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마을 동사섭 - 행복갤러리

[후기]수원사 행복명상 (5/23~25)

행사가 많았던 관계로 4월에 이뤄지지 못했던 수원사 행복명상이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진행되었다. 비록 한 달을 쉬었지만 몇 차례 참석해서인지 이제 수원사가 많이 친숙한 느낌이었다.

수원사에서 매달 ‘행복명상’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은 수원사 주지스님이신 세영스님의 행복포교 원력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불교의 뜻이 현대적으로 잘 녹아있는 동사섭 프로그램이야 말로 ‘이것은 꼭 해야 한다’는 확고한 믿음으로 뚝심 있게 진행해오고 계신다. 동사섭을 사랑하는 한사람으로서 세영스님께 깊이 감사드린다.

수원사 행복명상은 미니동사섭 성격으로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2박3일의 수련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매달 조금씩 업그레이드 되어져가고 있다.

5월 수련은 참가인원이 12명으로 많지 않았지만 환경적 요소를 고려했을 때는 오히려 인원 수는 적당하지 않았나 싶다. 오붓한 인원이라서 수련생들과의 친밀도도 더욱 컸던 수련으로 기억에 남는다.

이번 행복명상에서는 면벽, 좌선 등과 같이 명상하면 떠올리는 선입관에서 벗어나 모든 것들을 명상으로 할 수 있음을 알고 순간순간 내안의 흐름에 대해 깨어있기를 강조하였다. 매순간 깨어 있으려 하는 수련생들의 모습이 돋보였고, 마음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였다.

동사섭 일반과정에 대한 적극적인 문의를 하시며 마음공부에 관심을 갖으시는 분들이 많았다. 수련을 마친 후에도 단체 sns방을 오픈하여 서로의 안부는 물론 마음공부의 장으로 활용되어지고 있다.

함께한 모든 분들이 행복하시길 기원하고, 앞으로도 수원사를 중심으로 수도권에서도 동사섭 문화의 확산이 적극적으로 이뤄지길 소망한다.

글 현강님. 사진.수냐님, 현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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