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책망하는 사람,
누군가가 나쁘다며 강하게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그들은 그 고발을 함으로써
스스로의 성격을 무심결에 드러내는 경우가 많다.
제 삼자가 보면 추잡할 정도로 거센 비난에 나선 사람이
오히려 나쁜 쪽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비열한 성격을 드러낸다.
그렇게 지나칠 정도로 심하게 남을 비난하는 사람일수록
주위 사람들로부터 미움을 받는다.

– 시라토리 하루히코의 <니체의 말>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