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원 동영상 시청: 정체관에서 이미 더불어사는 삶, 우리 모두가 함께 행복한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기 때문에 우리모두의 행복이라는 대원에는 이의가 없었지만, 어떻게 대원을 이루어 나가느냐에 대해서 질적으로 뼈에 사무치도록 그렇게 느끼고, 양적으로 우주까지 확장시켜가는 부분에 대해서는 감이 오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2. 양적 확장의 시간: 나를 여기까지 오게한 것들, 나를 구성하고 있는 것들을 적어보았습니다. 조상님들, 부모님, 배움, 여행, 먹거리, 물, 바람, 운동, 성실 등. 이것을 하나씩 확장해 보았습니다. 먹거리에서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즐겁게 이야기 했습니다. 개불. 개불은 무엇으로 구성되어 있는지,개불은 어떻게 오는지, 개불이 먹은 플랑크톤과 개불이 사는 바다 속 미생물도 우리가 먹는거 아닌지. 그렇다면 우리가 먹은 건 개불과 플랑크톤과 미생물과 바다가 아닐런지. 그럼 개불이 바다고 바다가 곧 내가 아닌지... 우리가 먹은 풀과 고기역시 소가 먹고 살아온 모든 것을 우리가 먹은 것이므로 소와 소를 키우는 사람들 역시 행복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여행을 주제로 각자 떠난 여행에서 받은 여러가지 미담을 나누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전해지는 연결성, 그리고 선한 마음의 공덕들에 대해서도 나누었고, 내 조상의 조상의 조상을 거슬러 지구, 은하계, 우주까지 올라가면 결국 내가 우주의 일부이며 나는 우주로 부터 왔다는 이야기까지 깊게 나누었습니다. 그러니 모든게 감사할 일이었습니다.
3. 질적 확장의 시간: 생명의 탄생과 유니버스 영상을 보고 이 세상 모든 존재가 얼마나 귀하고 소중하게 이 세상에 오는지에 대해 느끼고 감동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러면서 뼈에 사무치도록 우리 모두의 행복을 대원으로 가지고 감사한 삶을 살아야 겠구나 라는 모두 가지게 되었습니다.
4. 서로 에너지 보내기: 두사람씩 눈을 바라보면서 감사와 사랑의 에너지를 보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말없이 2분정도 기전향을 하는 시간이었는데, 서로 뜨거워지고 뭉클해지는 느낌을 받았다고 합니다.
5. 나로부터 우주까지 기전향: 나에서 시작해 내 가족, 이웃, 생명, 지구, 은하계, 우주까지 그리고 다시 반대로 나에게로 기전향의 마음을 보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러자 양적, 질적인 대원의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6. 마지막으로 소감을 나누고, 함께 손을 잡고 서로를 위해 기전향의 시간을 가졌고, 가장 기전향을 해주고 싶은 누군가에게 기전향의 시간도 가졌습니다.
대원으로 시작해 기전향까지, 오늘 공부의 핵심은 머리로 '우리 모두의 행복'을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대원의 마음을 느끼는 것이었습니다. 자신의 삶에서 부터 질적, 양적으로 확장된 대원은 깊게 우리 마음에 자리잡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또한 의미있었던 것은 의식의 확장으로 기전향을 누구에게라도 할 수 있다는 것과 대원을 공부하면서, '나라고 할 것이 없다'라는 것까지 깨달았다는 것입니다. 오늘 행복노트 공부, 보람있고 뜻깊었습니다.
함께 공부한 도반 모두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이로써 우리 공부의 가장 기본이며 중요한 정체관과 대원을 끝내고 드디어 구체적인 방법론 수심, 화합, 작선 공부에 들어갑니다. 지금까지 공부한 행복 로드맵이 앞으로 공부에 든든한 바탕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다음 공부는 29을 7시에 있습니다. 다시 공지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