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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소감문

NO1작성일 : 2005-03-18 오후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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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부산 후속 모임 미니 동사섭 소감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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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낙비 정욱님
1. 역시 복습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몇 번 반복을 하여도 어쩜 이렇게 달라지는가!
변하기도 하고, 깊어지기도 하고, 옅어지기도 하고.
지속적인 공부와 점검의 필요성을 스스로에게 확인시켜주는 체험이라 반갑고 기쁘다.
2. 사람들을 알게 될수록 늘 이렇게 새롭게 애틋하고, 예쁘고, 배울 바 많은가 생각하며 감동된다. 공부거리와 답지가 지천에 널렸으니 얼마나 좋은가.
3. 스스로 나의 체험들을 많이 순화하여 받아들이고 있구나 하는 것을 확인하게 되어 기쁘다. 100일 공부한 덕분인지, 내려놓는 것도 훨씬 많이 되었다고 ⊕로 점검하고 나니 뿌듯하다.
4. 잘 주는 사람이 아니라, 잘 주고 잘 받고 잘 소통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는 받을 준비도 된 것 같아 기특하고, 진일보된 관계 경험을 위해 나아가는 듯하여 기운이 난다. 받고 싶은 마음에 대한 직면, 주고받음이 걸림이 없음을 지향하자.
5. 공부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 주시려, 또 지역 모임 활성화를 도우시려, 먼 길 오셔서 온 몸, 온 마음으로 강의해 주시고 이모저모 베풀어주시는 학님께 감사하고,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지역 모임 와 주시면 좋겠다는 소망도 생기지만, 오시든 안 오시든 이런 분들이 어디에선가 이렇게 마음 닦으며 살고 계심이 감사하고 기쁘다.

2. 샘물 황정희님
생활 속에서 훈습이 제대로 되어지지 않음에 대한 갑갑함과 불만족스러움이 있었는데, 그건 내가 철저히 반복 연습하지 않음이었다. 몇 번 살그머니 해 본 것을 마치 내 힘 닿는 대로 한 것으로 착각하고 ‘안다병’에 걸려들어 대충하고 만 때문이었고 사슬을 철저히 끊어 버리지 못함이었다.
함께 하는 1박 2일 동안, 동사섭 원리를 철저히 골수에 새기지 못했음을 확인했다. 언제 어느 때 누가 물어도 동사섭 원리를 깔끔하게 정리해서 말할 수 있도록 체화시켜야함을 다시 깨닫는다.
“천재란 반복이 낳는다.”, “저질러라!”라는 촌철의 위대함을 실감하고, 학님 말씀대로 죽을 동 살 동 목숨 걸고 다부지게 공부에 임하지 않고 고상한 취미 생활하듯 한 내 태도를 반성한다. 하나라도 반복 또 반복하리라. 낙숫물이 바위를 뚫듯이!
지금 쓰고 있는 지족노트를 더욱 철저히 쓸 것을 다짐한다.
3일 후 죽을 것 가정하고 할 일을 적으면서, 내가 오늘 당장 해야 할 일들을 자꾸만 미루고 있음을 발견했다. 사슬을 끊으며, 저지르며 살아야겠다. 언제 죽어도 미련이 남지 않게!

3. 하늘Ⅱ 최영옥님
처음에는 학님을 볼 수 있다는 설레고 기쁜 마음 한 가지 맘으로 신청하고 이 자리에 참석했다. 더 더군다나 이번 동사섭 룸메이트인 밝아님까지 오신다니 그 얼마나 반가운 일인가? 토요일 오후 여기에 둘러앉았을 때는 처음 동사섭 참가할 때처럼 서먹한 마음도 있었지만, 학님의 대원 이론 강의 시작부터 난 솔깃 빠져들기 시작했다.
사실 지금도 행복하긴 하지만 좀 더 행복감을 충만케 하기 위해 복습하고 펌프질 해 보고 싶어 참석한 게 아닌가? 그래. 우리 인생의 목적은 정말 나 혼자만의 행복뿐만 아니라, 더불어 함께 행복할 <우리의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우주에까지, 존재하는 모든 것들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먼저 나부터 행복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보자. 그래. 나의 최대 장점인 방긋 미소라도 지금 지어보자. 충분히 내 머릿속에서, 내 가슴속에서 복습되어지는 5대 원리와 세상 모두의 행복을 위한 대원기도문에서는 정말로 감동이 물밀 듯 뜨거움이 전달해져 왔다.
또 나의 정체성을 바로하기 위해 나의 자랑을 써서 나누며, 목이 터지도록 소리를 지르면서 나의 그 기원이 그렇게 되기를 진실로 바라고 있는 내 자신이 들여다봐진다.
또 복습하게 해주시고 소중한 나, 귀한 나를 다시 발견하게 해주신 학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4. 하하 전임순님
2004년 1월에 동사섭 초급 과정에서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좋은 방편을 배우면서 마음 가득 충만함을 느끼면서 아주 기뻤습니다. 용타 스님과 대화 스님(학님)께서 오랜 세월동안 치열하게 공부하신 것을 명쾌하게 가르쳐 주셔서....... 그대로만 실천하면 온전한 행복 속에 살 수 있었을 겁니다.
그러나 실생활 속에서는 복습은 하지 않고 경계에 휘둘려서 예전의 습대로 살아가느라 힘들고 답답했습니다. 이번 1박 2일 수련을 통해 반복 복습의 중요성을 다시 깨달았고, 한번 더 보다 높은 행복에 다가갈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첫째, 불만족 사고를 줄이기 위해 지족명상을 부지런히 하여 매일 3개 이상 감사거리를 적겠습니다.
둘째, 나지사 명상을 부지런히 하여 분노를 순화시켜 가겠습니다. 특히 [겠지] 명상에서 나에게 책임을 두는 사고로 바꾸겠습니다. 그리고 내가 준 것을 잊고, 아깝게 여기지 않도록, 되돌려 받는 것에 연연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든든한 언덕이 되어 주시는 학님, 감사드립니다.

5. 미소 이출이님
그냥 학님만 보고 싶다고 생각하고 왔는데, ‘님도 보고 뽕도 따고’라고 비유해야겠다.
다시 찬찬히 복습을 애써 하면서 또 새로운 ‘아하’ 도 있었고, 스스로 하기 힘든 문제 해결이 되었다. 늘 머리로, 이론으로는 알아졌지만 오늘은 가슴으로 확 정리가 되어서 속이 시원하다. 후련하다. 편하다.
동사섭의 좋은 인연으로 난 다시 태어났다. 나를 받아들이는 계기가 되었고, 나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고, 좋아하고 싫어하고의 구분 없이 다 받아들여졌다. 좋은 모습도 나이고, 싫은 부분도 나인 것을..................!
학님 이렇게 멀리 먼 길을 오셔 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다음달 그 다음달도, 부산 지역 모임에서 꼭 뵙기로 약속드려요. 꼭 오셔 주셔야 해요. 사랑합니다. 함께 해주신 도반님 모두께 감사드리면서 행복하시길.......................!

6. 하늘Ⅰ 김인숙님
남편의 “꼭 가야 돼? 가야 되겠어?” 하는 위압적인 태도를 뒤로 하고 정체감의 혼란을 다잡아 보겠다고 참석했다. 2시에 입소하여 어색하고 쑥스러운 모습으로 학님을 중심으로 둘러앉아 장을 열기 시작했다.
긍정명상을 통하여 자신의 존재가 소중함을 느꼈으며, 찬탄명상을 통하여 이 장(場)이 맑고 밝은 기운이 넘쳐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번뇌의 구조에 대한 강의로 그때그때의 상황이 명확해짐을 알 수 있었으며, 정체감의 혼란, 안개 속을 헤매던 혼미함이 깨끗하게 걷혀지는 느낌이 왔다.
죽음 명상을 통하여 자신을 차분히 돌아보고 맑아짐을 느꼈으며, 여러 님들의 맑고 밝은 기운으로 양장력을 일으켜 내가 행복해짐을 느꼈다. 용타스님의 맑은 물 붓기 강의가 떠올랐다.
복습을 많이 해서, 학님 말씀처럼 행복을 위해서는 죽을 둥 살 둥 연습하고 또 복습해서 현재보다 나은 내 모습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마지막으로 대원으로 가는 길은 멀고멀지만, 마음을 갈고 닦아 수심하고 화합하여 작선하는 삶을 살아 이 사회가 맑고 밝은 기운으로 넘쳐 나기를 기대해본다.

7. 석양 이양희님
좋은 분을 만날 수 있기에 기다리는 시간들이 행복했다.
대원기도의 따뜻한 기운을 주고받을 수 있어 행복했다.
나의 장점을 선뜻 찾을 수 있는 정체성이 서 있음에 행복했다. 내가 소중하고 귀한 존재이며 이웃도 타인도 모두 소중하고 귀한 존재임을 새삼 확인할 수 있어서 너무도 행복했다.
절명상을 하며 서로 정성스럽게 공경하며 받드는 모습은 나의 속에 뭉쳐져 있던 알 수 없는 오열을 터뜨리게 했다.
3일 후에 죽어야 한다면 정말 죽을 똥 살 똥 행복하게 살아야겠구나! 함께 하는 시간 내내 모두의 편안하고 진지함에 감사함이 절로 우러난다. “생의 활력과 자극을 충만하게 받고 갑니다.”
“기억력이 감퇴되고 치매기가 있지만, 소중한 것들 잊지 않고 죽을 똥 살 똥 훈습하게 하소서!”

8. 솜사탕 이미자님
집착에서 놓여지고 싶어 마음공부를 하면서도, 정말 잘 되지가 않은 것이 자식에 대한 집착이었다. 그래서 행복해지는 방법을 배웠지만, 욕구와 분노의 느낌에 휘둘려 방향을 찾지 못해 우울하고 행복하지 않았던 것 같다. 학님의 강의 하나하나에 머릿속 가득 찬 구름이 걷히는 것 같았다. 복습 겸 다시 한 번 정리해 보면 동사섭 수련의 특징은 가치관 정립에 있으며, 그 가치관은 대원, 수심, 화합, 작선, 정체의 5대 원리로 되어 있다. 이 모두가 끝내 행복론이며, 동사섭에서는 행복의 구체적 방법론을 제시한다. 모든 과정의 바탕철학은 지족구현이다.
내가 누구인지 알아야 내 인생이 선명해진다. 분노와 욕구라는 소용돌이에 휘말려 있을 지라도 행복의 길을 빨리 찾을 수 있음을 알았다. 정말 학님의 강조하신 바대로 밥 먹듯 세수하듯 수심함에 반복 연습해야겠다.
수심의 과정은 지족명상의 바탕 위에서, 분노가 오르면 <나지사명상>으로, 욕구가 생기면 <독배명상>과 시간이 되는대로 무아(無我), 비아(非我) 명상을 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이번 집단의 최고의 아하점은 ‘번뇌의 구조’이다. 강의로 우리의 삶에 선명한 그림을 그려 주신 학님께 감사드립니다. 다음 달에는 옴명상을 위주로 학습하시겠다고 한다. 다음 기회에는 ‘옴명상’에 도전하고 싶다.

9. 나눔 엄순명님
[내 인생 복습만으로 충분해]
나를 새로이 태어나게 해주어, 사물을 - 내 주위 삼라만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보게 한 동사섭을 만나 올해로 벌써 5살이다. 그래도 머리는 머리대로 안 것 따로, 손은 나름대로, 얼굴은 제 잘난 대로 ‘나다’ 하면서 습에 끄달려 살아왔다.
‘나의 행복을 위하여’ 내 욕심대로 내 집착대로 얼마나 살았던가. 감사 보다 원망을, 기도 보다 바램을, 정말 흡혈귀처럼 사랑을 갈구하던 마음에서 남들의 관심과 이목을 인정을 받으려고 애를 썼다.
행복은 가지는 데 있는 것이 아니고 베풀어주고 나누어주고 감사함에 있다는 것을 오늘 미니 수련회를 통해 절감하였다. 감사하다.
번뇌의 구조[번뇌도]를 보며 나의 욕구에 매달려 남편에게 분노하고 아들에게 실망하며 내 필터가 흐려진 것과, 나의 행복을 타에 의존하지 않고 내가 순간순간의 주인이 되어 나를 편안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3분 명상’을 통해 깨닫고, 감사함과, 편안함과, ‘모든 것의 주체는 나다.’라는 것을 명확히 알았다.
내게 감사할 것이 오늘 쓴 것 11가지 외에도 무수히 더 있음을, 나의 자랑은 끝없이 많음을 내가 남에게 가족에게 할 수 있는 일이 무수히 많음을, 내 소임이 감사하고 참회하고 더불어 행복하게 사랑하며 사는 것임을 깨닫는다. 죽음 명상을 통해 오늘 당장 가서 자자청부터 하자. 진실로 감사기도와 참회기도를 같이 하자. 욕심과 아집에 매달리지 말고 마음을 받고 또 나누어주어야지.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이 얼마나 많은가. 보고 듣고 느끼고 저지를 수 있는 기쁨, 살아 있는 환희를 느끼고 살자. 항상 복습하며 내 것으로 만들자.
1박 2일 동안 신나게 한 생애를 살았다.
내 인생 복습만으로 충분하다.

10. 손오공 장정희님
아주 오랜만에 푸근한 고향집에 돌아온 느낌이다.
아주 직접적으로 얻어 가는 것은, 학님의 지적을 통하여 내가 보험세일즈맨으로서 보험에 대한 철학이 없었다는 것이다. 여기서 나는 내 인생에도 사무치는 철학이 없었다는 것, 즉 공부를 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다. 내가 들어가 있었다는 것, 나를 위해 고객에게 설명했다는 것을 말이다. 그리고 이렇게 시원하게 ‘나 없이’, ‘나 빼고’, 빈 마음으로 살아보자. “비경험자인 내게 자기 노출을 할 수 있게 편안한 장을 마련해 준 학님께 감사의 마음 올립니다.”
지금까지 내 그릇에 채우려고만 했었다. 채워지지 않는 내 욕구 땜에 분노를 터뜨려 나를 달달 볶았다. 내 밥그릇이 차야 남의 맘도 돌아보았는데, 이젠 남의 밥그릇 채워가면서 내 밥그릇 채우는 방법이 더 빠를 것 같다. 행복해지는 노력은 하지 않고 행복하게 만들어 주지 못한다고 주위 사람들, 사물, 환경 등에게 욕만 끌어 붓는 거칠어진 내 마음이 좀 닦이는 것 같다.
매일 매일 밥 먹듯이 감사와 회향의 마음 가지고 남편, 아이들, 고객, 직장 동료들에게 세 번씩 절을 해야겠다. 기도 열심히 하시는 인생의 선배 해바라기님을 옆 짝지로 둔 인연으로 내일부터 나도 100일 기도에 들어가야겠다. 그리고 나서 학님에게 연락하리라.

11. 강 김용수
1박 2일 동안 참 많은 주제를 가지고 치열하게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텅 빈 기분이 든다. 삶에서 집착하고 있는 것을 내려놓아서 그런 것 같다. 그러나 한편 이는 “항상 옴-나에 머물겠다.”고 하면서도 사실은 제대로 못한 증거이다. 이러나저러나 오직 “옴-나!”를 견지하도록 하고 또 하고자 하는 Energy가 물씬 발동된다.
그리고 함께 한 님들과 학님께 감사드린다.
나의 가족에게도 감사한다.
다시 “옴-나”로 회귀해 본다. ‘죽음을 맞이하면서 이 상태를 견지할 수 있을지?’ 다시 반문해 본다. 3일 후에 죽을 준비의 내용을 쓰고 기다리다 보니, 아버지에 대한 사랑과 아들들에 대한 집착을 발견한 일이 소득으로 여겨져 흐뭇해진다. 거듭 복습의 필요성을 느껴본다.
밥 먹듯 세수하듯 닦으리라.

12. 비아 김수정님
나는 풀리지 않을 것 같다고, 불가능하다고 투덜대며 스스로에게 주문을 걸고 살고 있었던 것 같다. 그러나 ‘허! 그 놈 그 분노 주머니 情 주지 않으니, 가까이서 맞아 주니 않으니, 그 놈 거기 있었던가. 그토록 엄청난 환상을 내가 따랐던가 새삼스럽다.
일단 기쁘고 행복하다.
지상 최고 가치와 행복의 조건들, 번뇌의 구조도들, 일단 제자리에 잘 개켜 놓은 빨래 같다. 그 옷들을 하나하나 챙겨 입으며 또다시 울고 웃으리라. 그러다 다시 지치면 아니 지치기 전, 꾸준히 반복하고 복습하리라.
그리고 벼랑 끄트머리에서 너무나 가뿐히 모든 걸 놓아버리는, 포기보다는 백척간두에 서는 듯한 그 절박하고 치열하고 열정적인 마음으로, 보시하고 감사하고 사과하고 관용하는, 그리하여 진정한 나를 자유롭게 하는 진짜 진공 묘유의 非我가 되고 싶다.
10월 아름다운 23․24일 한 생을 함께 하신 스승님 학님과 고맙고 아름다운 도반님들께 감사드린다.

13. 등대지기 정인숙님
약간 처진 기분이어서 행복을 내 속에서 펌프질하기를 기대했다. 사실 내게 본래 있었던 행복을, 엄청나게 값진 것들이었음을 다시 기뻐하고 감사한다. 참가자들의 내면의 세계가 너무 아름답고 귀하다. 그 분들과 함께 있음에 감사드린다.
학님의 이론 강의의 명쾌함에 감탄을 금하지 못한다. 적절한 제스추어도 한 몫을 했다. 순수의식에서 불만족사고에 이르는 시간이 눈 깜짝할 사이에 이르지만, 그 거리는 엄청나다. 어쨌든 열심히 수행하여 순수의식에 닿고 싶은 것이 나의 소망이다. 프로가 되려면 얼마나 연습을 많이 해야 할지. 간절함을 가져야겠다.
학님, 부디 건강하고 오래 사셔서 행복의 기운을 더욱 널리 펼쳐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14. 바람 김희영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이 몸, 외로움, 고통, 그 모든 것들이 지금 이 순간만큼은 있는 그대로 보이고 받아들여진다.
약효가 우째 영원하기를 바란단 말이고. 약효가 떨어져 갈 때쯤 되면 또 약 먹고 하면 되지 않겠나. 오늘 배운 건 잊어버리게 되어 있다. 잊어버릴 때쯤 되면 아니 잊어버리기 전에 복습하는 거!
씻어도 씻어도 다음 날 또 씻어야 하는 것처럼, 닦아도 닦아도 끼는 먼지 또 닦아야 하는 것처럼, 오늘도 내일도 부지런히 닦아야 하겠거니. 내 거울이 깨끗하면 거울에 비치는 것도 깨끗하고, 있는 모습 그대로 일 테니, 참 산뜻하겠다.
나로 인해 행복해질 우리 가족, 우리 직장, 우리 나라, 이 세상이 떠오른다.
‘ 세상의 행복과 평화를 위해!’
참 멋지고 사명감 느껴지는 일이다. 또 다른 굴레를 짊어지는 건 아닐까? 아니지. 아니지.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나는 꿈지기. 내가 꾸는 꿈 나누어주러 나가야겠다.

15. 사랑 서경자님
나의 성장을 위해 몇 일을 설레며 보냈다. 학님이 오신다는, 학님을 뵙는다는 생각과 양장력을 받는다는 생각에 오늘의 수업하는 날만 기다려졌다.
동사섭 일반과정 때에는 이해가 부족하고 잘 모르던 것들이 집에 돌아와 생활하면서 다 떠오르며 가르침들이 어느 것 하나 공부거리가 아닌 것이 없었다. 생활속에서 계속 연습하고 공부하였다.
어제 오늘의 이 복습공부가 앞으로 또 나의 생활의 양식이 될 것 같다. 나는 지금 너무도 감사하고 행복하다. 진작 알지 못 한 게 억울하지만, 지금이라도 이 만큼의 행복을 누리며 과거는 제치고, 오직 지족할 것을 마음에 새깁니다. 계속 연습하는 마음으로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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