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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나눔

NO1작성일 : 2017-05-18 오후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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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월례정진 스케치 (2017. 4. 22 -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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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함양까지 한 달에 한번 내려가 가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여행 한다는 마음으로 1박 2일을 다녀오면 치열한 일상을 살아갈 영양제와 비타민을 채워오는 듯해서 내려가게 되는 것 같아요. “

 
매월 넷째 주 토요일이면 함양 행복마을에는 어김없이 사랑방 분위기의 나눔이 이어집니다. 동사섭 수련회의 다른 과정도 그러하지만 특히 월례정진에는 쉼과 여유가 주를 이룹니다.

먼저 근황 나누기로 한 달의 일상과 마음공부의 이야기보따리를 털어놓습니다.


 
순천에서 돼지 8천 마리를 42년째 키우고 계시는 **님은,
최근에 상을 받으시면서 그동안 살아온 것에 대한 결실을 맺듯이 괜찮게 살았구나 하는 뿌듯함을 나눠주셨습니다.

**님은 순리대로 살았을 때의 본인 스스로도 편안하고 좋은 일까지 덤으로 생기는 일들을 말씀하시며 뿌듯해하셨습니다.

2009년 이후로 줄 곧 월례정진의 자리를 지켜 주시는 **님은, 근무지와 가정에서의 실감나는 에피소드를 들려주시며 현실에서의 어려움을 나눠주셨습니다.

아들 **님과 함께 오신 ***님은 시어머니의 치매를 챙겨주시는 며느리로서의 어려움과 최근 입문한 원예를 통해 식물 세계를 입문한 신기한 경험을 전해주셨습니다.

**님은 두 딸과의 관계에서의 어려움을, **님은 주변사람에 대한 칭찬과 인정에서 오는 뿌듯함을 전해주셨습니다.

평소 보다 다소 길었지만 심도 있는 근황 나누기로 서로의 삶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할 수 시간이 되었습니다.
 
 
다음날 아침이 되어 충서님의 천문학 강의로 유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강의 내용에 대한 질문을 주고받으며 함께 생각해 보는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향후에는 월례정진에 오시는 참여자분들이 각자의 전문영역에 대해서 재능기부 형식의 강의 나눔도 일우원장님이 권하셨습니다. 다음 달에는 어떤 분들이 나눔을 해주실까요? 보다 열린 월례정진, 참가자가 직접 이끌어가는 주체적인 월례정진을 기대해 봅니다.
 

강의가 끝나고 엔카운터가 이어졌습니다.
한 세션(90분)이 진행되면서 탄력 있는 마음 나누기가 역동적으로 이루어진 시간이었습니다.
  
엔카운터가 실습이라면 이론편이기도 한 10분 동영상 강의의 두편을 함께 보았습니다.
실습 후에 바로 이어지는 “받기 3박자”와 5대 악성받기“.를 들으니 교육의 효과가 배가 되는 듯 합니다.
 


이렇게 1박 2일의 전체 소감을 나누며 3시 무렵이 되어서 각자의 생활터전으로 외출하였습니다. 다음 달에는 어떤 소식들과 경험들을 가지고 돌아오실지,
우리들의 마음의 고향인 행복마을에서 고된 외출이 아니었기를 바라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월례정진 참석 안내
1. 대상 : 일반과정 수료생
2. 기간 : 매월 넷째주 토,일 (1박2일)
3. 준비물 : 수행점검표
4. 수련비 : 5만원
5. 신청 접수 : 홈페이지, 이메일, 전화
* 기타 문의사항 010-7193-2561


글.사진 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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