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섭수련 -279회 생활명상(기본과정)- 소감문
다연님 박다연
279기 두 번째 생활명상을 경험했다.
처음 경험의 들뜨고 벅찬 기쁨과는 달리 차분하고 더 가라앉은 느낌이다.
동사섭 법리의 전 과정을 숨 가쁘게 경험하느라 바쁘고 여유 없었던 그 전 보다는 좀 더 또렷하고 선명하게 와 닿았다.
삶의 5대원리, 화합 1,2, 사물지족, 사람지족명상과 죽음명상, 맑은 물 붓기, 이렇게 5가지다. 우선 5대원리에서 느낀 점은 다음과 같다.
행복마을에서 매일 아침 조회 때마다 오요 명상을 반복하면서도 더 빨리 이해하고 어떻게든 이것을 파지하려는 목적에 급급해 정작 이것의 목적은 잊어버렸다는 것을 돌아보게 되었다.
인생의 대 명제들을 알고 그 방향이 분명하다는 것. 만큼의 지족이다. 이번 수련 중 획득의 하나가 이것이다.
체(體), 용(用)의 개념이 선명해지면서 임장기초신념이 되살아났다. 그리고 일우님께서 대원을 말씀 하실 때, ‘이것은 다연이 줄줄 외워야지’ 하셔서 그것을 가족공동체, 소속공동체 순서대로 말하는 순간, 법고가 머리위에서 울린 듯한 쿵 때림.
은하계 우주의 모든 생명들의 행복을 위하여 존재하는 천하의 주인인 나... 지금의 내 모습을 여러 형태의 제한신념에 사로잡혀 묶어두었던 밧줄이 풀린 듯한 자유감이 느껴졌다. 매우 짧은, 찰나의 순간에 일어난 강렬함과 확신이다.
행복마을에 들어와 사는 이유이자 목적이며, 그것은 행복마을에만 국한 된 것이 아닌, 그 체와 용의 확신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나 그 어떤 조건 없이도 살아갈 수 있는 인생, 삶의 전부가 되는 것이다. 나 이외에 모든 것들의 행복을 위해 사는 것. 이것만큼 지고한 수준의 생각과 삶이 어디에 있겠는가? 태어난 목적이자 이유다. 그리고 소명이라고 확신한다, 적어도 나에게 만큼은.
그리고 이번 과정에서 내 자신이 이것을 알고 체화해 간다는 확신이 더 크게 와 닿았다. 자부심과 충족감이 높아졌다. 강의는 잔잔하게 흘러갔으나 보이지 않는 마음의 자존이, 높고 크게 꿈틀대었다. 다시 그 순간의 느낌을 음미해본다... 꽤 기분이 좋다.
그리고 이틑 날의 주제는 화합이었다. 관계 천국 이르는 곳이 자유이고 해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누구에게도 걸리지 않는다면 인생은 그만큼의 소모가 없고 행복한 것이니까.
평생 사람으로 상처받고 사람으로 치유하며 사는 삶이 평생이니 얼마나 유용하고 필요한 기술인가! 게다가 매우 정교한 공식으로 화합 1,2 마음 주고 받기, 촛대 불꽃으로 말하고 불꽃에 방점이 있다는 것과 나눔 공식은 인생의 큰 선물이다.
엔카운터를 하고 난 바로 다음이어서 더 공부가 잘 되었다. 도반님들의 나눔을 잘 경청하면서 화자중심으로 받기 3박자에 더 유념하게 되고 마음을 줄 때에도 한번 더 화자 중심적으로 머물러져 정성스럽게 주려는 것이 더 자연스러워졌다. 이것도 만큼, 성과의 기쁨이다.
상대에 대한 관심의 지평은 사랑이다. 나의 관심의 지평의 크기도 조금 넓어졌다. 아니 이젠 좀 더 표현 할 줄 안다, 라고 하는 것이 정확하다.
관심의 바탕이 되는 마음은 연기적으로 존재하는 우리의 본래 마음이며 관심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아직 완전히 이 개념이 이해된 것은 아니나 이런 관계적 나눔을 통해 조금씩, 조금씩 닿아가는 느낌이다.
전혀 본 적 없는 우리는 73억의 인구에서 만난 확률도 귀하게 여겨졌다. 상대의 느낌에 깨어 있으면 주는 것도 받는 것도 훨씬 정성스럽게 포장하게 된다. 불꽃의 꽃이 더 크게 피어나기에, 그 불꽃이 진실의 본질 이므로 그 마음을 더 배려하려는 마음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것은 엔카운터의 연장선이었기에 확실한 복습이 되어 좋았다.
그러나 앎과 실천은 확실히 거리가 있다. 그것은 공감이다. 그랬었군요... 그랬구나... 그렇겠구나... 라는 마음에 머물기는 아직도 만만치 않다. 나름의 나의 옳다, 라는 해석이 올라오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발견한 큰 성과는, 상대를 위해 공감해 주는 마음이 더 늘었다는 것이다. 전에는 의지와 노력으로 어떻게든 해보려 한 것이 이번엔 진정으로 상대의 마음에 머물러졌다. 매우 잘 된 것은 아니었으나 노력한 성과가 있어 기뻤다. 얼음처럼 차가웠던 마음이 많이 녹아내린 것 같다.
이어서 안다고 생각했던 교류사덕.
막상 조별로 나눠 증인이 되어 실천 숙제를 해보려하니 참 만만치 않다. 아는 것과 행함은 정말 다르다. 수련 많이 해봐서 안다는 교만의 민낯을 일단 씁쓸하게 마주했다. 그리고 어찌되었든지 교류사덕을 실천하는 약속을 하기 전, 상황이 수련생으로 있는 것이 다행이라 여겨졌다. 나가서 부딪힐 일이 없어서다. 아직도 그 대상을 향한 자존심이 올라온다. 전화하기도 마주치기도 싫은데... 라는, 먼저 내 자신과도 화해 못하는 마음. 인색하다. 왜 그 한마디가 그리도 힘이 들까? 그래도 어찌되었건 약속을 했고 시도해 볼 것이다. 나는 우리 모두의 행복을 위하여 존재하는 것이기에, 임장기초신념을 유념하면서.
수련은 이런 것을 시도해 보는 용기를 갖게 한다. 그래서 충분히 해봐야하는 가치가 있다 여겨진다.
그 다음은 내 삶에 대한 가치를 느끼게 했던 OP100원리를 기반으로 한 지족명상이다.
주전자 명상은 이번이 3번째다. 그럼에도 거부감이나 부담이 없다. 한 사물을 가지고 150개는 써봤다고 할 수 있는데도 그렇다. 신기하게도 써보면 써 볼수록 감사가 늘어난다.
그런데 이번 주전자 명상에서 좀 더 특별하고 짜릿한 경험을 했다.
주전자의 감사 점을 쓰는데 주전자가 만들어진 역사의 배경과 과정, 그리고 그 손길을 멈추지 않고 이 주전자가 오기까지의 이 모든 것들과 사람까지 감사하게 되면서 머물러졌을 때다.
이 별 것 아닌 사물하나에도 이렇게 수 없이 맞물린 촘촘한 연결성이 연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깨닫게 했다. 한 사물이 가져온 질기고 복잡한 끈이 하나로 이어지는 깨달음을 준 것이다. 놀라웠다. 내가 주전자이고 주전자가 나인 경험, 주전자로 이루어진 원자, 소립자가 나와 다른 에너지라고 누가 증명할 것인가 알 수 없다. 그러나 이것은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다. 이 때의 느낌을 제대로 설명할 순 없지만 경이로움과 같은 것이었다. 어떤 통찰 적 깨달음이었다.
그리고 사람명상. 절 명상이다.
내 눈앞에 사람이 가장 귀한 존재이며 우주라는 것을 실천해보고 경험했다. 가장 마음이 끌리는 분 앞에 가서 절을 했다.
사물명상을 할 때 그 사물이 오기까지의 역사와 배경에 포함 된 모든 것에 머물러 연기적 깨달음을 느꼈다면, 절 명상에서 그 순간은 나른 전생 전생으로 데려갔다. 그 장면을 보았다는 것이 아닌 지금 내 눈앞에 있는 이 분이 나의 어머니였고 형제였고 자식이었고 스승이었고 제자였던 불교적 인연론이 실제로 와 닿았던 것이다. 경험을 넘은 느낌정서 역시 통찰 적이었다. 전율했고 감격했다. 내 절을 받으신 도반님도 깊은 감동으로 뭉클하셨고 나의 인연공덕 예찬의 깨달음을 그대로 수용해 주셨다. 그리고 따뜻하게 얼싸안았다.
한분 한분과 절을 주고 받으며 예수 아닌, 부처 아닌 분이 없음을 보았다. 눈이 바르게 된 순간이다. 그리고 스스로에 대한 존귀함도 새롭게 느꼈다.
거룩하고 숭고한 경험이었다. 이번에도 역시 그러했다. 처음 하는 것과 같은 놀라운 통찰 적 깨달음이 추가 되었다.
다음 날,
초월 명상 테마다. 두 번째이지만 처음 기본과정에서 가장 이해도 집중도 안 되었던 기억에 이번엔 좀 욕심을 내 보았다. 이해하리라... 하고.
이 중에서 인상 깊었던 명상은 죽음명상과 맑은 물 붓기 명상이다.
먼저 죽음 명상.
2019년 7월 28일 3시 50분에 사망신고가 되어 진다 생각한다. 그리고 죽음명상을 외운다.
그것이 온다. 호흡이 그치고 피돌이가 멈추며 사회적 역할이 끝난다. 간다, 걸림이 없다.
고요한 우주의 상생 기운이 가득하고 애쓰지 않아도 돈망이다......
그리고 깊고 깊은 어둠, 어떤 회오리에 말려 들어가는 듯 한 느낌과 더불어 뒷 통수 쪽이 무겁다. 어지럽다. 이런 것이 죽음인가? 갑자기 두렵다. 엄마와 아빠 그리고 집 풍경이 스쳐간다. 난 어디로 가는 건지? 내 삶을 내가 통제할 수 없음이 불안했다. 그리고 돈망파지를 못하고 온 것이 너무 억울했다. 내가 그것을 깨달았더라면 이렇게 불안하거나 두렵지 않았을 텐데... 그것을 어떻게든 해보려 애쓰는 내 모습이 거기에 있다.
기대하지 않았는데 이 정도 경험을 하며 죽음에 대해 처음으로 진지하게 생각해 봤다. 난 죽음이 와 닿지 않았다. 정말 강 건너 불구경 하듯 남의 일처럼 여겨졌다. 아직은 도저히 그 개념은 상상할 수 없다. 머리로는 알겠으나 체험적 깨달음까지는 아직 한참의 거리가 있었기에 이런 경험은 수확이다. 실제로 죽은 건 아니었으나 살아 돌아왔다 생각하니 내 주변의 것들이 새롭게 느껴졌다. 그리고 좀 더 부드럽게 대할 수 있을 거 같다. 마음이 조금 말랑해진 것 같은 느낌이다. 이것 또한 이번 과정에서의 성과다.
그리고 맑은 물 붓기.
실습 장안에 앉으니 엔카운터에서 셀프와 다 못한, 내가 좀 더 언니답게 포용하지 못한 부끄러움과 미안함이 올라왔다. 그래서 선뜻 나서기 어려웠으나 저질렀다.
나의 양심이 도저히 그냥 자리만 지키게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보광님의 강의를 들었을 때 동생에게 저지른 지난 과거의 아픔의 뉘우침을 보며 내가 그 동안 얼마나 많은 잉크 물을 부었는지 알게 되었다. 가슴이 저려왔다.
죽음 명상을 하고나서 나에게 오히려 미안하다며 안아주는 셀프에게 더 고개 숙여 졌다. 그게 뭐가 미안하다고... 고작 그 정도 한 말 갖고선... 내가 부었던 잉크 물은 더 엄청난 것이었는데... 나보다 더 훌륭한 인품과 덕을 가진 셀프에게 시기와 질투가 나서 더 그랬던 지난 과거가 파노라마처럼 지나갔다. 진정 나의 부덕이고 그의 아픔이다.
그렇게 살아온 삶을 속죄할 기회가 주어져 감사했다. 맑은 물 붓기는 나의 평생의 작업이고 삶이다. 존재 사과부터 알고 모르고 행한 무수한 일들 전부... 살아가면서 붓고 또 부으리라...
이런 마음의 바탕은, 큰스님의 말씀처럼 ‘을’로 살겠다는 마음의 다짐이며 수행의 과정의 덕목이다. 평생의 나의 과제다. 그리고 앞으로 셀프를 위해 기도하고 그의 겸손을 닮아 함께 정진하며 그 인품을 닮아가려 노력하겠다고 다짐해 보았다.
‘갑’의식으로 완전 무장 된 내 자신의 에고가 한 겹씩 떨어져 나가는 과정을 바라보는 기쁨과 스스로에게 잘했다는 뿌듯함이 올라온다.
이제야 비소로 나 자신을 수용하고 상대를 포용하기 시작한 첫걸음의 결실을 보게 되었다.
짧은 수련을 통해 내가 인생을 어떻게 살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베스트를 찾게 도와주는 길잡이 역할을 하는 것 같다. 그래서 경험 할 때마다 새롭게 깨닫고 보람을 느낀다.
아! 숨채이오!다.
오랜 수련 과정을 거쳐 그 삶의 과정 한복판에서 그대로를 강의로 보여주신 일우님, 보광님, 수냐 님께 진정 감사를 드린다. 나도 곧 저렇게 닮아 갔으면 하는 바램도 가져본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이번에 만난 도반님들과의 인연을 감사하고 함께했던 수련 기간 행복했다고 전하고 싶다.
고맙습니다.
동사섭수련 -279회 생활명상(기본과정)- 소감문
미소님 김영미
늘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증 때문에 스스로를 괴롭히다가 결국은 병까지 얻게 되어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었고, 그때부터 이제까지 내가 살아온 삶을 되돌아보면서 마음공부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중 운 좋게 동사섭 명상프로그램에 참석하게 되었다.
교육에 대한 설문조사를 하면서 5박 6일 동안 이렇게 많은 프로그램을 했다는 사실에 새삼 놀라기도 했다.
유난히 생각이 많고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혼자 소설을 쓰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성격이라 늘 마음이 평온하지 못하여 힘겨운 생활을 이어오고 있었다. 그래서인지 번뇌구조 인식을 통한 수심체계를 파악하여 그에 따른 해법명상을 하는 부분이 마음에 많이 와 닿았다.
있다. 좋다. 싶다. 썅. 불만사고 이전에 우리 모두는 무심의 상태였는데 그런 깨끗한 본래가 있는지조차도 모르고 늘 뭔가를 채워야만 한다는 생각으로 살아왔던 것 같다. 겉으로는 욕심 없는 사람인 척 하면서…….
배워야만 채울 수 있다는 말이 있듯이 앞으로는 텅 비워진 본래를 발견하는 일에 중심을 두며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죽음명상을 하고 나니 삶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무엇 때문에 삶에 집착하고 있었는지 깨닫게 되었고 죽음을 통해서 그 집착을 내려놓고 나니 날아갈 듯 한 홀가분함과 앞으로 자유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은 자심감이 생기기도 했다. 그리고 사람과의 관계에서는 나지사명상을 실천하여 상황을 객관적으로 인식하고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감사거리를 찾기 위한 노력을 통해 평소 무슨 일이든 마음에 쌓아두는 습관 때문에 스스로 스트레스를 만드는 일을 하지 않아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되었다.
이번 동사섭교육이 내게는 어떤 의미였을까?
‘곰돌이푸, 행복한 일은 매일있어’라는 책에 보면 곰돌이 푸가 비오는 날 장화를 신고 빗물위를 철퍼덕거리며 신나해 하는 그림이 있다.
비오는 날 구두나 운동화를 신으면 신발이 젖을까봐 마음대로 행동하지 못하는데 장화를 신는다면 아무런 걸림 없이 자신 있게 어디든 갈 수 있을 것이다.
5박6일간의 동사섭 명상프로그램은 앞으로의 내 삶에서 ‘비오는 날의 장화’같은 안전망이 되어줄 것이라고 확신하며, 또 이 프로그램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을 내 인생에서 얻은 최고의 행운 중 하나로 생각하면서 내게 주어진 삶에 감사하면서 살아갈 것을 다짐해 본다.
더불어 함께한 279기 연수생과 세 선생님, 두 셰프님 등 모두에게 함께할 수 있었던 인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 모두모두 행복하세요.
<오늘의 실천>
·세줄일기
- 마지막 날 느낌 : 집에갈 설레임, 사무실의 불편함
- 나는 지금 설레임을 선택한다.
- 현재 내가 선택하는 것이 나의 인생을 만든다. 여기에 계신 모든 분들 지금 이 시간 느끼는 긍정의 감정을 선택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동사섭수련 -279회 생활명상(기본과정)- 소감문
별님 노점숙
동사섭교육이 좋다는 말만 듣고 그냥 마음공부하는거라 어렴풋 짐작하고 참석하게 되었는데 이렇게 많은 발표과정을 거치고, 휴지가 필요한 교육인지 상상도 안했다. 화합에서 화3요를 배우고 내가 내 느낌을 이제껏 제대로 생각해보지 않았던 것 같았는데, 보고, 느끼고, 표현하기를 통해 나 자신의 느낌을 이제는 느낄 수 있을 것 같고, 경청, 공감,+α의 마음받기 3박자를 들으면서 나는 이제껏 5대악성받기를 더 많이 한 것 같아 많이 반성하고 말하는 사람 중심으로 속마음을 알아주고 받아주어야 함을 알게 되었으며, 교류사덕을 통해 사소한 감사나 사과하면 좋았을 것을 너무 무심하게 지나치지 않았나 해서 반성하고 앞으로 그런 것에 좀 더 마음을 열고 지내야겠고 교유4덕 노트를 꼭 실천해야겠다.
장력수업과 칭찬나누기 수업을 받다보니 정말 긍정의 힘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되었고 말과 표현 그리고 내 주위 환경이 나와 가족, 우리들에게 참으로 중요함을 알아 잘 가꾸어 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농담도 긍정! 이라는 생각을 염두해 두고 생활해야겠다.
내가 가진 고정관념의 틀을 깨버린다는 강의 자체에 속이 확 풀리는 것 같았고, 나의 아상으로 내가 쳐놓은 둘레의 감옥에서 얼른 빠져나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절명상을 하면서 느낀 것은 내 앞에 있는 모두가 부처님이라는 사실을 이론으로만 생각했지 맘으로 느끼지는 못했는데 부처님께 올리는 절을 내 앞에 있는 분께 하니, 정말 부처님이시구나를 느꼈고 그동안 부처님들께 참 무례했음을 느꼈다.
앞으로 민원을 대할 대, 가족을 대할 때, 친구나 동료를 대할 때, 존경받아 마땅한 분들이라 여기고 대해야겠다는 맘이 든다. 그리고 나에게 절을 해주신 분들께 감사하고 나도 그런 가치가 있는 사람이란 걸 느끼게 해주는 시간이었다.
나의 장점들이 생각했던 것 보다 많아 자신감을 얻게 되었고 또 다른 사람들의 호응도에 힘입어 한층 더 높은 자존감을 갖게 된 것 같다. 또 다른 이의 장점에 크게 호응하고 자존감을 살려주는 역할도 참으로 크다는 생각을 했다.
치,탐,진 3독으로 본래 깨끗한 내 마음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마음의 자유를 스스로 누리지 못하고 있음을 배우고 나지사명상으로 상대의 마음을 더 이해하고 내가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마음의 평화를 가질 수 있으며 분노하기 전에 구나로 보고, 겠지로 이해하고, 감사로 수용해야 함을 알게 되었다.
총괄적으로 긍정의 생각을 하고 나에게 많은 장점들로 자신감을 가지고 내 마음대로 생각하여 나 자신을 위축시키지 말며 소설 같은 생각이 아닌 인식의 전환을 통해 삶의 행복수준을 올려야겠다. 그리고 동사섭 노트로 요약해 매일매일 체크하면서 내 생각과 의지가 완전히 흡수 될 때까지 실천을 생활화 해야겠다. 행복하세요!!
동사섭수련 -279회 생활명상(기본과정)- 소감문
삼봉님 김재영
사무실에서 동사섭 교육신청 공문이 와서 교육신청을 했다. 교육 신청 후 교육대상자로 선정되어 공문이 내려와 교육에 대한 이상한 소문이 있어 가기가 싫어 교육담당자에게 전화를 해 사무실에 일이 많으니 교육 참석을 하지 않으면 안 되냐고 물으니 “계장님 안돼요, 반드시 가야해요” 하며 울먹인다. 가고 싶지 않은 마음이 더 많은데 간절하게 부탁을 하니 어쩔 수 없이 참석한다고 했다.
동사섭교육 참석 하루전날 동사섭에서 전화가 왔다 교육참석여부와 제 시간에 올 수 있냐고 물었다. 반드시 오후 2시까지 등록해야 하는지 문의하니 2시까지 왔으면 좋겠다했다. 나는 그러면 좀 늦어질 수 있다고 대답하니 기쁜 마음으로 기다린다고 예쁜 목소리로 답을 하니, 교육등록은 제시간에 맞추어 등록을 해야지 하고, 교육당일 오전에 사무실 일을 하고 오후에는 교육가서 꾸벅꾸벅 졸다가 5박 6일 보내야겠다 생각을 하고 마음 편히 푹 놀고 가야지 하며왔다.
하지만 웬걸 한 시간 교육, 실습, 교육의 참석 당초의 목표인 꾸벅꾸벅 졸고 가야지 하는 생각이 바뀌었다. 생각을 바꾸니 맨 앞줄에 앉아 강의도 열심히 참석하여 경청하고, 실습도 적극적으로 참석하니 차츰 즐거움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 나에 대한 물음을 이제까지 살면서 내 자신에게 물어본 적이 있던가? 나의 인생의 목적은 무엇이며, 인생의 궁극적인 물음에 나는 쉽게 답을 하지 못하였다.
평생을 살아오면서 나의 가치관, 정체성, 자아관에 대하여 이렇게 깊이 생각해 본적이 없다.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바로 나인데 나에게 너무 소홀했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이제부터는 나를 한 번 살펴보는 시간을 자주 가지겠다.
· 마음주기와 받기에서는 민원인과 대화하기 법이 형편없다는 것을 느꼈다. “~하다고요. ~하다면, 그러시겠어요.” 등 표현의 3박자. 명료, 간단, 적절하게 활용하여 나의 행복한 말투로 상대방 민원인에게도 전달되어 마음의 평화가 있기를 기원 드린다.
· “1g이 세상을 바꾸고, 1g이 농부에게는 풍년을 만들고, 작은 말 한마디도 큰 것을 얻는다”는 말처럼말을 할 때는 말에 씨가 있고, 혀속에 도끼가 있음을 명심하여 말을 주고받을 때 기쁨과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되자.
· 작은 베풂이 큰 기쁨으로 올 수 있음을 명심하고 가장 가까운 나의 아내에게도 자주 감사함을 표시하며 자존심의 문제로 사고하지 않는다 생각하지 말고, 사과할 일이 생기면 바로사고하고, “다음에 한 번 보자”앙심을 품지 아니하여 관용을 베푸는 사람이 된다.
· 공간에 흐르는 에너지는 장력에 영향을 받으며 행복, 불행에 영향을 줌으로 나의 기분 좋은 사고로 웃고, 상처 주는 말 대신 덕담을 주고 인사 청결한 환경을 만들도록 행동으로 옮겨보자.
· 행동명상은 한번 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매일 한 번 시작해보면 가장 어렵다고 생각한 것이 가장 쉬울 수 있다. 오늘도 “저질러보자”
· 사물에 대해 일상적으로 보아온 것을 당연시하고 있었는데 명상을 통하여 생각해보니 이 모든 것이 나를 위해 존재하는 것 같아 더욱 감사하다.
· 절명상이란하고 선입감을 가지고 절만 하면 되는 명상이겠구나 생각하고 임했는데, 갑자기 절을 받고 주고 하니 뭐 이런 사이비 종교의식을 행하는가하는 의심이 살짝 들었다. 하지만 막상 삼배 절을 받고 절을 하고 덕담을 주고받으니 나에게 축원을 해주시는 분들의 인품에 맞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다짐의 명상이다.
· 나지사명상에서는 타인의 감정을 객관적으로 한번 살펴보고 생각하는 자체에 감사함이 들었으면 죽음명상을 통하여 이제껏 이루어 놓을 것을 손쉽게 놓을 것 같아 마음이 홀가분한 계기였다.
인생이란? 선택의 연속이란 생각이 든다. 이 교육을 선택한 것도, 이 교육을 받은 것도, 교육을 통해 나의 존재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니 이렇게 많은 것을 가지고 감사함을 모르고 살아온 것 같다.
앞으로 동사섭에서 배운 명상교육을 통해 나의 삶이 긍정적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가 되었으며 매일매일 새로워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 교육을 보내주신 군수님, 생활명상 기법을 가르쳐주신 일우님, 보광님, 수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특히 이번 같이 수련에 임해주신 도반님 한분 한분에게도 감사하다.
끝으로 가위, 바위, 보에 져서 용타스님으로부터 염주를 선물 받고 보니 꼭 세상은 이겨야만 행복하는 것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감사합니다.
동사섭수련 -279회 생활명상(기본과정)- 소감문
셀프님 박건희
이번 수련에서 얻은 기쁨은 생각의 변화만 있으면, 이 세상 천국이고, 감사만하고 사랑만하고 살아도 모자랄 인생이구나 하는 것이다. 글쓰기 앞서, 이 수련을 위해 애써주신 동사섭 모든 식구들과, 행복마을에 존재하고 있는 모든 일체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올린다.
생활명상에서 얻은 가장 큰 깨달음은 2가지이다.
1. 내가 변해야 세상이 변한다.
2. 반복이 천재를 낳는다.
· 내가 변해야 세상이 변한다.
생각하나 바뀌니 보이는 세계, 만나는 세계가 달라진다. 상대가 달라진 것인가?, 세상이 달라진 것인가? 내 생각 하나 바뀐 것이다.
내 생각 하나 바꾼 게 이렇게나 내 행동이 달라질 수 있나, 놀랍다.
더 늦기 전에 사랑한다 말하고, 감사한다 말하고, 포옹 한 번 더 하면서 살아가야겠다.
· 반복이 천재를 낳는다.
마음 주기, 받기 실습을 하면서 마음받기가 이론으로는 쉬워도 실제 적용해서 마음을 받아보니 쉽지가 않다. 반복, 반복하여 체화시켜 마음 받기 천재가 되려한다.
그리고 나지사명상을 통해서 내 마음이 가볍게 날아가는 경험을 했다. 내가 언짢고, 화가 났던 것은 내 주관으로, 상대의 마음을 한 번 더 헤아리지 못한데서 온 인과임을 깨닫게 되면서, 구나, 겠지, 감사를 반복하며 수심을 계속해 나가야겠다.
· 삶의 5대원리 – 정체, 대원, 수심, 화합, 작선
삶의 5대원리를 통해 이 세상의 진정한 주인인 내가 모두의 행복을 위하여 내 삶을 바치리라고 하며, 내 인생의 목표이자 꿈으로 모두의 행복을 위한 삶을 사는 것으로 설정했다.
무슨 일이 되었든 모두의 행복을 위해서, 나를 필요로 하는 곳에서 역할을 하리라! 다짐이 된다.
· 1g 1t의 원리, 교류사덕 – 보시, 감사, 사과, 관용
1g1t의 원리에서 모든 사람은 정서에 여리다, 나이와 신분을 믿지마라, 사람은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사랑의 필요를 벗어나 본 적이 없다. 1g의 말과 행동으로 1t에 해당할 만큼 큰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믿게 되었고, 교류사덕의 보시, 감사, 사과, 관용 방법의 실습을 통해 표현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게 되어서 매우 기쁘다. 교류사덕의 4가지만 유념하고 지낸다면 관계가 모두 원만해 질 것 같다. 표현하고 마음을 잘 받아줘야지 하는 다짐이 올라온다.
· 반컵사이다와 OP100원리
행복한 사람은 OP에 지족하고, P100을 행복하고, 신나게 구현한다, 상황의 문제가 아니라 태도의 문제이다, 있고 없음의 차이를 확인하자.
나는 이미 넘치고 있는 감사와 행복 속에서 살고 있으며, 이미 OP는 100점에 있으니 더 이상 이룰 것이 없는 세계를 맛보게 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지금도 더 이상 불만족스러울 게 없는 완벽한 세상을 맞이하고 있는 이 순간 너무 행복하고 기쁘다. 이 기쁨을 우리 모두가 느끼면서 사는 날이 오기를 간절히 기대한다.
사물지족명상으로 올라오는 감사함이 이렇게나 큰데, 하물며 사람에게는 무한한 감사가 일어나는 것이 당연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지내지 못하고 불평만 하고 지냈던 지난날들을 반성하면서 내 가족과 주변분들 모두에게 존재자체에 감사하며 지내려고 한다.
· 초월명상 – 조건 없이 얻어지는 행복은 무한하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각 개체에 대한 마음이 있는 유위세계를 살아가는데, 개체에 걸림 없는 생각을 자유롭게 넘어가는 삶을 사는 것이 초월이라고 하셨다.
아직은 자유롭지 못하며 사는 나의 모습을 순간순간 바라보면서, 계속해서 공부해나가 후에는 돈망으로 이어지는 삶을 간절히 바란다.
· 번뇌구조와 수심체계, 그리고 나지사명상 – 탐진치 정화, 내가 변해야 세상이 변한다.
번뇌구조와 수심체계를 들으며, 우리의 번뇌사고구조가 이렇게나 촘촘하고, 체계적이구나 하는 점에 감탄하였고, 수심체계 또한 번뇌체계 하나하나 마다 수심할 수 있는 방법들이 각각 존재함에 놀라웠다.
이제까지 나의 불만사고의 근원은 내가 소유하지 못한데 대한 욕구불만, 그리고 내가 가지고 있는 것에 만족하지 못한데서 있었음을 아고, 이미 내가 충분히 누리고 있는 것들에 하나씩 하나씩 감사하고 지족하며 지내야겠다.
나지사명상 실습을 하면서, 실제 내가 화가 나 있었던 대상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게 되었는데, 원인 없는 결과 없고, 진정 그럴만한 사정이 있었겠다. 이해가 된다.
엉클어지고 서운했던 마음을 하나하나씩 분리해서 가볍게 바라볼 수 있는 용기가 생긴다.
· 죽음명상 – 자유로운 몸, 자유로운 삶을 사는 나, 가벼움이다. 언제든 죽을 수 잇는 존재라면 욕심 없이 집착 없이 자유롭게 살아가자.
동사섭 자봉으로 들어오긴 전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자봉으로 들어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깊이 고민하던 때였다. 내가 내일 교통사고로 죽게 된다면, 무엇을 가장 후회하게 될까? 라는 생각이었다.
확연히 정답하나가 떠올랐다. 동사섭엘 가야겠다. 동사섭에서 나의 목표를 재설정할 수 있겠다하는 확신이 생겼다.
그런 확신으로 오게 된 동사섭에서 생활하며 행복한 생활에 이제 죽어도 여한은 없겠다했는데, 갑자기 죽음명상을 접하면서 이제까지 표현 못해왔던 가족들, 행복마을 식구들이 마음에 남아 못내 아쉬웠다. 한 생각 전환하여 얼마동안이라도 가족, 식구들에게 표현해 온 게 그나마 다행이다. 여기서 지냈던 행복한 날들에 스스로 만족하며 걸림 없이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느꼈다.
지금부터는 자유로운 내 삶의 보너스라고 생각하려고 한다. 순간순간 일어나는 감사, 사랑표현을 바로 행하고,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날을 만들고 싶다.
앞으로 나는 내가변해야 세상이 변한다. 반복이 천재를 낳는다는 촌철을 마음 깊이 담아두고 실천하며 살려고 한다. 감사하다. 모두를 사랑합니다~
동사섭수련 -279회 생활명상(기본과정)- 소감문
파랑새님 강석순
“나는 참 행복합니다.”
원하면 이루어진다는 말을 심감 나게 했다.
그토록 오고 싶은 교육을 오게 되어 정말로 감사하다.
먼저 이번 5박 6일동안 같은 도반들과 먹고 잠자고 생활했던 아름다운 추억을 잊지 않고 잘 기억하고 싶다.
5박 6일 동안의 소감문을 쓰려고 하니 그동안 배우고 익힌 게 참 많았구나 생각하며 되짚어본다,
첫날 “아무것도 안하기”단어 그 자체에서 편안함이 느껴져 호감이 갔는데 정말 편안해졌다. 이런 여유를 왜 진작 해보지 못했을까? 짬짬이 시간을 내서 나를 정화시켜 봐야겠다.
“오요명상” 정체, 대원, 수심, 화합, 작선은 또 다른 새로운 경험이다. 천하의 주인이 된 나는 세상천국까지 이룬다. 그렇게 큰일을 할 수 있다니 참 행복하다. 내가 근무하는 근무처에 가서 회의 시작전에 도입한번 해봐야겠다.
수식관명상을 통해 삶의 오르막과 내리막길, 기쁨과 슬픔을 느꼈으며 있는 그대로의 나를 보면서 삶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힘을 길러본다. 새벽 6시가 되면 시작되는 절명상을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참여하였다. 땀을 흘리고 나를 생각하고 명상의 1배 1배 말을 되새겨보면서 자연과 사람과 나를 한 번 더 깨닫게 해주는 기쁨을 맛보았다.
촛대, 불꽃의 표현방법도 감지하고 표현하고, 공감하고 반응하면서 화합하는데 어려움 없이 표현해보았다.
마음받기를 공부하면서도 가장 소중한 사람은 바로 내앞에 있는 사람이란걸 알게 되었고, 그렇게 소중한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열정을 쏟고 속마음까지 읽어낸다면 행복이 넘치는 분위기로 삶들이 꽉 차진다니 소홀히 할 수 없다는 의무감이 생긴다.
또한 1g1t의 원리를 경청하면서 아주 작은 1g이 1t과 같은 결과를 초래한다니 습관적으로 살지 말고 명상적으로 살아야겠다는 절절함을 느꼈다.
전 도반이 참여한 가운데 공간에 흐르는 에너지 장력, 긍정의 양장력과 맑은물명상에서의 행한 슬픔과 참회는 그 힘이 혼자 했을 때보다 엄청난 위력이 있음을 맛보았다.
반컵사이다와 OP100의 원리를 하나하나 풀어서 사람지족명상에서 내 자랑까지 해본 것은 이 교육에서 처음이다. 참으로 좋은 경험이었다. 참여도가 제일 높았다. 실컷 시원하게 내 자랑해보았다. 속이 후련해졌다. 그리고 내가 가진 것이 얼마나 많으며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도 알게 되었다. 진정한 기도는 간청이 아니라 감사함이라는 것도 공감하였으며 내가 가지고 있는 많은 것들을 나누어 주위사람들에게도 감사를 파급시켜 행복함을 느끼게 실천하고 싶다.
이 교육에서 나를 제일 많이 울리고 따뜻한 마음을 채워준 경험은 수심, 사람지족명상이다. 서로에게 최대한의 정성을 다해 지님으로 축원과 덕담을 담아 행복하기를 기원해주었다.
따뜻한 가슴과 가슴이 전해지면서 뭉클함이 올라오면서 환희와 기쁨이 물결쳤다. 이 느낌을 그대로 받아 가정으로 돌아가서 부모님과 남편과 자녀들에게 3배를 올려보고 받는 경험을 해 보겠다. 맑은물명상을 하면서 딸에게 사과하고 성공해서 환하게 살기를 진심으로 바랐다. 도반들의 참회를 들으면서 감정이 많이 흔들렸다. 모두의 진심이 통해서 통쾌하게 풀리길 기원해본다. 좋은 선물도 받았다. 용타스님께서 염주를 직접 목에 걸어주실 때 참으로 감사하고 고마웠다. 많은 도반들 중에서 5명중에 들었다는 건 큰 행운이다. 동사섭교육에 와서 참으로 감사한데 큰스님께 선물까지 받았으니 지금부터는 만사형통이다.
일우님, 수냐님, 보광님의 좋은 말씀 따뜻하고 정성이 넘치는 강의에 감사드립니다. 기회가 된다면 더 찾아오고 싶고 주위 분들께도 많이 홍보해서 행복하고 밝은 세상에 보탬이 되겠습니다.
동사섭수련 -279회 생활명상(기본과정)- 소감문
수련님 김순임
동사섭 소양교육을 받으면 마음을 정화할 수 있을까? 내 삶이 변화할 수 있을까?
이번 동사섭 소양교육으로 내가 변화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제 279회 생활명상(기본과정)에 참여하게 되었다.
동사섭에 도착하니 이름표에 사용하고 싶은 별칭을 적으라고 하여 무엇으로 할까? 곰곰이 생각하다가 ‘수련’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진흙탕 속에서도 아름답게 피어나는 연꽃처럼 나도 수많은 사람들과 세상 속에서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싶다’고 나는 평소에 생각하고 나의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었기 때문인 것 같다. 별칭처럼 동사섭 소양교육을 통하여 나를 찾고 마음을 깨끗하게 정화하여 아름다운 수련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참여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겼다.
배정받은 숙소에 짐을 풀고 오요실에 들어서니 차가운 바닥에 드러누워 세상에서 제일 편안한 자세로 와선을 하라고한다.
와선을 하니 마음이 차분해지고 편안해지는 것이 동사섭이 편안하게 다가왔다. 동사섭은 우리 모두의 지고한 행복을 지향하는 가치관 학습프로그램으로 돈망이라는 인간의 궁극적인 깨달음을 얻게 하고 몸으로 실천하여 우리의 삶에 근원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실천적이고 실용적인 수련으로 삶의5대원리를 제시한다. 삶의5대원리는 정체, 대원, 수심, 화합, 작선으로 천하의 주인인 내가 모든 존재들의 행복해탈을 위하여, 자신의 마음부터 잘 관리하고, 주변과 평화롭게 지내며, 맡은바 역할을 충실하게 한다.
‘나는 무엇인가?’ 바람직한 정체관을 세우고 바른 마음으로 상대방을 바르게 바라보고 알아가게 되니 진정으로 소통하게 된다.
상대방의 기분을 알아가며 듣고 느끼고 나누는 실습시간을 통해 내 자산이 성장하게 되는 소통과 화합의 시간으로 마음을 잘 나누게 되었다.
잘 듣고 이해하고 느끼며 성장했다.
언어 인공양장력(칭찬샤워)으로 힘들고 어려울 때 오요반 도반님들의 칭찬을 떠올리면서 힘을 내서 살아갈 것 같다. 감사합니다.
현재의 상태에서 고맙고 감사한 것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함으로써 현재 내가 참 행복한 순간임을 깨닫게 된다.
내가 누군가에 감사함과 고마움을 못 느껴도 감사하다고 행동으로 실천해보면 그것이 실제로 감사하고 고맙다는 생각이 생기면서 내 자신의 마음이 따뜻하고 포근해지고 있다.
행동명상을 실천함으로 인해 수심이 바뀌고 있다. 앞으로 행동으로 실천하고 마음 편하게 살면서 행복해 질 것 같다. 행동실천을 통해 생각이 바뀌고 수심이 바뀐다!
일우님께서 만들어주신 장력의 힘과 효과가 참 큰 것 같아 감사의 마음 전한다.
지족명상(절명상)은 사람으로 인해 행복함을 느끼게 되는 만족스런 명상시간이다.
언어의 양장려으로 칭찬샤워를 받고, 온몸에 감격의 느낌으로 행복한 마음상태에서 “살아있는 사람이 부처다”하고 내 앞에 있는 사람을 부처라고 여기고 절명상을 했다.
지족명상(절명상)을 통해 나를 모르는 타인에게 정성스럽게 삼배를 받으니, 내 자신이 정말 부처가 된 듯 하여 마음이 차분해지고 마음이 한없이 넓은 태평양바다가 된듯했다.
사람들이 해주시는 축언을 들으니 축어대로 잘 될 것 같고, 축언하는 말대로 되도록 더 발전하고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하였다. 사람이 곧 부처다!
행복은 먼저 발견한 사람이 주인이라고 한다. 여러분들도 행복을 먼저 발견하고 행복해지길 바란다.
죽음명상으로 자신이 갑자기 죽었다고 하였을 때, 쉽게 죽기 못하였다.
내가 살고 싶은 것보다는 내가 죽었을 때 가장 슬프게 울고 있을 가족과 자식들 때문에 이승의 끈을 놓을 수가 없었다. 허나 다시 마음을 고쳐먹고 생각해보니 평소에 딸과 아들에게 스스로 하는 습관과 자신의 인생을 후회 없도록 생각하고 행동으로 실천하라고 가르쳤기 때문에 가족들도 내가 없어도 이 세상을 잘 이겨내며 살 것 같았다. 평소에 나는 현재에 충실하면 후회되지 않도록 살았기에 죽음이 숙명이라면 받아들일 수 있었다. 숙명은 받아들이는 것이 내자신과 가족들에게도 의연하게 받아들여질 것 같다. 지금 죽더라도 그것을 받아들이고 미련이 남고 내가 살아보지 않은 새로운 인생을 살아야겠다.
동사섭에서 인연을 맺은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거울님, 일우님, 보광님, 수냐님께서 가르쳐주신 가르침에 감사드리며, 로연님께서 맛있는 요리와 건강한 음식으로 우리들의 건강을 챙겨주셔서 감사드리며, 소양교육을 함께하며 울고 웃을 수 있었던 오요실 도반님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생각을 잘해야 행복해진다”는 용타스님의 가르침에 따라, 기존의 습관대로 살지 않고, 생각을 잘하면 문제가 해결된다고 하셨으니 ‘생각잘하기’를 실천하겠다.
감사합니다.
동사섭수련 -279회 생활명상(기본과정)- 소감문
보광님 조혜윤
드디어 생활명상이 끝이 났다.
일우님의 강의에서 나는 무엇인가? 무엇을 위해 하는가?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문도가 삶의 5대 원리와 매치 되어 흥미로웠다. 주인정신으로 묘유적인 정체관으로 우리 모두의 행복을 위해서 수심, 화합, 작선하며 살아간다는 정리가 선명하여 좋다.
화합1 강의를 들으며 나눔 공식의 가장 기본 바탕인 관심에 머물러 본다. 필요에 의한 관심을 넘어, 그 존재에 대한 자체에 대한 안부를 물어보리라. 그 자체만으로 이기적인 자아감이 옅어지고 더 넓어지는 자신을 느끼게 되니 흐뭇하다.
화합2 마음 받기 강의를 하면서도 깨어있지 않는 한 해결책이나 나에 대한 입장이 자연스럽게 나옴을 절감한다. 나를 먼저 내려놓고 우리를 생각하는 순간. 놓기 전 3초로 이 상황의 베스트를 먼저 찾아보리라 다짐해 본다.
교류사덕, 가장 가까운 부모님과 가족에 대한 감사 표현은 아무리 많이 하더라도 넘침이 없으리라. 아는 만큼 부모님의 은혜의 깊이를 점점 더 가늠하게 된다. 감사할 따름이다.
장력. 스스로가 인공 양장력이 되리라. 히말라야의 수행자를 떠올리며 내가 임해 있는 장소에서 정서, 표정, 언어, 행동, 환경에 깨어있으리라. 좋은 에너지가 퍼져나가는 것 같아 기쁘다.
일우님의 말씀을 통해 OP100의 원리에서 이미 기존으로도 P점이 100에 가깝다는 말이 조금 더 실감난다. 정말 이렇게 살아 있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건강하게 생활한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많은 것을 가졌는가! 생명 자체에 대한 충만감과 감사함으로 벅차다.
절 명상으로 나 자신을 낮출 때, 더욱 편안함이 느껴진다. 부처가 부처에게 존중을 표현한다. 순리이자 자연이다. 나의 자신만만과 오만을 겸허함으로 대체해줄 수 있는 필요한 명상이다. 많이 엎드리고 많이 절하리라. 스스로의 부족한 점을 채울 수 있는 방법이 있어서 안심이다.
초월명상을 들으며 일체의 경계로부터 자유로운 대 자유인을 떠올린다. 아직도 내게는 되보고 싶은 꿈과 설레는 목표가 있다는 것이 기쁘다. 잣대만 내려놓으면 모든 것은 온전하고 완전하다. 세상을 진공으로 보되, 묘유적으로 행복해탈을 위해서 깃털같이 가볍게 살고 싶다. 그 사람의 사언행 하나하나가 세상을 위한 몸짓이고 싶다. 거듭 꿈꾸도록, 노력하도록 함께 해주시는 용타큰스님과 일우원장님과 그리고 동사섭 지도자를 비롯한 공동체 식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한다.
전국 각지에서 오신 279회 생활명상 도반님들 덕분에 영성가의 꿈을 꾸고 길을 걷게 될 수 있음에 감사하다. 모든 중중한 인연들에게 감사의 마음으로 삼배의 절을 올린다. 어머님의 마음으로 5박 6일 정성을 먹여주신 후원의 로연님과 쉐프님에게도 감사의 말씀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