 있는가? 아무리 훌륭한 가르침이나 비법도, 내 스스로 내면화하지 않으면 눈 녹듯이 사라지고, 빗물 흘러내리듯이 몸에서 흘러내려간다. 네 스스로를 등불로 삼아 의지하라는 부처님의 마지막 말씀을 되새긴다. 내게는 아직도 곱씹어볼 동사섭 법리가 꽤나 많다. 풍족한 기분이고 소화해 낸 만큼 성장할 모습을 떠올리니 흐뭇하다.
 
의도를 갖지 않으면 습관대로 살게 된다. 습관대로 하던 대로 남 탓을 하고, 내 옭음을 펼치고, 나를 주장한다. 우리 모두의 행복을 위한 북극성이 어느 순간에도 빛나도록 새겨지길 바란다. 경계에 즉하여 이기적인 자아와 습관적인 행동패턴을 알아차릴 일이다. 매 순간 물을 일이다. 지금 여기, 나의 사고와 말과 행동은 우리 모두의 행복을 위한 것인가? 초심을 잃지 않고 일상에도 끊임없이 물을 일이다. 간절한 마음이다.
 
마음다루기 수련에 임하면서, 법리에 따른 나의 수련회에서의 마음자세, 일상의 마음자세를 가다듬게 되어 기쁘다. 내게 부족한 것은 법리의 머리 끄트머리 수긍이 아닌 제대로 체화하여 한걸음 내딛는 것이다. 습관과 미성숙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마음먹기다. 지금 이 순간만이라도 다시금 이 방향으로 가다듬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
 
바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먼 길마다 않고 와주신 광진노인보호센터 분들에게 깊은 감사 말씀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존재 덕분에 한국 사회의 한 부분이 밝아지고 있습니다. 제가 이곳에서 맘 편히 일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자리에서 주인으로 모두의 행복을 위해서 역할 해 주시는 참가자 모든 분들께도 심심한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여러분들의 마음 내주신 덕분에 제 역할이 주어짐에 감사드립니다.
돌아가신 그곳에서도 행복해탈로 깃드시길 간절히 바라며, 행복마을이 여러분들의 편안한 휴식터가 되도록 맡은 소임 해 나가고 자비로운 어미의 품을 지닐 수 있도록 동사섭 법리를 탁마해 나가도록 저를 위해 약속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에 지금보다 나은 모습으로 뵙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수심장
 
소 감 문
일우
 
1. 몸 컨디션이 쾌조가 아닌 상태로 출발했으나 수련 덕택에 많이 회복된 것을 보면 수련이 심신에 있어서 보약이자 치료제가 분명하다.
우주와 삶의 주체로서 권리를 가졌으되 부처관리, 법당관리의 의무에도 소홀하지 않는 주인의 자세를 더 다 잡게 되는 과정이었다. 이렇게 좋은 결과의 원인을 인과이치로 생각 해 보면 이번 수련에 동참해 주신 도반님들께 다시금 깊은 감사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2. 생각하고 느껴볼수록, 우주에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우주가 내 안에 사는 게 확실하다.
내가 우주를 떠올림으로서 우주는 나에게 성립이 되고 의미가 되며,
내가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느냐에 따라서 우주는 그렇게 만나지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보면 외우주건, 내외주건 내 작품이 분명하다.
고로 난 나의 우주 창조자요, 주인이며 운행시키는 작가다. 나이스 드라이버로 나이프 아트맨이 되리라 다짐해 보는 이 마음 참 좋다.

3. 내 우주작품은 상품일까? 하품일까? 작가의 능력만큼 그 작품은 인생으로 드러난다.
명품우주, 맛갈진 인생이 되게 하려면 작가의 역량을 키우는 것이 관건이다.
작가로서 나는 상품인격을 지향하고 있지만 보광님의 기분보다, 기본자세를 묻는 오류를 범하여 실덕하는 우를 범하고 보니 마음이 가볍지 않다. 나처럼 무거울 보광님 마음이 살펴진다. 그리고 미안하다.
즉한 순간, 상대의 기분을 우선하는 행동보다 원칙과 해결을 생각하며 반응하는 습관이 예전에 비해 좋아 졌다지만, 갈 길이 많이 남음을 보면서 스스로에게도 애잔한 마음으로 위로를 보낸다.
 
4. 사람이 고개를 숙이면 아상 또한 낮아져서 보기에도 아름답지만 스스로에게 닥칠 수 있는 타격을 면하게 되는 것은 자명하다.
향나무는 자신을 찍는 도끼날에도 향을 묻히는 반응을 하는 덕성을 가졌다는데, 나는 어느 새 들게 되는 아상과 잣대를 생각하면 한없이 부끄럽다.
사람들은 본래 맑고, 고우며, 따뜻한 존재란 걸 절 명상을 통해서 실감하며, 진리요, 생불이며, 신성한 존재임을 각인 하는 노력을 하고하고 또 하리라.
 
5. ‘말씀을 전하는 자는 자신이 앞으로 행할 것을 말하게 된다’ 라는 말씀도 거듭 수긍하게 된다. 내가 앞으로 행해야 할 것들을 나에게 하고 있는데 함께 들어 주신 도반님들께 감사하다. 또한 미숙한 안내와 설명을 한 자로서 꾸짖음과 사랑어린 충고를 청한다.
그리고 살아가시는 앞날에 충만된 행복과 무한한 해탈감으로 즐거운 인생 되시길, 손모아 마음모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80617 일우 합장



소감문 타이핑 보시 : 무 김현빈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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