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서울 경기 행복노트 공부모임 19번째
<행복노트 19번째- 송년회(우리들의 행복노트)>
2017년 3월부터 시작한 행복노트 공부가 벌써 19번째, 10개월의 여정을 마쳤습니다. 행복노트방 도반님들과 함께 2017년을 정리하고 2018년을 기대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몇주 전부터 송년회를 어떻게 알차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까 설레이며 프로그램과 준비물들을 챙기기 시작했습니다.
1부- 2017 베스트 뉴스 & 2018 3가지 소원
캐롤과 크리스마스 머리띠, 도반님들이 준비해 온 각종 먹거리들이 함께 하는 송년회는 시작부터 신이 났습니다. 첫번째 순서는 2017년의 베스트 뉴스 5가지 씩을 공유했습니다. 각자 2017년 한 해 동안 좋은 일, 슬픈일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서로의 한 해를 나누며 좀 더 마음으로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기뻤던 것은 '행복노트' 공부가 모두에게 베스트 뉴스로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마음 공부에 대한 열정, 그리고 우리 모임에 대한 애정이 이렇게 모아지니 우리 행복노트방이 잘 되지 않을 수가 없었겠구나 싶었습니다.
두번째 순서는 2018년에 가장 이루고 싶은 3가지 소원을 적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키님의 딸, 부모님과 여행가기, 회사에서 성과내기, 통나무님의 해외 여행들, 건강유지, 표현님의 따님 임신, 남편 건강, 어머니 건강, 다효님의 가족들 건강, 여행가기, 제주도 일 해결, 무엇보다 서핑 시도하기!!!, 보리향님의 할머니 되기, 돈으로 부터 자유롭기, 제2의 삶 시작, 그리고 다람의 부부성장, 대학원 공부와 학비벌기, 엄마건강회복등 각자의 간절함이 모였습니다. 한사람씩 자신의 소원을 말하고 나서는 모든 사람이 공감카드를 활용해서 진심으로 그 소원이 이루어 지기를 빌어주고,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뭉클하고 눈물나는 지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모든 소원이 이루어질것 만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역시 함께 나누고 지지한다는 건 이런 감동을 주는군요.
쉬는시간
잠시 쉬는 시간에는 다효님이 사오신 비싸고ㅎㅎ 맛있는 케이크로 제키님과 통나무님의 생일축하를 했습니다~! 축하합니다!!!
2부- 행복노트공부 지족명상 & 서로에게 기전향
개인적인 정리와 계획을 마치고, 행복노트 지족명상을 했습니다. 먼저 고심해서 미리 만들어온 1년간의 우리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관람했습니다. 표현님께서 뭉클하다 하시는 말씀에 저도 뭉클해 졌습니다. 그릐고 1회부터 18회까지 우리가 어떤 공부를 했었는지 살펴봤습니다. 정말 많은 공부를 알차게 해왔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한꺼번에 정리해서 보여드리니 이렇게 많은 공부를 했다니 정말 뿌듯하다며 우리는 모두 일어나 손을 잡고 춤을 추었습니다 ^^
올 한해 행복노트 공부를 하면서 가장 좋았고, 기억나는 수업, 그리고 수업을 통해 변화되거나 바뀐 부분, 지금 실천하고 있는 부분들에 대해 적어보고 칠판에 함께 적으며 살펴보았습니다.
-가장 좋았던 수업: 대원관, 삶의 5대원리, 정체관, 10대 행복 마중물, 사물지족명상, 행동명상.
대원관과 정체관, 삶의 5대원리가 가장 좋으셨다니, 저는 할 일을 다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ㅎ 가장 핵심인 가치관 정립이 마음 속 깊이 장착되신 것이니 이보다 기쁠 수가 없었습니다.
-함께 한 도반들에 대한 감사/ 딸에게 받기 3박자를 한다
-걸림없이 깨어있으려고 한다/ 자동차 깜박이 키기 지속/감사록
-정체관 확립/대원에 대한 사고의 확장
-5요명상 매일 하기/공 책 휴대하며 자주 읽기
-함께 공부하는 것의 공덕, 나눔의 공덕
-걱정을 더이상 안한다. 편안하다./삶이 풍요롭다./불만, 불평에 깨어있는다
-느낌에 눈뜨는 생활/좋은 느낌 기록으로 감수성을 개발/반복이 천재를 만든다
-심도있는 공부/ 대원의 실천/리더십의 발견/ 더 깨어있는 의식
-타인을 있는 그대로 보기/ 각자의 역할에 감사함/삶의 목표가 뚜렷-대원/지행득
다 써놓고 보니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고, 한명 한명 의식이 깨어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이대로 감사함이 올라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서로에게 남기고 싶은 말들로 기전향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미리 준비해 온 종이에 서로를 생각하며 한자 한자 마음을 나누었습니다. 가장 마지막은 각자 준비해 온 선물 뽑기! 다들 마음에 드셨는지 모르겠습니다 ㅎ 저는 마음에 듭니다만. 그리고 기념촬영- 행복했던 송년회. 이렇게 뜻깊게 보냈네요.
다들 바쁘신 가운데, 또는 아프신 가운데 함께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표현님의 무전, 배추전 정말 따봉이었습니다.) 청연님과 경림님이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움이 있었지만, 마음으로는 함께 했습니다.
한 해 동안 마음공부에 대한 열정덕에 여기까지 오게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씨앗들이 각자의 마음에 자라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니 정말 행복합니다.
우리모두의 행복을 실천하는 2018년이 되시길 소원합니다.
메리크리스마스 & 해피뉴이어!
글.사진 다람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