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노트 7번째 시간을 마쳤습니다>
벌써 6월, 여름이 바짝 다가온 가운데 한남동 사랑방에 모였습니다. 선풍기 2대를 한남동에 기증하신다고 무거운 선풍기를 들고 오신 다효님, 수업이 끝나자마자 불이나게 달려오신 청연님, 교육받느라 일하느라 바쁜데도 공부하러 발걸음한 제키님, 먼 거리를 마다하고 지난 시간에 이어 찾아주신 통나무님, 버스가 막히는 가운데 열심히 달려오신 표현님 그리고 저 다람 이렇게 6명이 함께 했습니다.
오늘 공부 주제는 '구현 행복론'이었습니다. 구현행복론의 5가지 원리(1.목표-계획-실천, 2. 진정성 3. 확신 4. 기쁨+감사 5. 베풂)를 10분 동영상으로 함께 보았습니다. 늘 행복노트 시간을 준비하면서, 어떻게 하면 용타큰스님이 만드신 보물같은 이론이 머리만이 아니라 가슴으로 전해지는 '느낌'으로 남을까를 고민합니다. 그래서 나름대로 작은 워크샵같은 나눔자료를 준비하는데, 오늘 구현행복론의 5가지 원리를 실행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기로 했습니다.
1.우선 자신이 삶에서 진정으로 구현되기를 원하는 것(목표)을 한문장으로 적고,
2.그것이 이루어진다면 각자의 삶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그 진정성에 대해 쓰고 나누었습니다. (진정성)
3. 그리고 잠시 그것이 이루어 졌을 때의 모습을 떠올리는 상상명상을 했습니다. 목표가 이루어 졌다는 것을 떠올리고, 어떤 모습인지, 어떤 느낌인지, 그리고 그 모습을 봤을 때 나를 지지하는 누군가가 어떤 말을 해주었는지. 명상 후 나누었더니, 이미 이루어졌다고 생각하며 떠올리는 것 만으로도 모두 빙그레 행복감에 젖어들었습니다.(확신)
4. 상상명상을 마치고 좀 전에 적어 놓은 '나를 지지하는 사람이 내 목표를 이룬 것을 보고 해준 말'을 이미 이룬 것처럼 모두가 그사람에게 진심을 다해 해주며 축하해주었습니다. 예를 들어, 저 같은 경우 나의 통합치유공간을 가지고 싶고, 그것으로 자아실현과 우리 모두의 행복을 위해 살아가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루었을 때 듣고 싶은 말은 '세상의 빛이 되어 주어 고마워'였습니다. 한사람씩 저에게 너는 세상의 빛이다, 나의 빛이나 고맙다 라고 축하해주니 가슴이 벅차오르며 정말로 이루어지리라는 확신과 이미 이루어 진듯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저 뿐 아니라 모두가 축하의 인사를 받자 진심으로 기뻐하고 감사했습니다.(기쁨+감사)
5.이미 이루어 졌으니, 어떻게 베풀고 나눌 것인지를 적고 나누었습니다.(나눔, 베풂)
6. 마지막으로 진정 구현을 위해 구체적인 실행계획과 실천방법을 적고 나누고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부분도 말해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계획-실천)
이렇게 구현행복론의 5가지 원리를 직접 내 삶으로, 느낌으로 체험하고 나니 이제 필요한 것은 서로에게 기전향하고 응원해주는 일이었습니다. 어젯밤 수업을 준비하며 발견한 감동적인 동영상을 함께 시청하였습니다. 혼자 구현을 위해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곁에서 함께 힘을 실어주고 응원의 에너지를 주고 받는 것이 참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우리는 모두 손을 꼭 잡고, 큰 소리로 '할수있어 할수 있어 할수 있어'를 외쳤습니다. 커다란 양장력이 한남동 공간에 생겼고, 가슴에 큰 감동이 있었습니다.
소감나눔으로 오늘도 훌륭한 이론을 장착하고 가슴깊이 느끼며 우리 모두 행복한 마무리를 했습니다. 모두 존경하고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Special Thank to 자두님! 시원한 얼음 뽕잎차, 참외 복숭아까지 준비해주시고 맞아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다음 모임은 7/3일 19시 입니다.