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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편지

NO1작성일 : 2015-11-06 오후 09:34
제목
감정의 고(苦) 락(樂) 사(捨)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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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온 식구 빨래 다 하면서 내 것만 남겨두었을 때 화가 났다.”
“내가 아끼는 만년필을 동생이 가져가서 화가 났다.”
“택시를 막 타려는데 뒤에 온 사람이 양해도 없이 타고 가버렸을 때 속이 상했다.”
“화장실에서 호주머니에 담배가 없음을 알았을 때 기분이 상했다.”
이런 식의 촉, 수(觸受) 살이를 자각없이 반복하고 사는 것이 중생 놀음이다.

- 마음 알기 다루기 나누기 중에서 -

[용타스님과 10분동행] - 초월행복론 

살아 있는 동안 감정이 없는 순간은 없습니다. 감정도 지속적인 생멸을 거듭하지요. 괴로움으로 즐거움으로 혹은 그 모두를 초월한 사수의 경지로 말이지요.
마음 알기 다루기 나누기에서는 그것이 아무리 플러스적인 감정이라해도 욕구로 인한 감정은 결국은 미성숙한 마음이라고 합니다. ‘~하고싶다’라고하는 욕구를 놓음으로 드러나는 초월정서를 만나고 그 보다 더 정화된 지극히 탁 트여버린 정서 상태를 니르바라의 상태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초월은 커녕 당장 다가오는 마이너스의 감정들을 견디기 힘든 분들을 위해서 책에서의 조언을 함께합니다. 그것은 상황(세상과 타인)을 문제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문제삼는 것입니다. 세상이 좋아져야 내가 행복하리라 여겨서는 결코 행복할 수 없으니까요. 내가 변해야 세상이 변하는 것입니다.
[함께 듣는 음악] - [황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2악장]

*명상편지가족들과 함께듣고싶은 음악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추천의 사연 보내주세요. 
(dongsasub@gmail.com - [제목] 명상편지음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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