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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나눔

NO1작성일 : 2017-04-19 오후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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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동사섭 경북 상주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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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모임 스케치>

2017년 4월 17일 월요일 저녁 6시 40분~9시 40분까지 은향님네 사랑방 심토재에서 지훈님, 산처럼님, 태범님, 바람님, 수선화님, 은향님 총 6분이 행복한 공부시간을 가졌습니다.

6시 40분부터 7시까지 근황나누기를 했습니다. 지훈님의 제안으로 오늘 근황나누기는 활력있는 공부모임을 위한 아이디어를 찾아보았어요. 


<활력있는 공부 모임을 위한 근황나누기>

1. 결석하면 다음번에 가벼운 간식 준비하기ㅋㅋ
2. 처음 오시는 분 미리 연락하고 안부전화하기
3. 마음 공부 동기 유발: 일상에서 공부를 적용한 성과 혹은 어려움으로 근황나누기



7시부터는 수선화님의 스피치로 <지족명상> 공부에 들어 갔습니다. 수선화님은 질문으로 주제에 대해 함께 사유할 수 있도록 하면서 핵심 내용을 차분하게 스피치 했다는 피드백을 받았어요. 산처럼님께서는 밥 같고 숭늉 같은 담백한 스피치였다는 평가를 해주셨습니다.

다음으로 30분 동영상 강의록을 제본한 책으로 <지족명상>을 한 문단씩 돌아가며 읽었어요. 읽고 바로 실습을 하려고 했는데 수선화님과 바람님의 질문이 이어져서 함께 사유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자성이 어떻게 무한행복감으로 연결되는가?'와 '인간을 성자로 만들어놓고 그 성자를 기계로 만들어버린다'는 의미는 무엇인지? 또, 징징을 감추는 것과 감지하고 드러내는 것의 차이는? 지족의 임계선이란? 등등의 질문이 나왔고 돌아가면서 답해 보면서 사유할 계기가 되어 좋았어요.

오늘 실습은 임의형 지족명상을 했습니다. 시간이 많지 않아 10분 동안 쓰고 나누었어요. 
오늘 공부 내용대로 자성, 인간성, 혼몸부터 무한우주까지 체계형으로 지족명상하신 지훈님, 자성으로 무한 행복을 누리며 가족에 대한 집착이 사라지고 일반 사람들에 대한 감사함이 가족을 대하는 것 만큼 높아지셨다는 태범님, 수학 시간에 문제를 안풀고 딴청을 피워 속상하게 했던 반 아이에 대한 지족명상을 하며 그 아이를 바라보는 자신의 관점이 바뀌셨다는 수선화님, 자신에 대한 지족명상으로 징징을 수용하고 별일 없음에 감사하신 바람님, 늦게 오셨지만 공부장에 바로 적응하시며 큰 일 치르시며 올라오는 분노와 공격성을 자성과 공리로 바로 보니 엄청 무거웠던 일이 너무 작고 가볍게 느껴지셔서 좋으셨다는 은향님.. 모두의 말씀이 나에게도 해당되어 들을 때마다 자신을 돌아보고 감사를 확인하는 가슴 벅찬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감나누기를 하고 모임을 마쳤습니다.


<모임 순서 >
1. 스피치:  수선화
2. 30분 동영상 강의책 함께 읽기
3. 질문과 답으로 공부하기
4. 지족명상 실습: 임의형 
5. 소감나누기


나오는 길에 은향님 댁에 아름다운 산철쭉이 활짝 핀 것을 보고 모두 감탄했어요.
지족으로 충만한 우리 동사섭인들의 마음도 저렇게 아름답지 않을까 싶어요.



글. 사진. 수선화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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