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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소감문

NO1작성일 : 2009-02-21 오후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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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동사섭 중급과정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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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동사섭 중급과정 소감문

 
01. 은하수 김승환님
 
1. 무엇보다도 지금 이 순간이 참 좋습니다. 이 종교, 저 종교, 이 절, 저 절, 이 사람, 저 사람 찾을 필요 없이 바로 이 자리에서 이대로 OK하면 된다는 것의 확인함이 너무도 상쾌하고 가볍습니다.
2. 감사가 부족하다며 살았습니다. 그런데 정말은 감사할 것 속에 살며 감사를 하고 싶지 않았던 것이었습니다. 내가 자랑스러우면 그대로 인정하고 충분히 누려 “내 참 자랑스럽고 좋다.” 말해주면 됩니다. 그 마음 그대로 받아주면 포근한 느낌이 올라옵니다. 그리고 “내 이리 기쁜데 다른 이는 또 어떻겠냐?”하는 마음에 또한 기쁘고 행복합니다.
3. 먹고 마시고 숨 쉬고 걷고 싸는 것 자체가 기적입니다. 범사가 기적임을 ‘아하’하고 알게 되니 가슴이 시원해지고 상쾌합니다. 이 존재에 감사합니다.
4. 도반님들의 깨달음이 큰 나의 깨달음이고, 나의 깨달음이 곧 도반님들의 깨달음입니다. 네 것, 내 것 할 그 무엇 없었습니다. “아하, 참으로 무아로구나.”하고 아니 가볍습니다.
5. 기본 마인드의 중요성을 알게 됨이 기쁩니다. 기본 마인드로 세상을 보고 ‘옳다 그르다’, ‘좋다 나쁘다’ 시비 분별합니다. 한 생각 바뀌면 모든 것이 새롭습니다. 새로움에 가슴이 시원하고 가볍습니다. “온갖 분별심은 모두 내 업식이 만드는 상일 뿐입니다.”
6. 화엄삼매를 알게 됨은 무엇보다 큰 행복입니다. 순간 순간 고요함과 평온함, 그 모두가 지극한 깨달음의 자리입니다. 새로 찾을 그 무엇 없었습니다. 그 순간의 고요함과 평온함이 전부고 그대로 OK입니다. 그것을 알고 확인하니 환희심에 가슴이 상쾌합니다. “내 인생 복습만으로 충분합니다.”
7. 작은 인식 변화에 따라서 무거운 느낌이 가볍게 변하고, 불편한 느낌이 포근한 느낌으로 변합니다.나지사 명상을 통해 이해하지 못함으로 인한 불편함이 사라집니다. 그에 대한 느낌이 바뀌어 관계 또한 변하는 것을 알게 됩니다.
8. 그대로의 날 인정한다는 것. 그 가벼움과 충만함에 환희롭습니다. 그 누구도 평가할 수 없고 평가 받을 필요도 없는 나를, 아니 당당하지만 겸손함이 무엇인지 알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9. 지금 이 순간, 이 소감문을 쓰고 있는 것, 거울님, 학님 그리고 많은 도반님들과 함께 하는 이 시간이 행복합니다. 이 순간 행복하니 이대로 OK!
 
 
 
02. 하늘꼬마 정미영님
 
“어떠세요?”라는 거울님의 물음으로 시작된 동사섭 여행 “그냥 이대로 참 좋습니다.”라는 화답을 찾는 것으로 마무리를 합니다. 거울님께서 “어떻습니까?” 하실 때 “예, 좋습니다.” 라고 대답할 때 왜 좋은지, 좋은 느낌은 어떤 것인지, 어떻게 하면 그냥 이대로 참 좋을 수 있는지에 대한 수심 명상을 시작했습니다.
 
첫째, 우리의 삶의 원리인 5요 명상을 통하여 어떻게 살면 잘 살 것인가의 고민으로 혼란하고 답답했던 삶의 무게가 가벼워져서 시원해지고 이 시원함도 찰나로 지나갈 수 있으니 생활에서 5요 명상을 아침, 자기 전에 꼭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둘째, 돈망 here and no. 나도 없고 세상 만물도 없으니 무장무애, 그냥 이대로 존재 천국이요 라는 깨달음이 어떻게 존재해야 잘 존재할 것인지에 대한 미성으로 힘들었던 나를 존재만으로도 미소 지을 수 있는 평화와 여유를 가졌습니다. 생활에 돌아가 욕심, 집착에서 벗어나 기쁜 마음으로 구현하면 된다는 아하가 있어 좋습니다.
셋째, 지족명상. 평소에 감사의 기쁨을, 행복을 알았지만 더 구체적으로 선명해지니 평화로운 기쁨이 있습니다. 집, 직장, 사회에서 늘 임의형 감사를 자주해 보겠습니다.
넷째, 비아관. 천하의 모든 고통과 전쟁은 ‘나’라는 염체였구나. 이것은 염체이고 ‘지수화풍, 수상행식, 식-식 주체, 환경’이 나인가? 내가 아니다. 진공묘유인 나는 해탈 자유 자비의 집착(전쟁, 고통)에서 벗어나니 시원하고 좋다. 나는 이러이러해야 한다는 ‘나’라는 염체에서 자유로워지니 좋다.
다섯째, 죽음명상으로 해탈감 뿐만 아니라 here and now로 돌아가는 내 자신을 발견하여 기쁘다.
여섯째, 나지사 명상으로 해탈감과 감사의 마음이 드니 다시 돈망으로 돌아가니 좋다.
일곱째, 작선은 내가 늘 하고 싶어 하는 전공분야이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으니 이도 기쁨이다.
마지막으로 구현(미성)을 발견하고 기존, 기성에 감사하니 그냥 이대로 좋다가 절로 되고 왜 거울님께서 돈망을 화두처럼 던져주셨는지가 선명해지니 시원합니다.
현공님 말씀처럼 무념 무상 무주의 기초에서 구현(생활)을 하면 잠시 놀고 즐기는 삶이 되니 그냥 이대로가 정말 좋습니다.
 
 
 
03. 춤 정진명님
 
동사섭 중급 과정에 와서 얻은 가장 큰 것은 바로 지족명상이었다. 나는 방학 동안 거의 항상 멍했다.잡념이 많고 온통 과거에 대한 생각, 불안, 근심만 가득했었다. 그래서 무감각해질 수 밖에 없었고 내 자신이 불만스러웠다. 그러면서 엄마가 옆에서 명상을 하면서 명상 내레이션을 알려준 게 있어 그것을 따라 한다고 같이 외워보기도 했지만 항상 별 느낌도 안 들고 귀찮기만 했다. 그러는 와중에 동사섭에 와서 명상을 정식으로 배운다면 상항 멍하고 불안한 게 좋 나아지리라 기대가 되어 여기 오는 걸 기다려왔다. 그런데 와서 명상을 해보니까 처음에는 해도 좋은지도 모르겠고 머리만 아프고 아리송했다. 자꾸 방학 숙제나 고3이라는 중압감 등에 불안이 계속 들었다. 그런데 점점 지족명상이 잘 되어지더니 돈망 명상도 살포시 잘 되고 그러면서 내가 조금씩 바뀌어가는 것 같았다. 내 자신이 불안 덩어리에서 희망, 감사 덩어리로 바뀌어가는 것이 느껴졌다. 그러면서 다른 명상도 같이 하다 보니까 더욱 더 감사, 만족이 커져갔다.
세 번째 날에 하루 종일 앉아서 명상만 하는 시간 동안 내 자세가 점점 명상하기에 좋은 자세로 굳어가고 나의 집중도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는 게 느껴졌다. 그리고 오늘, 불가득과 무념 무상 무주에 대한 강의를 듣는데 그동안 나를 옥죄던 과거와 미래가 벗겨지면서 너무 시원한 느낌이 났다. 거울님의 말씀대로 그걸 다시 입혀보니 순식간에 무겁고 답답해 오는 걸 느꼈다. 그것을 벗겨냈다는 게 정말 큰 소득이라는 생각과 감사함이 들었다. 불가득과 무념 무상 무주를 이용해서 명상을 하니 돈망도 잘 되고 계속 안 되던 비아 명상도 잘 되었다. 정말 만족스러웠다.
이런 현상이 일어나면서 너무 좋았던 건 머리가 맑고 더 이상 아프지가 않다는 것이다.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계속 머리가 아팠는데 감사함과 만족감과 함께 두통도 사라지니 정말 행복하고 감사했다. 학교에서는 계속 편하지 못했던 게 있었는데, 이젠 학교에서도 정말 만족스럽고 즐겁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무엇보다도 여기 있는 도반께 많은 이쁨과 귀여움을 받아서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그동안에는 사랑을 받기만 원했지 그 방법을 잘 몰랐던 것 같은데 여기 와서 그 사랑의 의미를 새롭게 안 것 같아 좋았습니다. 앞으로 동사섭에서 배운 명상 잘 하면서 고맙게 지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4. 수 최도은님
 
지난 초급과정을 마치고, 내가 만든 모든 염체들, 환상들을 알게 되었다. 의식의 적극성, 창조성을 알게 된 것은 복된 일이었지만 혼란스러움도 있었다. 이제까지 내가 믿었던 가치, 신념의 이면과 깊이가 다르게 보이면서 뭔가 모호했다. 마치 저 쪽 길이 아니라는 걸 알겠는데, 이제 어느 쪽으로 가야 할지 몰라서 서성거리는 마음이었다.
중급과정에서 내가 얻어가는 것은 이 모든 것이 예전보다는 좀 더 뚜렷하고 분명하게 보인다는 것이다. 눈앞이 한 층 밝아졌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느낌과 직관의 중요성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이제까지 난 중요한 결정을 할 때 가슴보다는 머리를 사용해서 판단하고자 했다. 그래서인지 내 삶은 안전했지만 건조했다. 이제 느낌, 직관의 힘을 신뢰하며 내 안의 새로운 면을 좀 더 발견하고 싶다.
이 장을 만들어주신 거울님, 학님, 현공님, 휴정님 외 동사섭의 여러 분들과 이 공간과 시간을 함께 해주신 도반님께 감사 드립니다.
 
 
 
05. 도솔 영명스님
 
감사합니다.
이 자리에 앉아서 내 안의 에너지를 여러분들에게 보내니 또한 행복합니다. 매일 아침 눈을 뜨면서 저는 커다란 기지개를 켜며 “아이고, 행복해 죽겠네. 아이고, 좋다, 좋아.” 저는 신 새벽부터 좋아서 사족을 못 쓸 정도로 웃습니다.
초급과정을 마치고 돌아가서 일상의 수행은 다시 두리뭉스리로 돌아갔습니다. 그러면서 한 가지 계획은 확고했습니다. 그것은 웃는 일이었습니다. 매일 소리 지르며 “나는 행복하다.”를 외치면서 3분 동안 웃어 제꼈습니다. 방 안에서, 차 안에서, 혼자 있는 공간이면 박수를 치고 배를 움켜쥐며 웃었습니다. 처음에는 배가 당기고 옆구리가 당기고 목이 쉬곤 했는데 며칠을 하다 보니 웃는 나는 행복 그 자체였습니다.
저절로 지족 명상을 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습니다. 지금의 나는 기존 기성의 행복에 만족합니다. 왜 이리 행복을 느끼는가 생각해 봤습니다. 첫째, 시시로 비우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냥 비우려고 하는 내가 보입니다. 두 번째는 무한 지족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는 감을 느낍니다. 지족을 방해하고 있는 업식의 탐, 진, 치가 증발되는 것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세 번째는 존재 안에서 보여지는 경계에 머물지 않는 것입니다. 그냥 두어도 방해되지 않고 치우고자 하면 치워집니다. 그러나 아직 내 존재의 에너지는 확연히 드러나지 않습니다. 지금의 정진은 무한한 돈망에 이르기 위해서입니다.
내 무한 에너지가 터져서 거울님도 쳐부수고 학님에게도 몽둥이질을 휘두를 날을 구현하며...
 
 
 
06. 휴정 윤희정님
 
1. 수행점검표 상 명상목록은 훌륭한 명상 산책로다. map에 따라 한 순배 명상을 끝내면 할 일을 다 했다 하는 충만함이 느껴져 그 자체로 이미 행복하다. 나의 행복 해탈의 1등 공신이다. 감사하다.
2. 그 점검표 상에 O표를 해가니 각 명상마다 축적되어지는 그 느낌이 깊어지고 명료해져 뿌듯하다.
3. 돈망 명상 : 옴이 더욱 또렷해지고 아공 법공으로 해탈과 자유감이 확연하다. 산책 시 식 입자가 몸에 머무르지 않고 공간으로 퍼져나가며 존재물이 존재물로 그대로 느껴진다.(물 자체)
4. 지족 명상 :
1) 우주를 표상하는 내 의식공간의 무한성이 더욱 자각되어져 경이롭다.
2) 공기, 물 등에 대한 지극한 감사가 되어 감동적이었다.
3) 존재(사람)에 대한 이해와 수용이 깊이 되어져 가슴이 훈훈해졌다. 감사하다.
5. 비아 명상 : 무한 부정의 묘유감이 더욱 성성적적해져 환희롭다.
6. 죽음 명상 : 개운하고 시원하다. 욕구 사슬이 뚝 끊어지는 후련함이 너무 좋다.
7. 나지사 명상 : 한 건으로 열한 번 했다. 개운하여 집착심을 놓게 되었다.
8. 염체론 등 큰스님의 법문으로 명상의 기본인 식의 틀이 더욱 깊어지고 튼실해져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참으로 감사합니다. 늘 듣고 지내는 자신의 행복감이 하늘을 찌른다.
9. 도반의 공덕이 참으로 귀함을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07. 안나 이혜선님
 
중급과정을 통해서 5대 원리, 5요 명상을 나의 인생관으로 삼아도 되겠다는 확연한 느낌이 온다. “정체, 대원, 수심, 화합, 작선” 안에 나와 우리 모두의 행복이 다 들어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5요의 삶에 돈망과 지족을 바탕으로 하면 ‘내 존재의 존귀함, 온 우주의 존귀함’의 삶으로 살게 될 것이다.
수련기간 동안 수행점검표에 표시를 하면서 마음에서 느껴지는 감을 얼마나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 받아들였는가를 생각해본다. 현재 마음의 고요와 평화, 행복을 느끼고 있으면서도 뭔가 부족함을 굳이 느끼며 더 잘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한 것이다. 거울님의 해인삼매와 화엄삼매를 들으며 1초의 깨달음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 것인지를 ‘아하~’ 한다. 무수한 기성, 기존이 있다고 생각하고 말하고 느꼈다고 하면서도 한 손가락으로는 미성을 잡고 있었던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일체유심조’라는 말씀처럼 내 마음이 모든 것을 만든다는 사실을 항상 깨어 기억해야겠다. 나만의 자기류에 빠지지 않도록 하겠다.
“모든 것을 내려놓으면 대평화가 온다.”는 간단한 말씀의 진리를 마음 속 깊이 담아둔다. 우연한 기회에 동사섭을 만나 ‘행복한 삶’을 정리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행복하다. 이 순간의 행복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10점이다. 지금 이대로 제대로 참 좋다.
 
 
 
08. 한담 임완수님
 
서울에서 첫 차를 타고, 29회 동사섭 중급 과정에 임장하여 본다. 일반 과정에서 뵌 분도 있고, 처음 뵙는 분도 있으시다. 반갑고 행복한 만남에 기분이 좋아진다.
주요한 포인트는 “모든 감각, 인지 과정에는 그에 상응하는 느낌이 온다.”는 것이다. 어떠십니까? 이대로 그냥 오케이입니다. 그 존재에 대한 지극하고 잔잔한 편안함, 고요한 느낌이 느껴져서 좋았다.
본래 우리의 마음이란 것은 비어있는 것이다. 그러나 무엇인가를 보고, 듣고, 경험하며 그 빈 통에 찌꺼기들이 채워진다. 자신도 모르게... 본래의 마음은 무념이며, 본래 대상이 무상이며, 무념 무상에서 일어난 형상에 머무를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없는 것을 잡고 무엇을 하겠다는 말인가?
이대로 그냥 태양을 노래하자. 그냥 웃자. 이대로 그냥 자체로 오케이 하면서 말이다.
우리 모두는 부처다. 틀림없는 확실한 사실이다.
함께 한 도반님들께 감사하며 큰스님 두 분께도 합장 삼배 올리며, 이 맑고 밝은 기운이 모든 무한한 곳까지 함께 하기를 온전히 기, 전, 향 해본다. 감사합니다.
 
 
 
09. 법정 윤재한님
 
어떻습니까?
이미 무한 행복이 드니 “예, 좋습니다.”로 시작하는 이번 수련은 첫 단추부터 느낌이 아주 좋았다.
 
<나누기>
수련 후 변화에 아드님의 떠밀음에 왔다는 분의 행복감이 가슴에 와 닿아 행복은 두 배가 되며, 노익장(77세)께서 장력 충전으로 오셨다는 말씀에 나는 아직 청춘이구나 하며 행복은 또 배가 되는구나.
여기에 완전 정점으로는 노보살(송이님)의 50여 년 막혔던 남편분과의 통로가 열려 감사로 바뀌었다는 말씀에 가슴이 뭉클하며 환희심이 인다. 여기서 이미 온 값을 하였구나.
 
<3대 촌철>
마음을 비우고, 경청하고, 실습에서 주제에 몰입하라. 또박 또박 확실한 기초신념으로 行하니 체험도에 있어 훨씬 up이 된다. (돈망에서 식 주체의 아트만성을 주제에 따라 놓으니 무한의 명징성이 보다 선명해진다.)
 
<3가지 뚫림>
1) 식 주체(마음)에 집착하고 있음을 첫 날 강의에서 깨달으니 한 벽이 무너짐을 느끼며 주체하기 힘든 환희심이 온다. (그렇지 않음 한 세월 집착한 줄도 모르고 매달려 있었을 것을 생각하면 행운 중 행운임이 느껴진다.)
2) 화엄삼매의 확실한 이해. 동사섭 이 문화를 인연 맺음이 천운임을 알고 보너스로 끊김은 당연한 것이며 계속 정진하면 한 선으로 세상 전반이 확 열림에 확신이 서니 두 벽이 무너짐을 느꼈다.
3) 무념, 무상, 무주의 완전한 이해. 무주 부분이 애매하였으나 완전한 이해를 하게 되어 또 하나의 뚫림이 일어나고 시원한 가슴(마음)과 시원한 머리가 느껴져서 좋았다. 많은 아하점들이 있으나 이로 대하고 끝으로 미성과 기존 기성에 한 마음 두어본다. 미성 부분이 확연해짐을 느낀다.
미성 : 修行의 미완 (돈망의 끊김, 법공의 끊김, 해인삼매의 체득)/ 식구와 가까운 사람들의 동사섭 행복으로의 초대/ 머슴으로서의 역할 미비
기존 기성 : 이대로 OK의 삶이 전부다./ 있는 그대로 존재(절대)만으로 있으니 존재 천국이요, 나와 밖이 없이 텅텅 비었으니 절대 존재는 무한으로 열려 전 우주에 가득한 하나이니 돈망 천국이며, 한 생각 일으키니 지족 천국이다. 이대로 OK다.
끝으로 거울님, 학님 감사 감사합니다. 여러 도반님들 무궁발전하세요.
 
 
 
10. 교동마님 홍양희님
 
동사섭의 행복마을은 정말 이대로 그대로 그냥 OK! 행복 행복 모두 이대로 그대로 마냥 OK! 따뜻하고 명쾌하고도 우렁찬 목소리의 명 강의에 점점 마음이 밝아짐을 느끼고 아하 이것이 깨우침인가 느꼈습니다. 아하... 찰나구나.
3대 촌철이 OK. 용타스님의 메시지에서 자신을 둘러싸고 있던 일체 조건, 온갖 관념의 굴레를 모두 벗어던졌습니다. 잘 났다, 못 났다 하는 분별의 그것이 헛것임을 알았고 나는 더 이상 내가 아니구나, 나라고 하지만 나랄 것이 없는 대우주, 대자연 속의 나. 세상에 가득한 나를 느꼈습니다. 또 나지사 명상은 확실히 내 몸 속에 익히며 전율이 오고 확실한 공부를 했습니다.
이 장에서 동료들과의 나눔이 즐겁고 감사함을 간직하며 중급과정을 마치며 이제 매일 같이 참회하며 명상 기도로 모든 원망들과 욕심을 놓아버렸습니다. 오늘 집에 돌아가서 행복마을의 용타스님 메시지법을 우리 가족들에게도 나눔을 가져 행복한 동사섭 분점을 만들겠습니다.
용타스님, 대화스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11. 오뚜기 이근형님
 
지난 초급과정을 마치고 가슴에 와 닿던 너무나 따뜻한 감동과 충격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오랫동안 마음 훈훈한 그 여운과 함께 감사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난 세월 동안 마음에 응어리졌던 분노가 희석되면서 눈물을 삼키고 내 속에 잠재되었던 세상을 향한 지고한 고마움에 큰 소리 내어 펑펑 울기도 했습니다.
조금은 낯익은 행복마을의 모습이 정감 있게 다가왔고 도반들의 밝은 모습에 덩달아 기분 좋게 설레는 마음으로 수련에 임하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마음에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는 당연시하던 사고의 틀을 깨뜨려버리고 자가류를 벗어나 경청하고 주제몰입 하라는 용타 큰스님의 말씀을 시작으로 나흘간의 나의 행복여행은 시작되었습니다.
5요 명상을 통해서 내가 행복을 창출하는 주체로서 세상의 모든 행복을 내가 베풀어간다는 풍요로움이 와 닿았고, 돈망 명상을 하니 이대로 그냥 있는 존재감을 확인하였습니다. 지족명상에서는 하나하나 가족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존귀함을 느끼며 진솔하게 감사의 마음을 올렸습니다.
내 자신의 분노, 탐욕, 어리석음을 송두리째 벗어버리고자 하는 명상은 비아, 죽음, 나지사 명상으로 이어져 나 자신을 차츰 성장시키는 동력이 되었습니다.
이번 중급과정의 심화학습을 마치고 보니까, 초급과정에서는 어렴풋이 다가오고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던 여러 가지 명상방법들이 조금씩 조금씩 정리되어 왔습니다.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 매일 명상을 실천하여 차곡 차곡 축적된 느낌을 향상시키면서 “이대로 OK"가 되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
동사섭이여, 영원하라!
 
 
 
12. 은유 신윤순님
 
오랜 세월, 눈 뜨면 미성인 구현 쪽으로 곧바로 내달리던 초조한 마음과 끊임없이 나를 괴롭혀 대던 회의감으로 인해 행복하지 않았었다. 그 사이, 동사섭은 아주 과학적인 체계를 갖추고 잘 짜인 프로그램으로 진화되어 있음을 느껴 많이 감탄스러웠다.
안내해 주신 방편들이 하나하나 내게 꽂혀든 것이 너무나 감사하다. 절실하고 절박했던 만큼, 나를 살려 낸 거울님과 학님의 축적되어 온 명상 수련 방편들이 이토록 번쩍 부딪혀 와서 속을 확 비워주니 감사하고 이젠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 싶을 만큼 홀가분하다.
5요 명상에서부터 행동명상에 이르기까지 열 개의 명상 종목들을 해나가면서 참으로 마음이 환해져 왔다. 깨달음은 발견이란 말씀, 화엄삼매의 순간 순간, 찰나적인 깨달음이 거듭되어 지속적인 깨달음도 이어진다는 법문은 너무나도 공감이 되고 아름답게 와 닿았다.
진공묘유, 군자표변을 늘 기억하고 싶고, 지금 어떠세요? 물어올 때 내 안을 관조하며 이대로 좋다고 즉각적인 긍정을 하게 되어 기쁘고, 돈망과 지족, 비아관을 충실히 관하여 몸과 마음에 놀아나서 일으키게 되는 고통과의 전쟁을 이젠 툭 놓고 싶다. 그동안 처처에 내가 많았다. 내가 있음으로 해서 나를 덮쳐 온 불행한 감정들이 모두 나의 염체였음을 뚜렷이 인지했으니, 기초 마인드를 바로 세워 존재하는 이대로 지족하는 충만감을 느끼며 무한대로 열려가고 싶다.
회광반조. 나를 비추어보며 지족하고 감사할 일 뿐이다. 다시는 사실과 생각이라는 염체에 놀아나고 싶지 않은 마음이다. 그 썸씽의 영원히 내가 의지하고 나를 바로 세워갈 진공묘유의 자리가 경이롭다. 그것을 알아 가장 반갑고 기쁘다. 부정을 긍정 쪽으로 살짝 바꾸라는 삶의 힌트도 신선하고 감사하다. 두 분 스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13. 초록하늘 이계옥님
 
“자아~ 어떠셔요?”
초급과정 이후 100일 하고도 4일째가 되어 다시 찾아 온 동사섭 행복마을. 거울님의 첫 마디는 “자~ 어떠셔요?”였다.
“어떠냐구요? 뭐가요? ... 내가 요즘 어땠지?” 하는 생각이 순식간에 꼬리를 물었지만 자동인형처럼 답을 찾아 “좋습니다.”를 입 밖에 내고 있었다. 순간, 거울님은 영락없이 아하점을 툭! 하고 쳐주셨다.
“어떠셔요?” 하기 전에는 멀쩡하던 사람이 그 말을 듣는 순간 시궁창에 빠진다는 것이다. “그냥 지금 이대로 완전하다.” 하면 되는 것을 신속하게 과거와 미래를 분별한 속마음이 그대로 들켜버렸다. 얼굴이 후끈 달아오르고 부끄러웠지만 “어떠셔요?”라는 물음에 “이대로 100% OK입니다.”라는 똑 떨어진 마음 상태가 되게 하는 것이 중급과정의 목표라는 지향점이 벽면에 내어 걸리는 듯 해 수없이 만날 아하점과의 조우가 기대되어 설렘이 가슴으로 번져나갔다.
그리고 3박 4일의 과정이 마무리되는 지금 98% OK다. 아니, 지금 이 순간은 “100% 그대로 OK! 좋습니다.”이다. 다음 주에 열리는 고급과정에 오고 싶은 마음이 2% 갈증으로 목마름을 자극함이 있어 98% OK인 것이다.
 
* 3박 4일 간의 나의 아하점과 불꽃 *
1. 5요 명상의 깊이에 함몰되다.
5요 명상의 깊이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논리적 명료함이 발견되어 한량없이 기쁘다. 발견자의 기쁨이 이러할진대 만들어낸 거울님의 기쁨은 얼마나 크고도 벅찰까를 생각하면 부럽기도 하지만 몇 십 년의 노고를 3박 4일 만에 아낌없이 쓰윽 내어주심에 무한 감사하다.
2. 행동 명상을 통해 ‘락’의 검불 하나 제치다.
희로애락 중에서도 ‘락’이 나에게는 참 힘든 부분이었다. 그런데 랄랄라 트위스트가 춰졌다. 오호! 되네? 하며 검불을 들춰보니 내가 잘 못하는 것, 익숙하지 않은 것에는 긴장하는 마음이 있었다. “나는 잘 해야 돼.”의 검불이었음이 발견되었고 해보니 아무 것도 아니어서 후련하고 가볍다.
3. 나지사 명상과 지족 명상으로 이 생의 ‘업’인 답답함을 용광로에 넣다.
어제까지 일사천리로 OK!가 되고 후련하고 행복하고 기뻤는데 아직 뿌리가 견고하지 못한 모양이었다. 어제 밤 그 행복을 간직하고 남편과 통화를 하다 한 순간 3일의 시간이 우르르 붕괴되는 소리를 들었다. 전화를 끊고 또 ‘착한 남자’가 나를 뒤흔드는구나, 심장으로 콩을 볶게 하는구나 하며 답답함이 올라와 마음을 내려놓고 나지사와 지족 명상을 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마음에 고요가 왔다. 지족의 마법 같은 힘이, 나지사 명상의 힘이 느껴졌다. 염체를 잡고 답답해하던 나의 어리석음이 보여 허허로운 웃음이 나고 한 층 더 뿌리 깊어짐이 기뻤다.
4. 내 삶의 든든한 기둥, 나의 5요 명상.
나는, 밝고 맑고 힘차고 따뜻한 에너지를 지닌 나는, 우리 모두의 행복과 자유로움을 위하여 안으로는 수심하여 마음 천국을 만들고 밖으로는 더불어 화합하여 관계천국을 만들고 함께 걸어가리라. 이 생에서 세운 대원을 나의 역할을 다하여 작선으로 결실되게 하리라.
5. 감사.
순간 순간이 스승이셨던, 함께 하신 도반님들, 그리고 학님, 거울님 감사드립니다.
 
 
 
14. 석담 이경용님
 
제목 : 동그라미 그리기. 천국. 250.
5요 : 기쁨 덩어리인 내가 모두를 위하여 수심하고 화합하고 작선하니 충만함이 되어 기쁘기 그지없다.
돈망 : 이대로 더 바랄 것이 없다. 이미 기존으로 한없는 축복이다. 고요함 끝에 무한으로 이어지는 이 평화! 설령 뭔가가 더 있다 한들 나는 이대로 지금 이 순간 걸림 없는 대 자유를 누린다.
지족 : 한 생각 일으키니 모두가 감사할 뿐이요. 일상생활에서는 감사행으로 가득한 기쁨을 느끼며 산다.
비아 : 이 꼬락서니 170Cm도, 70Kg도 안 되는 몸뚱이를 벗고 생각까지 한계를 벗어나 버리니 무한으로 이어지는 깃털보다 가벼움으로 기쁨을 누린다.
죽음 : 본래 생과 사가 없는데 어디서 죽음을 찾을 것인가. 그래도 하나의 염체를 벗어버린다면 지금 이 순간 옷을 벗을 준비가 완료 됐으니 깔끔하고 개운한 기분이 무한이로다.
나지사 : 한 생각 돌아봐도 감사할 일 뿐인데, 가끔은 걸려드는 염체도 구나, 겠지, 감사로 내가 주인이 되어 모든 세상이 천국임을 누리며 산다. 어찌 기쁘지 않겠는가.
큰스님. 감사 감사 감사합니다. 같이 한 모든 분 감사합니다.
 
 
 
15. 달 정계명님
 
3박 4일 동안 정말 소중한 것들 정말 많이 배우고 간다. 이번 중급과정이 초급과정보다 훨신 거울님 말씀도 잘 듣고 명상도 훨씬 많이 했다. 물론 3박 4일 내내 수련을 잘 한 것은 아니다. 잡다한 생각이 날 때마다 버리고 지금 이 순간 순간을 즐기려 하니 시간도 빨리 가고 마음도 유쾌해졌다. 또, 이곳에 와서 많은 좋은 분들을 만나고 또 좋은 얘기랑 칭찬들은 더욱 나의 기존, 기성들에 대해 감사하게 해주었다. 그리고 여기서 배운 명상들은 내가 학교에 가서 화가 날 때, 속상할 때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감사 감사하며 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든든한 보험을 든 것처럼 느껴져 내가 느꼈던 쓸 데 없는 불안감, 긴장들이 스스로 녹아버리는 느낌이다. 엄마한테 고맙고, 땡큐~ 땡큐~
 
 
 
16. 송이 이연자님
 
이번 중급반에 참석한 것은 정말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한 평생 가슴에 꽉 담고 살아갈 뻔 했던 바위 같은 가슴에 큰 짐을 (증오심, 배신감, 원망) 상대에 대한 원망 투성이었던 것을 이번 명상으로 인해서 과거를 다 없애버리려는 생각을 하며 다 털어버리고 나니 한결 가벼워지면서 가슴이 펑 뚫리는, 가슴이 비어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명상의 힘이 이렇게 대단한 걸 느끼면서 제 딴에는 이것은 나의 생각 되로 왔기 때문에 기적이라고 감히 느꼈음을 말씀 드리며, 이렇게 쉽게 내릴 수 있었던 것은 한 생각 바꿈의 명상이 나의 마음의 큰 짐을 움직여 주었습니다. 정말 행복합니다.
지금 이 곳에서 움직였던 마음을 간직하면서 남은 세월 마음에 새기며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하는 거울님, 학님 정말 감사합니다. 명상을 꾸준히 계속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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