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서울 경기 행복노트 공부모임 11번째
<행복노트 11번째 공부를 마치고>
표현님의 가지부침과 메론, 통나무님의 떡 따뜻한 마음들로 공간이 채워지고 배도 채워지며 근황 나눔으로 오늘의 시간을 시작했습니다.
제키님의 요즘의 힘든 마음부터, 표현님의 답답한 마음, 통나무님의 힐링 파주로 행복한 마음, 다효님의 치과치료로 인한 힘듦과 감사함, 저의 아프신 할머니에게 전하는 사랑의 마음과 코치시험합격소식으로 기쁜 마음까지 한시간 넘게 경청하고 공감하며 서로의 느낌과 마음을 나누었습니다.
근황을 나누고 나니 오늘 지족명상보다는 지난 번에 뛰어 넘은 '만큼철학'과 'OP100 원리'가 더 맞을 것 같아 공부의 주제를 조금 바꾸어 보았습니다. 우리가 '행복해?'라고 누군가 물었을 때 바로 '행복해!'라고 항상 대답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현실은 우리를 그렇게 두지 않지요. 그러나 그것을 '만큼'이라고 생각한다면 바로 (만큼) 행복해! 라고 대답할 수 있을 겁니다. 행복하냐 아니냐 이분법 보다는 행복의 관점쪽으로 시선을 맞추고 다분법으로 생각을 바꿔보는 겁니다. 또한 0에서 Present 현재까지의 이미 이룬 것에 대한 감사가 Present 현재에서 100까지 이루어야 할 것 바라고 있는 것보다 크다면, 또한 OP에 관점을 둔다면 우리는 '행복해'라고 말할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OP의 힘을 매일 키워가다 보면 OP가 99까지 도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근황에서 나눈 현재 나의 삶속에서 OP 점들을 찾아보고 만큼 가진 것 만큼 이룬 것에 대해 써보고 나누었습니다. 이미 여러번 반복되는 부분들도 있지만, 다시 한번 그 부분을 확인하고 마음을 느껴보는 일을 하고 나니 사뭇 감사의 마음과 이정도면 참 행복하구나 라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수심명상산책을 함께 듣고, 자신에게, 가족에게, 사람들에게, 우주 전 존재에게 사랑과 행복과 감사의 마음을 기전향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행복노트 방 한사람 한사람에게 사랑합니다.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라는 말을 하며 진심의 마음을 전해 주고 잠시 그냥있음의 명상을 하였습니다.
우리 삶에서 관점을 어떻게 가지느냐는 너무나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현실을 살아가면서 그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함께 마음공부를 하며 반복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그 관점을 선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지금 노력하는 것만으로도 큰 일을 하고 계시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늘 다효님께서 지난 시간에 구름을 하나하나 거둬내고 파란 하늘을 보는 관점에 대해 공부를 했는데, 최근 그것을 떠올리시며 행복하다고 하셨던 것이 마음에 깊이 남습니다. 아마 꾸준히 감사록을 쓰시는 것도 한 몫했으리라 생각합니다.
오늘 공부에 대해 리더로써의 제 역할에 만족하지 못했다가, 만큼철학과 OP100을 생각하며 나름의 공부가 되었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행복한 마음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함께 해 주신 다효님, 통나무님, 제키님, 표현님께 무한감사올립니다.
다음 공부때까지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글.사진 다람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