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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소감문

NO1작성일 : 2019-12-23 오후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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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0회 행동명상(감정정화)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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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섭수련 - 30회 행동명상(감정정화)- 소감문
 
다연님 박다연

 나에게 있어 이번 행동명상은 정화작업 이었다.
 지금 이 순간 다시한번 과정을 떠올리며 쓰려하니 두가지 마음이 올라온다. 하나는 부담감 그리고 막막함이다.
 그만큼 강렬했고 내 자신을 뚜렷하게 직면했던 순간 순간들을 엮어보려는데서 오는 또 한번의 직면인 듯 하다.
 그래도 여기까지가 행동명상이다 생각하고 수용하며 차분히 관조하듯 엮어 본다. 

  첫째 날,  
  사진으로 나의 과거 현재 미래를 나타내는 이미지 사진 찾기. 그 다음 관계어 쓰기와 역할극.
  나의 과거 현재 미래를 나타내는 이미지 사진을 찾는 과정은 재밌었다. 
 나의 현주소를 그대로 보여주는 듯도 하고 희망찬 내일을 향해, 그리고 그렇게 긍정적인 관점으로 지향해 온 삶이었음을 대면했다.
 부담없는 시작이 좋다.

 오후 타임은 관계어 쓰기. 그리고 역할극.
  내가 상대에게 자주 하는 말, 그가 나에게 자주 하는 말, 내가 상대에게 하고 싶은 말과 상대에게 내가 듣고 싶은 말. 
 그리고 그 상황을 재연해서 역할극을 해보는 것을 통해 나의 직면이 시작됐다. 느낀 점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상황속에서 내가 무시받고 소외받았던 느낌을 찾아낸 것의 수확. 묵묵부답 혹은, 비꼬는 말투와 상황을 비껴가는 교묘한 책임 떠넘김 등에 대한 분노를 직면.
  그 동안 상대로부터 느껴왔던 감정들이 아지랑이처럼 올라왔다. 쌓이고 쌓여 상처와 슬픔이 되고 결국 원망이 되어 분노가 된 감정의 과정까지 볼 수 있었다.
 두 번째, 내가 그들에게 자주 하는 말들을 기억해 내면서 너는 틀리고 나는 옳다,는 당위의 바탕위에 상대의 의견을 부정하고 오직 my way의 방식만을 강요하고 고집하는 아집 발견이다. 
 세 번째, 내가 하고 싶은 말이 내가 가장 상대로부터 듣고 싶었던 말 이었다. 결국 상대는 나의 투사, 나의 거울보기였던 것임을 머리 아닌 실습을 통해 사실로 경험한 것. 부정할 수 없는 진실이라 씁쓸하다.
 네 번째, 반성과 성찰. 수도없이 나의 옳음으로 당위를 내세우며 상대에게 주었을 상처들, 아픔들이 조금은 헤아려졌다. 미안함이 더 많이 올라왔다. 나의 부덕 그의 아픔이라 했는데 어찌 이것을 부정할 수 있을까? 내 자신에게 다시 묻는다.

 둘째 날, 
 동사섭의 핵 원리. 인생의 대문도, 그리고 권장 가치관 5대원리. 
 내 인생의 가치관을 다시 설계 해 주었던, 매우 시원하게 정리해 주었던 5대 가치관은 인생의 대문도를 다시한번 명쾌하게 확인시켜 준다.
 천하의 주인인 나, 엄연히 내 삶의 주인으로 살고 있는 나는 우리 모두의 행복을 위해 깨어 살고 있는가? 
 그리고 그 북극성 방향을 잃지않고 가고 있는가? 이 점을 상기시켜 주는 법고 같은 시간이다.
 다시 정신을 차린다. 나는 우리모두의 행복을 위해 사는 내 삶과 우주의 주인이다. 라고. 
 내 마음만 들여다 보다 가끔씩은 나의 진정한 정체성과 방향을 잃어버린다. 내가 살고있는 목적의 토대가 그렇게 있음을 확인한다. 정신이 든다.

 오후는 행동명상. 가가대소, 개싸움. 그리고 방석 뺏기.
 가가대소는 무사통과(내 자신을 스스로 바로 볼 때). 매우 잘했다.
 그런데 개 싸움은...... 
 하기도 전에 긴장감이 흐르고 본능적으로 만만치 않음을 느낀다. 역시나 적수를 만났다.
 묵었던 감정들이 폭발할까 두렵기도 하다. 그리고 한번쯤은 했어야 할 작업이다. 라고 마음을 내려놓는다.
 역시 만만치 않다. 이글거리는 분노와 잡아 먹을 듯한 살기도 느껴진다. 양보는 없다. 
 해볼만큼 해봐라 오기가 올라오고 상대에게 져주는 것도 예의는 아니라는 두 마음이 함께 임한다.
 격렬했다. 그리고 무릅에 무리가 왔다. 물렁뼈가 빠진 듯한 아주 가끔씩 일어나는 돌발 통증이 날 살린 듯 하다. 
게임은 멈춰졌으나 서로의 분노는 끝나지 않고 상대는 분노가 식지 않은 상태에서 내 바지를 확 걷는다. 괜찮냐며... 불쾌했다. 그러나 아주 밑마음의 바탕은 날 향한 배려다.
 지금까지 그렇게 한결같이 날 대해왔던 그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이 올라온다. 그리고 좀 더 했더라면, 그의 분이 다 사라졌더라면 좋았을텐데...
 한번쯤은 했어햐 하는 이 작업이 짧아서 아쉬웠다. 
 그의 묵었던 감정들과 상처가 나라는 필터로 치유되길 바라는 마음이 깊은데서 우러나는데 먹먹함이 올라온다. 그리고 조금은 해봤다니 만큼 편안함도 있다.
 이어서 방석 뺏기.
 악착같이도 안 뺏긴다. 죽을 각오로 지켜내는 나를 보면서 '나'라는 것에 대한 애착, 집착이 이리도 강했던가! 스스로도 입이 벌어질만큼 놀라운 힘이 느껴진다. 그리고 질릴정도다. 그 집착. 나에 대한 실체시.
 빼앗는 것도 지켜내는 것도 동일한 힘이 드는 것 같다는 송이님 말씀이 맴돈다. 수긍된다.
 그리고 슬픔 분노 표출. 신문지에 편지를 쓰고 찢기. 
 섭섭했고 원망스러웠고 미안했던 감정들을 속기처럼 써내려간다.
내 마음이 그랬다는 것을 내가 그 순간에 알아준다. 상대에게 그토록 수용받길 원했던 집착을 본다.

 이어서 두번째 장. 안아주기.
 뭉클함이 올라온다. 눈물이 난다. 편견도 거리낌도 없다. 서로에 대한 사랑과 축복이 서로의 얼싸안기를 통해 그 장을 휘감는다.
 따뜻해진다. 그리고 충만해진다. 본래의 모습을 회복한 듯 한.....
이렇게 살게 되어있는데 꽁꽁 묶어 놓았던 내 자신이 풀려나는 자유도 느껴진다.
 그 동안 나의 색안경으로 수 많은 사람들을 차별하고 편파적으로 대했던 과거를 되돌아보게 되었다. 용서를 빈다.

  저녁. 맑은 물 붓기.
 가장 좋아하면서도 힘든 시간이다. 안할 듯 관조적으로 앉아 있는다. 
 도반님들의 진솔한 고백들이 그대로 전해진다. 하나됨을 느끼는 시간 속에서 부담감도 커진다. 
 나의 이성은 나가고 싶지 않다고, 마음은 다 털어놓고 다시 그 진실을 마주하라고 부추긴다. 순간 파우스트가 된 느낌이다.
 결국 나는 마음의 소리대로 알몸인 듯 마음의 갑옷을 벗고 앉아 직면한다. 그 자리에.
 동생에 대한 미움과 원망, 선을 이어주신 분들에 대한 섭섭함과 나에 입장은 조금도 헤아려 주지 않는 그들에 대한 원망 미움, 그리고 건희에 대한 나의 진짜 하고 싶었던 말들...
 참 오랫동안 참아왔던 내 깊은 진실의 말들... 참았던 눈물이 터지고 내 업장을 다 소멸시켜 달라는 간절한 염원으로 마무리하며 맑은 물을 부었다.

 모든 장이 끝나고 아무도 없는 캄캄한 오요실로 다시 와서 108배를 올리며 회개한다. 
 섭섭했던, 원망했던 많은 이들에게 다시 용서를 빌고 참회의 눈물을 흘리며 바닥에 나를 낮춘다.
 결국은..... 끝내 나의 잘못이다. 이 사실을 부인할 수가 없다. 조금이라도 나를 감싸안아 줄, 변명을 받아줄 위로처를 찾아 보지만 없다.
 다 나로 인한, 나의 근원이 원인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그 진실이 확연해진다. 피할 곳 없는 좌절감과 수용하기 힘듬에 눈물이 터진다. 그러나 수용한다. 
 어느정도 했을까..... 감사가 올라오고 그들의 행복 해탈을 염원하며 내 전 존재를 다하여 마무리 절을 한다. 정말 간절한 회개를 했다.
 고요하고 편안하다.

 셋째 날. 나지사 명상.
 제대로 보지 못해서 생긴 일에 대한 인정과 동시에 그들로 인해 괴로웠던, 손해봤던 사건들이 떠오른다. 
 그리고 16년 전 사촌언니로부터 당했던 수모와 모욕, 동생에게 남아 있는 화가 슬그머니 올라온다. 괴로워 잊었던 일들을 구지 꺼내서 작업을 해야할까? 하기 싫은 저항감이 제 일감으로 치고 올라온다. 
 그 다음은 얼만큼 수용하는지 바라보는 작업이 지나고 나누고 쓴다. 적으면서도 화가난다. 그러나 다 쓰고나니 가라앉고 다시 읽어보니 고마운 일들이 더 많았음 비로소 보게된다.
 상대가 해준 수많은 일들 중 나에게 상처줬던 일들만 99로 보고있는 것은 아닌지, 잘해줬던 것이 1이 아니라 그 반대로 보아야 하는데 그렇게 살고 있지 않은 나의 현주소를 보며 제대로 보는 것이 무엇인지를 확연히 알게된다.
 여기까지 오는데 참 오래 걸린 것 같다. 특히 사촌언니와의 관계는 나에게 별 5개 이상의 작업이었다. 이 작업을 마무리 하진 못했으나 그래도 꺼내서 나눌 수 있는 데 까지 만큼 해낸 소득이 있다.
 
 이번 행동 명상을 통해 얻은 소득의 결과를 압축하면 다음과 같다.
 첫 번째. 내가 가장 못 견디고 싫어하고 화가 난 감정은 무시, 소외감이다. 
 이 것은 중요한 발견이다. 나의 분노의 화근인 뿌리의 감정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게 되었다.
 두 번째. 가장 하기 힘들었던 것 중 하나.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용서를 구한 것이다. 
 정말 용기가 필요했던 작업이다. 서로에 대한 깊은 감정의 바탕은 사랑이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된 계기였다.
 세 번째. 자기 직면. 
 투사하며 살고 있다는 것을 발견한 것이다. 나의 대한 집착심, 그리고 걸리는 모든 것들은 진정 나의 투사다. 이미 알고 있었지만 경험해서 깨달아 알게 된 차이가 있다. 수련의 모든 순간 충실하게 나의 내면의 진실에 전부 응해주었다.
 네 번째. 나의 내면 정화 작업이었다. 
 벼르고 벼르던 대청소를 한 기분이다. 오랫동안 묵혀두었던, 묵은 때가 덕지 덕지 붙어 떼낼 엄두조차 내지 못했던 것을 1차 걷어낸 듯한 가벼움이 있다. 가장 중요한 삶의 1차적 작업이 순항을 알려주는 듯 하다.

 한편, 
 언제까지 얼마나 더 이런 내면의 정화작업을 해야 나의 업장이 소멸 될 것인가? 
 이 여정이 평생이라고 생각하니 아찔 하다가도 동사섭의 방편대로 잘 알아차리면서 해결해 간다면 두려울 것은 또 무엇인가? 라는 자문이 이어진다. 
나를 들여다보는 자기직면의 과정은 많은 에너지 소모를 하게한다. 그리고 그 과정은 너무도 두렵고 힘겹다. 
 왜 이런 삶을 택하였는지 스스로 자책하기도 하지만 인생을 살면서 이런 작업을 할 수 있고 해가면서 살아간다는 것은 축복이 아닐 수 없다는 결론이 내려진다.
 결국 나로 인해서 생긴 일들을 누가 치우면서 살겠는가? 생각해 보면 매우 당연한 결과이고 삶이다. 그나마도 난 이런 값진 기회를 얻은 더 없는 행운아다.
 무엇보다 가장 큰 성과는 나의 내면 정화다. 과거는 정화하려고 애쓰며 살았지만 이번엔 나의 깊은 양심, 마음의 소리대로 응하였고 의지 아닌 용기로 해내었다.
 이제야 비로소 우리 모두의 행복 해탈을 위한 보살행의 도구로 살아갈 수 있는 시작이 열린 것 같다. 그래서 기쁘다. 자유의 시작이 열리기도 한 듯한 희망이 보이기도 했다.
돌아보니 내 업장 소멸하고 얼른 마음 치유해서 오직 나의 행복과 평화를 위해 애쓰며 살아온 삶이었다. 그 숙제를 어느정도는 해결한 수련이어서 기쁘다.
 의지 아닌 용기와 진정성으로, 더 이상 하려고 애쓰지 않고 그 순간 베스트에 깨어 충실하다 보면 나의 인생의 무게도 어느정도는 덜어지겠지... 더 이상 덜어낼 것이 없어져 가벼워 날아갈 날도 오겠지. 기대한다.
 그런 가능성에 살고 있는 삶이 감사하다.
 
 그리고 실천하고 싶은 것 중 하나는 나지사 명상이다. 이 작업은 나에게 인생 숙제와 같다. 참 안되고 안되던 것이 어느 새 별5개 정도의 작업도 꺼내놓게 한다.
 오랜 시간이 걸린만큼 이제는 해봐야 하지 않을까? 내 스스로에게 용기를 주고싶다. 그리고 진정한 자유를 누리고 싶은 간절함이 있다.
 아직도 뭉클한 감정의 출렁임이 있다. 눈물이 난다. 

 이번 수련에 매 순간 진정성으로 한마음되어 포용해 주시고 이끌어주신 일우님, 보광님 수미정님께 감사 드립니다.
 또한 도반님들의 진솔한 고백과 담백하고 진정성있는 태도와 액션에 만큼 할 수 있었습니다. 함께 해주신 인연과, 신뢰를 갖게 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행복마을 수련원을 만들어 주신 sk기업 부회장님 그리고 사원분들께도 감사드리고 끝으로 동사섭 수련을 만들어 주셔서 오늘 날까지 많은 수련의 혜택과 법리의 깨달음을 가르쳐 주신 큰스님께 큰절을 올리며 감사드립니다.


 
동사섭수련 - 30회 행동명상(감정정화)- 소감문
 
일송님 이청일
 
<1일차 오후> 
 개인소개, 사진 3장으로 자기의 삶을 조명하고, 수련전 상호간 친목도로를 위해 게임을 하므로 바로 친근감이 생기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행동명상에 대한 기본이론 청취, 첫만남, 만남3박자
1. 반가움 2. 유익함 3. 즐거움
 촌철 활인 - 적응이 해탈이다.
 좀 더 차원 높은 교육이 요구 된다.

<1일차 저녁>
 상대방 역할을 바꾸어 함으로 상대방의 감정을 파악하고 그사람의 심정을 이해하여 다시는 그런 언어를 사용하지 않도록 경종이 되며 또한 상대방에 대한 나쁜 감정도 사라지는 효과가 있다고 본다.

 <2일차 오전>
  행동명상의 노른자. 행복한 수업, 인생문도에 대한 가치관의 설명과 자아관에 대한 설며을 감명있게 들었고, 특히 행동명상 중의 실행 방법등은 아주 중요한 내용으로 자신을 실제론하는 방법까지 제시하여 오후에 실시에는 많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본다.

<2일차 오전>
 명상적 효과를 거두는 행동에 행동주의 원리, 단행정화, 동행친화등과 장애요인등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여 오후에 실행에 대단한 흥미를 끌 수 있다는 기대가 크다.

 <2일차 오후>
  개싸움, 방석뺏기 등은 몸에 쌓여있는 분노의 찌꺼기를 방출하는데 상당히 도움이 된다고 본다.
평소에 해보지 못한 것을 함으로 또다른 영역을 발견하는 (즉, 분노의 표출)좋은 경험이라고 생각된다. 이기려고 상기된 놀이 주인공들의 기상이 경의롭다.

<2일차 오후>
 상호 사랑하고 화통하기 위한 스킨쉽으로 서로가 교대로 포옹하는 모습은 소우주가 서로 모여서 다정하게 지내느 모습등을 서로 한번씩 주인공이 되는 멋진 장면을 연출하여 우리 서로가 더욱 가까워지는 것을 느꼈다. 멋진 발상이라고 본다.
둘째 시간은 자기의 원한이 맺힌 사람에게 한을 신문지에 적어 갈기갈기 찢으며 힘껏 한의 소리를 표출케하여 스트레스를 불게하고 마지막 모두 한곳에 모아 무덤을 만들어 그 속에 사람이 들어가 무덤 형상으로 명상의 세계로 들어감으로 이제까지 맺힌 한을 풀게하는 굿아이디어를 창출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

 <2일차 저녁>
한시간은 보광님의 맑은물 세상을 현실세계의 혼탁한 과정등을 예를 들어 실감있게 설명하여 감동받았다.

<3일차 오전>
나지사명상에서 다시 한 번 자기자신을 돌아보며 반성도하고 상대방도 인정해주는 방법들을 배우게 되어 인사이 깊었다.

<총소감>
행동명상. 상호상견래. 마음. 5대 악성받기, 인생문도, 나지사명상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생활에 필요한 요소들이 포함되었다.
특히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원한이 맺힌 사람에게 신문지에 써서 갈기갈기 찢어 함께 무덤화한 것이며 가장 감동적인것은 원한이 맺힌 자에게 고하고 맑은물을 컵에 부을 때는 모두가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실천하고 싶은 것은 나지사명상에 대해 실전에 적응하면서 살겠고 교수진들의 열성에 다시 한번 경의를 표합니다.


 
동사섭수련 - 30회 행동명상(감정정화)- 소감문
 
그대님 장세은
 
<1일차 오후>
차를 오래 타고와서 피곤했는데, 첫수업이 ‘와선’수업이라 몸도 마음도 편안했다. 솔직히 잠이 들진 않았고, 눈을 감고 종소리와 코골이소리에 귀기울였다.
 
여러 사진들 중 나의 과거 현재 미래를 선택해 보았다.
나의 이야기를 자리에 서서 이야기 하는게 많이 부담스러웠다.
그래도 해냈다는 안도감, 성취감이 들었고, 현재, 미래에 대해 다시 한 번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1일차 저녁>
1일차 수업 중 가장 의미있었던 시간!
내면의 나, 불편한 상대방 둘 다 들여다 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수련생들의 이야기도 듣다보니, 한 층 가까워진 느낌이다. 상대방 입장을 들여다보기 전에 나의 상태를 먼저 점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2일차 오전> 인생문도
나에대해, 삼에 대해 행복에 대한 정리가 잘 되었다.
바쁘게 살아가다 보니, 이런 질문에 고민해보지 않고 살아왔다.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2일차 오전>
과연 내게 묻은 똥의 크기는 얼만할까?
항상 나서지 않고, 저지르지 않았던 생활이 떠올라서 부끄러웠다.
저지르고! 자유인이 되어 행복함을 느끼고 싶다. 간절하게!
 
<2일차 오후> 가가대소, 분노표출
분노표출의 대상을 고민하다가 ‘나’로 정했다.
그동안 계속 피하기만했던, 나에게 하고싶은 말들을 적어내려가며 눈물이 계속 흘렀다.
소중한 나에게...용기도 주었다.
앞으로 행복하게 살아갈 용기가 생겼다.
 
<2일차 오후> 안아주기
안아주기, 받기
너무 꼭 안아주셔서 놀랍고, 안도가 되고 진심이 느껴졌다.
사랑받는 느낌. 행복했다.
집에서도, 주변사람들에게도 안기를 실행해야 겠다.
 
<2일차 저녁> 맑은물명상
다인이 마음이 얼마나 탁해졌을지 생각이 들며 마음이 너무 아팠다.
다인이에게 또 나에게 이야기하고 눈물을 흘리고 나니, 왼쪽 가슴한켠이 시원해짐을 느꼈다.
큰 위로가 되었다.
 
<3일차 오전> 나지사명상
화를 다스리는 법을 알게되어 반갑고! 주변에 화 많은 분들에게 소개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나지사 명상 실습을 통해 상대방의 입장을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고, 감사한 마음을 글로 적어보니, 조금이나마 감사의 마음이 꿈틀한다.
 
<총소감>
가장 감동받은 강의는 맑은물 붓기시간.
어디서도 하지 못한 이야기를 꺼낸 후 큰 감동을 받았다.
힐링되었다.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강의인 ➀안아주기, ➁나지사명상, ➂절운동
 
➀안아주기
내가 느낀 따뜻함을 내 주변사람들과 오랫동안 나누고 싶다.
 
➁나지사명상
살면서 분노를 내 마음에만 가두고 살아왔는데, 글로써 ~구사, ~겠지, ~감사 명상으로 분노(화)를 다스릴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➂절운동
몸을 움직이는 것도 좋았지만, 나레이션에 귀 기울였다.
내가 그동안 잘못 살아왔구나... 왜 그리 괴롭게 살았을까...
이제 다시 바로 잡아보는 생각.
앞으로 나와 내주변 사람들 모두가 더 행복해질 수 있다는 희망이 보인다.
소중한 경험이었다.


 
동사섭수련 - 30회 행동명상(감정정화)- 소감문
 
나눔님 정은주
 
몇 년 전부터 동사섭에 관한 얘기는 많이 듣고 알았지만, 쉽게 가보고 싶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어요.
근데 최근 신랑으로부터 아들이랑 같이 동사섭을 다녀오면 어떻겠냐고, 내가 행복해야 다 행복하다고..
자신이 행복하게 사는법을 배우고 오라고 권유해서 오게 되었는데
와서보니 내가 왜 이렇게 구속하고 집착하고 살았나 생각하게 하네요.
난 무엇인가에 대해서 한번도 생각해보지도 않았고
내 생각으로만 판단하려고 하다보니 스트레스도 받고
화도 나고 그랬던 것 같아요.
나지사명상으로 화를 다스리는 법도 알게되었고
앞으로는 상대방이 그럴수도 있겠구나. 상대방을 봄 더 이해하면서 삶을 살아가려 합니다.
행복한 삶!
건강한 삶을 위해서 파이팅! 할게요.


 
동사섭수련 - 30회 행동명상(감정정화)- 소감문
 
나무님 김동범
 
<1일차 오후> 와선, 자기소개, 스피드퀴즈
 
- 와선 : 긴장을 풀게 해주니 좋았다.
하지만 사람들이 자도 되는지 의문이 들지 않도록 확실하게 잠이 도면 자도 된다고 해주었으면 한다.
 
- 자기소개 : 과거, 현재, 미래의 나를 볼 수 있게 해주니 좋았다. 그런데 평가, 총평을 해 줄 때, 발표하신 분의 마음을 들여다 보았으면 좋겠다. 부정적/긍정적, 슬픈지/기쁜지, 화를 참는지 / 행복한지...
 
- 스피드퀴즈 : 아이스 브레이킹으로 재미있었다.
 
<1일차 오후> 관계어나눔, 역할극
본인의 이야기를 적는 것이 익숙치 않은 사람들이 있으므로, 구체적으로 또 정확한 사례를 정하라고 하고, 발표할 때에도 발표 후 질문을 통해 내용을 보완하게 하는 것은 어떨까?
(역할극에서의 상대 역할자가 잘 할 수 있을 듯)
 
역할극에서는 발표자의 안 좋은 감정이 드러나도록 상대방의 사전 숙지가 있었으면 좋겠다. 그래야 발표자가 상대방의 기분과 자신의 미숙함을 알 수 있을 듯 하다.
 
<1일차 저녁>마음나누기
이론 내용이 좋았다.
역할극 중에 나의 기분을 어떻게 들여다볼지 안내를 해줘서 좋았다.
아쉬운 것은 역할극을 한 발표자에게 연결시켜 보라고 하면, 더 효과적이지 않았을까 한다.
 
<2일차 오전>행동명상 이론, 문도6장
내 가치관에 대해 정리할 수 있어 좋았음.
동사섭에서의 관을 볼 수 있어 좋았으며, 내 생각과 맞춰보는 시간이 유익했음
-제안 : 동사섭의 이론을 개인에게 적용한다면 어떤 모습이 되는 지 실습하는 것은 어떠한지요?
 
<2일차 오전> 행동명상 이론, 삶의5대원리, 행동명상
동사섭의 권장 가치관인 삶의5대원리는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체계적으로(구조화하여)알려줌.
행동명상의 정의와 필요성은 알려주었으나, 이후 프로그램에서 취할 태도를 좀 더 구체적으로 알려주었으면 어떨까 함(장애요인, 열린사람이외)
예) 마음을 열지 않으면, ~~해서 명상이 안됨
 
<2일차 오후>행동명상 실습
열린마음, 열린사람도 좋지만 10~20분 안에 웃음을 이끌어 내는 것은 무리가 아닌가 함.
개싸움, 방석빼았기로 나의 소중한 것을 지키기가 연결되어 느껴지지 않음. 죄송하지만 다른 게임을 마련해 주셨으면 함.
분노표현하기는 화가 많이 남아있지 않은 상태이거나 저처럼 충분히 끌어올리지 못한 상태에서는 동참하기 어려운 프로그램임.
시간 제약상 선행 작업이 없었다고 생각되지만,
그렇다면 의미가 반감되지 않을까 함.
 
<2일차 오후> 행동명상 실습
마음에 담아 둔 사람에게 편지쓰기와 무덤체험으 다른 곳에서도 많이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라서 동사섭내용과 맞게 진행 스크림트를 수정했으면 함.
게임, 편지쓰기는 명상이라기보다 따라하기로 느껴지고, 무덤체험도 따라하기로 느껴지겠지만, 갑자기 진행되는 것이 쌩뚱맞다.
내 안의 것은 내어 놓는 행동명상이라도
명상이라는 단어, 즉 명상적효과를 거두는 행동에 걸맞는 행동이었으면 함.
편지쓰기는 내 안의 화를 내어 놓을 수 있어 좋았음(맑은물명상으로 연결됨)
 
<2일차 저녁> 맑은물명상
아픔나누기식의 프로그램은 다른곳에서 행하고 있고, 먹물에는 나의 아픔과 남의 아픔이 공존한다면 시간을 길게 할애하여 내가 먹물을 준 경우와 내가 먹물을 받은 경우로 나누어 진행하는 것이 좋을 듯함.
내 아픔을 토로할 때 정화효과는 있었음.
 
<3일차 오전> 나지사명상이론
~구나, ~겠지, 감사(나지사명상)를 들어보았지만,
실제 이론적인 설명을 들으니 이해가 됨.
인간 생활의 3독(탐,진,치)이 나지사명상과 맞물려 운용되는 것이 나쁜 것을 다스릴 수 있어 좋겠다는 생각이든다.
나지사명상으로 화를 잘 다스려서 풀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지사명상을 잘 운용해서 돈망명상, 비아명상까지 도전해 봐야겠다.
 
<3일차 오전> 나지사명상 실습
아내와의 대화에서 힘든부분을 예로 들어 실습함
앞으로 아내를 대할 때 어떤 자세로 대화를 해야할지 알게 되었음
 
<총 소감>
가장 인상깊었던 것 :
- 와선(일단 자고 시작합시다!)
- 인생문도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 살고 있으므로 그를 위해 노력합시다!)
- 나지사명상 (화를 참아 누르지말고 잘 다스려 풀어 봅시다!)
- 왕권에 도전하지 말자!
 
가장 감동적이었던 것 :
- 안아주기 (우리 안에는 전혀 다른 객체에게도 사랑을 전할 수 있는 본심이 있다)
 
실천하고 싶은 것 :
- 아내가 화내지 않고 나랑 대화하게 하기


 
동사섭수련 - 30회 행동명상(감정정화)- 소감문
 
셀프님 박건희

행동명상 후 쓰는 소감문으로 나를 돌아보며 깊이 사유하는 시간, 기쁨으로 가득하다. 문득 이 세상에 묘유적으로 존재하고 있는 내가 이루어진 세상을 누리기만 하면 되는 이 순간 무한감사한 마음이 올라온다.

또한 선오후수의 원리로 원리를 먼저 깨달아 내 스스로 행하기만하면 되는 동사섭법리를 체계적으로 만들어 주시어 누릴수만 있게 해주시는 큰스님께 무한감사의 마음을 올린다.
 
⠂동사섭의 목표이자, 인생 최종의 목적은 행복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 그리고 동사섭 최종의 목적은 행복한 삶을 살기위함이라는 점을 행동명상을 시작함과 동시에 상기가 되니 더욱 좋음이 있다.
매번 수련때마다 아하!하지만, 더욱 와닿는다. 삶의 최종의 목적은 행복, 더 나아가 우주 전체의 행복을 위해서 이 삶을 살아보리라 하게 된다.
 
⠂관계어 나눔
나의 말들, 나의 태도, 내가 듣는 언어에 마음쓰며 언짢아하는 모습들. 이렇게 서로 자주하는 말들, 신경쓰는 말들의 밑바탕에는 결국 서로를 위하는 마음, 때로는 안타까운마음을 보여주는 말들임에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함에서 오는 갈등임을 알게하였고, 또한 누구나 다 칭찬, 사랑, 관심, 존중받고자 하는 모습이 있구나를 바라보며 제대로 된 표현이 활로라는 말을 상기하게 되는 기쁨이 있었다.
또한 역할극을 직접해보며, 상댕의 언어속에 숨어있는 밑마음을 제대로 보는것만으로도 갈등은 많이 줄어들것이라 생각되면서, 상대의 마음에 귀길울일줄 알는 인품자로 거듭나기를 계속해서 나에게, 주변에게 깨어 있어야지 하는 마음이 올라온다.
 
⠂마음나누기 강의
사람들과 관계하며 유념해야할 것은 상대방의 마음소리를 들어주고, 공감하고 반응으로 표현하는 것을 다시 상기시키며, ‘표현’이 전부이구나하게 된다. 표현이 없으면 귀신도 모른다는 말이 더욱 아하 하게 된다. 관심없는 말에 ‘불경청받기’를 해왔던 내 자신을 발견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생각치도 못했던 나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새롭게 나를 보게되는 놀라움이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면서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되새겨 보게 된다.
5대악성받기를 바라보며 내가 지양해야할 태도를 배운다. 감사하다.
 
⠂죽음에 대하여
오늘이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인생에서 뜻깊게 살고, 오늘을 선물처럼 사는 태도.
무언가를 탐하는 탐심을 내려놓되, 진정 탐해야 할 것은 지고한 행복, 돈망, 좋은느낌뿐이라는 점을 아하!하게된다.
집착을 내려놓으면 삶이 진정 선물이겠구나하게되는 가벼우면서 설레이고, 기대되는 마음이 있다. 죽음명상이야말로 나의 집착심을 떨어트리게 하는 소중한 방편이다.
 
 
⠂인생문도, 삶의5대원리, 오요명상
나의 정체관, 나의 북극성, 나의 나침반을 점검해보면서 나의 인생을 되새기는 좋음이 있다. 무엇보다도 동사섭의 삶의5대원리 내 인생을 밑바탕을 탄탄하게 설계할 수 있는 나는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가, 복된 사람인가를 깊이 느끼며 행복함으로 가득한 시간이다.
인생의 결론을 살고 있는 나는, 모두의 행복을 위해서 삶을 살아가리라.
지금도 내 마음안에 인생설계도를 그려본다. 행복하다. 무한 긍정, 복된 삶에 감사하다.
 
⠂행동명상&실습 - 나의 아상(我相)은 똥덩어리
이론으로 정리하는 행동명상은, 내가 가지고 있었던 아상들이 쓸모없고, 가치없는 것이었는지 확연히 알게된다.
동사섭 선오후수의 원리 덕분에 깨닫고 난뒤에 행동은 얼마나 빠르고, 명쾌해 질 수 있는지 깊이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고, 나의 행동에 깨어있을 수 있도록 하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나의 상(相)을 버리는 인품자로 거듭나고 싶다.
 
가가대소, 개싸움, 방석뺏기 시간은 똥덩어리를 떼어버리는 시간이 되어 후련했다.
앞으로 가가대소를 더 신나게 풀어나가도록 계속해서 노력해야겠다.
개싸움으로 내 안의 힘을 발견하는 시간이었고, 방석뺏기를 통해선 나의 행복을 스스로 유지해 가려면 부단히 노력하며 깨어이쓴 태도, 꾸준히 나를 두드리도록 해나가야겠음을 다짐하게된다.
 
신문지에 편지를 적고 찢는 과정을 통해서, 편지를 적을때는 시원함을, 신문을 찢으면서는 나의 상처를 발견한다. 나의 아픔은 결국 내가 만들어 낸것이었구나하고 아하하고 느낀다. 내 생각으로 나의 염체로 스스로 상처주었던 나를 위로한다.
생각바르게하기는 나를 위한것임을 알며, 좋은 염체 심기를 해나가야하겠다.
 
안아주기를하며, 서로가 서로에게 따뜻하고 포근한 존재가 될 수 있구나를 느끼며 위로받고 위로해주는 뭉클한 시간이다.
내가족, 주변분들에게 가장먼저 표현했어야할 따뜻함을 못하고 살았구나하며, 먼저 표현하는 태도가 장의 윤활유역할을 할것이라 믿는다. 설레인다.
 
⠂맑은물붓기
내 마음의 정화를 넘어서서 가족의 정화를 빌게되는 시간이 되고 있다. 공개하기 싫었던 부분들 공개하며 속을 털고나니 후련함이 있다. 나의 똥이 떨어져 나가는 기분이다.
내 마음이 정리되어 정화되어가고, 내안의 짐이 떨어져 나간 기분이다 가볍다.
맑은물붓기 이후, 가족에 대해서 생각해본다. 얽히고 얽힌 관계를 풀어나가는 시간이 될것 같아 기쁘다.
 
⠂나지사명상
나지사명상 이론을 다시 정리하며, 나의 번뇌, 분노는 사랑, 인정욕을 채우지 못함에서 오는것임을 정리하며, 존중을 받지 못한데서 온 화가 더욱 컸음을 알게 된다. 결국, 이 또한 나의 집착임을 아하! 하게 된다. 나의 집착이었음을 인정하면서 나의 집착, 당위성이 분노를 키웠구나하게된다.
원장님께서 섬세하게 풀어주시는 강의로 내마음 정화가 되어갔다.
내 의지대로 할수 없는 일은 어쩔수 없다면, 내 의지대로 할수 있는 일을 해나가고자한다.
나의 감정관리, 생각관리, 의지관리, 꾸준한 정신습관 기르기.
그간 어쩔수 없는것을 붙들고 해야할일을 방관하고 있었음을 알아차리며 내마음 응어리가 풀리는 기분이다.
나지사명상 덕분에 나의 경험, 나의 상처를 묻어 두려만했던 일들을 떠올리며, 내가 억눌러왔던 분노, 화를 표현하면서 ‘만큼’정화가 되어간다.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이 장에, 자비심 가득한 공동체식구들 너무나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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