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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캠프 소감문 -현 강- |
●깨닫고 느낀점 |
일반과정과 PAN+ 일정을 마치고 임한 청소년캠프는 일단 체력적으로는 많은 피곤함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과정에 임하는 가장 기본적인 자세는 우선적으로 내 마음을 관리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행복에 대해 이야기하고, 인품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공동체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이의 마음이 우선 행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꽉 찬 지족의 바탕 위에 돈망에도 늘 깨어 있는다면 더할 나위 없는 마음상태일 것입니다. 그리고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캠프에 참여하는 분들 한분, 한분에 대한 감사와, 이번 캠프 동안은 물론 캠프를 통해 더욱 행복하시길 진정으로 기원하는 마음일 것입니다. 저 역시 무엇보다도 이러한 마음이 온전히 차오를 수 있도록 마음의 준비부터 하고 캠프에 임했습니다. 지금껏 가장 많은 인원이 참석한 캠프에서 아쉬운 일들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다시 오고 싶다는 학생들의 메아리를 들었을 때 캠프의 진행은 그래도 괜찮았구나 하는 흐뭇함을 먼저 느껴봅니다. 캠프를 시작하기 전에 마음가짐을 다시금 챙기면서 느꼈습니다. 마음가짐에 대한 견지만으로도 제 마음은 물론 상대를 바라는 눈도 달라짐을요. 습관적 마음가짐을 벗어나 깨어있지 못했던 순간을 반성해 보면 새삼스럽게 느낀점이 많습니다. 결국 캠프의 진행은 캠프에 참석한 친구들도 좋겠지만 나의 성장과 깨어있음의 자극제가 되었습니다. |
●감사한 점 |
청소년 캠프 시작부터 함께해 주시고 있는 수미정님과 파랑새님께 감사한 마음은 어떤 표현으로도 부족한 것 같습니다. 각자의 일이 바쁨에도 불구하고 청캠의 일정에 맞춰서 매번 이렇게 진행해 주시는 게 정말 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진행하면서 느낀 점이지만 그 두 분의 캠프에서의 존재감은 압도적입니다. 소감문을 통해 다시금 두 분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그리고 캠프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애써주신 원장님과 보광님. 사무처 차원의 지원 또한 예전과 비교하면 정말 감사하기 그지 없습니다. 모든 분들 덕분에 지금의 청캠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엄청난 역할로 캠프기간 내내 보이지 않은 곳에서 활약해주신 연꽃님, 윤하님과 생강님의 자원봉사의 힘도 어마어마 했습니다. 모든 분들게 감사드립니다. |
●개선 또는 지향점 |
지금의 청캠은 과거에 비해 정말 많은 부분 자리잡은 모습입니다. 진행하면서 느낀 점이지만 청캠은 일반과정에 비해 많은 인원이 필요합니다. 앞으로 스탭의 수급과 신규강사진의 양성과 지원에 대해서는 많은 논의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스탭에 대한 기본 교육도 필요하고 젊은 스탭에 대해서는 일반과정(여름, 겨울은 인원이 많으니 평달로) 수련비 지원 등의 정책이 있다면 스탭의 역량 향상은 물론 차후 신규강사 양성에도 도움이 될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