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님의 강의를 시작으로 수심장수업이 시작되었다. 먼저 근엄함을 깨트려라고 하시며, 그 수단으로 입꼬리를 올리고 하하하~ 자연스럽고 털털해지라는 말씀으로 마음을 닦는 자리가 이어졌다. 낮은 차원에서 허우적거리지 않고 생각을 높은 차원으로 끌어올려 받아들이는 마음상태가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삶의 5대원리— 정체, 대원, 수심, 화합, 작선
듣는 사람의 마음가짐— 허심, 경청, 몰입
첫째날, 분단모임에서는 자신의 불편한 감정을 꺼내는 자리였는데, 저 밑바닥에 놓아둔 친정과의 서먹함과 걸림을 말로 하기가 쉽지않았다. 짧은 시간에 그 전과정을 말하기는 무리가 있다고 여겨 대략의 내용만 말했는데, 제대로 꺼내지 않아서인가, 기분만 우울해졌다.
둘째날, 각자 생에서 좋았던 일을 얘기하는 자리에서 엄마인 입장에 있는 분들은 아무래도 자식을 낳았을때가 기뻤다는 게 많았다. 그중 기억에 남는것은 마음공부님의 할머니가 말씀하셨다는 돈은 버는자랑말고, 쓰는자랑하라는 것과 집은 사람이 북적여야 좋다는 말씀이었다.
그러고나서 생각해보니 줌으로 이렇게 많은 분들이 우리집에 오셨구나 생각되니 왠지 기분이좋고 여러 말소리가 들리니 울집에 복이 들어오는것 같았다.
OP100의 원리도 들으며 지족을 높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시어머니 감사합니다”란 예화를 들으며 신랑과 싸울때 늘 지옥속에 있는 기분이어서 삶을 긍정적으로 볼 수가 없었는데, 무조건 감사합니다를 신랑을 생각하며 해봐야겠구나 싶었다.
셋째날, 주전자감사점을 쓰고 나눌때 이렇게 다양한 감사점들이 있구나 했고, 나중에 지도자분이 읽어준 주전자에 대한 의인화의 끝— 그 시를 들으며 위대해보였던 주전자가 생각난다. 담에 그 시의 구절구절을 폰에 저장하고 싶다.
계속적으로 지족을 말씀하시니, 이미 가진 것에 만족해야 내가 행복하다는 것, 당연히 여긴 것에 감사하는것. 이것부터 되어야 그다음으로 나아갈 수 있겠구나 싶다.
냉한 관계의 사람에게 절을 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절을 해야될 가족이 많았고..ㅠㅠ 눈을 감고 있으니 졸리기도 하고, 집중이 잘안되어 따로 시간을 내어야겠구나 싶었다. 내안의 미움의 감정과 걸림을 훌훌 털어내고 싶다.
넷째날, 자기긍정점 50개를 쓰고 그것을 말로하니 나에게 좋은점이 이렇게 많구나 여겨졌다. 그순간에는 다들 활짝 피어난 꽃들이었다.
나를 먼저 기분좋게 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한번, 또 있다가 한번 그렇게 기분좋게 거듭 해주면 그것이 몸에 익어진다고 하셨다. 또한 자신의 매력관리는 하나의 예술이고, 상대방으로 하여금 나를 사랑하고 인정하도록 만드는 것도 내 몫이니, 귀찮지만 매력관리도 해야 되구나..
그리고 거울님의 강의 : 행복하려면 수심장을 하고 복습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말씀이 있었다.
감동적인 것 — 캠과 저녁을 준비해온 수선화님의 적극적 열성
가장 와닿았던 것 — 자기긍정효과
인상깊었던 것 — 대단하신 분들이 동사섭 마음공부를 하겠다고 줌으로 모이신 점. 그런 분들과 함께 공부를 했다는 점.
- 제 1회 동사섭 온라인 수심장- 소감문
마음 고우스님
함께 나누고 경청하며 공감하는 것 자체가 치유와 안정 그리고 무한한 만족감을 준다는것을 다시 한번 경험했습니다.
행복을 나누는 시간들로 꽉 찬 멋진 여정이었습니다.
<나의 긍정점>을 쓰면서는
생각 한것 보다 더 무한히 쓸 수 있는 제 자신을 보며 뿌듯함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매 순간이 최고로 감사한 순간들이며 지금 행복한 사람이야말로 앞으로의 행복도 이끌 수 있으며 주변까지 환하게 밝혀줄 수 있다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몸소 체험한 4일이었습니다.
특히, <이상공동체 5요>는 제가 평생 지키고 가야 할 수행 지침입니다. 명확한 지도를 가지고 있어 앞으로 걸어갈 제 인생의 발걸음에도 당당함이 가득할 거라 확신합니다.
지난 시간동안 수행하고 불교공부를 하면서 행복할 때도 많았지만 때로는 헷갈리고 복잡할 때도 있었습니다. 현대인인 제가 느끼기에 다소 어렵게 느껴졌던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용적인 언어 즉 동사섭의 표현으로 쉬우면서도 굉장히 효과적으로 불법을 다시 느끼며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기회에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절반 이상을 해낸것 같아 매우 기쁩니다.
느낌에 눈뜬자가 되겠습니다 이상공동체 5요를 체화하여 멋진 수행자로 살아가겠습니다.
함께 해주신 모든 도반님들 감사합니다 ^^* 늘 평안하시고 행복가득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
- 제 1회 동사섭 온라인 수심장- 소감문
동화 현윤애
쨍!하는 느낌이 드는 차가운 바람, 맑고 높은 파란 하늘, 이어지는 바람소리, 오늘도 어김없이 나를 반기는 지리산 노고단. 이 모든 것이 기쁘고 감사하다. 4일간의 동사섭 수심장의 수련을 마치고 맞은 하루의 시작은 평소와 다름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한 차원 높아진 다른 느낌이다.
성취와 상관없이 지금 - 여기 이순간을 느끼고, 욕구에 사로 잡히는 어리석음을 떨쳐버리고 이미 넘치는 행복에 존재하라는 큰스님의 말씀이 마음을 풍요롭게 한다. 정체 - 대원 - 수심 - 화합 - 작선이라는 삶의 5대 원리로 마음을 단단히하고 행복창출 3박자를 함께 나누며 소리내어 웃었다. op100의 원리를 익히며 내가 이미 갖고 있는 것과 이룬것이 나날이 많아지고 있음을 알아가고 그래서 앞으로 이룰것도 분명히 성취될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 아니, 미래에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이미 있는것과 이룬것 만으로로 너~무 풍부함을 느낀다. 그리고 지금의 내 주변을 감싸고 있는 사람들의 따뜻함, 내 육체와 마음을 돌아보며 기쁩니다 !!! 감사합니다 !!! 그 자체이다.
동사섭을 통해 앞으로 남은 나의 노년의 삶이 지금보다 분명 깊어지고, 넓어지고, 높아질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는 것. 그 믿음이 나를 더욱 여유있게 한다. 저절로 미소가 나오는 삶! 그런 하루 하루를 경험한다.
동사섭 수심장에 함께 한 도반님들. 만나서 기쁘고, 함께 나누어 감사합니다.
- 제 1회 동사섭 온라인 수심장- 소감문
내안에있는것에 자족하지못하고 늘 욕구(성공욕 물질욕 )를 채우지못해 불안하며~나보다잘난사람에게 박수치기보다 나의 초라함에 실망하고 우울했던 나 자신을 잠시 돌아봅니다~이론은 수없이 읽고 듣고 했어도 내것으로 만들지 못했던 나의어리섞음~이제라도 지족함을 깨닫고 날마다 감사지를 쓰도록 했다~
나의행복이 이웃과 더불어 세상모든 사람들이 행복할수있도록 손을모아봅니다~~
모든것에감사~~~
- 제 1회 동사섭 온라인 수심장- 소감문
4일간 저는 동사섭 온라인 수심장을 통해 행복의 지반이 넓혀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동사섭에 참여하기 전, 저는 행복이 단순히 '만족하는 상태'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부족한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어떻게 채워나가야 할지에만 집중하면서 부족한 상황에 불행감을 느껴왔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용타스님의 말씀으로 시작해 동사섭에서 알려주는 행복은 훨씬 명쾌했습니다. 특히 지족행복론과 함께 진행되는 사물지족명상, 사람지족명상, 자기지족명상은 그 영향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사실 제게 이 과정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사람지족명상, 자기지족명상부터는 잘 떠오르지 않거나 주저하게 되면서 그동안 얼마나 이 부분에 인색하게 살았는지 스스로 반성할 수 있었습니다.
동사섭에서의 가르침이 제가 그동안 놓치고 있던 행복을 찾을 열쇠였던 것 같습니다.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화합장까지 합쳐 8일간 배운 동사섭에서의 가르침을 체화해 더 나아진 모습으로 다시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삶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눠주시고 함께 해주신 도반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 제 1회 동사섭 온라인 수심장- 소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