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란 순간순간 어떤 공간(場)에 처하여(臨) 살아갑니다. 여러분은 장(場)에 임(臨)할 때 어떤 마음가짐으로 존재합니까? 장에 임할 때 습관적으로 임하게 되면 미성숙한 습관대로 임하기가 쉽습니다. 장에 임하는 것이 인생이라면 장에 임할 때 기초 신념이 의도적으로 익혀져 있고, 장에 임할 때마다 기초신념으로 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동사섭에서 권장하는 임장기초신념은
<1. 나는 있는 곳의 주인이다.>
<2. 나는 이 장을 천국으로 만들리라.>입니다.

첫 번째로 중요한 것은 주인정신입니다. 내 가정, 내 직장, 내 사회, 내 나라, 내 지구의 모든 구성원이 주인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고 상상해보세요. 주인정신이 없는 사람과 주인정신이 있는 사람의 태도는 크게 달라질 것입니다. 주인인 사람이 가지면 좋을 신념은 무엇일까요? ‘이 자리를 천국으로 만들리라!’,입니다. 어떻습니까? 자기가 임한 공간을 천국으로 만들리라 하면서, 이 순간에 처한 이 공간을 행복한 공간으로 만들고자 노력하는 것입니다.

어떤 가장(家長)이 가족과 더불어 존재하는 가정에서 ‘나는 이 가정의 주인이다.’‘가정 공간을 천국으로 만들리라’ 라는 신념을 갖고 있다면 가족들의 행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직장에서‘ 나는 직장의 주인이다’, ‘직장을 천국으로 만들리라’는 마음으로 임한다면, 그 사람은 얼굴 표정부터, 말씨 하나 행동거지 하나가 다를 것입니다.

‘우주의 주인인 나는 내 가정을, 내 직장을, 내 공동체를, 내 나라를, 이 지구를, 나아가 무한 우주를 천국으로 만들리라!’ 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