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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소감문

NO1작성일 : 2018-11-06 오후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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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2회 정화명상(중급과정)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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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2회 정화명상(중급과정) 소감문
별칭:일레븐 이름:이희춘
 
작년 8월 일반과정 수료 후 수련과정의 내용이 인상적이었던 정도 머물렀던 시간의 편안함이 이번 정화명상으로 나를 이끌었다. 또한 하루의 시작을 명상으로 하겠다는 생각에 늘 관심은 있었으나 실체로 어떻게야 하는지에 대한 인식이 없어서 막막학고 실행이 어려운 상황이라 내심 기대를 가지고 수련일을 기다렸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첫날 정화명상의 종류와 개괄적인 의미부터 시작해서 실제로 네가지 명상의 집중적인 이론 및 요령에 대한 설명과 실습이 내가 그동안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깊이가 있었고, 또 내 마음 한구석에 자리잡고 있었던 의아함과 미진함의 찌꺼기들을 말끔히 털어내 주었다.
나.지.사 명상의 경우 어떤 갈등이 생기는 상황에서 그럴만한 이유가 있겠지 라고 생각하면 나의 분노를 조절하는데는 도움이 되겠지만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는 하등 도움이 안되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있었던 것이 시작이다. 그러나 과정을 통해서 명상은 마음의 평정심을 찾기 위한 것이고 그 평정심이 해당 문제를 해결하거나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로 작용하게 된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그것이 작은 깨달음이었다.
죽음명상도 비슷한 경우였다. 어째서 사랑하는 가족을 챙겨야 하는 마음을 버려야 하는지 이전에는 이해할 수 없었으나, 이 역시 조바심, 그러니 집착을 버림으로서 평온한 마음으로 가족을 더욱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이리라.
마지막으로 비아명상은 나름 관심을 가지고 가장 기대를 했던 부분인데, 나라고 하는 것을 분석적으로 나누어서들여다 보고 굳이 “나라고 할만한 것이 없다”라고 하는 설명은 비아명상의 실감을, 그 양은 아주 미미하지만 단박에 느끼게 하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명상이라는 것이 그 의미를 이해하는데 그치지 않고 생활 속에서 반복하여 실행함으로서 보다 깊은 경지를 느낄 수 있다는 원장님의 말씀을 깊이 새겨본다.
결국 이번 과정에서 배운 지식과 체험은 출발점이라고 생각하며, 이를 무기로 나의 생활을 꾸준히 정화시키고자 노력할 것이라 자랑한다.

 
제 52회 정화명상(중급과정) 소감문
별칭:냉이 이름:이영아
 
소감문을 쓰려고 하는 지금 느낌은 행복하고 개운하고 편안하고 부드럽다. 좋은 느낌으로 가득차서 충만하고 중급도반님들께 느껴지는 감사요 사랑이 잔잔히 내안에 흐른다.
중급 수련 시작! 교재를 받고 후루룩 넘겨서 글자 있는 데를 딱 펴놓고 앉자 있을 때 일우님이 책보는 법을 설명하시며 허공심계가 우리의 마음이라고 표현했지만 그것 조차 없는 것이 더 자유롭다는 말씀에... 빈 종이의 그 자유로움에 놀라웠고 좋았다.
4가지 조바라밀 명상을 한 가지씩 해나가면서 내게 지족명상이 많이 필요 하겠구나, 이것을 통해 내가 탄탄해 질 수 있겠다. 불안감과 분노가 많았던 만큼 나.지.사 명상으로 나를 정화하고, 죽음명상으로 나의 욕구들을 걸러내서 행복을 키우면 되겠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내가 가고 싶은 무한행복과 걸림 없는 자유 함을 위해서 비아명상을 꾸준히 해나가면 되겠구나 하는 계획표가 내 안에 자리를 잡게 되어서 기뻤다.
그리고 이런 명상이 일상에서 잘 실천하는지 나를 점검하는 수행점검표를 소중히 써야겠다.
은인 목록을 쓰면서 내 삶을 돌아보니 정말 많은 이들이 나를 살게 해주었구나 싶어서 감사했고 도한 다른 도반님들의 은인들에 대해서 들으면서 나 또한 감사하고 행복했다.
행동명상시간은 가장 시원하게 웃고 즐겼던 시간이었고 최선을 다했던 나와 도반님들이 멋지고 감사했다.
환영님한테 살면서 처음으로 연극에 소질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즐거웠다. 신기하게도 세 번 수련을 같이 한 예쁘고 똑똑하고 맑은 환영님, 쉬는 시간마다 귀한 차를 내주셔서 도반님들과 도반님들과 더욱 많은 교류를 할 수 있게 해주신 반야행님, “보살도가 저럼 모습이겠구나!”를 실감할 수 있도록 저에게 감동을 주신 여여님, 통통 튀는 목소리와 웃음으로 행복하게 동자승 같이 귀여우신 풀꽃님, 이런 저런 일들을 살뜰히 챙기시고 언제나 1번으로 나서서 해주셔서 감사한 공감이님, 톡톡톡 자판소리처럼 전과정을 정확히 계획되로 성실히 임하셨던 목소리 멋진 일레븐님, 감성이 넘쳐흐르고 그 감성을 솔질히 표현해주신게 많아 보이는 토끼님, 정말 대단하신 도반님들이십니다.
함께해서 감사했습니다. 4박 5일 도안 혼자서 중급과정을 이끌어 주신 만능 엔터 테이너 같으신 일우원장님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중급과정을 처음 마음가짐대로 주인이 되어서 성실히 임해준 냉이님께 감사드립니다.
 
 
52회 정화명상(중급과정) 소감문
별칭:환영 이름:조주은
 
중급과정 이름을 잘 지었다. “정화명상” 정화하는 방법도 배웠으나 무엇보다 내가 크게 정화되었다. 이번과정은 수식관으로 시작되었는데, 그때도 맑은 슬픔부터 느껴지더니 마무리하는 이 순간에도 맑은 눈물이 올라온다. 맑은 눈물은 나를 고요하게 정화시킨다.
죽음명상을 통해 결정적인 인생숙제가 풀리면서 머리와 가슴이 깨끗하게 정화되는 느낌이었다. 죽음이 두렵지는 않으나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 자체가 큰 슬픔임을, 고통임을 깨달았다. 너무 당연한 것을 나는 지나친 논리적 사고로 인해 인정하지 못하고 있었다. 어리석게도 슬픔에서 이유를 찾는다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굳이 무엇을 해주지 못한 아쉬움은 크지 않더라도, 그러 함께할 수 없음에 슬플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체와 용의 구분에 대한 강의 내용이 머릿속에 탁하고 떠오르면서 이 숙제 해결의 열쇠가 되었다. 용없이 체만으로도 그리울 수 있는데 그를 인정하지 못하고 25년을 보내왔다. 몸과 마음이 불일치하는 내 상태를 이해하지 못하고 바라만 보면서...
이제 산뜻하게 이해가 된다. 개운하고 날아갈 것 같다. 냉이님 말씀이 내 표정이 어린아이 같이 밝아져서 줄넘기 한 것 같단다. 일우님 동사섭 감사합니다.
뿐만 아니라 죽음명상을 통해 어마어마하게 크고 단단한 “나”라는 걸림돌을 깨달았다. 죽음보다 고통과 더러움을 더 두려워하는 나 자신을 느끼면서, 똥이 그기 있었구나! 그러니 비아명상이 기다려질 수밖에 없었다. 이번 과정에서 가장 기대가 컸던 부분이기도 하였다.
“진정 당신이 무엇인냐?”는 물음에 토끼님의 대답을 커닝하면서 욕심덩어리인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다행히 그기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나도 만날 수 있었다. 여여님이 호통과 보시해주신 책을 통해 매일 비아명상을 실련해 보리라 마음을 다진다. 큰 깨달음을 주신 일우님과 도반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제 52회 정화명상(중급과정) 소감문
별칭:풀꽃 이름:정란희(정견)
 
최근 일반과정 단톡방에서 우산님이 중급과정 참석하신 분들게 그림을 선물로 주겠다는 내용이 있어 그때부터 중급과정을 갈수 없는 내 처지가 아쉽기만 했다. 7월부터 대형운전면허 시험에 도전하고 있는 중이었고 운전시험에 연달아 계속 떨어져서 8월 한달은 운전시험으로 계획을 잡아둔 상태로 어떻게 시간을 내기에는 내가 사는 회사에서 도저히 중급까지 시간을 내기가 염치없었다. 다행히 8월초 운전시험 합격으로 모든 계획을 수정했다. 오로지 그림 받을 욕심으로 욕심인줄 알지만 그림에 대한 집착을 떨치고 싶지 않았다.
중급과정은 수심파트로 지족명상, 비아명상, 나지사명상, 죽음명상을 기분으로 나쁜 것은 정화하고 좋은 것은 시설하는 가치관 학습이라 할 수 있다. 행복마중물 쓰기에서 언제나 기억해도 좋은 기억, 입강 미소를 줄 수 있는 인연들을 생각하니 그 자체만으로 행복했다. 지금 연꽃피는집 큰 스님을 비롯하여 나에게 큰 힘과 기쁨을 주고 긍정마인드로 살 수 있는 바탕이 되신 분들을 다시금 되씹어 봐도 행복하다. 나.지.사명상속에 구나, 겠지, 감사꺼리를 찾아 그 형식대로 직접 글로 써보는 순간부터 분노의 일부분이 사라짐을 느꼈다. 구나, 겠지, 감사 성자놀음이 분명하다. 분노가 일어날 때마다 한번 쓰고 두 번 쓰고 쓰다보면 아픔의 흔적들이 차츰 희미해지리라 믿는다. 시원하다. 은인목록 작성 중 그 동안 은인목록 몇 번 작성해 보았지만 이번에는 행자시절 어려움 속에 최멸도지 노 보살님이 생각났다. 밥도 할 줄 모를는 시절 옆에서 어른스님께 혼나지 않게 많은 도움을 주셨다. 추운 겨울 손과 발에 동상이 걸렸을 때 마른 가지 대를 솥에 삶은 물을 세수대야에 담아오 저녁마다 손과 발을 찜질해 주시고 고구마도 함께 구워와 찜질하는 동안 고구마 껍질을 까서 입에 넣어주며 행복해 하시는 노보살님의 보살행, 지금생각해도 깊이 감사드린다. 따뜻하다.
죽음명상은 탐욕을 정화하는 명상이다. 탐욕의 화를 뿌리까지 제거하는 과정을 깊이 있게 명상을 한다. 죽음을 설계하지 않는 자는 반쪽인생이다. 죽음명상 속에 유언장에 머물렀다. 그러나 때가 되면 가야됨을 유언장 쓸기회를 주니 마음이 편해졌다. 수행자의 삶으로 갈수 있어 좋다. 언니 보살님이 유언장대로 해줄거라 생각하니 마음이 놓인다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살고 싶은 오늘이다. 지금부터는 보너스 삶이다.
비아명상을 했다. 묻고 답하면서 끊임없이 물을 때는 그에 맞는 답을 해야 하는 부담과 도대체 어떤 것인가 찾아 헤맸다. 서로의 짝과 묻고 답하면서 나라는 생각을 지우고 본래 없는 나를 확인하고 수긍해진다. 아직도 없다는데 있는 나를 보며 좀 더 깊이 있게 사유하고 반복관행 속에 행복감을 누려보고 싶다.
행동명상 희노애락 4종목을 갖고 시험대에 올랐다. 첫 번째 시도를 했다. 탈락이 안되려고 종목별로 주제몰입하려 안간힘을 다해 웃고 화를 내는 동안 희마가 찾아와 화를 제대로 낼 수 없었다. 탈락이란 끔찍한 목탁소리에 앗질 했다. 또다시 도전해야 하는 부담감속에 긴장이 되었다. 다시 두 번째 도전 주제몰입하려 했는데 다시 두 번째 화에 미끄러졌다. 화의 주제몰입에 정말 멋지게 활ㄹ 내고 싶었는데 생각만큼 너무 어려운 고개를 넘는 듯 힘들었다. 도 다시 도전하여 또 떨어지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이 찾아왔다. 다시 또 시작 세 번째 락부터 주제몰입에 들어갔다. 이미 첫 번째 두 번째 에너지 소모전으로 소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고 가래가 끊었다. 고단위 화부분에 주제몰입을 하려고 애썼다. 또 다시 찾아오는 희마가 화를 내보고 싶은데 자꾸만 방해를 했다. 어렵게 통과되는 목탁소리에 안도감으로 희의 주제몰입을 했다. 이미 에너지 소모전이 너무 커서 웃음소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시간은 왜 그리 길게 느껴지는지, 이번에 떨어지면 다시해야 되는 도전감 압박감에 억지로 소리를 내며 몰입했다. 원하던 목탁소리에 시원했다. 다시 안해도 되는 부담감이 없어 다른 분들의 행동명상을을 편하게 지켜 볼 수 있는 여유로움이 좋았다. 행동명상속에 서로 주제몰입하는 긍정의 에너지로 참으로 행복하고많이 웃었다. 지금도 생각하면 즐겁다. 밤늦게까지 소감문을 쓰지 않고 내일 첫 시간에 소감문을 쓰도 된다는 말씀 속에 부담 없이 마지막 밤을 여여님과 즐거운 밤을 이야기하며 쉬었다. 뭔가 의 뭉쳐있던 덩어리가 행동명상 속에 서로의 처지에서 표현함을 보며 통쾌하고 따뜻했다. 4박 5일 부담없이 보냄이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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